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0일 다시 한번 하늘을 바라보며 바로 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발사대 기립 및 고정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오전 7시 20분께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 transporter)에 실려 수평 상태를 유지하며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출발했다. 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의 거리는 1.8㎞로 아주 가깝지만, 누리호를 실은 트랜스포터(transporter)는 시속 1.5㎞로 천천히 이동해 오전 8시 44분께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에 도착했다. 이어 기립 장치인 이렉터(erector)의 도움을 받아 발사패드에 수직으로 세워진 뒤, 발사대에 고정됐다. 누리호의 하부는 4개의 고리가 달린 지상고정장치(VHD,Vehicle Holding Device)를 이용해 단단히 묶였다. VHD는 누리호가 흔들리지 않게 붙잡고 있다가 발사 직전 로켓엔진이 최대 추력에 도달했을때 고정을 해제한다. 오전 11시 10분 현재까지 발사 준비 작업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후부터는 누리호의 에비오닉스(항공·우주비행체용 전자장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에 김한식 청장이 선임됐다. 김한식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임 청장은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본부 동향분석팀장을 맡았다. 이후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 사업전환과장,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을 거쳐 생산기술국 생산혁신정책과장, 중소기업정책국 규제영향평가과장, 경영판로국 공공구매판로과장을 지낸 김 청장은 2018년 2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역임했다. 이듬해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교육훈련을 진행해 후배 양성에도 이바지한 김한식 청장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다시 맡아 대구·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 활성화를 도모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리뷰 공모전 '2022 배민리뷰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건강한 배달산업 생태계를 정착시키고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배민리뷰챔피언십은 모두 6개 부문(△웃음 △감동 △필력 △주접 △컨셉 △언빌리버블)으로 나눠 챔피언과 위너를 가린다. 웃기고 재치 있는 리뷰부터 뭉클하거나 훈훈한 리뷰, 빼어난 글솜씨를 자랑하는 리뷰, 독특한 컨셉으로 승부하는 리뷰,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남긴 리뷰 등의 분야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배민 앱에서 배민1, 배민 서비스 이용 후 리뷰 작성 경험이 있는 고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배민 앱에 가입한 후부터 응모일 마지막 날까지 작성한 모든 리뷰가 응모 대상이며,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음식에 대한 리뷰가 대상이어서 B마트 리뷰는 제외된다. 우아한형제들은 6개 부문 별로 챔피언 1명과 위너 9명씩을 선발할 예정이다. 챔피언 6명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일년 내내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배민쿠폰 1만원권 365장을, 위너 54명에겐 수상기념 메달과 배민쿠폰 10만원권을 수여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 결정이 전격 연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한국전력에 연료비 조정단가 결정을 연기한다고 통보했다. 당초 산업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이날 중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와 폭을 결정해 한전에 통보하고, 한전은 하루 뒤인 21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전이 자구 노력을 통해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하되 얼마나 흡수할 수 있을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며 "만약 인상해야 한다면 인상 폭을 어떻게 할지 다각도로 보고 있고, 이번 주는 넘기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전 측도 "산업부로부터 3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 내역과 관련해 현재 관계 부처 협의 등이 진행 중이며 추후 그 결과를 회신받은 뒤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확정하도록 하는 의견을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분기마다 연료비 조정요금이 조정된다. 한전은 앞서 지난 16일 산업부와 기재부에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 내역 등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전기요금 인상을 요구했다. 한전이 제출한 조정단가는 kWh(킬로와트시)당 3
삼성전자가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모델명: S80PB)’을 20일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뷰피니티(ViewFinity)는 ‘뷰(View)’와 ‘무한(Infinity)’의 합성어로 ‘무한한 시청 경험의 가치(The value of infinite viewing experience)’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삼성 고해상도 모니터의 새로운 이름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제품명 발표와 함께 향후 ‘고해상도 모니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QHD(2560x1440) 이상 모든 고해상도 모니터에는 뷰피니티라는 명칭을 일괄 적용할 예정이다. 뷰피니티 S8(32형·27형)은 UHD(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그래픽 디자이너·디지털 아티스트·사진 작가 등 제작자가 의도한 대로 콘텐츠를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명확하고 정밀한 색 표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뷰피니티 S8은 DCI-P3 98%의 색 표현과 최대 10억개의 색상을 지원하며, VESA DisplayHDR™ 600(32형 기준) 규격을 만족해 정확한 색 표현 뿐 아니라 전문적인…
생산가능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인구절벽' 위기를 눈앞에 두고 윤석열 정부가 정년 연장·폐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년 연장·폐지는 청년층의 극심한 반발과 세대 갈등을 불러올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라, 논의가 어디까지 진행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0일 기획재정부의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추진할 과제 중 하나로 '고령자 계속고용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제시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2020년 3천738만명에서 2050년 2천419만명으로 35.3% 줄어든다. 주요 생산연령인구인 25∼49세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36.8%에서 2050년 23.1%까지 쪼그라든다. 이처럼 일할 사람이 빠르게 줄어들면 한국의 생산 엔진은 꺼지고 노인 부양과 복지에 들어가는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관계부처, 연구기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인구대응 체계를 마련해 인구문제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기재부 1차관이 팀장을 맡는 인구대응TF를 통해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대책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차 발사 예정일을 하루 앞둔 20일 발사대로 다시 이동해 기립한다. 지난 15일 발사대에 세워졌다가 1단 산화제 탱크의 레벨센서 신호 이상이 발견돼 다시 내려온지 닷새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는 20일 오전 7시 20분부터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이동한다. 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의 거리는 1.8㎞로 아주 가깝지만,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시속 1.5㎞로 천천히 이동한다. 발사대에는 약 8시 30분께 도착하며 오전 중으로 하늘을 향해 바로 서게 된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력을 공급하고 연료인 케로신, 산화제인 액체산소 등 추진제를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과,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막히거나 샐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작업인 '기밀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이어진다.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날 작업은 오후 7시 이전에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정통부는 발사 예정일인 21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최종 발사시각을 정한다. 현재로서는 오후 4시가 가장 유력하지만, 기상 상황 등 변수가 있어 반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가 이번 주 시작되는 가운데 최저임금 1만원을 둘러싸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공방이 예상된다. 19일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임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장은 노사 양측에 오는 21일 예정된 제6차 전원회의 전까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각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 최임위는 최초 요구안 제시를 시작으로 최저 임금 수준 심의에 나설 방침이다. 최초요구안은 노사가 생각하는 적정 최저임금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가 제시한 최초안을 기반으로 격차를 좁혀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최저임금 1만원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팽팽히 맞설 것으로 예상돼 양측의 힘겨루기는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은 적용 연도 기준 2018년 16.4%, 2019년 10.9%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지만 2020년 2.9%, 2021년 1.5%로 떨어진 뒤 올해 5.1%로 올라섰다. 노동계는 가구생계비를 기준으로 최저임금이 결정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앞선 열린 토론회에서 "1~4인 가구의 적정 생계비는 월 247만 9000원
정부가 전기와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전제로 인상 폭을 최소화하겠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철도·우편·상하수도 등 중앙·지방 공공요금은 하반기에 동결을 원칙으로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생산 원가 부담이 가중되는 전기·가스요금은 뼈를 깎는 자구노력 등을 통해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철도·우편·상하수도 등은 동결 원칙을 제시했지만, 전기·가스요금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인상 폭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민생물가 안정을 경제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공공부문부터 우선으로 물가안정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칙적으로 공공기관 및 지자체는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원가 상승 요인을 최대한 흡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이 100% 재생용지로 제작된 친환경 쇼핑백을 전면 도입한다. 지난 2월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시범 도입 이후 고객의 의견, 개선점 등을 반영해 현대백화점 전체 점포로 사용처를 확대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사용되는 쇼핑백을 재생용지 기반 친환경 쇼핑백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 본사를 비롯해 16개 점포에서 매년 약 8700톤씩 나오는 포장 박스, 서류 등을 모아 쇼핑백 제작에 사용한다. 폐지 자체 수거와 재가공을 위해 앞서 현대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본격 확대 도입을 위해 현대백화점은 쇼핑백 디자인 변경도 단행했다. 올해 2월 시범 운영 당시 채택했던 초록색 그라데이션 디자인을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삭제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월부터 약 4개월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40여만장의 친환경 쇼핑백이 지급됐고 고객들이 잉크 사용 절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며 “세련된 디자인보다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친환경 쇼핑백 기획의도에 맞게 디자인을 바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 쇼핑백 시범운영 기간에만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