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시민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다산정약용 브랜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다산 정약용 브랜드를 기반으로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문화·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남양주와 포항을 잇는 도시브랜드 상생 및 확장 전략 구축에 중점을 뒀다. 포럼은 다산정약용브랜드위원회, 포항장기발전연구회,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김유경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으며, 브랜드·행정·문화 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참여 주체가 함께 참여해 다산 정약용 브랜드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다산의 공직 가치와 현대 행정의 접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도시 간 협력과 콘텐츠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다산 철학의 현대적 재해석이 공통 화두로 강조됐다. 주요 발제로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의 확장과 발전 방향 ▲도시 간 브랜드 상생 모델 ▲역사 인물 브랜드와 K-콘텐츠 전략 ▲로컬 브랜딩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다산 브랜드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로 확장 방
제법 포근해진 봄바람을 타고 오산시의 젖줄인 오산천이 분홍빛 물결로 일렁이고 있다. '오산천 벚꽃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2일, 오산천 산책로는 이미 활짝 핀 벚꽃을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활기를 띠우고 있다.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 덕에 일찍이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들이 산책로를 가득 메웠다. 시민들은 팝콘처럼 하얗게 피어난 벚꽃 터널 아래를 거닐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부부들은 아이의 머리 위에 떨어진 꽃잎을 털어주며 웃음꽃을 피웠다. 연인과 친구들도 오랜만에 활짝핀 오산천을 거닐며 서로의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도 곳곳에서 목격되었다. 이날 오산천에 운동 나온 어르신들은 "매년 보는 꽃이지만 올해는 유독 색이 곱다"며 잠시 걸음을 멈추고 봄의 정취를 감상했다. 오산시 관계자들은 무대 설치와 안전 점검을 마무리하며 막바지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일부터 진행될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이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동 거주, 박모(여·47세)"내일부터 축제라고 해서 미리 나와봤는데 꽃이 정말 예쁘게 폈네요.…
안성시가 4·1독립항쟁 107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기념행사를 열고,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시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안성 4·1독립항쟁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성 4·1독립항쟁은 1919년 3·1운동의 전국적 확산 속에서 안성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일어나 일제에 맞선 대표적인 민중 항쟁이다. 특히 원곡·양성 일대를 중심으로 수천 명이 참여해 면사무소와 주재소를 장악하는 등 조직적이고 격렬한 저항을 펼쳤다는 점에서 전국적으로도 높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행사 첫날인 31일에는 낙원역사공원을 출발해 옛 읍내면사무소터, 시장터, 경찰서터 등을 순회하는 거리 행진이 진행됐다. 시민들은 만세운동을 재현하며 당시의 함성과 열기를 도심 속에서 다시 되살렸다. 지난 1일에는 일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옛 주천주재소터와 일죽면사무소터, 주천시장터 등을 잇는 만세 행사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항쟁의 현장을 직접 걸으며 만세삼창을 외쳤고, 선열들의 용기와 희생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3·1운동기념관에서 제107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만세 재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독립선
신동화 구리시의회의장은 2일, 구리역 환승센터 개통식에 참석해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보행 동선과 버스·택시 승하차 위치 등을 직접 확인한 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동화 의장은 축사를 통해 “구리역 환승센터 개통은 구리시가 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개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공무원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리역 환승센터는 2024년 8월 개통된 8호선 구리역과 인접한 경의·중앙선 철도 선 하부 공간을 활용해 조성되는 시설로 지하철·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간 원활한 환승 연계가 가능하도록 계획된 구리시 핵심 교통 기반 사업이다. 신 의장은 “구리역 환승센터는 단순한 교통 편의시설의 의미를 넘어 우리 도시의 흐름을 새롭게 바꾸는 중요한 계기”라고 그 의미를 강조하며, “지난 2021년 광역교통계획에 반영된 이후 약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차근차근 준비되어 오늘 이처럼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또한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은 시민들의 소중한 시간을 지켜주는 아주 가치 있는 일”이라며 “이러한 변화가 곧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광역환승센
배달의민족(배민)이 방탄소년단(BTS) 컴백 시즌을 활용해 소규모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선보인다. 대형 관광 특수의 혜택을 골목 상권까지 확대해 실질적인 매출 증가를 돕겠다는 취지다. 우아한형제들은 지역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BTS THE CITY ARIRANG SEOUL’ 행사와 연계한 한정판 음료 ‘더 시티 아리랑 레드 에이드(The City Arirang Red Ade)’를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판매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팬덤을 활용한 마케팅과 소상공인을 직접 연결한 배민의 첫 시도다. BTS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서울 종로구·중구 일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외 관광객의 수요를 소규모 카페까지 연결해 관광 특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더 시티 아리랑 레드 에이드’는 경북 문경 오미자를 활용한 청량하고 상큼한 맛의 음료로, 봄 나들이 시즌에 잘 어울린다. BTS 행사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으며, 소규모 카페에서도 간편하게 제조할 수 있는 레시피로 구성됐다. 특히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민이 전폭 지원에 나선다. 레시피 개발은 물론 오미
KB국민은행은 지난 3일 신용보증기금과 ‘생산적금융 확대 및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 ‘지역특화 생산적금융 확대 및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70억 원을 특별 출연해 총 60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해 일반 협약과 지역기업 특화 협약으로 구분해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생산적금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등이며, 지역특화 협약의 경우 비수도권 소재 기업 중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까지 추가로 포함된다. 또한 KB ESG컨설팅 수혜기업, KB이노베이션 허브센터 입주기업, KB굿잡 채용박람회를 통해 인력을 채용한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일반 협약 대상 기업은 3년간 100% 보증비율 우대를 받거나, 은행으로부터 연간 0.5%p씩 2년간 총 1.0%p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특화 협약 대상 기업은 3년간 100% 보증비율 우대 또는 연간 0.6%p씩 3년간 총 1.8%p의 보증료 지원을 받는다. KB국민은행 관계자
하나은행은 지난 2일 오후 한국은행 본관에서 한국은행, BGF리테일과 함께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예금 토큰 실증 사업의 확대 단계로, 하나은행이 발행한 ‘예금 토큰(Tokenized Deposits)’을 BGF리테일의 CU편의점에서 실제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젝트 한강 2단계’는 정부의 ‘국고보조금 디지털 집행 로드맵’과 연계해 공공 재정 혁신까지 아우르는 결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하나은행은 국내 최대 편의점 네트워크인 CU의 1만9천여 매장을 활용해 예금 토큰의 결제 편의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고객은 하나은행 대표 앱 ‘하나원큐’와 연동된 예금 토큰을 CU 전 매장에서 바코드 또는 QR코드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BGF리테일은 기존 POS 시스템을 최적화해 점주들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는 개인 간 송금, 생체 인증 결제, 잔액 부족 시 계좌 자동 충전 기능까지 도입되어 실생활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하나은행과 BGF리테일은 그동안 상생금융 업무협약, 디지털 신사업 추진, 디지털 혁신…
국민의힘을 뺀 여야 의원 187명이 ‘대한민국헌법 개정안’(이하 개헌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통과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한병도 더불어민주당·서왕진 조국혁신당·윤종오 진보당·천하람 개혁신당·용혜인 기본소득당·한창민 사회민주당 등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당 187명이 발의한 개헌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발의에는 국민의힘 의원 107명과 무소속 의원 중 구속 상태인 강선우 의원만 빠졌다. 개헌안은 헌법 전문에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이념을 계승함을 명시하고, 계엄에 대한 국회의 통제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계엄에 대한 국회의 승인권을 도입하고, 국회의 계엄해제요구권을 계엄해제권으로 강화했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때에 지체 없이 국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국회에서 계엄 승인이 부결되거나 계엄 선포 시점부터 48시간 이내에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을 때,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한 즉시 계엄의 효력이 상실되도록 했다. 모든 국민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균등한 삶의 질과 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국가의 지역 간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 의무도 포함하고, ‘大韓民國憲法’을 ‘대한민국헌법’으로 한글화하는 내용
KT 위즈가 새 시즌을 맞아 단장을 마쳤다. 구장 내 좌석을 전면 교체했으며 관람석 역시 전체 교체했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노후화된 좌석을 교체하고 테이블석과 응원석을 확대해 팬들의 응원 환경을 개선했다. 또 수원시와 협력해 팬들이 쉽게 좌석과 출입구를 찾을 수 있도록 '웨이파인딩'을 시행해 안전한 구장 환경도 구축했다. 노후화된 인조 잔디와 안전 펜스도 함께 교체해 선수단의 경기 환경도 향상시켰으며,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해 콘텐츠의 다양성도 높였다. 경기장 외부 체험 부스에서 팬들이 응원 멘트를 키오스크에 적으면 해당 내용이 AI 전광판에 선수 응원 멘트로 송출되는 'AI 치어풀'도 운영해 새로운 응원 문화 조성에도 나섰다. 이외에도 팀 스토어 내 RFID 기술을 도입하고, F&B 매장 리모델링과 매장 내 LED 파노라마 미디어월 설치, 외야 키즈카페 신설 등을 통해 관람객둘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평화 의미를 담은 '민화전시회'가 열려 관심이 뜨겁다. 김포문화재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미의 정수를 소개하고, 접경지역이 지닌 상징성과 평화의 가치를 문화 예술로 풀어내고자 기획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민화 특별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정한 염원, 평화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조선시대 민중의 삶 속에 깃들었던 소망과 염원이 오늘날 애기봉에서 ‘평화의 풍경’으로 다시 피어나는 의미를 담은 작품 50점을 감상해 볼 수 있다. 민화는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도,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십장생도 등 다양한 길상의 상징을 통해 우리 민족의 염원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온 전통 회화인만큼 세계적 한류열풍과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이지영 작가의 작품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전통 민화의 대표적 도상인 ‘일월오봉도’를 애기봉의 실제 전경과 결합해 새롭게 그려냈으며,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적 가치와 남북이 마주한 공간의 평화적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올해 6월 누적 관광객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국인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