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해외여행 수요 증가세에 발맞춰 '트래블카드'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 카드사들은 혜택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으며 시장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이들의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금액은 53억 5000만 달러로 1년 전(51억 9000만 달러)보다 3.1% 늘었다.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은 2023년 4분기 이후 6분기째 50억 달러를 웃돌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정도로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가 해외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780만 명으로, 지난해 4분기(749만 명)보다 4.1% 증가했다. 내국인 출국자 수는 지난해 2분기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카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트래블로그'를 통해 가장 먼저 시장에 진출한 하나카드는 지난달 환전액 4조 원을 돌파했다. 2023년 12월 처음으로 환전액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16개월만에 4배 이상 성장하는 쾌거를…
넷마블은 글로벌 게임쇼 ‘써머 게임 페스트 2025(Summer Game Fest 2025, 이하 SGF 2025)’에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 몬길: STAR DIVE를 출품한다고 26일 밝혔다. ‘SGF 2025’는 6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막하는 온·오프라인 글로벌 게임쇼다.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서 신규 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한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 후 많은 사랑을 받은 원조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24’에서 최초 공개됐으며,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된 고퀄리티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시원하고 화려한 전투 액션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등이 특징인 게임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스마일게이트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플레이엑스포(PlayX4) 2025’에 참가해 체험형 부스 ‘STOVE WONDER WORLD’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토브는 퍼블리싱 중인 7종의 출품작 세계관을 기반으로 구성한 어트랙션을 선보였다. 출품작은 2025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를 비롯해 ▲폭풍의 메이드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 ▲V.E.D.A: The Awakening of Souls ▲아키타입 블루 ▲이프선셋 ▲골목길 등 총 7종이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스토브 부스에는 총 1만여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찾았다. 모든 어트랙션을 모두 참여한 관람객 수도 4천여 명 이상을 기록해 현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공식 SNS 채널 구독자 수는 10% 증가, 스팀 퍼블리셔 페이지 팔로워 수는 130% 증가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인기가 이어졌다. ‘STOVE WONDER WORLD’는 7개의 출품작을 ‘7 WONDERS’라는 테마로 구성해 몰입형 체험 공간을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어트랙션을 통해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미션…
하나금융이 내 집에서 평생 거주하면서 매월 정해진 연금을 종신 수령하는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역모기지론)'을 출시했다. 26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시니어 세대의 최대 고민인 은퇴 후 소득 절벽과 거주 안정성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공동 개발해 출시한 민간 주택연금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상품의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고, 최종 승인을 받아 26일부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본인과 배우자 모두 만 55세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하는 손님들은 하나은행에 본인의 주택을 신탁 방식으로 맡기고 해당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하나생명은 매월 정해진 연금을 본인은 물론 배우자의 사망 시까지 종신 지급하는 구조다. 공시가격 12억 원 초과 주택이 가입 대상으로, 해당되는 주택을 본인 명의 또는 부부 공동 명의로 2년 이상 소유하고 현재 거주 중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보유 주택이 2채 이상이어도 가입 가능하다. 신탁 방식의 종신형 연금으로 본인이 사망하더라도 배우자에게 주택과 연금에 대한 권리가 자동 승계되며, 배우자가 해당 주택에서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이 세 달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거래량이 꾸준히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수요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5년 3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 3월 한 달간 2조 2635억 원 늘었다. 잔액은 689조 4715억 원으로 전국의 21.1%다. 지난해 말 238억 원 줄었던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1월 1조 9166억 원 늘며 곧바로 증가로 전환한 후 세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총 6조 1788억 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1조 2923억 원 증가하며 전월(1조 1698억 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잔액은 305조 2265억 원이다. 주담대는 1조 6020억 원 늘며 전월(1조 4226억 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다만 기타대출은 분기말 부실채권 정리로 인해 3097억 원 줄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1조 2124억 원 늘며 증가폭이 커졌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의 증가폭은 1330억 원에서 799억 원으로 줄었다. 기업대출의 경우 9294억 원 늘며 전월(9001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스위스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이 대표 제품 ‘RS-28 세럼’을 한층 강화된 성분으로 리뉴얼해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RS-28 리주베네이션 세럼’은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광채와 탄력을 선사한다. 26일 스위스퍼펙션은 브랜드의 대표 안티에이징 제품인 ‘RS-28 세럼’을 리뉴얼해 ‘RS-28 리주베네이션 세럼(30ml)’으로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제품 가격은 48만원대이며, 주요 백화점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 중이다. 리뉴얼된 세럼은 스위스퍼펙션이 28년간 축적해온 피부 노화 연구 결과를 집약한 포뮬러로, 피부 깊숙한 곳에서부터 생기를 채워주는 리버스에이징 효과를 중심으로 개발됐다. 세럼 사용 시 피부 결이 한층 정돈되고 광채가 도는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는 설명이다. 스위스퍼펙션은 1998년 세포학 기반 연구에서 출발한 프리미엄 스위스 스킨케어 브랜드로, 2020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인수하며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브랜드는 스위스 현지의 과학자 및 피부 전문가들과 협력해 고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RS-28 리주베네이션 세럼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라인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자사의 모바일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이벤트성 콘텐츠 ‘챌린지배틀’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PC ‘한게임포커’와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이용자가 다 함께 ‘챌린지배틀’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챌린지배틀’은 ‘한게임포커’의 대표 캐릭터들인 ‘한게임포커 프렌즈’를 활용해 제작한 이벤트성 콘텐츠다. 지난 2월 PC ‘한게임포커’에 반영됐던 콘텐츠를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에서도 오픈한 것으로, 26일 00시에 진행되는 ‘챌린지배틀’부터 PC·모바일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결과 랭킹 역시 모든 플랫폼의 참여자가 함께 집계된다. . 이용자들은 3일 간 매일 5가지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으며, 각 챌린지의 결과에 따른 보상과 전체 순위별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전체 1위를 달성한 이용자에게는 게임머니 1000억 골드가 지급된다. 워터레이스, 로즈컵, 골드마인, 파이팅 블로, 큐피트의 항아리 등 총 5가지의 챌린지가 각각 다른 테마의 도전 미션 형식으로 제공되며, 각 챌린지의 결과는 포커 게임의 승패, 특정 족보 완성, 베팅 등에 따라 결정된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한게임포커 프렌즈’를 활용해 제작
한신공영이 지난 24일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애국심을 고양하는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존
대우건설이 중앙아시아 지역에 진출하며 '글로벌 건설사’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약 1조 810억 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플랜트’ 본계약을 단독으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낙찰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 4월 서울에서 체결된 기본합의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본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약 450㎞ 떨어져 있는 투르크 제 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위치한 ‘미네랄비료 플랜트’로 연산 35만 t의 인산비료, 연산 10만t의 황산암모늄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미네랄 비료플랜트 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최고 품질의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신규 시장인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지역에 첫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 현지 시장을 적극 개척해 석유화학 및 비료관련 사업의 추가 수주를 모색할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은 강남구 개포동 185번지 일원 11만 6682㎡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 5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69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며 총 공사비는 1조 5138억 원이다. 현대건설은 사업의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르베르(THE H Le Vert)'를 제안했다. '르베르(Le Vert)'는 프랑스어 정관사 'Le'와 초록의 생명력을 뜻하는 'Vert'를 결합한 명칭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개포의 정점이 될 프리미엄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개포주공6·7단지는 영동대로와 양재대로를 끼고 있으며,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인접해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췄다. 양재천과 대모산, 인근 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과 더불어, 개포초·중동중·경기여고 등 명문 학군, 대치동 학원가와의 접근성까지 갖춰 교육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