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 조성한 평창 올림픽 홍보관의 인기가 뜨겁다고 설명했다. 조직위원회는 17일 “리우 홍보관은 지난 6일 개관식을 한 뒤 16일까지 총 8만4천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면서 “대형 오토마타와 스키점프 가상 체험, 대회 마스코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미국 NBC와 브라질 글로보TV, 올림픽 채널 등 전 세계 60개가 넘는 언론사가 홍보관을 방문해 취재했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2020 도쿄·2022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 2024 LA 올림픽유치위원회 등도 수차례 홍보관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리우올림픽 톱10을 목표로 한 한국선수단이 나흘 연속 노 골드에 그치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17일에도 메달을 추가하지 못하며 금 6개, 은 3개, 동메달 5개로 메달 갯수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한국은 지난 15일 김현우(삼성생명)가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뒤 이틀째 아무런 메달도 추가하지 못했고 지난 13일 양궁 남자 개인전 구본찬(현대제철)이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나흘 연속 노 골드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한국은 종합순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 11위에 그쳤다. 이날 한국은 메달권 진입이 예상됐던 여자배구가 8강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1-3(19-25 14-25 25-23 20-25)으로 패배하면서 기대했던 메달 하나가 사라졌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이 투혼을 발휘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서브 리시브 불안과 김연경을 도와 공격을 이끈 선수가 없어 네덜란드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김희진, 박정아, 이재영, 양효진 등 공격수 4명의 득점을 모두 합쳐도 김연경 혼자 올린 27점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김연경에게 모든 것을 의존했다. 레슬링에서도…
리우올림픽 복싱에서 ‘석연찮은 판정승’이 또 나왔다. 복싱 밴텀급(56㎏)에 출전한 마이클 콘란(아일랜드)은 17일 8강에서 만난 블라디미르 니키틴(러시아)에게 심판 만장일치로 판정패했다. 콘란은 현역 세계챔피언으로 이번 대회 최고의 우승 후보로 꼽혔다. 이날 경기도 그가 공격을 주도했다. 승리를 자신하던 콘란은 심판이 니키틴의 승리를 선언하자 깜짝 놀라 링을 떠나지 않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관중도 심판에게 야유를 보냈다. 격분한 콘란은 심판이 부패했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기자들을 만나고서도 좀처럼 화를 가라앉히지 못하던 그는 “(심판들이) 내 올림픽 꿈을 강도질해갔다”면서 “완전히 상대를 압도했는데 어떻게 결과가 이렇게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분노에 찬 눈물을 흘렸다. 콘란은 “심판진은 부패했다”며 “앞으로 국제복싱협회(AIBA)가 주관하는 대회는 제아무리 올림픽이라 해도 절대 출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콘란은 경기 결과에 대한 공식 항소를 AIBA에 제출했지만, AIBA는 “콘란의 의견은 근거가 없다”며 일축해 결과가 그대로 확정됐다. 이번 대회 복싱 종목에서 판정논란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날 열린 남자 복싱 헤비급(91㎏) 결승전에
‘육상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남자 200m 3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볼트는 1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200m 예선 9조 경기에서 20초28로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안착했다. 예선전에서 보이는 특유의 여유도 여전했다. 볼트는 직선 주로에 들어서기 전에 다른 선수와 격차를 상당히 벌렸고, 이후에는 속도를 낮추고 걷듯이 결승점에 돌아왔다. 볼트는 15일 9초81로 100m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다음 과제는 200m 3연패다. 19초19의 200m 세계 기록 보유자인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200m에서 19초30으로 우승했고, 2012년 런던에서도 19초32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올림픽을 시작할 때는 “18초대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00m 우승을 차지한 뒤에도 “이젠 200m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서 말한 ‘200m 기록 달성’은 영원한 내 꿈”이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볼트 대항마’ 저스틴 개틀린(34·미국)도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개틀린은 남자 200m 예선 5조 경기에서 4레인에 위치해 2
한국 스포츠가 하계올림픽에서 44년 만에 단체 구기 종목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여자배구 대표팀이 16일 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준결승에서 네덜란드에 1-3(19-25 14-25 25-23 20-25)으로 졌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단체 구기 종목인 남자 축구와 여자 배구, 핸드볼, 하키가 모두 메달을 따지 못하는 것이 확정됐다. 남자 축구는 온두라스와 8강전에서 0-1로 졌고 여자 핸드볼과 하키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한국이 올림픽 단체 구기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한 것은 1972년 뮌헨 올림픽 이후 44년 만이다. 이후 우리나라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여자배구가 동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에서는 여자농구와 핸드볼이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배턴을 이어받았다. 1988년 서울에서는 여자핸드볼이 단체 구기 종목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쾌거를 이뤄냈고 여자하키와 남자핸드볼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때는 여자핸드볼이 또 금메달을 따내 단체 구기 종목 메달의 명맥을 이었고 1996년 애틀랜타 때는 여자핸드볼과 여자하키가 나
한국 레슬링이 올림픽에서 다시 금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8년 만이다. 한국 레슬링은 해방 직후인 1948년 런던 대회부터 꾸준히 올림픽을 노크했다. 1972년 뮌헨 대회까지는 은메달 5개와 동메달 7개가 전부였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는 양정모가 전 종목을 통틀어 건국 이후 한국의 첫 금메달을 획득, 레슬링이 우리나라의 ‘효자 종목’으로 떠올랐다. 이후 우리나라가 불참한 1980년 모스크바 대회를 제외하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까지 줄곧 1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냈다. 금맥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끊겼다. 4년 뒤 런던에서는 김현우가 다시 정상에 올라 자존심을 세웠다. 그러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기대주들이 줄줄이 탈락하면서 ‘노골드’의 가능성이 커졌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점쳐졌던 그레코로만형 75㎏급 김현우가 심판 판정 논란 속에 동메달에 그쳤다. 김현우와 한국 레슬링의 쌍두마차였던 66㎏급 류한수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다크호스로 평가받던 59㎏급 이정백은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레슬링에서 5명이 출전했다. 자유형 57㎏급 윤준식과 86㎏급 김관욱이 남아 있다.
한국 사이클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거두지 못했다 한국 사이클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사이클 트랙 대표팀은 리우올림픽에 대비해 최근 약 2년간 국제대회 투어, 스위스 전지훈련, 외국인 코치 영입 등 다양한 준비를 했다.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기대감도 커졌다. 그러나 막상 올림픽 무대는 아쉬움으로 가득 찼다. 강동진, 임채빈, 손제용이 출전한 남자 단체스프린트와 남자 경륜은 예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여자 경륜은 예선을 통과했으나, 결선으로 가는 관문인 2라운드에서 이혜진이 다른 선수의 낙차 사고에 영향을 받아 아쉽게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상훈은 남자 옴니엄 경주 중 영국의 유명 사이클리스트 마크 캐번디시의 자전거와 부딪혀 낙차, 경기를 끝마치지도 못했다.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부상도 당했다. 노력과 비교하면 결과가 아쉬운 올림픽이었다. 불운이 겹쳐 더욱 안타까웠다. 17일 남자경륜을 마지막으로 출전 경기를 마친 엄인영 트랙 사이클 대표팀 감독은 “상당히 오랜 시간 준비를 했고, 종착지에 왔는데 더 필요한 게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기력뿐 아니라 정신력과 큰 무대 분위기에…
“올림픽 선수촌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보다 많다.” 나우루올림픽위원회 관계자의 말이다. 리우 올림픽 참가국 중 가장 작은 나라인 남태평양의 섬나라 나우루공화국 선수 2명이 예선에서 모두 탈락, 이 나라 최초의 메달 획득은 이번에도 수포가 됐다. 애틀랜타 올림픽 때부터 출전해 올해로 6번째 올림픽에 참가한 나우루공화국은 세계에서 2번째로 작은 나라인 모로코(1.95㎢·인구 3만명) 보다 면적은 크지만(21㎢) 인구가 적어(2015년 기준 9천540명) 리우 올림픽 출전국 중 가장 작은 나라로 꼽힌다. 유도 90㎏급에 출전해 9위를 차지한 오비니 우엘라(28)는 “첫 올림픽 출전에서 1회전을 통과한데 만족한다. 나우루 국민 모두가 TV로 내 경기를 지켜봤을 것”이라며 “이래봬도 조국에서는 영웅”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케이티 위즈가 2연승을 거두며 10개 구단 중 마지막으로 40승 고지를 밟았다. 케이티는 1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나란히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유한준과 유민상을 비롯해 장단 14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4로 승리했다. 시즌 최다 연패인 9연패에 빠졌다가 지난 14일 NC 다이노스 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케이티는 최하위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지난해보다 11일 빠르게, 경기 수로도 11경기 빨리 40승(2무62패) 고지에 올랐다. 지난 해 8월 27일 KIA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40승(75패) 고지에 올랐던 케이티는 2년 연속 KIA를 40승 제물로 삼았다. 그러나 올 시즌 KIA 전 상대전적에서는 3승8패로 크게 뒤져 있다. 케이티는 1회초 이대형이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진루한 뒤 오정복의 좌전안타로 득점기회를 잡은 뒤 박경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유한준의 좌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1사 1, 2루 기회에서 이진영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은 케이티는 유민상의 우측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만든 뒤 이해창의 좌전 안타로 1점
의외로 더딘 우리나라의 메달 레이스에 속도를 내줄 든든한 지원군이 출격한다. 바로 종주국의 태권도 5남매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태권도 대표팀이 17일부터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리우올림픽 태권도 경기는 17일부터 나흘간 리우 올림픽파크 내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 58㎏급 김태훈(동아대)·68㎏급 이대훈(한국가스공사)·80㎏초과급 차동민(한국가스공사), 여자 49㎏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67㎏급 오혜리(춘천시청) 등 다섯 명이 출전한다. 역대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우리나라 선수 5명이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 참가국 중에서도 5명이 나서는 것은 우리나라뿐이다. 올림픽 태권도 경기는 남녀 4체급씩 8체급을 나눠 치른다. 2012년 런던 대회까지는 메달이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한 나라에서 최대 남녀 2체급씩, 4체급에만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리우 대회부터는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올림픽 랭킹에 따른 자동출전권을 부여하면서 한 나라에서 체급당 한 명씩, 최대 8체급 모두에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2월까지 올림픽 랭킹에서 체급별 6위 안에 든 총 48명이 리우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