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올해 4월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미단시티 미분양 토지 매각 활성화 방안’ 용역을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수천 억 원에 달하는 인천 시민들의 세금으로 땅을 사들여 10년 동안 절반도 팔지 못한 iH공사는 다시 그림을 그리겠다는 판단이다. 앵커 시설인 복합리조트 공사는 2년째 중단된 채 방치돼 있고, 이 외 다른 사업 구역에서의 개발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최근 인천시와 iH공사를 믿고 땅을 산 토지주들은 ‘사기 분양’을 주장하며 수백억 원 대 소송을 불사하겠다고 나섰다. 경기신문은 3차례에 걸쳐 미단시티 개발사업의 현실을 짚고, 그 대안을 찾는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미단시티 개발사업' 성난 토지주들…"소송도 불사" ② 빚더미만 쌓여가는 미단시티 부지…복합리조트는 '신기루' ③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대신할 앵커시설 유치해야 지난 4월 미단시티 땅을 산 토지주들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iH공사에 미단시티 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주요 내용은 ▲조정대상지역 핀셋 해제 ▲비현실적인 건축규제(용적률·용도) 완화 ▲개발여건 조성(집객시설 확충, 교통망개선, 관공서 유치) ▲실현 가능한 발전 세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2·4동 내 미추2구역 주민들이 지역주택조합에 반대하는 진정서를 인천시에 제출했다. 이들이 갖고 있는 땅만 지주택 사업 예정지의 15%에 달해 향후 실질적인 사업 추진은 어려울 전망이다. 미추2구역 재개발재추진위원회는 인천시와 미추홀구, 허종식 국회의원, 민경서 인천시의원, 이한형 미추홀구의원 등에게 ‘(가칭)미추2구역 지역주택조합’에 반대하는 208세대의 주민 진정서를 지난 2일 제출했다. 이들은 진정서를 통해 “지주택은 최종적으로 95% 이상의 토지소유권을 확보해야 사업계획 승인을 받을 수 있다”며 “해당 지역의 6% 이상 되는 토지주들이 지주택 사업을 반대하면 정상적인 추진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미추2구역 지주택이 향후 아파트를 짓겠다는 땅의 면적은 6만2237㎡(사유지 84.7%·국공유지 15.4%)다. 이 가운데 지주택 반대에 동참해 진정서를 낸 주민들 땅만 14.8%(9210㎡)다. 미추2구역 지주택은 현재 조합설립인가조차 받지 못한 상태로 1000명의 조합원 모집만 끝냈다. 조합설립인가를 위해서는 사업 예정지의 토지사용승낙서 80%를 확보해야 한다. 이는 말 그대로 땅주인의 허락을 받는 것일 뿐 매입은 별개다. 지난 2월
▲오전 10시30분 인천e음 수기공모전 시장 상장 수여식/ 시청 대접견실 ▲오후 3시 제2기 일자리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 인천스타트업파크
전국에서 시작된 장마로 인천지역 곳곳에서도 강풍과 호우 피해가 이어졌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면서 강풍과 호우로 인한 3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소방본부에 신고된 피해도 10건에 달했다. 전날 오후 10시 16분쯤 서구 석남동 한 건물 외벽 타일이 강풍에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이날 오후 7시 5분쯤에는 서구 연희동 간촌어린이공원에서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져 전선에 걸렸다. 이 사고로 인근 100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겪었으며 한국전력이 오후 10시쯤 복구를 완료했다. 오후 8시 29분쯤에는 강화군 강화읍 신무리의 한 빌라 신축 공사 현장에서 펜스가 기울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에 살던 1가구가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후 6시 33분쯤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에서 소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인천에는 전날 오후 4시 강풍주의보에 이어 오후 5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4일 오전 1시 해제됐다. 4일 오전 10시 기준 강화군 양도면 83.5㎜, 서구 공촌동 72.5㎜, 영종도 72㎜, 부평 68.5㎜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K-FOOD 가정간편식품이 생산업체들의 해외수출에 큰 효자품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3일 aT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열린 농수산가공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총 258건, 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춰 가정 내 수요가 높아진 가정간편식 K-Food를 중심으로 상담회를 진행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미국, 중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20개 국 75개 사 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 64개 사가 참가해 24시간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는 등 K-Food의 인기를 실감했다. 특히 매운맛을 보여주는 컵 또는 파우치 형태의 떡볶이·라볶이와 함께 즉석비빔밥 등 간편 조리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았으며 다양한 해외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필요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정간편식 국내 소비시장은 2015년 기준 1조 7000억 원에서 지난해 5조 원 규모로 63%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신선편의, 즉석조리 등 국내농수산 식품들의 해외 수출에도 크게 기여가 되고 있다. aT 오형완 수출이사는 “해외소비자의 변화되는 트랜드에 맞춰 온라
“코로나 위기에서도 남동구가 놀라운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구민들께서 격려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입니다."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은 ”그 동안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남동구의 발전과 가치 상승을 위해 열심히 달려 왔으며, 남은 1년은 그 동안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동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위기 속에서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민선7기 3년 간 자타공인 인천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도시로 성장했다. 취임 당시 구민과 약속했던 공약은 소통행정, 교육, 복지, 문화‧관광‧체육, 경제 등 총 5개 분야 52개 과제로 이행률은 지난 6월 기준 84.9%에 달한다. 특히 소통행정 분야가 91.5%로 5개 분야 중 가장 높다. 소통협력담당관 신설, 낡은 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주민참여예산 확대 등을 비롯해 30년 만에 구청 담장을 허물어 공원을 조성하고 청사 로비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개방했다. 이 구청장 취임 이후 가장 의미 있는 성과 중 하나는 소래포구 일대의 변화다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변화를 도약의 디딤돌로 삼아 한 단계 높은 '가치 있는 성장'을 일궈 가겠습니다.”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은 민선7기 4년차를 맞아 가치 있는 성장을 핵심 방향으로 내세우겠다고 4일 밝혔다. 그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겠다”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문화의 거리, 테마의 거리, 지하상가를 대상으로 정부 상권 활성화사업인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부평e음 공공배달앱, 전통시장 e-동네배달앱 서비스를 통해 급격히 바뀌고 있는 소비패턴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문화도시사업도 본격화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문화두레시민회’, 지역 문화거점 ‘문화두레 사랑방’, 굴포천 거리예술존 등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한국대중음악자료원 유치와 인천 음악창작소 조성사업을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차 구청장의 2021년 6월 말 기준 공약 이행률은 89%다. 특히 최근에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착공식을 열고 본격 시작을 알렸다.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 1.5㎞ 복개구간의 콘크리트를
인천상공회의소는 2일 상의 대강당에서 '창립 제136주년 기념식 및 제39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신은호 시의장을 비롯해 인천상의 제24대 임원진, 상공대상 및 장기근속모범직원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상공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상공인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권익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최고의 회원 서비스로 감동을 주는 상공회의소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항만, 공항, 바이오산업 등 주요 전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기업이 사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남춘 시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유례없는 재난에 모두가 경제활동에 큰 제약을 받았지만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이 길고 어두운 터널의 끝도 이제 머지않았다는 희망이 보인다”며 “위기를 딛고 코로나 이후 시대의 재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리며, 인천시는 늘 그래
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하나 현행 법·제도로는 지원받기 어려운 저소득 시민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의 일환으로 인천형 긴급복지의 한시적 완화 기준을 9월 30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형 긴급복지는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이 어려운 가구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인천형 복지제도다. 지난해 4월부터 올 6월말까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선정기준 문턱을 대폭 낮춰 위기가정을 선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사각지대에 놓일 뻔했던 5800여 가구가 위급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펜데믹 위기 속 소득감소, 실직, 폐업 등으로 인한 저소득층 소득격차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 같은 선정기준 완화조치를 9월 30일까지로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기존 완화기준 중 ‘동일한 위기사유로 인한 재지원 제한기간’은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변경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복지계에서는 인천형 긴급복지가 제도권 밖 시민들을 위한 최후의 소득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 이번 추가 연장 조치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한줄기 빛이 돼 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자동차운반선 선복량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던 인천항 중고차 업계의 운영이 정상화 궤도에 진입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항은 전국 중고차 수출량의 약 90%를 담당하는 중고차 수출 허브 항만이나 코로나19로 인한 수출물량 급감 예상에 따른 자동차운반선 콜드레이업 조치, 신차 계약물량에 우선순위 밀림 등으로 중고차 수출 선복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출 대기 중인 중고차 적체 문제가 두드러졌다. 이에 공사와 선사, 인천항 부두운영사 등 민·관·공은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먼저 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 간 자동차운반선에 대한 부두 사용료 100% 면제 정책을 시행해 총 6억 4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감면하고 자동차 운반선의 신규 입항과 중고차 선적을 유도했다. 또 내항 부두운영사와 협조를 통해 중고차 야적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던 약 21만㎡규모의 야적장을 신규 발굴, 업계에 긴급 제공했다. 이와 별도로 EUKOR 등 주요 자동차운반 선사는 수출업계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선사의 경영부담에도 콜드레이업 상태의 선박을 조기 정상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당초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