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후 한차례 고비를 넘긴 전국 공사 현장이 레미콘노조의 파업 예고에 또다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이하 운송노조)는 지난 15일 수도권 주요 제조공장과 협의회 등 200여 곳에 5차 교섭 요청을 통보했다. 운송노조는 특수고용직 노동조합 인정을 요구하며 오는 22일까지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들이 운송료 등 단체협상에 나서지 않을 때 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운송노조는 전국레미콘운송총연합회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특수고용직 노동조합으로, 개인사업자인 레미콘 운반 차주들이 모인 전국레미콘운송총연합회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에 특수고용직 노동조합을 신청해 인가받았다. 개인사업자인 노조는 협상 결렬 시 파업이 아닌 쟁의행위에 나설 예정이다. 운송노조는 회당 운송료 27% 인상(5만 6000원→7만 1000원), 요소수 100% 지급(월 6만원 상당), 명절 상여금 100만원, 근로 시간 면제수당(타임오프 수당) 100만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레미콘 공장은 지역별 190여 곳으로 나뉘어 있는데 공장과 업체별로 다른 운송 계약을 모두 통합해 한 번에 협상하자고 주장했다. 수도권 레미콘 운반 차량 규모는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1일에 발사될 예정인 누리호의 발사 전날 준비 작업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오승협 항우연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은 20일 오후 3시 30분께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준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오 부장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출발해 오전 8시 40분께 발사대에 도착했다. 나로호는 기립 전 준비 작업을 거쳐 오전 9시 56분부터 기립 작업이 시작돼 오전 11시 10분께 발사대에 완전히 고정됐다. 항우연은 낮 12시 22분부터 56분까지는 발사체 전기점검을 수행했다. 오 부장은 "(지난 15일) 문제된 (1단 산화제 탱크의) 레벨센서 부분 말고도 모든 부분(에 대한 점검)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항우연 기술진은 오후 2시 45분부터 유공압 엄빌리칼 연결 작업을 하고 있다. 기술진은 연료나 산화제 충전 중 막히거나 샐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작업인 기밀 점검까지 마무리한 뒤 이날 오후 7시께 예정된 모든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발사 예정일인 21일 당일 아침에 준비작업을 이어나갈지 여부는 20일 저녁 오태석…
삼성은 20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인력개발원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경계현 사장 주재로 사장단회의를 개최했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삼성 사장단은 ▲글로벌 시장 현황 및 전망 ▲사업 부문별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전략사업 및 미래 먹거리 육성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장단회의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을 비롯해 최윤호 삼성SDI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전자 관계사 경영진 25명이 참석했다.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은 "국제 정세와 산업 환경, 글로벌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변화의 흐름을 읽고 특히 새로운 먹거리를 잘 준비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로 한계를 돌파해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 또한 우수인재 확보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생태계 육성에도 힘을 쏟아야 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포스코케미칼이 계약 기간에 일방적으로 거래를 중단한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 조치를 받았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포스코케미칼이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특정 협력업체와의 계약 기간에 일방적으로 발주를 중단한 후 해당 물량을 타 협력업체로 이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은 2017년 8월부터 세강산업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화성공장 설비 배관용접작업에 대한 연간 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를 지속해왔다. 그러나 이듬해 7월 계약기간이 6개월 남아 있음에도 포스코케미칼은 해당 용역을 다른 사업자에게 이관하는 방법으로 부당하게 거래를 종료했다. 세강산업은 포스코케미칼의 로(爐)재정비 부문 협력사 중 한 곳으로, 포스코케미칼이 포스코로부터 위탁받은 광양제철소 내화물(고온에 견디는 물질) 보수작업과 관련된 부대용역(운반·해체·철물 작업 등) 및 화성공장 설비 배관용역작업을 수행하는 사업자다. 포스코케미칼은 거래 중단 과정에서 세강산업과 제대로 된 협의를 거치지 않았으며 정식 통지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포스코케미칼이 세강산업에 대한 발주를 중단한 후 다른 협력업체로 이관한 물량 금액은 4843만 4000원이다.…
경인지방통계청(청장 최정수)과 국립춘천병원(원장 최종혁)은 경인지방통계청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20일 국립춘천병원 원장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통계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상처나 스트레스의 예방과 치유를 통한 직무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향후 양 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약속했다. 국립춘천병원은 경인지방통계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신건강검사, 정신건강평가 및 상담, 교육,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통계조사 직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정수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이번 협약은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국가통계조사현장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정신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줘 향후 통계 품질 제고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한 국가대표 친선경기와 손흥민 선수의 활약으로 축구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온라인상에 판매되는 가품 유니폼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속팀(토트넘) 유니폼, 국가대표 유니폼 및 유명 브랜드 유니폼 등에 위조상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이 다수 유통되는 것이 확인됐다. 특허청은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에서 유통하는 위조 스포츠의류(축구 유니폼 등)를 집중 점검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특허청은 153명의 재택 점검(모니터링)단을 통해 집중 점검 단속을 실시해 위조상품 판매 게시물을 삭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재판매 여부를 감시할 방침이다. 또한 상습·대량 판매자에 대한 상표 특사경 수사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집중 점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상표권자 및 온라인 플랫폼사업자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오는 23일 개최할 예정이다. 특허청 문삼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온라인 집중 점검(모니터링) 단속발표를 통해 위조 스포츠의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상표권자의 브랜드 가치 보호에 힘쓸 예정”이며, “이번 집중 점검(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LH 서울지역본부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20일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 아동자립지원사업단과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주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립지원주택은 주거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자립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특화주택이다. LH는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 예정인 자립준비청년에게 보증금 100만원, 시세 4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자립지원사업단은 입주 대상 청년 추천 및 개별 상담, 사례관리와 더불어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보호종료아동은 자립수당, 주거지원 확대 등 여러 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자립준비 없이 홀로 삶을 꾸려가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자립지원주택을 통해 시설을 떠나서 첫 번째 맞이하게 되는 난관이자 가장 큰 고민인 주거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아울러, LH가 이번에 제공하는 자립지원주택은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시스템에어컨․냉장고․세탁기․전기쿡탑․옷장․책상 등 다양한 빌트인 품목과 커뮤니티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조인수 LH 서울지역본부
삼성전자가 2023년 말 완공 예정인 동북아 최대 규모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현대퓨처넷과 함께 고품격 미디어 시스템을 구축한다. 삼성전자와 인스파이어, 현대 퓨처넷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FC 빌딩에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미디어 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레이 피놀트(Ray Pineault) 모히건 대표,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재 모히건이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건설중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약 430만㎡ 부지에 1200실의 5성급 호텔과 15000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 공연장, 각종 컨벤션 시설, 쇼핑 아케이드, 실내 워터파크, 야외 테마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대퓨처넷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리조트 내에 필요한 미디어 시설에 대한 설계, 제품 공급, 시공,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리조트 시설 전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영종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
정부의 전기·가스요금 인상 최소화 발언에 한국전력공사와 가스공사가 아쉬움을 내비쳤다.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주재로 열린 제1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자구 노력을 전제로 전기와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폭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경호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철도·우편·상하수도 등 중앙·지방 공공요금은 하반기에 동결을 원칙으로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생산 원가 부담이 가중되는 전기·가스요금은 뼈를 깎는 자구노력 등을 통해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단언했다. 정부의 발표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다소 아쉽다는 입장이다. 특히 양 사 모두 수조 원에 이르는 적자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한 정부 결정이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는 "연료 가격 인상으로 전기 요금 인상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지난해 시행된 연료비연동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다"면서 "연료비연동제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6조원 규모의 적자와 관련해서는 앞서 밝힌 바와 같이 부동산 및 주식 매각 등을 통해 해소에 나설 것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관의 혁신방향을 모색하고 신보형 ESG경영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신보혁신 국민생각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20일부터 7월 15일까지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정부혁신 방향과 ESG경영 트렌드를 반영한 ▲신보의 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환경 조성 방안 ▲신보의 코로나19 연착륙 및 경기회복 지원 방안 ▲신보와 중소기업의 환경책임 강화 방안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신보의 역할 등 총 10개의 공모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시민 참여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2명(팀), 장려상 3명(팀)의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공모된 아이디어 중 일부는 ‘신보혁신 추진계획’과 ‘신보형 ESG종합추진계획’에 반영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공모 참여는 '신보 홈페이지'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에서 가능하다. 신보 관계자는 “신정부 출범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국민과 함께 신보의 역할과 혁신 방향에 대한 지혜를 모아보고자 한다”며,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신보 혁신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