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길수)는 지난 15일 경기농협 금요장터에서 장터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콕뱅크, 마이데이터, 새출발 농촌희망 저금리대출 등 상호금융 안내장을 배부하면서 경기쌀(500g, 1,000포)을 증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금번 캠페인은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경기상호금융은 7월 말까지 도내 농·축협과 함께 쌀 소비촉진을 위해 경기쌀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상호금융 여·수신, 디지털 상품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길수 본부장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쌀 재고량 증가로 이어져 수확기를 앞둔 쌀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경기농협이 소비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2021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을 통해 기초연금이 경제적·심리적 측면에서 수급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이 지난해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기초연금 수급에 따른 심리상태 조사항목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전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금 수급을 통해 ‘우리나라가 노인을 존중하는구나’라고 느낀 수급자가 64.4%로 전년도 대비 1.2%P 증가했고, ‘생활에 여유가 생기겠구나’(63.3%),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겠구나’(52.6%)라고 생각한 수급자도 각각 전년도 대비 8.9%p, 7.5%p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수급자도 53.2%로 전년에 비해 큰 폭(8.3%p)으로 증가했다. 기초연금 수급자의 ‘생활비 마련 방법’ 중 기초연금이 51.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기초연금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급자 89.3%가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라고 응답했고, ‘수급액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수급자도 75.7%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월 30만원으로 인상된 소득 하위 40
식품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요즘 외려 값이 계속 떨어지는 품목이 있다. 바로 한국인의 '주곡'(主穀)인 쌀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지속해서 하락한 산지 쌀값은 현재 평년보다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들은 그나마 쌀값이 오르지 않은 데 대해서는 일부라도 위안을 삼는 분위기지만 쌀 농가는 고물가에 소득 감소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쌀값이 적정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쌀의 만성 과잉생산을 근절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사실상 전량 자급…글로벌 물류난 등 외부요인 타격 없어 1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당 4만4천851원이다. 산지 쌀값은 지난해 10월 5만5천원까지 오른 후 지속해서 하락하다가 지난 5월부터는 최근 5년간 평년 가격(약 4만7천원) 밑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물류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곡물 수급 차질, 환율 급등 등의 여파로 작년 말부터 밥상 물가가 연일 오르는 상황에서 쌀값 하락세는 유독 눈에 띈다. 쌀 가격 '나 홀로 약세'의 근본 요인은 한국이 쌀을 사실상 전량 자급하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들여오는 물량이 거의 없는 만큼 물류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현실이 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이 내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20만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한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는 면역회피 성질이 강한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에 감염된 사례까지 확인됐다. 이대로 가다가는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해 방역 조치가 부분적으로나마 다시 도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음식점 영업자 단체인 한국외식업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17일 연합뉴스에 "자영업자들이 지금 어려운 상황인데 코로나19까지 다시 유행한다고 해서 모두 긴장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유행 규모가 더 커지면서 예전처럼 식당·카페에 대한 영업시간·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의 방역 조치를 내릴까 봐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전남 장성군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도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렸지만 매출은 시행 당시와 별 차이가 없다"며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코로나19까지 재확산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식자재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도 자영업자들의 고민을 깊게 만든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정부와 한국은행 등 관계 당국이 잇따라 올해 가을 물가 상승세가 정점을 지날 것이라고 예상해 그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0월 밥상물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가 물가 상승의 정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환율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고물가·저성장의 '스태그플레이션'(경제 불황 속 고물가) 기조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정부·한은 "올해 가을 물가 상승세 정점"…유가 하향·기저효과 기대 17일 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지난 13일 '제4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10월 정도 가면 밥상물가, 장바구니 물가는 조금 안정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소고기, 닭고기 등에 대한 할당관세 조치로 먹거리 물가가 안정을 찾고 장마 이후 채소 작황이 좋아지면 물가 상승세가 서서히 둔화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도 10월 물가 정점론의 배경이 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10∼14일)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평균…
최근 기준금리와 시장금리가 뛰면서 서민 입장에서 가장 민감한 주요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 상단이 약 12년 만에 6%를 넘어섰다. 지난 2년간 많게는 수억원씩 전세 보증금이 올랐고, 최대 5%로 보증금 인상폭을 억제하는 전세계약갱신청구권을 이미 사용한 경우도 많은데 금리까지 치솟으면, 버티지 못하고 결국 반강제적으로 전세를 월세로 바꾸거나 집을 아예 옮기는 세입자가 속출할 수도 있다. 아울러 최근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오랜만에 고정금리를 웃돌면서, '변동금리 비중 83%'라는 기형적 대출 구조가 개선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주담대보다 높은 전세대출 금리…20일새 0.44%p↑ 올해 1.48%p↑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주택금융공사보증·2년만기)는 지난 16일 현재 연 4.010∼6.208% 수준이다. 6월 24일(3.950∼5.771%)과 비교해 불과 20일 사이 하단이 0.420%포인트(p), 상단이 0.437%포인트 올랐고 작년 말(3.390∼4.799%)보다는 상·하단이 각 0.620%포인트, 1.481%포인트나 뛰었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현재 연 4.100∼6.218
최근 주택 매매량보다 전세 거래가 많아지는 가운데, 전셋값이 매매가격보다 비싼 역전세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며 '깡통 전세'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내 아파트 기준 매매량은 3573건인 반면 전세 거래량은 1만 1410건으로 4배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량은 4월 6673건에서 5월 5760건, 6월 3573건으로 하락세를 달리고 있지만, 전세량은 올해 4월 1만 6003건을 기록한 이후 1만 건 이상이 유지되고 있다. 이처럼 전세 오름세가 확실한 상황에서 업계는 일명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고공행진 하는 아파트 가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빌라·연립주택·오피스텔 등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며 매매 가격보다 전셋값이 더 높은 거래가 발견되는데, 이를 깡통전세로 구분한다. 이달 초 경기 성남시 분당구 C오피스텔은 1억 8500만원에 매매됐지만, 며칠 뒤 1억 9275만원에 전세 거래가 진행됐다. 여주시 가남읍 D아파트는 7월 첫째 주 1억 800만원에 매매가 성사됐고 불과 일주일 전인 6월 30일 1억 1000만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다. 가남읍 S아파트는 6월 말
최근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오르는 가운데 채소 가격도 치솟고 있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오이 가격은 10㎏당 5만3천500원으로 5만원을 넘어섰다. 1년 전 2만1천800원과 비교하면 약 2.5배 높은 수준이다. 특히 오이 가격은 지난달 중순만 해도 10㎏당 2만2천360원이었는데 한 달 새 2.4배로 뛰었다. 가격 상승의 원인은 복합적이다. 우선 충청지역 오이 산지의 재배면적 자체가 줄어든 데다 바이러스성 병해로 인해 작황도 나빠졌다. 또 강원지역 산지에서는 비가 많이 와 출하가 늦어졌다. 대파 가격은 같은 날 기준 1㎏당 2천166원으로 1년 전의 1천130원과 비교해 약 1.9배 비싸졌다. 또 상추(적상추) 가격은 4㎏에 5만7천660원을 기록하며 6만원에 근접했다. 상추 가격은 한 달 전 2만1천140원에서 이달 8일 7만2천820원까지 급등했다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면서 5만원대로 떨어졌으나 1년 전의 3만2천168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 1.8배 높은 수준이다. 깻잎 가격도 2㎏당 3만2천320원으로 1년 전의 1만7천864원과 비교해 약 1.8배로 올랐다. 상추의 적정 생육온도는 15∼20도지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유류세 추가 인하 조치에다 국제 가격 하락세까지 더해지면서 이달에만 L(리터)당 100원 가까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정유사들이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를 반영해 잇따라 주유소 휘발유 공급가격을 인하하면서 당분간 국내 기름값 하락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6.1원 내린 L당 2천80.7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5월 첫째 주부터 8주 연속으로 오르다가 이달 들어 유류세 인하폭 확대(30%→37%)와 국제 석유제품 하락세의 영향으로 2주 연속 내렸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직전일보다 12.8원 하락한 L당 2천49.0원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추가 인하 직전인 지난달 30일(2천144.9원)보다 95.9원 떨어졌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4.9원 내린 L당 2천132.9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44.1원 떨어진 2천42.4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2천88.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OTT(온라인동영상 서비스)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디즈니사의 OTT 디즈니플러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15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네이버 도메인을 이용한 디즈니플러스 OTP 인증 메일이 종종 누락됐다. 디즈니플러스를 이용하는 제보자 A씨는 디즈니 측에서 미국 시스템에 국내 이용자를 끼워맞춘다고 지적했다. A씨는 “디즈니플러스가 로그인을 위한 인증번호를 해당계정 메일로 보내준다고 했다”며 “하지만 인증번호는 해당 메일로 전혀 수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관련 메일이 안 왔고 결국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확인 후 연락을 주겠다"며 "디즈니 측에서는 사용자 가입 계정을 바꾸라고 (나에게) 요구했다"라고 했다. A씨는 "한국에 적용하기 불편한 시스템을 소비자에게 맞추라는 식으로 해석됐다"라며 "소비자 만족도 조사나 홍보 관련 메일은 잘 들어오는데 암호 관련 메일 수신이 안 된다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디즈니플러스 측은 "네이버 계정을 사용하는 다수의 소비자 OTP 인증 메일이 누락됐다는 불편 사안을 접수했다"며 "보완강화 목적이기 때문에 계정 변경을 부탁드린 것"이라고 일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