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일·가정 양립 복지 체계를 확대하며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2년 연장받았다. 회사는 2022년 최초 인증 이후 출산·육아 지원을 비롯해 직원 삶의 질을 높이는 제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자격을 유지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 정책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제도다. 한화투자증권은 법정 기준을 웃도는 출산전후휴가, 임신 중 근로시간 단축, 난임 치료 지원 등 출산·육아 복지를 강화해왔다. 또한 취학 전후 돌봄휴가, 출산 직원에게 제공하는 ‘맘스패키지’, 사내 모유 착유 공간 등의 실질적 지원도 마련했다. 임직원의 생애주기별 복지도 확대됐다. 승진 시 자기계발을 위한 안식월 제도, 최대 2년간 학위·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채움휴직’, 장례업체 연계 상조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김도형 한화투자증권 혁신지원실장은 “가족친화 제도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일·가정 균형을 바탕으로 업무에 몰입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인사·복지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전사 협업 기반의 AI 혁신 문화 확산에 나서며 첫 사내 해커톤 ‘슈어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달 28일 전 구성원이 참여한 사내 해커톤 ‘슈어톤(SUREThon)’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슈어톤’은 AI를 활용해 보험 서비스와 내부 업무 프로세스 혁신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Amazon Q, Kiro 등 최신 AI 도구 환경을 제공하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22개 팀, 61명이 참여했으며 개발뿐 아니라 경영·마케팅·보상 등 비개발 직군도 폭넓게 참여해 직무 경계 없는 협업을 보여줬다. 아이디어는 사용자 경험 개선부터 내부 운영 효율화까지 다양했다. 보상 심사 단계 간소화, UX 고도화, 서비스 품질 향상 등 실무 적용이 가능한 과제가 다수 제안됐다. 예선 심사에는 자체 개발한 AI 심사툴이 활용됐다. 문제 정의, 독창성, 비즈니스 임팩트, 구현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AI 평가와 동료 평가를 병행해 점수를 산정했다. 본선에서는 아이디어 차별성·AI 활용도·완성도를 중심으로 평가해 1~3등 팀을 선정했다.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서비스 고도화·신규 서비스 검
케이뱅크가 소상공인 맞춤 지원에 나서며 컨설팅 이수 고객에게 대출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사장님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소상공인 컨설팅·지원사업을 이수한 고객에게는 '사장님 신용대출' 금리를 0.2%포인트(p) 인하해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진행되며, 소상공인지원포털 '소상공인24'에서 제공하는 컨설팅·지원사업 정보를 고객 상황에 맞춰 추천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컨설팅 탐색부터 이수 확인까지 모두 케이뱅크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앱 내 '사장님 홈'의 '사장님 경영컨설팅' 메뉴에서 사업 단계, 고민, 관심사 등을 객관식으로 선택하면 적합한 프로그램이 자동 매칭된다. 예를 들어 사업 운영 단계 고객이 '운영 어려움 해결'을 선택하면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등이 추천된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등 컨설팅 프로그램 중 하나만 수료해도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어,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금융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사업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
미래에셋생명이 퇴직연금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인정받으며 정부 평가에서 특별상을 받는 성과를 냈다. 미래에셋생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운용역량, 조직·서비스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을 종합 검증하는 제도로, 미래에셋생명은 생명보험업권 15개 사 중 상위 등급을 기록했으며 전체 41개 사업자 중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미래에셋생명은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인 사업자로 특별상을 받았다. 비용 효율화와 합리적 수수료 운영을 통해 수수료 효율성 항목에서도 상위 10%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는 개인형 IRP 보증형실적배당보험 등 다양한 실적배당형 상품을 선보여 지급옵션 선택권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 자산 성장을 위한 운용 전략과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같은 날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는 퇴직연금 제도 발전 기여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ESG 스타트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데모데이 개최를 통해 후속투자 연계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전액 기부금으로 조성된 국내 최초 모델로, 2022년 이후 누적 52개사에 90억 5000만 원을 투자했고 후속투자 유치금액은 614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소상공인·시니어 분야까지 투자 대상을 확대했으며 두 차례 모집에는 역대 최다인 232개 기업이 참여했다. 하나금융은 서류·현장·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정하고 총 22억 지원을 확정했다. 행사에서는 투자기업 IR, 라운드테이블, 홍보부스 투어 등이 함께 진행됐다. 신규 선정 기업 중에서는 매장음악 기반 광고수익 배분 플랫폼 '써티블랙', AI 이미지 생성으로 소상공인 마케팅 비용을 낮추는 '커넥트브릭', 로봇·관제 시스템 기반 매장 자동화 기업 '헬퍼로보틱스' 등이 포함됐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2022년 사업 시작 이후 신청 기업이 꾸준히 늘어 올해 232개사가 참여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초기 스타트업에 필요한 모험자본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나은 세
국내 이커머스 1위 쿠팡에서 3천만 명이 넘는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대형 보안 사고가 발생하자, 핀테크와 통신업계가 자체 보안 강화에 나섰다. 쿠팡 사고의 여파가 다른 연관 업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업계는 사내 보안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핀테크 업계 관계자들은 “보안 관리에 상당한 투자를 해왔지만, 쿠팡 사태로 보안 문제가 더욱 큰 이슈가 됐다”며 “사내에서 보안 사고는 절대 안 된다는 의식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카드 결제와 관련된 보안 문제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통신업계도 쿠팡 사태의 파장과 정부의 규제 강화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외부 대응·보안 비용 증가와 과징금 부과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업 CEO가 국회 청문회에 불려 가는 것이 정형화되면서 사이버 보안뿐 아니라 법무 대응 비용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외부 해킹뿐 아니라 내부인 소행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앞으로 외부 방어와 내부 보안 통제를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업계는 정부가 과징금 증액 등 처벌이나 규제를 강화할 가능성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일 '제62회 무역의 날'을 맞아 올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거둔 무역인 598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고 3일 밝혔다. 무역의 날은 무역 균형 발전과 수출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법정 기념일로, 1964년 '수출의 날'로 제정된 후 1990년 '무역의 날'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2012년부터는 12월 5일로 기념일이 고정됐다. 올해는 SK하이닉스가 350억달러 수출로 최고 등급인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DDR5 등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최근 1년간 수출 386억 달러, 매출 66조2천억 원, 영업이익 23조5천억 원의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60억 달러, HD현대삼호는 40억 달러,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현대로템·노벨리스코리아는 20억 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총 1천689개로, 이 중 91%가 중소기업이다.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는 유완식 쎄믹스 대표, 정준철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진웅 일신케미칼 대표, 이찬재 원일전선 대표, 방태용 부광금속 대표 등 5명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유완식 대표는 반도체 검사장비 국산화와…
AI 영상 스튜디오 ‘디 에이프 스쿼드(THE APE SQUAD)’의 김영기(YK) 감독이 국내 광고계에서 처음으로 AI 영상과 실사 영상 모두에서 대한민국 광고대상 대상을 받은 감독이 됐다. 디 에이프 스쿼드는 김영기 감독의 AI 작품이 ‘2025 대한민국 광고대상’ 온라인 영상 숏필름(Short Film)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작은 로보락 캠페인 영상 ‘Saros Z70 | I HATE ROBOROCK 2’로, AI 기반 상업 광고가 본상 경쟁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감독은 지난 2016년 BMW 코리아 ‘퍼스트 드라이브(First Drive)’ 실사 광고로 같은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어, 실사·AI 두 영역에서 모두 대상을 석권한 국내 최초 감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매년 2000여 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는 국내 최대 규모 광고 어워드다. 업계에서는 “AI 제작물이 별도의 기술 카테고리가 아닌 ‘메인 경쟁 부문’에서 실사 작품들과 동일 조건으로 평가받아 최고상을 받은 것은 상징적 사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AI 영상이 완성도·크리에이티브 측면에서 실사 제작물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질문에 “영업 비밀”, “경찰 조사 중”이라는 박대준 쿠팡 대표의 불성실한 답변에 여야 의원들은 2일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3370만 건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쿠팡을 대상으로 긴급 현안질의에 들어갔다. 최민희 위원장은 현안질의 초반 박 대표를 향해 “자료를 주겠다고 했는데 자료를 안 주고 있다”며 “지난 6월부터 가장 최근 보안관제 보고서, 시스템 취약점 점검결과 보고서 및 개인 정보접속 기록점검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침해사고 해킹방어 대응훈련 결과 보고서 자료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이 해당 자료를 다 요구했으나 (쿠팡이) 회사의 영업 비밀에 해당해 제출 못 하겠다 한다”며 “이 세 가지가 무슨 영업 비밀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박 대표는 “한꺼번에 많은 자료 요청이 들어와 미처 제출하지 못했다”며 “의도가 아닌 물리적으로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현(민주·안산을) 의원도 “언론 보도만 봐도 쿠팡 대관(담당직원)이 40~50명가량 된다”며 “무슨 자료를 준비했는데 미처 제출을 못했다고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회장이나 사장이 증인…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국내 주요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으로 2일 취임했다. 수협중앙회는 이날 노 회장이 한국협동조합협의회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개최한 회장단 회의에서 회장으로 취임하고,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 노 회장은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협동조합 상호금융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다 같이 발전하는 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후 노 회장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연말 사회공헌 행사에 참여해 4천600만 원을 수협중앙회 명의로 수협재단에 기부했다. 수협재단은 기부금으로 쌀을 구매해 전국 어촌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2009년 출범한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 세계에 한국 협동조합을 알리기 위해 설립됐다. 수협·농협·산림조합·신협·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아이쿱 생협 등 6개 협동조합이 소속돼 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