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수확철을 맞은 농가의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농협 임직원, 주부회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환영을 받고 있다. 농협인천본부는 축산농협(조합장 홍순철)과 주부대학 동창회(회장 이명애) 회원들이 강화군 고추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돕기를 위해 두손을 걷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인천농협지역본부 및 인천축산농협 임직원과 인천축산농협 주부대학교 동창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 농촌의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추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봉사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현장지원에 나섰으며, 농가에서는 “코로나19로 인력을 구하기 어렵고 고추수확을 못하고 있어 걱정했는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힘을 보태주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홍순철 축농조합장은 “한마음으로 일손 지원에 나서준 주부대학교 동창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촌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촌사랑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백령공항 건설사업 추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인천시는 3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백령공항 건설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과 12월에 이어 세 번째 도전이었다. 예타 대상에 선정되면 기재부가 조사기관을 선정해 비용·편익(B/C) 분석 등을 실시하고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예타 조사 기간은 보통 1년으로 내년에 시작해 2023년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과거 2017년 국토교통부의 '백령공항 건설사업 사전타당성 검토'에서 B/C값이 2.19로 나와 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B/C값은 1을 기준으로 넘어서면 정책적 타당성과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미치지 못하면 아래면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 기재부 예타를 통과하면 국토부의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기본·실시설계 용역과 실시계획 승인 등이 진행된다. 시는 2025년 착공, 2027년 개항을 기대하고 있다. 백령공항은 백령·대청·소청도 등 서해5도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육지와의 1일 생활권 보장 등을 위해 2014년부터 시와 옹진군이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일대 25만 4000㎡에 사업비 1740억 원을 투입해 활주로 1
인천시가 내년 본예산을 역대 최대인 13조 1229억 원 규모로 편성, 민생경제 회복과 새로운 미래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대비 1조 1681억 원(9.8%)이 증가한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4일 인천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 관련 기사 14면 특히 개선된 세입여건, 사상 최대의 교부세 확보 등 성과를 기반으로 확장적이면서 적극적인 재정운영을 펼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지방채를 올해보다 3368억 원을 줄여 재정건전성을 최대한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채무는 2조 170억 원(올해 대비 655억 원 감소), 채무비율은 14%(올해 본예산 대비 2.4%p 개선)로 민선7기 이전인 2017년보다 약 7.9%p 낮아지게 된다. 시는 2022년 예산안 목표를 민생회복·미래투자로 정했다. 이에 맞춰 ▲지역경제 활력 및 미래투자 확대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구현 ▲친환경 기반 구축 및 삶의 질 개선 ▲안전하고 균형있는 도시발전 등 4대 중점 투자분야에 재원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2022년도 예산안은 민선7기의 마지막 예산으로 지금까지의 시정성과를 완성하고, 시민들이 시정성과를 체감하도록 재정운용에 집중
인천시가 지역의 근대건축물 등 건축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3일 ‘건축자산 보전방안과 진흥구역 지정 및 관리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시와 중구·동구 관계공무원, 협력건축가 등 자문단,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인천의 가치창조를 위해 건축자산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고유 공간 환경 조성·관리와 시 전역에 분포한 건축자산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용역을 진행 중이다. 12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7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용역에는 건축자산의 상세한 조사·기록방안, 체계적 관리방안 수립, 건축자산 활용을 통한 지역활성화 방안 마련과 우수건축자산 지정 및 관리방안 수립,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 및 관리계획 수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그 동안 건축자산에 대한 기초조사 모니터링을 통해 멸실, 누락현황 및 추가 자산대상 등을 조사하고 우수 건축자산 후보군을 목록화해 누락되는 건축자산이 없도록 재정비했다. 또 건축자산을 대표하는 다섯 가지 유형별로 변화과정 실측, 촬영 등 상세조사 매뉴얼을 만들어 인천만
인천시의회가 국내 첫 다문화마을 뉴딜사업이 진행 중인 함박마을에 힘을 보태고자 나섰다. ‘인천시의회 상호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문화다양성 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국환)’는 3일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함박마을 도시재생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국환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선석 함박마을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강래·전재운 인천시의원, 박정남 시 가족다문화과장, 송현 연수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최마리아 고려인주민 장애인대표, 최제냐 고려인상인회 회장, 이용한 연수1동주민자치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함박마을(연수구 연수1동 514번지 일원)은 ‘안전한 우리동네, 고려인과 함박웃소’라는 사업명으로 오는 2024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이곳은 국내 다문화마을 첫 뉴딜사업으로 ▲고려인과 함께하는 상생교류소 조성 ▲세계음식문화공간 마련 ▲도시재생 다(多)가치세움소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이 예정돼 있으며 함박마을 주민의 역량 강화 및 내·외국인이 공존하는 통합재생을 실현하는 내용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김선석 센터장은 상생하는 함박마을, 깨끗한 함박마을, 안전한 함박마을 등 3
인천시 내년도 예산안의 목표는 민생회복·미래투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일상을 회복하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과감하고 확장적인 재정운용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는 1조 3100억 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력 및 미래투자 확대를 꾀한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조성,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지원에 154억 원, 항공산업 지원(PAV 포함)에 127억 원을 각각 투자하는 한편 수소·해상풍력·미래차·로봇·스마트 도시 구축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할 기반을 마련해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산업기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역경제의 기본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한다.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규모 축소에도 불구하고, 시비 투자 확대로 인천e음 캐시백 지원예산(2192억 원)을 올해 본예산(1950억 원) 보다 242억 원 늘려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역내 소비를 증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수출․특허를 지원하고, 코로나19로 피해가 가장 심했던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77억 원)과 이차보전(164억 원)도 계속 시행한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들의 평생교육 기반도 마련한다. 신중년 일자리(9억 8000만 원), 지역·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이 지난달 30일 폐막한 제5차 유네스코 평생학습 국제회의(ICLC)를 성공적으로 치른 공로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지난 2013년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2년마다 대륙을 돌며 모두 다섯 차례의 ICLC가 열렸으나 개최도시에 공로패가 전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번 ICLC에서 채택된 연수선언문의 내용을 UIL의 정책 방향에 반영하고 국제적 평생학습 책임도시로 자리매김한 연수구와 관련 정책의 실천을 위해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 UIL 원장은 2일 연수구청을 방문해 고남석 구청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번 ICLC에 대한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연수구와 함께 세계시민교육 발전과 지속적 실행을 위한 협력을 모색해 나자고 약속했다. 아초아레나 부부는 ICLC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 지난달 30일 경남 해인사의 템플스테이에 참석해 비공식 일정으로 한국 사찰문화를 직접 체험한 뒤 이날 연수구를 방문했다. 구는 이날 인천이씨 사당이 모셔진 원인재에서 연수문화원이 진행한 전통혼례식에 아초아레나 부부를 초청해 한
지역사회 및 주민들과의 소통과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여가활동의 기회가 제공된다. 인천시 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개항장공예마을협회와 지역주민의 건강한 가족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건강한 여가생활 및 취미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예전문가들과의 연계와 함께 차이나타운, 항미단길, 개항로로 대표되는 원도심 등의 문화거리 방문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예마을, 지역 주민과의 활발한 교류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원대상은 중구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며 2022년부터 1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연령에 상관 없이 1인 가족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하고 공예마을을 활용할 수 있다. 강명균 개항장공예마을협회장은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에 앞서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족들이 건강한 여가 및 취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재능 나눔을 통해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다문화가족들의 건강한 가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에게 인천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해외 의료관광객 감소 및 단계적 일상회복의 대응책으로 인천 송도지역 호텔에 투숙하는 ‘외국 항공사 승무원 대상 메디컬 이벤트’를 12월 17일까지 45일 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외국 항공사 승무원 및 화물기 조종사가 대상이며, 인천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기반으로 인천국제공항을 보유한 지리적 이점 및 송도지역의 호텔 인프라를 활용한 융복합 특별상품으로 마련됐다. 송도지역 외국인환자유치 등록 의료기관인 JK위드미의원(스킨케어), 송도외과(NK세포 활성도 면역 검사), 송도퍼스트치과(치아 정밀검진 및 스켈링) 3개 의료기관에서 1시간 이내에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메디컬 상품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 이벤트 행사는 선착순 200명에 한해 약 300달러 상당의 메디컬 체험상품 3종 중 1개를 선택해 소정의 체험비(3만 원)를 내고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인천관광공사와 참여 의료기관에서 체험비용을 부담하고 이벤트 홍보는 외국 항공사 승무원이 투숙한 송도지역 호텔에서 진행하는 ‘민·관·의 협력…
중부해경청은 올 한해 해양오염예방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 신청을 오는 22일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은 해양오염 방지설비를 철저히 관리하고 폐유·폐기물을 규정에 따라 처리하는 등 선박 관계자들이 일상에서 해양오염예방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의 선박 중 ▲200톤 이상의 일반선박 ▲50톤 이상의 유조선(유해액체물질 운반선 포함) ▲최근 5년 이내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사실이 없는 선박이다. 모범선박으로 선정되면 3년 간 해양오염 분야 관련 출입검사가 면제되고,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 시 절반 범위에서 감경받는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중부해경청은 모집신청을 한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방지설비 운영상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선주의 관심도 ▲선원의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모범선박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장 또는 선박 소유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해양경찰서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중부해경청 홈페이지(www.kcg.go.kr/jungbucgh)에서 내려받아 이메일과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부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모범선박 제도를 통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