현대자동차·기아가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배터리 개발 거점을 조성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28일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장(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종군 안성시 국회의원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 중 배터리 캠퍼스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현대차·기아와 경기도, 안성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윤종군 국회의원 간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이번 배터리 캠퍼스 구축은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과 화성 기아 PBV 전용 공장에 이어 추진되는 세 번째 대규모 국내 투자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125조 2000억 원 규모 국내 투자 전략을 전동화·배터리 R&D 분야에서 구체화한 사례로,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2026년 말이다.
기존의 연구소가 셀·공정 기술의 초기 설계와 단위 공정에 대한 검증을 수행한다면, 배터리 캠퍼스는 실제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연속적이고 종합적으로 검증,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캠퍼스를 중심으로 K-배터리 생태계를 확장해 전동화 산업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동시에 배터리 핵심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미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목표다.
양희원 R&D본부장은 “기업 경쟁력의 차원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