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타트업파크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부스트 스타트업(Boost Startup) 프로그램이 많은 성과를 거두며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30개 사가 매출 120억, 신규 고용 149명, 수출 14건, 특허 43건, 투자유치 27억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부스트 스타트업은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이 발굴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네트워킹, 현지화 지원, 수출 및 투자유치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 추천 5건 이상 ▲직접투자 11억 원 이상 ▲특허 출원 지원 5건 ▲후속투자 연계 지원 5건 ▲데모데이(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 참가지원 5회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올해도 부스트
극지연구소는 지구온난화 때문에 여름철 북극해 수중 소음이 크게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여름철 북극 해빙(바다얼음)이 녹으면서 바람, 풍랑 등 자연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늘었고, 자원탐사나 항로 개척을 위한 인간의 활동까지 더해져 많은 소음을 유발하고 있다. 극지연구소 나형술·한동균 박사 연구팀은 2017년 8월 북극 동시베리아해에 수중음향 관측 장비를 설치하고 1년 간 바다 속 소리를 기록했다. 분석 결과 여름철 북극해 수중소음은 연평균보다 16dB 높았다. 물속에서 3dB 오를 때마다 소리의 세기가 2배로 뛰는 것을 고려하면 평균보다 40배 가까이 소음이 증가한 것이다. 그 원인은 지구온난화로 늘어난 자연발생 소음의 영향이 13dB로, 인위적인 활동을 제외하더라도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 결과 나타났다. 수중소음은 해빙 면적이 최소가 되는 9월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장 조용했던 6월보다 22dB 높았는데 소리의 세기로 변환하면 150배 이상 시끄러운 것. 현재 여름철 북극해빙의 면적은 위성관측이 시작된 1979년과 비교하면 60% 미만으로 줄었다. 이 같은 해빙의 감소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북극 바다의 소음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
인천시는 친환경 자원순환의 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이 쉬운 페트병 분리배출을 따라하는 ‘페트박스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페트박스’는 페트병과 비트박스를 합친 말로 분리배출 음원에 맞춰 분리배출 안무를 따라하는 시민 참여형 이벤트다. 이를 위해 시는 특별한 음원을 제작했다. ‘페트박스 챌린지송’으로 페트병을 분리 배출하는 과정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페트병을 헹구는 소리, 라벨을 벗기는 소리, 페트병끼리 부딪히는 소리, 찌그러뜨리는 소리)로 리드미컬한 비트를 배경으로 한다. 이와 함께 하는 분리배출 안무는 음료를 마시고 분리배출하는 일련의 과정(페트병을 헹구고, 라벨을 벗기고, 페트병을 구기는 동작 등)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춤 동작으로 표현했다. 시민들은 6월26일부터 8월14일까지 50일 간 페트박스 챌린지송에 맞춰 자신들의 스타일로 안무를 따라하는 영상을 본인 SNS에 필수 해시태크(#환경특별시인천, #페트박스챌린지 #페트병분리배출)와 함께 업로드하면 되고, SNS를 활용하는 국민 모두 참여 가능하다. 챌린지 참여자 중 시민 반응도와 내부 심사를 통해
인천시는 24일 지역 건설자재 제조업체 26개 사 및 인천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관계자 등과 함께 ‘압송시스템 개선사업’ 지원시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건설자재 제조업 공정 중 벌크차량 엔진 압송방식을 유류(경유) 사용에서 전기식 블로워 방식으로 변경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인천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압송시스템은 시멘트벌크차량 등에 들어있는 원자재(시멘트 분말 등)를 저장시설인 사일로로 운송할 때 벌트차량탱크에 공기를 불어넣어 그 압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날 간담회는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이 대기환경개선 효과가 확실하며 압송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시설투자비의 40% 이상, 벌크차량은 연결장치 부착비의 60%정도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원범위는 사일로별 최대 900만 원, 벌크차량의 압송시스템 연결장치 부착 비용은 최대 30만 원이다. 시는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 통해 미세먼지(PM), 질소산화물(NOx) 약 97%, 이산화탄소(CO2) 약 49%에 해당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으며 경유 대신 전기를 사용하게 돼 압송비용도 절약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유훈수 시 환경국
백령도 진촌에는 이름 모를 선돌(menhir)이 있다. 현재 주변에 정비되지 않은 채 초목들이 자라고 있어 관심 밖의 대상이 된 지 오래된 듯하며, 오히려 석재로 사라지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이다. 약 4.5m 정도의 둔덕 위에 용기포 앞바다를 주시한 채 세워져 있는데 이름하여 진촌리 장군석 혹은 장군바위다. 전체적 모양은 상단부 끝이 뭉툭하고 하단부는 직육면체 꼴이다. 머리로 여겨지는 상단부의 3분의 1 지점은 잘려서 다시 콘크리트로 이은 흔적이 있으며, 측면은 손을 표현한 것처럼 파여져 있다. ▶장군석 위치 및 의미 장군석은 용기포선착장에서 진촌을 거쳐 두무진으로 이어지는 간선도로 즉 백령로를 가다보면 용기포 끝섬 전망대(대용기원산)로 향하는 갈림길(삼거리)에서 끝섬 전망대 방향으로 150m 지점 도로 왼쪽에 위치한다. 왜 장군석이라 불렀을까? 특정한 우리나라의 유명한 장군을 칭하는 것도, 백령도와 관련 있는 인물을 상징하는 것도 아니며 아마도 형상이 장군(사람)의 모습을 닮아 불렀던 것으로 보인다. 제주의 하루방 같은 정교한 모습은 아니나 그런대로 사람의 형체라 볼만하다. 혹시 연평도에서 임경업 장군을 모시는 것처럼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세워놓은…
인천 제물포고등학교의 송도 이전과 관련, 인중·제고동창회가 23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패널들은 제고 이전과 원도심 쇠퇴의 관계 및 제고의 현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이현식 문학평론가는 제고 이전 문제가 원도심 쇠퇴와 큰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평론가는 “제고 이전과 원도심 쇠퇴의 연계는 송도 이전을 통한 과거의 영광을 찾고 싶은 일부 동문들의 생각과 제고의 과거 위상을 경계하는 일부 지역 기득권이 대립하면서 본질이 가려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0년 전에도 이와 똑같은 논의가 있었고, 결국 무산됐다”며 “그렇다고 현재 원도심이 살아났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중구와 동구는 원도심 재생을 위한 전면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석형 인천영어마을원장은 제고의 신입생 미달에 대해 내신성적과 변화된 환경이 원인이라고 했다. 류 원장은 “학생 수가 적으니 내신총산출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을 수 밖에 없다”며 “학생들에게 제고가 외면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제고는 교육부 적정규모학교와 학교총량제 정책에 따라 통폐합 대상교로, 이 상태가 지속되면 이전은 고사하고 폐교가 될 위기”라고 말했다. 제고
인천 맛집을 여행하며 SNS 인스타그램 릴스로 즐긴다! 인천관광공사는 미식관광 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인천밥심 챌린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7월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인천지역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는 인증 영상을 찍고 인스타그램 릴스(Reel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릴스는 15~3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숏폼(Short-form) 동영상 공유 서비스로 최근 젊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희망자는 공사 국내관광팀 인스타그램 다달이인천(@dadale_incheon)의 인천밥심 챌린지 릴스 영상을 선택, 릴스 ‘리믹스 하기’ 기능을 이용해 먹방 인증 영상을 촬영하면 된다. 이후 공식 인스타그램 태그, 필수 해시태그(#인천여행, #인천밥심)와 함께 본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인천밥심 챌린지 영상과 본인의 먹방 영상이 나란히 노출되는 릴스 리믹스를 통해 인천여행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경험은 물론 스스로가 인천관광홍보대사 역할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여행트렌드 리
인천시의회는 최근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통해 자치경찰위원회 '문 개방 전용 기구(도어오프너)' 구입 예산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어오프너는 극단적 선택 등 긴급 상황 출동에서 문을 빠르게 열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5분 정도면 현관문을 열 수 있어 15분이 걸리는 망치 등 장비보다 신속하게 현장에 진입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예산이 의결됐지만 집행은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추진 중인 '지방재정법 및 지방자치단체 회계 관리에 관한 훈령' 개정이 이뤄진 후에 가능하다. 김국환 의원은 “훈령이라는 형식과 절차보다는 긴급한 상황에 처한 생명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112순찰차량마다 도어오프너를 탑재해 신속하게 시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23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학생문화회관 이든홀에서 열린 인천교육복합단지 조성 및 제물포고 이전에 관한 포럼에 참석한 시민들이 전문가 패널들의 토론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송도국제도시 초·중학교 2곳과 검단신도시 고등학교 1곳 신설에 재도전한다. 다만 송도의 고등학교 신설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 실시계획(변경)’이 22일 승인됐다. 송도 6·8공구에 있는 고등학교 용지 3만㎡를 고등학교와 중학교 각각 1만7000㎡·1만3000㎡씩 나누는 것이 뼈대다. 지난 4월 말 교육부의 학교 신설 중앙투자심사가 부결된 탓이다. 당시 교육부는 인천 송도의 해양3초(6공구)·해양4중(8공구)·첨단1고(5공구)·해양3고(8공구)와 검단신도시의 검단2고 등 5곳의 신설 안건을 모두 부결했다. 교육부는 해양4중이 들어설 땅이 고교 용지로 돼 있어 중학교 용지로 따로 분할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양4중은 용지 분할이 이뤄져 신설 조건을 갖추게 됐다. 분양 물량(학생수)이 부족해 부결됐던 해양3초도 추가 분양 계획을 포함해 중투심을 다시 받는다. 검단2고의 경우 고교 공동 학교군 조정을 담은 개정안이 오는 29일 인천시의회 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여 조건이 충족된다. 시교육청은 해양4중, 해양3초, 검단2고 등 3곳 신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