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양주시의원들이 국민의힘 임명장 남발과 관련되어 국힘 소속 김민호 도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29일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거짓주장, 국민의힘 김민호 도의원 사과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최근 최수연 부의장과 한상민 의원을 비롯한 당원 30여명의 명단을 제시하며 본인 동의없이 국힘 김문수 후보 명의의 선대위 임명장 발급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분노한 당원과 시민들의 제보가 빗발치는 상황에서 김 도의원은 5월 26일자 본인의 SNS에 ‘짠하다 짠해’로 시작하는 비아냥성 발언을 시작으로 사실확인 없이 상대를 비난하는 정치적 노림수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도의원은 ‘국힘에서 정식으로 작성한 임명장과 다르기에 위조의 가능성을 언급한 것’ 이라며 ‘행정 또는 전산 착오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위조되었을 개연성이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국힘 임명장을 세 번이나 수여받은 민주당 한상민 시의원도 "자칭 법률 전문가의 소견이 아니면 말고식으로 일관하는 모습은 정치인의 책임지는 모습이 아니다"라며 "시청 공무원들에게도 마구 퍼뜨리며 남발된 국힘 임명장에 대한 분명한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수연 부
파주시는 6월 2일부터 생후 24~36개월 이하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 주민에게 월 30~60만 원을 지원하는 ‘하반기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의 신청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육자와 아동은 주민등록상 파주시에 거주하고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이어야 하며,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다. 4촌 이내 친인척 돌봄 조력자는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이웃 주민의 경우에는 대상 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거주해야 하고, 동일 주소에 1년 이상 거주한 파주시민이어야 한다. 돌봄 조력자로 선정되면 돌봄 활동 전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에 회원가입 후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해야 하며, 아동이 1명이면 월 30만 원, 2명이면 월 45만 원, 3명이면 60만 원을 받는다. 신청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1~15일 사이 ‘경기민원24’에서 신청하면 되고, 매월 변동 사항이 없다면 달마다 신청할 필요는 없다. 기존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며, 보육료 및 누리과정(유치원) 지원 가정은 기본 보육 시간이 돌봄 활동 시간에 포함되지 않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오산시는 사단법인 오산스포츠클럽 소속 수영 선수들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오산시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29일 전했다. 오산스포츠클럽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일대에서 대한체육회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사)오산스포츠클럽 소속 초·중등부 선수 6명(중등부 3명, 초등부 3명)이 출전했다. 이들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백송이(용신중) 선수는 ▲계영 400m 금메달 ▲자유형 50m 은메달 ▲자유형 100m 동메달을 획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원지호(매원초) 선수는 ▲접영 100m 은메달 ▲접영 50m 동메달, 강주원(방교중) 선수는 ▲혼계영 400m 금메달을 각각 수상하며 대회에서 오산의 이름을 빛냈다. 홍성택 (사)오산스포츠클럽 회장은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과 감독님이 끝까지 성실히 임해준 덕분에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단과 지도진 모두의 땀과 헌신의 결과”라며 “오산시민을…
오산시 보건소는 오는 6월 1일부터 시민들의 야간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1곳을 지정, 연중무휴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9일 오산시 보건소에따르면 ‘공공심야약국’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휴일 및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약국이다. 오산시의 공공심야약국은 ‘센느약국’으로 지정됐으며,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20:00~23:00) 운영된다. 시민들은 해당 약국에서 전문약사의 복약지도, 의약품 구매 및 전화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 동안 오산시에는 심야나 휴일에 문을 여는 약국이 없어 경증 증상에도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오산시약사회와 협력하여 센느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했으며, 향후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약국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운영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시민의 야간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의약품 오남용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의 건강과 편의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1분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행안부가 제시한 30.6%보다 4.4% 높은 35%로 정하고,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 2분기에도 대규모 투자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예산 집행 현황을 수시 모니터링하면서 점검회의를 열어 신속한 재정집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능식 부시장은 “시가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각 부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부서 간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며 “6월 말까지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9일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2025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 사용 합의서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과 관내 20개교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청은 그동안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를 중심으로 거점활동공간을 적극 발굴해왔다. 그 결과 올해 안양지역 15개교, 과천지역 6개교를 추가 지정해 지난해 지정된 안양지역 5개교를 포함 총 26개교를 거점활동공간으로 확보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합의서 체결은 지역과 학교가 협력해 경기미래교육을 설계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거점활동공간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오산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29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지역화폐 ‘오색전’의 상시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10%로 확대하고, 월 충전 한도 또한 조정해 더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편에 나선다고 전했다 인센티브 확대는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7개월간 시행되며, 매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된다. 충전 시 자동으로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해당 월 예산이 소진되면 그 월에 한해 조기 종료되고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특히, 6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야맥축제 기간에는 오색전 결제 시 결제금액의 12%를 즉시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된다. 축제의 즐거움과 함께 실질적인 소비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시민과 지역상권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산시 전역의 모든 오색전 가맹점에서 적용되며, 1인당 최대 1만2000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 지급된 캐시백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재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3개월 이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즉 6월 한달 동안 오
부천시는 지난 28일 클라운지(CLOUNGE) 경기부천2호점이 이웃돕기 물품으로 썬플라워오일 120병(약 180만 원 상당)을 부천시 무료급식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천시 무료급식소 3개소에 전달돼, 끼니를 거르는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및 식사 조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금옥 경기부천2호점 지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하는 클라운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클라운지 경기부천2호점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운지는 ‘COMMUNITY LOUNGE’의 약자로, ㈜패밀라운지가 운영하는 문화공간이다. 단순한 공간대여를 넘어 제품 체험, 문화행사, 창업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커뮤니티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전국 150여 개 지점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특수 제작한 바디로션 통에 마약을 숨겨 인천공항 검색대를 통과해 밀반입하고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다. 29일 평택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의자 7명을 검거하고 이중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붙잡은 피의자 7명은 태국인 4명, 중국인 2명, 한국인 1명이다. 이들은 지난 4월 1일부터 16일까지 태국 등 해외에서 다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수 제작한 바디로션 통에 마약을 숨겨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바디로션 통은 육안으로는 별다른 이상한 점을 확인할 수 없었고, 실제 펌프를 누르면 내용물이 나오게 제작하여 필로폰을 발견할 수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야산에서 마약을 던지기 수법으로 거래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에 잠복하던 중 해당 마약을 찾으러 온 중국인 2명을 검거, 필로폰 1kg을 압수했다. 이후 추적 수사를 통해 던지기 수법을 하던 장소에 마약을 은닉하던 태국 국적의 국내 판매책을 검거하고, 그의 주거지에서 보관 중이던 필로폰 300g과 야산에 숨긴 필로폰 3kg을 찾아 압수했다. 또 판매책을 통해 마약을 밀반입한 밀수책을 특정했다. 이어 다른 나
구리시는 시민의 안전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내구연한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사업은 지난 2024년 7월 개정된 주소정보시설규칙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건물번호판 디자인을 반영한 것으로, 낙후된 건물번호판을 교체하고 시민의 위치 확인 편의성과 도시 경관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는 수택1동, 수택2동, 인창동 지역을 대상으로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485개를 교체하며, 시는 매년 예산을 확보해 권역별로 순차적인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구리시 관내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3,917개가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물 도로명주소 확인이 한층 용이해지고, 도시의 전반적인 이미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구리둘레1길 도로명부여, 건물정보 현행화 등 다양한 주소정보 정비사업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