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전 고위직 간부가 380억원대 사기 대출을 도운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 됐다. 19일 금융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공정거래·경제범죄전담부(부장검사 민경호)는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 고위직 A씨와 금융브로커 B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각각 알선수재와 중재 등의 혐의로, 대부업체 대표 C씨는 특경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금융브로커 D씨와 대부업체 직원 E씨는 각각 특경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와 사기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들은 함께 가짜 다이아몬드를 제출하거나 가짜 감정평가사로부터 허위·과대평가 된 다이아몬드 감정평가서를 반은 뒤 이를 담보로 새마을금고에서 380억원대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 새마을금고 전 직원이 검찰에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고 새마을금고의 관리·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도 사건 인지 이후 같은 해 7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수사가 착수됐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중앙회 고위직이었던 A씨는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B씨로부터 약 1억 3000만원을 받고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C씨를 위한 대출상품 설명회를 열어 대출을 알선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B씨와
정부가 고공행진 하는 유가를 잡기 위해 최후의 보루인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했다. 19일 오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1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유류세 추가 인하 방안이 확정·발표됐다. 이번에는 유류세를 구성하는 세금 중 가장 큰 세금인 교통세를 30%내려, 결과적으로 유류세가 37% 인하된다. 유가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마지막 카드인 유류세 추가 인하 조치로 유류세는 리터당 57원 인하될 예정이다. 추경호 부총리는 "고유가에 따른 서민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를 긴급히 시행하겠다"며 내용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 폭을 7월부터 연말까지 법상 허용된 최대한도인 37%까지 확대해 석유류 판매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유가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촉진 및 서민부담 경감을 위해 하반기 대중교통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두 배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또 화물차와 택시 등 경유 차량으로 생계를 잇는 사람들에게 지원하는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기준단가를 리터당 1750원에서 1700원으로 내리고, 국내선 항공유에 할당관세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고유가 대응을…
경기도 파주와 서울 종로구 혜화를 잇는 광역버스가 20일 개통된다. 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경기도 파주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7101번이 20일부터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7101번 노선은 파주시 금촌지구 및 운정신도시에서 출발해 신촌·광화문·종로를 거쳐 혜화역으로 운행하는 일반광역버스이며 평일 기준 5시에서 23시까지 하루 40회, 20~3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주요 경로는 금촌역에서 출발해 장안아파트→금화초교→가람마을3·4·6단지→산내마을10단지→상암DMC홍보관→홍대입구역→이대역→서대문역사거리→광화문을 거쳐 혜화역에 도착한다. 7101번 노선은 금촌지구 재개발 및 운정신도시 입주로 인한 인구 증가에 따라 파주시민들이 편안하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도록 신설됐으며 이번 개통으로 서울 도심까지 환승 없이 빠르게 통행할 수 있게 된다. 대광위는 "앞으로도 수도권 국민의 출퇴근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광역교통이 불편한 지역 등에 광역버스 노선을 적극적으로 신설하고 배차간격 단축, 통행속도 개선 등 광역버스 서비스 수준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비스포크(BESPOKE) 가전 고객 1500여명을 초청해 ‘비스포크 팬파티’를 열었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가전 제품 최초의 대규모 팬파티로, 비스포크 팬과 함께 떠나는 취향 맞춤 '썸머 바캉스'를 주제로 진행됐다. 호텔 라운지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류케어 가전과 에어케어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비스포크 라운지’, 휴양지 느낌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냉장고와 신개념 조리기기 큐커를 체험하며, 무알콜 칵테일과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비스포크 바’와 ‘비스포크 큐커 바’, 슈퍼 프리미엄 가전으로 호평 받고 있는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전시 존은 특히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박문치·카더가든·에픽하이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과 함께 비스포크 팬파티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서울 노원구에서 배달 전문 고깃집을 운영하는 40대 이모씨는 1년 반 가까이 어렵게 유지해온 가게를 업종 변경하기로 했다. 당초 테이블 6∼7개가 있는 일반 고깃집을 하던 이씨는 지난해 초 코로나19로 홀 손님이 급격히 떨어지자 배달만 하는 가게로 바꿨다. 이씨는 "작년 말과 비교하면 근래 3개월간 주문 수가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며 "예전 가게를 빼면서 수천만 원 손해까지 감수했지만, 손님이 너무 떨어져 다시 일반 식당으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없어지고 식자재비 등 물가 역시 고공행진 하면서 배달전문점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집콕'에 따른 혜택을 받았던 배달업계는 급변한 시장에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다. 1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재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배달전문점을 개업한 업주들이 최근 들어 잇따라 영업을 포기하고 점포를 매물로 내놓기까지 하고 있다. 용산구에서 찜닭, 김치찜 등 한식 배달전문점을 하는 청년 사장 박모(35)씨 또한 요즘 가게를 접으려고 고민 중이다. 박씨는 "원래 작은 바(bar)를 하다가 배달업종이 유망하단 말을 듣고 몇 달 동안 공부해 배달 한식집
한국은행이 예상대로 연내 기준금리를 추가로 1%포인트(p) 이상 빠르게 끌어올리면, 대출자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도 크게 불어날 전망이다. 특히 2년 전 초저금리를 활용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빚투'(대출로 투자)로 무리하게 자산을 사들인 대출자 중에서는 올해 말 연 상환액이 30∼40%, 1천만원 가까이 급증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평균 근로소득은 2% 남짓 늘어난 만큼, 금리 인상으로 커진 이자 부담이 결국 소비 위축 등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도 우려된다. ◇ 2년전 월 213만원→현재 249만원→연말 283만원 19일 A 은행의 대출자 사례 분석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 기업에 근무하는 B씨(신용등급 3등급)는 2년 전 2020년 6월 17일 주택담보대출 4억7천만원, 신용대출 1억원 등 모두 5억7천만원을 은행에서 빌려 14억5천만원짜리 서울 서대문구 34평형(전용면적 84.93㎡) 아파트를 매입했다.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은 매달 30년 동안 갚기로 했고(원리금 균등 상환), 금리는 6개월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에 따라 바뀌는 변동금리를 택했다. 신용대출의 경우 1년마다 대출기한을 연장하면서 일단 월…
주요 생필품과 에너지 가격이 전방위로 치솟는 가운데 전기·수도·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도 물가 급등의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한국전력[015760]의 전기요금 인상 요구를 수용하면 이미 5%대 중반을 기록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를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1년 전보다 9.6% 올랐다. 2010년 1월 집계 시작 이후 최고치다. 전기료와 도시가스가 각각 11.0% 올랐고 상수도료는 3.5%, 지역 난방비는 2.4% 상승했다. 5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5.4% 올랐는데 이중 전기·가스·수도의 기여도가 0.32%포인트(p)에 달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 0.7%에 대한 기여도는 0.09%포인트로 더 높았다. 4월 대비 물가 상승분 중 10분의 1 이상이 전기·가스·수도 요금 몫이었다는 의미다. 천소라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5월만 놓고 보면 석유류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지만, 4월(4.8%)과 5월(5.4%)의 물가 상승률 차이를 만든 요인은 전기·수도·가스와 축산물 등이었다"고 말했다. 시장 가격이 자유롭게 형성되는 각종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급등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7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2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소통·공감 워크숍’을 열어 올해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3명을 선정하고 경기도지사 인증패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올해 선정된 전문경영인은 ▲식량작물(벼) 부문 - 화성 이세영 ▲농산물 가공(사과) 부문 - 여주 유춘희 ▲과수(포도) 부문 - 화성 이완용 씨다. 이세영 씨는 스마트 정밀농업으로 노동력 절감, 탄소 배출량 30% 감축 등을 실천했다. 수도작(水稻作)에 맞는 영양제 제조 관련 기술을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청년, 지역 농업인에게 전파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춘희 씨는 농가 맞춤형 과수 음료 기술을 개발하고 농업계 고등학생과 청년 농업인 등을 위한 실습장으로 농장을 개방해 농업 기술 전파와 후계 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여성 농업인으로서의 권익·지위 향상 활동,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점도 전문농업경영인 선정에 한 몫 했다. 이완용 씨는 20년 이상의 포도 재배 경력을 바탕으로 200종 이상의 포도 품종을 재배, 연구해 국내 우수 품종 육성·전파에 크게 기여했다. 협동조합, 마을 이장 등 지역사회 봉사 활동과 영농조직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김석철 경기
중소기업계는 지난 16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의 사업 종류별 구분적용을 시행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하여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우리 최저임금은 그동안 시장의 수용능력에 대한 고려없이 지나치게 가파르게 인상돼 왔으며,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장기간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인해 지불능력이 이미 한계에 이른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중소기업계가 한계 상황에 도달한 업종에 대해 구분 적용을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최저임금위원회가 또다시 단일 최저임금제를 고수하는 결정을 내렸다. 중기중앙회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절박한 현실과 바람을 외면한 것은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중소기업계는 추후라도 이미 법률에 명시된 사업 종류별 구분적용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관련 데이터 확충 등 보다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사업 종류별 구분적용이 부결된 이상,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은 반드시 현(現) 최저임금 수준을 감당하지 못해 미만율이 높은 업종을 기준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폭락을 거듭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결국 2만 달러 아래로 붕괴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 시각) 비트코인이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인 개당 1만 9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통화 긴축 등의 영향으로 가상화폐 업계의 스트레스가 심화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기록적으로 궤멸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이 2017년 강세장 사이클 당시 최고점인 1만 9511달러를 뚫고 내려왔다면서 약 12년의 거래 역사를 통틀어 전 강세장 꼭짓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상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9일 오전 1만 8090달러로, 1만 8000달러 선을 간신히 유지했다. 비트코인은 물가 상승 압력과 금리 인상 등 자본시장의 압박으로 위험 자산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돼 최근 12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외 다른 가상화폐들도 일제히 거래가가 하락하며 가상화폐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000달러가 붕괴되며 900달러 선으로 하락했고 카르다노, 솔라나, 도지코인 등도 불과 24시간 전보다 8~12%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