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사상 처음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포인트 올린 빅스텝을 단행했다. 13일 한은 금통위는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2.25%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날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리 당분간 0.25%포인트씩 점진적 인상이 바람직하다"며 "고인플레이션 고착화 시 더 큰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연 1.25%→1.50%)과 5월(연 1.50%→1.75%) 금통위에서 각각 0.25%포인트씩 올린 이후 이번 빅스텝이 결정되면서 1999년 기준금리 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3회 연속 인상됐다. 이는 지난달 6%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잡기 위한 대안으로 보인다. 6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전년 같은 달 대비 6.0%를 기록해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이달 전기·가스 요금도 인상되며 월별 물가가 7%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까지 등장했다.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시장에서 (금리 인상을) 예고한 상황에서 높은 물가상승률이 겹쳐 가계 부담이 클 것으로 보며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 또한 채무 증가로 부담이…
지난달 경기도 고용률이 전년 동월 대비 3.4%p 상승한 65.2%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6월 경기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취업자 수는 775만5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53만5000명(7.4%)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71.0%로 전년 동월 대비 3.5%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64만1000명으로 지난해대비 24만9000명(5.7%), 여자는 335만6000명으로 22만2000명(7.1%) 각각 상승했다. 주요 산업별로는 ▲제조업 15만1000명(11.4%) ▲전기·운수·통신·금융업 9만5000명(10.1%)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24만 3000명(8.8%) ▲건설업 1만2000명(1.9%) ▲도소매·숙박음식점업 3000명(0.2%) 각각 증가했다. 고용 형태별로는 임금근로자는 51만3000명(8.8%), 비임금근로자는 2만2000명(1.6%) 각각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1만2000명(12.4%), 임시근로자는 3만 4000명(2.6%)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3000명(-9.5%) 감소했다. 실업자는 2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이 해외 주요 매체로부터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로 호평 받고 있다. 미국의 유력 매체 뉴스위크는 리뷰 기사에서 “240Hz 고주사율과 4K 해상도를 동시에 지원하는 모니터는 오디세이 네오 G8이 처음이며 괴물 같은 스펙을 가졌다”고 평가하고, ‘2022년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미국의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 전문 매체인 ‘홈시어터리뷰’도 오디세이 네오 G8을 ‘2022년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하며 “게이밍 모니터의 기준을 한단계 높였다”고 호평했다. 이 매체는 오디세이 네오 G8에는 “빛 반사를 방지해 주는 매트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됐으며 주변의 조명이나 자연광에 방해 받지 않고 몰입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또 △퀀텀 미니 LED를 통한 완벽한 로컬 디밍 기술 △sRGB 99%의 정확한 화질 구현 △4K 해상도와 HDR 성능 지원을 통한 개인 홈 시어터 시청 경험 제공 △240Hz 고주사율로 부드러운 화면 구현 등을 언급하며 다양한 화질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테크아리스’는 “오디세이 네오 G8은 환상적인 HDR 이미지와 고주사율을 제공한다”며 “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고양시 선인장다육식물 재배 농가 6곳을 대상으로 고온기 재배 환경 개선을 위한 ‘제트 팬(jet fan)과 원심가습기 설치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방법은 기존 환기팬보다 설치비용은 조금 더 들지만(환기팬 4대 약 48만원, 제트 팬+원심가습기 약 75만원) 온도를 더 효과적으로 내릴 수 있어 농가 재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기존 환기팬을 제트 팬과 원심가습기로 교체해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효율적으로 시설 내부 온도를 낮추는 게 핵심이다. 제트 팬은 벤츄리(Venturi) 원리(파이프 안을 흐르는 유체가 직경이 좁은 부분을 지날 때 속도가 빨라지고 압력은 낮아지는 효과)를 이용해 원통이 좁아지는 구간을 통과한 공기가 빠르게 직진하면서 20~30m까지 멀리 바람을 보내 비닐하우스 내부의 더운 공기를 밖으로 빼내는 방식이다. 원심가습기는 모터에 연결된 회전 원판의 원심력으로 물을 비산(飛散)시킨 후 주위 고정 베인(vane)에 충돌시켜 미세화해 공기 중에 뿌리는 방식의 가습기다. 농기원이 지난해 7, 8월 해당 농가 비닐하우스 6곳에서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40~50m 비닐하우스 1동 기준 200W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2 대한민국 동행세일 대표 이미지 공모전’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국민 판촉행사로 올해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개인, 팀 무관) 참여 가능하고,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주제로 주어진 키워드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제작해 중기부 누리집 공지사항 란의 ‘2022 대한민국 동행세일 대표 이미지 공모전’ 게시 글에서 접수하면 된다. 단, 이미지 제작 시 ‘행사명(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기간(9.1 ~ 9.7)’은 필수로 포함돼야 하며,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도록 서체 등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심사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심사는 주제적합성 등을 고려해 중기부 내 ‘대한민국 동행세일’ 소관 부서 및 전문가가 30개 작품을 선별한다. 2차 심사는 전문가 평가(50%)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50%)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5점(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을 선정한다. 최종 심사결과 발표는 8월 9일 중기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5월 편성된 추가경정(추경)예산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폐업 소상공인 업체 5만곳에 100만원씩 총 500억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폐업을 신고한 소상공인이다. 폐업 전 90일 이상 영업을 유지하면서 신고 매출액이 있어야 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5시간짜리 온라인 재기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미 2020∼2021년도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을 받았거나 부동산임대업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없다. 또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과 손실보전금은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 다수 사업체를 보유한 1인이 2회 이상 폐업했더라도 재도전 장려금은 1회만 지급된다. 공동대표 운영 사업체의 경우 다른 공동대표자의 위임장을 제출한 대표자 1인만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4일 오전 9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조달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조달청에서는 이종욱 조달청장과 구매사업국장, 구매총괄과장 등이 함께 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공공조달 계약금액과 관련해 △다수공급자계약(MAS) 단가 신속 조정 △계약 금액 조정 기준일 변경 △MAS 2단계경쟁 금액 기준 및 가격제안하한율 상향 △반도체 등 수급 애로 물품에 대한 납품기한 연장 등의 건의가 이뤄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몇 년 간 대내외적 여건 변화로 중소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공공조달의 적정 단가에 대한 애로사항이 커지고 있다”면서 “조달 현장에서의 지침, 관행 속의 보이지 않는 규제와 경직된 제도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잘 해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및 정책제언은 조달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면서 “관련 업계와의
대출금리가 상승하고 인건비·자재비 등 생산비가 증가하며 농가경제 부담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추진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이 농가에 호응을 얻고 있다.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의 경영회생지원사업은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감정평가액으로 매입해 농지 매각대금으로 부채상환을 지원하는 제도다. 농업인은 매도한 농지를 최장 10년간 임차가 가능하며 임차기간 중에 매도한 농지를 언제든지 다시 매입할 수 있는 환매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2006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경기도 관내지역에 1,013명이 경영회생지원사업을 통해 4883억원(1인당 4.8억원)을 지원받았다. 경영회생지원사업 지원대상은 금융기관 또는 공공기관의 부채가 4000만원 이상이거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율이 50%이상인 자 중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40% 이상인 농업인이며, 매입대상은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인 농지 또는 농지에 부속된 농업용 시설(축사, 고정식온실)로 최대 10억원(농업법인 15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환매가격은 농지는 감정평가액과 매도가격에 연간 3%를 가산한 금액 중 낮은 금액이며 농업용 시설은 당초 농어촌공사에 매도한 가
지난달 주택 담보 대출 수요가 늘면서 3개월 연속 가계대출 규모가 증가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보다 3000억원 증가한 1060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4월 1조 2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5월 4000억원 증가했다. 6월은 전월 대비 1000억원가량 가계 대출이 줄었지만, 증가세를 유지했다. 6월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현황을 보면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보다 1조 4000억원 늘었다. 이 중 전세자금대출은 9000억원이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매매 관련 자금 수요 둔화에도 전세 및 집단 대출 취급이 이어지면서 증가세가 지속됐다. 다만, 기타대출은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아 신용대출 중심으로 소폭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예년 대비로는 금리 인상과 규제 강화 등으로 은행 가계대출 등 증가세가 많이 둔화한 상태"라며 "지난해 12월부터 대출 감소세를 보이다가 4월부터 소폭 상승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년도보다 많이 줄어든 상태지만 전체적으로 하반기 전망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주택담보 대출은
윤석열 대통령의 중산·서민층 세제 지원 방안 마련 촉구에 기획재정부가 소득세 과세 구간 개편을 검토 중이다. 1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재부는 오는 21일 세법 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중·저소득층의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전날 윤 대통령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독대 보고를 받고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층과 서민층에 대한 세금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기재부는 일명 '직장인 점심값'으로 불리는 식대 비과세 한도 조정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식대 비과세 한도는 2003년 법 개정 이후 19년째 동결돼 물가 변동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고, 정치권 역시 비과세 한도 상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달 중순 근로자의 월 급여에 포함되는 식대 비과세 한도를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당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비과세 식대 한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고 올해 1월부터 소급 적용하는 밥값 지원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치솟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