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 비뇨의학과 김형석 교수 동국대일산병원 비뇨의학과 김형석(사진) 교수가 최근 환자의 비만도 수술 관련 수혈 여부 등의 임상학적 인자도 신장암 수술 환자의 예후와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8일 병원에 따르면 신장암은 전립선암, 방광암과 함께 3대 비뇨기암 중 하나로, 국소 신장암의 경우 부분 혹은 완전 신절제술을 표준 치료로 시행하고 있다. 신장암 수술 환자의 예후는 일차적으로 종양의 병기 또는 악성도를 나타내는 종양 등급 등에 의해 결정되지만 환자의 비만도 및 수술 관련 수혈 여부 등의 임상학적 인자들 또한 신장암 수술 후 환자 예후와 관련성이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보고는 해외에서 꾸준히 발표됐으나 국내 데이터로는 그 관련성 확인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비뇨의학과 김형석 교수는 국내 비전이성 신장암 환자 2천3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신장암 수술 후 환자의 예후와 관련된 임상학적 인자들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신장암 수술과 관련해 시행된 적혈구 수혈은 수술 후 환자의 불량한 생존율과 관련이 있었으며, 수혈을 받은 환자군에서만 따로 분석을 시행해보니 수혈량 증가는 수
<신규> ▲ 오재우 命 편집국 경제부 기자 4월 8일字
화성시 반송중학교가 5일 식목일을 맞아 교직원들과 함께 학교의 생태 연못인 천지연 둘레에 학교의 교화(校花)이자 우리나라 국화(國花)인 무궁화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무궁화 심기 행사는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과 자연 존중의 심성을 길러주기 위한 교직원들의 바람을 담아 추진됐다. 반송중 최연숙 교장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등교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과 그 부모님들의 마음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끈기와 장차 완연하게 다가올 봄과 여름날의 싱그러움을 심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인성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생들도 이번 식목 행사에서 한 삽 한 삽 곱게 다지며, “학생과 교사가 서로 떨어져 있는 시기이지만, 반송중 공동체 모두 함께하는 마음으로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곧 다시 반갑게 만날 날을 기다려본다”고 기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입점상인들이 십시일반으로 기탁한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는 올해 첫 ‘나눔의 장터’가 최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진행됐다. 나눔의 장터는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가 주관하고 상인들의 협조 속에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목요일마다 열린다. 특히 중도매인과 도매시장에 입점한 상인들이 기탁한 무, 양파, 감자 등의 싱싱한 농산물을 모아 사회복지시설에 제공함으로써 나눔 실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날 열린 나눔의 장터에서는 야채 105박스가 관리소로부터 연락을 받고 도매시장을 찾은 사회복지시설(5곳) 관계자들의 손에 쥐어졌다. 이 야채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이들의 식재료 및 영양보충에 쓰이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운 시기임에도 어려운 소외계층을 외면하지 않았다”며, 도매시장 상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영 도매시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매주 금요일에 실시하고 있는 ‘땡큐데이’가 동네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땡큐데이는 본청 및 읍면동, 사업소별 담당 읍면동을 지정해 해당 지역의 음식점을 이용토록 하는 것이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 2월부터 지역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청사 내 직원식당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는 외식주간을 확대 운영했다.이후 지난 3일부터 땡큐데이를 운영했다. 그 결과, 첫날인 3일에는 본청 및 읍면동, 사업소 등 85개 부서의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맞춰 담당 읍면동별로 음식점을 찾아 식사를 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땡큐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큰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 위해 ‘가치 있는 착한 소비’의 일환으로 ‘땡큐데이’ 외식주간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포천 관내 교사 23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기 위해 수업 학급 운영 준비에 대한 원격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원격 연수는 코로나19로 휴업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누적 학습 결손에 따른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는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8명으로 구성된 포천교육지원청 교사지원단을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과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온라인 프로그램 활용법에 대한 실습과 함께 교사들이 실제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원격연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 ▲피드백이 가능한 쌍방향 수업 환경 조성 ▲교사별 온라인 콘텐츠 제작법 ▲교과별 온라인 콘텐츠 활용법 ▲실시간 수업 진행 방법 ▲학생 개별 지도 방안 ▲과제 관리 방법 등 온라인 학습 및 학급 운영을 위한 준비 내용으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처음 접하는 ‘온라인 개학’에 대한 불안감이 컸는데 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연수를 통해 온라인 수업 방식이나 적용 방법 학급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rdq…
이천시의회 정종철·김일중 의원과 포천시의회 임종훈·손세화 의원이 최근 열린 ‘제9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의정활동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5일 이천시의회와 포천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시군의회의정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선정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31개 시·군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의정성과를 이룬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이천시의회 정종철·김일중 의원은 각각 행정감사분야, 예산절감분야에서 최우수의원으로, 포천시의회 임종훈·손세화 의원은 각각 공약실천분야, 의정활동분야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먼저 정종철 의원은 집행부의 추진사업에 대해 세밀하게 지적하고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등 능동적인 의회상을 구현했으며, 김일중 의원은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SNS로 시민들과 소통하여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예산절감에 기여했다. 정종철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상을 받아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집행부의 추진 사업에…
군포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안해하는 시민들을 위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무관중 콘서트를 열고 이를 시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제공한 것이다. 시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실내악과 성악 등이 어우러진 ‘군포 시민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음악협회 군포지부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군포지부 회원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으며 광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쥘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쇼팽의 ‘왈츠’ 그리고 김연준의 ‘청산에 살으리라’, 이안삼의 ‘그대가 꽃이라면’ 등 클래식과 한국 가곡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이 공연은 6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하게 들으…
의료법인 일산복음의료재단이 최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병원 본관 앞에 준비된 헌혈버스에서 ‘사랑나눔 실천 헌혈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국내 헌혈인구 감소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직원들이 작지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이를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임직원 약 60명이 참가했다. 일산복음의료재단 손재상 이사장은 “30년 이상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아온 의료법인 일산복음의료재단인 만큼, 어려운 시기에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모든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오산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오색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색시장 퇴근길 무료배송 서비스’, ‘전통시장 가는 날’ 등을 운영해 자체 소비활동을 촉진하고, 오색시장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그동안 오산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된 후 15회에 걸쳐 ‘오색시장 퇴근길 무료배송 서비스’를 운영했다. 그 결과, 총 315건의 주문이 접수됐으며, 1천여 만원의 자체 소비가 이뤄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오산시 공직자가 먼저 앞장서겠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극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및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모바일 플랫폼 개발로 유통 채널을 다변화 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오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