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와 SK 와이번스가 프로야구 최초로 수도권 더비(Derby)를 갖는다. 수도권을 연고로 사용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양 구단은 야구를 통한 공정한 승부와 다양한 팬 서비스로 지역 야구 붐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타이틀은 ‘W-Match’로 구단 명의 앞 글자(wiz, wyverns)를 따서 만들었고, 치열한 승부(war)와 양 구단의 화합(with)을 통해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이번 행사는 양 팀의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위해 총 4경기가 개최되며, 첫 번째 시리즈는 11일과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두 번째 시리즈는 25일과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된다. 11일 열리는 1차전에 앞서 SK 행복드림구장 라이브존 라운지에서 오후 4시30분부터 미디어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W-Mach를 소개하는 특별 영상 상영과 양팀의 화합을 기념하는 엠블럼이 발표된 뒤 양 팀 주장인 박경수, 김강민과 연고지 출신 유한준, 이재원이 참가해서 매치에 임하는 소감과 이벤트 공약을 밝힌다. 양 팀은 이날 경기에 연고지를 상징하는 유니폼을 착용하고 출전하며 양팀 관중석에서는 승리 의지를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이 개막 후 이틀 연속 금메달 소식을 전하며 메달 레이스에서 순항했다. ‘세계 최강’인 한국 여자 양궁은 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를 세트스코어 5-1(58-49 55-51 51-51)로 물리쳤다. 장혜진(LH)-최미선(광주여대)-기보배(광주시청)로 구성된 여자양궁 대표팀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번까지 올림픽 8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은 일본과 8강전 1세트를 54-54로 비겨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 3세트를 가볍게 따내 4강에 안착한 뒤 4강 상대 대만 역시 5-1(60-50 53-53 56-52)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결승에서 러시아를 맞아 1, 2세트를 먼저 따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날 남자 단체전에 이어 여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한국 양궁은 남녀 개인전까지 석권하면 올림픽 사상 최초로 남녀 단체와 개인전 등 금메달 4개를 휩쓸게 된다.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 2에서 열린 유도 남자 66㎏급 결승전에서는 안바울(남양주시청)이 파비오 바실(이탈리아)
2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하키가 첫판부터 일격을 당했다.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은 7일 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하키센터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한국은 4강 진출을 위해 뉴질랜드에 필승을 다짐했으나 조 2위도 힘들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12개 팀이 A,B 두 개조로 나눠 상위 4팀씩 8강전을 치른다. 8강에서 A조 1위-B조 4위, A조 2위-B조 3위, A조 3위-B조 2위, A조 4위-B조 1위가 대결하는 방식이다. 세계랭킹 9위의 한국은 이날 박미현과 김종은, 천은지를 공격에 포진하고, 주장 한혜령을 중앙에 배치해 랭킹 4위의 뉴질랜드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1쿼터 10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수비 진영에서 볼을 재빠르게 처리하지 못해 뉴질랜드에 슈팅을 내주고 말았다. 2쿼터 3분쯤에는 다시 수비 실수가 나와 0-2로 뒤졌다. 2분 뒤 페널티코너에서 실점해 세 골 차로 벌어졌고 3쿼터 3분여 만에 다시 추가 골을 내줘 패색이 짙어졌다. 한국은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김여진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여자하키는 9일 세계 최강 네덜란드와 2차전을 벌인다. /연합뉴스
올림픽 무대에 8년 만에 다시 선 윤진희(30·경북개발공사)가 값진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윤진희는 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센트루 파빌리온 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53㎏급 결승에서 인상 88㎏, 용상 111㎏, 합계 199㎏으로 3위에 기록했다. 당초 윤진희는 중국의 리야쥔, 대만의 쉬스칭, 필리핀의 디아스 하이딜린에 뒤져 4위로 밀리는 듯했다. 그러나 인상에서 101㎏을 들어 올림픽 기록을 세운 리야쥔이 용상에서 실격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금메달은 인상 100㎏, 용상 112㎏, 합계 212㎏을 든 쉬스칭(대만)이 차지했고 디아스 하이딜린(필리핀)은 합계 기록 200㎏(인상 88㎏, 합계 112㎏)으로 은메달을 땄다. 윤진희는 인상 1차 시기에서 88㎏을 들어 상쾌하게 출발했지만 2차, 3차 시기에서는 모두 실패해 인상 부문 5위에 그쳤다. 용상 2차에서 110㎏을 든 윤진희는 3차에서 111㎏으로 기록을 늘려 동메달 꿈을 이어갔다. 경쟁 상대인 필리핀의 하이딜린은 용상 2차에서 112㎏을 들어 윤진희보다 합계 1㎏ 앞섰다. 메달의 꿈이 사라지는 듯했으나 강력한 우승 후보인 리야쥔이 용상 1, 2, 3차 시기를 모두 실패, 동메
박태환(27)이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던 자유형 400m에 이어 자유형 200m에서도 예선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박태환은 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6조에서 1분48초06으로 조 최하위, 전체 47명의 참가선수 중 29위에 처졌다. 이로써 박태환은 상위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도 나서지 못하고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자유형 200m는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2회 연속 은메달을 차지한 종목이다. 개인 최고 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때 세운 한국기록 1분44초80이다. 하지만 이날은 지난 4월 동아수영대회에서 작성한 1분46초31의 시즌 기록에도 못 미치는 부진한 레이스를 펼쳤다. 전날 준결승 없이 바로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전체 10위에 머물렀던 박태환은 두 종목 연속 조기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자유형 400m에서는 중반까지 레이스를 잘 끌고 가다가 특유의 막판 스퍼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쓴맛을 봤으나 이날은 시종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첫 50m 구간을 6위로 돈 박태환은…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북한 역도 영웅 엄윤철(25)이 중국 룽칭취안에 밀려 은메달을 땄다. 엄윤철은 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센트루 파빌리온 2에서 열린 남자 역도 56㎏급 결승에서 인상 134㎏, 용상 169㎏, 합계 303㎏을 기록, 합계 307㎏(인상 137㎏, 용상 170㎏)으로 세계 신기록(종전 305㎏)을 세운 룽칭취안에 밀렸다. 엄윤철은 이번 대회에서 북한에 첫 금메달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첫 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엄윤철은 인상에서 137㎏에 그쳐 중국 룽칭취안에 3㎏ 뒤졌다. 장기인 용상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룽칭취안이 더 강했다. 엄윤철은 용상 3차시기에서 169㎏을 성공한 뒤 ‘금메달’을 확신했다. 룽칭취안의 종전 용상 개인 최고 기록이 166㎏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엄윤철이 기록한 용상 169㎏은 2012년 런던에서 자신이 세운 168㎏을 넘어선 올림픽 신기록이었다. 하지만 룽칭취안은 용상 3차시기에서 170㎏을 성공하며 전세를 뒤집었고, 이 부문 엄윤철의 올림픽 기록마저 빼앗았다. 합계에서는 세계 기록을 작성했다.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안바울(남양주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에서 ‘세계랭킹 26위’ 파비오 바실(이탈리아)에게 덜미를 잡히며 ‘금빛 사냥’에 실패했다. 안바울은 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유도 66㎏급 결승에서 바실에게 업어떨어뜨리기 한판패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 유도 대표팀은 전날 여자 48㎏급 정보경(안산시청)에 이어 이날 안바울까지 은메달을 따내며 이틀 연속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안타까운 은메달이었다. 이번 대회의 승부처로 꼽힌 4강전에서 ‘천적’ 에비누마 마사시(일본)까지 물리쳤지만 예상 못 한 상대에게 금메달을 헌납했다.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바울은 36강전에서 쟌사이 스마굴로프(카자흐스탄·랭킹 21위)를 상대로 먼저 지도 2개를 빼앗은 뒤 경기 시작 3분9초 만에 업어치기로 절반을 얻었고, 경기 종료 28초를 남기고는 팔가로누워꺾기로 한판을 따내 승리를 마무리했다. 안바울은 16강전에서도 이탈리아의 킬리안 르 블루(프랑스·랭킹 24위)를 상대로 경기 시작 46초만에 업어치기로 먼저 절반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두 번째 경기에서 독일과 치열한 공방 끝에 아쉽게 비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황희찬·손흥민·석현준이 골을 터뜨렸지만 세 골을 내주면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후반 42분 석현준의 득점으로 8강 진출을 눈앞에 뒀으나, 후반 추가시간 독일에 통한의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비겼다. 1승 1무가 된 한국은 오는 11일 멕시코와 비겨도 8강에 오른다. 한국은 1차전에서 피지를 8-0으로 꺾어 5-1로 이긴 멕시코에 골득실에서 앞선다. 대표팀은 황희찬을 최전방에 세웠다.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 손흥민을 문창진, 권창훈과 함께 공격 2선에 선발 배치했다. 경기 초반 독일의 공세에 밀린 한국은 전반 24분 리드를 잡았다. 독일 오른쪽 진영에서 얻은 코너킥을 권창훈이 골문으로 올렸다. 공은 정승현의 머리를 맞고 골대 앞에 떨어졌고, 황희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 후 독일의 반격이 거셌다.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9분 뒤 동점골을 내줬다. 독일 세르쥬 나브리의 오른발 슈팅에…
6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꺾은 김우진(왼쪽부터), 구본찬, 이승윤이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양궁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구본찬(현대제철), 김우진(충북 청주시청)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첫 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세트스코어 6-0(60-57 58-57 59-56)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2008년 베이징 대회까지 3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미국에 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던 남자 양궁은 런던 대회 미국 전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하며 8년 만에 단체전 정상에 복귀했다. 세계랭킹 2위로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미국은 예선에서도 한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태극 궁사들의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였다.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 미국에 은메달을 안긴 이기식 감독의 지도아래 런던 대회를 경험한 브래디 엘리슨과 제이슨 카민스키에 ‘젊은 피’ 잭 가헤트의 가세로 최고의 전력을 꾸린 미국 대표팀은 항공모함 위에서 바람에 대비한 훈련을 하는 등 한국을 꺾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은 1세트에서 6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