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접읍 부평리 일대를 주광덕 시장의 현장 지휘와 민·관·군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복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폭우로 진접읍 부평리 일대 도로가 유실돼 공장과 소상공인을 포함한 90여 가구가 고립되는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 또한 공공시설 24개소와 사유재산 66개소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 규모가 컸다. 주 시장은 피해 발생 즉시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부시장에게는 현장 총괄 지휘를 맡기고, 응급 복구 및 주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속한 복구 체계를 가동했다. 복구 작업에는 육군 장병을 비롯해 ▲진접읍 지역사회안전네트워크 ▲자율방재단 ▲이통장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18개 단체, 총 624명의 인력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현장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복구는 민·관·군 협력이 빛난 모범사례”라며 “헌신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들과 군 장병,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지휘와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재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남양주시는 31일 관내 경춘선·경의중앙선 전철역 7개소에 대해 총 22건의 내부도로 구간을 설정하고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철역 내부 통로와 승강장 등 이용이 빈번한 공간에도 입체적인 주소정보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위급 상황에서 구조·구급 활동 대응력을 높이고 생활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관내 총 18개 역사 중 이용 수요가 많은 금곡·별내·도농·양정·도심·팔당·운길산 등 7개 역사 내부 주요 이동 동선에 대한 도로명을 우선 부여했다. 도로명은 △중앙통로 △동측·남측 통로 △상행·하행 승강장 등 실제 이동 경로를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금곡역에는 ‘금곡역 중앙통로’를 비롯해 ‘금곡역 상행 승강장’, ‘금곡역 하행 승강장’이 각각 부여됐으며, 도농역의 경우 주된 통로가 양갈래로 나뉘는 구조임을 반영해 ‘도농역 중앙통로’ 대신 ‘도농역 동측 통로’, ‘도농역 남측 통로’로 명명했다. 이번 도로명 부여는 △주민의견 수렴 △주소정보위원회 심의 등 법정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고시됐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시민에게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실내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기술 기반…
남양주세무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등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31일 성금 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김수섭 남양주세무서 서장은 “수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직원들과 함께 이번 폭우 피해 납세자들에게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세무서는 현재 ‘폭우피해 납세자 세정지원 전용창구’ 설치 및 행정안전부 산하 ‘경기 호우피해 통합지원센터’에 직원을 파견해 납세자에게 부가가치세 등 신고 납부 기한연장, 압류재산 매각 유예 등 세정지원 안내 및 관련 세무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남양주세무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가 최근 헬스케어 서비스 및 디지털 케어 콘텐츠 개발 전문기관인 (주)한국위드케어협회와 전략적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은 고령사회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발맞춰, 콘텐츠 기반의 헬스케어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디지털 케어 콘텐츠 개발 및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복대학교 이승현 영상미디어콘텐츠과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학문적 교육을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콘텐츠 융합 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사회적 가치와 기술 기반을 동시에 이해하는 융합형 콘텐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한국위드케어협회 전정운 대표는 “디지털 기술이 돌봄의 새로운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시대에 콘텐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복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감성적 공감과 기술적 완성도를 모두 갖춘 케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실감콘텐츠와 케어산업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교육·산업 모델을 제시하며 고령친화 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가 지난 25일과 28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가평군 조종면 일대를 방문, 피해민가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양일간 남양주가평지사 및 인천경기지역본부 소속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피해지역의 가재도구 정리, 토사물 제거 등으로 복구 지원에 일손을 보탰다. 김선주 지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이번 활동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남양주가평지사도 계속해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과 tbn교통방송은 지난 30일, 지역 공익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시청자미디어재단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철호 이사장, 김환열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역민이 참여하는 ‘재난, 교통 안전 등 공익콘텐츠제작’ 활성화를 위해「위험탐사 시민기자단」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에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소속 9개 미디어센터와 11개 지역 tbn 교통방송이 함께 참여한다. 양 기관은 지역별 시민기자단을 구성하고, 교통 안전과 재난 위험 지역을 직접 취재하는 등 지역 밀착형 공익콘텐츠를 제작해, tbn 교통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최철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일상 속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공공의 안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재단은 시민기자단이 각 지역에서 자발적 취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과 시설⋅장비 등 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0일 청결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읍면동 환경미화원 60명을 초청해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은 기록적인 폭염과 장마, 수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업무를 수행한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환경미화원 초청 행사는 2022년도부터 지속돼 올해 4년째로, 주광덕 시장 취임 이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시가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환경미화원 한분 한분의 수고와 헌신 덕분”이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날씨와 고된 업무 여건 속에서 환경미화원들이 겪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근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제도적,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안전용품 지급 확대 ▲폭염대비 지원 ▲예방접종 실시 ▲낙엽 수거 처리 지원 등 환경미화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AI 중심 미래전략도시 조성을 위한 준비 단계로, 시 전체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전환 로드맵 수립 계획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할 중장기 로드맵 수립이 핵심이며 대상은 현재 운영 중이거나 구축 예정인 시 전체 정보시스템이다. 시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로드맵 수립을 추진하며, ▲정보시스템 전수조사 ▲정보자원 현황 파악 ▲클라우드 적합성 검토 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기초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어 시는 ▲전환 대상시스템 선정 ▲연도별 이행계획 및 예산(안) 등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로드맵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전환을 통해 시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행정 시스템, AI 기반 서비스 확대,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마트한 행정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클라우드 전환은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시스템 분석을 통해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로드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조안면에 위치한 정약용펀그라운드에서 제5회 펀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의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주 활동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화도읍주민자치회(회장 최영균)의 청소년 특화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의 주관 아래 진행됐으며, 청소년 단원 70명이 지난 27일부터 2박 3일 간 진행된 음악캠프를 통해 준비한 클래식 연주를 선보였다. 연주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이석균 경기도의원, 시의원, 화도읍주민자치회 위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단원들은 ▲모차르트의‘작은별’ ▲Alan Menken의 ‘Beauty and the Beast’ ▲김수진의‘B-Rossette’ 등 다양한 파트별 앙상블과 합동 연주를 선보였고, 클래식 선율이 함께하는 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김태윤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반복되는 연습에도 불구하고 단원들이 열정적으로 임하며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며 “이번 연주회는 캠프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시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캠프는 단원들의 음악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미래형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기술 기반 학습을 넘어 실제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12일간의 VR 승마 교육과 실제 말 체험이 결합된 특별한 ‘미래형 승마 체험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이 운영 중인 ‘늘봄학교’의 일환으로, 동인초등학교에서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사전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 예․체능 분야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의견을 반영하여 일상에서 흔히 접하지 못하는 승마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말과의 교감으로 더욱 풍부하고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먼저 VR 시뮬레이터를 통해 말의 움직임을 느끼고, 다양한 코스를 경험하며 기본적인 승마 자세와 균형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VR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전문 조련사의 지도 아래 직접 말을 타보고, 당근 등 먹이를 직접 말에게 먹여주며 따뜻한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VR 교육이 실제 승마의 완벽한 대체재는 아니지만, 안전하고 효율적인 입문 과정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체험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