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도는 인천연안부두에서 남서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섬으로, ‘팔미’란 남쪽의 대팔미도와 북쪽의 소팔미가 육계사주로 연결돼 상공에서 보았을 때 그 모양이 여덟 팔(八)자의 뻗어 내린 꼬리처럼 보여 붙어진 이름이다. 비록 작은 섬이지만 남서쪽 해상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 인천항 개항 이후 해상교통의 중심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팔미도에 설치된 등대는 구한말 인천항을 드나드는 일본 배들이 암초에 부딪히는 사고가 빈번해지자 일본이 조선에 주요 항로와 항만의 수로 측량을 강권하는 과정에서 1903년에 만들어졌다. 몇 년 전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촬영지로 알려진 팔미도는 1950년 9월14일 인천상륙작전을 앞두고 맥아더 사령관의 작전 명령을 받은 해군 특수부대원들이 격전 끝에 점령, 팔미도등대에 불을 밝혀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한국전쟁의 전환점을 마련한 곳이기도 하다. 팔미도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 인천연안부두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는 러·일전쟁 당시 ‘바랴크'함 등 러시아 함정 2척에 타고 있던 해군장병 추모조형물과 러시아를 상징하는 대형 마트료시카 인형이 설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전체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13일까지 학원과 교습소 5521곳 종사자 1만8380명을 대상으로 선제 PCR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종사자에는 운영자, 강사, 보조강사와 청소원 등 직원, 조리사, 학원차량 운전자가 모두 포함되며 이들은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검사를 받은 종사자 311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당초 지난달 예능학원 강사에 한해 선제 PCR 검사를 권고했으나, 집단감염을 우려해 학원 종사자 전체로 대상을 확대했다. 또 5개 교육지원청은 군·구 10곳과 점검반을 꾸려 학원 방역 상황 및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학원 종사자들이 가능하면 모두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보건소에도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외국선원들의 무단이탈 방지를 위해 인천항에 첨단통합감시체계가 구축된다. 인천해양수산청과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인천세관, 인천경찰청, 연수경찰서, 중부해양경찰청, 인천해양경찰서, 군사안보지원부대, 육군17사단,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보안공사 등 관련 기관들은 9일 국가정보원 지부 주관으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군 간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공조체계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인천해수청은 지난 4일 항만보안시설의 보안강화를 위해 각 부두별 항만시설보안책임자(PFSO)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인천항에서는 외국선원들의 밀입국 사건이 올해 상반기에만 두 차례 발생했다. 지난 2월 화물선을 타고 인천 북항에 도착한 베트남 선원 3명이 항만 울타리를 넘어 도주했다가 나흘 만에 전국 각지에서 검거됐고, 지난달에는 인천 내항에서 울타리를 넘어 달아난 베트남 선원이 충남 천안에서 붙잡혔다. 김영국 인천항만공사 항만운영실장은 “보안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인천항보안공사의 종합상황실 관제요원 증원과 요주의선박에 대한 감시 강화 등 근무체계를 개선한데 이어 AI에 기반한 CCTV 시스템 보완 등 보안시설 장비의 고도화
▲ 오전 11시 관내 정수장 현장점검/ 부평정수장 외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중구 남항소각장 반대 청원’<경기신문 6월8일자 1면 보도>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하지만 남항소각장 신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시가 두루뭉술한 답변을 통해 결국 기존안을 밀어붙이려는 게 아니냐며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9일 박 시장은 온라인 시민청원 답변을 통해 “모든 군·구가 합의한 새로운 대안을 내놓는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남항소각장 신설에 반대하는 남부권협의회(연수·미추홀·남동구)가 직접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 시는 지난해 11월 영흥도 자체매립지 조성과 함께 광역소각장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중구 남항환경사업소와 남동구 고잔동에 소각장을 지어 중구·미추홀구, 남동구·동구가 각 소각장을 함께 사용한다는 게 골자다. 이에 연수구와 미추홀구, 남동구는 남부권협의회를 구성하고 이 같은 소각장 계획의 철회를 요구했다. 대신 기존 송도소각장을 남부권에서 활용하겠다고 했다. 특히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난달 29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시가 발표한 소각장 신설 후보지와 권역 설정은 지역사회를 갈등으로 몰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인천시는 9일 지방정부 최초로 확장현실(XR) 메타버스 전문기업과 함께 ‘XR 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확장현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동일한 크기로 구축된 디지털 가상공간에 축척된 정보를 XR기술을 활용해 현실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함, 관광·쇼핑·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확장현실 플랫폼이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XR 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가 지난 달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XR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내년 말까지 국비 80억 원을 포함해 모두 138억7000만 원을 투입하고, 수행 평가 결과에 따라 2023년 국비 추가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전문기술기업으로 네이버랩스, 에스피테크놀로지, 플레이스비, 인시그널, 페네시아가 수요기관으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교통공사가 참여했다. 또 인천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XR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인천지역 관련…
인터넷 채널을 제작·운영하며 텔레그램·다크웹·가상자산 등을 활용해 마약류를 공급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가상자산 구매대행사와 공모해 ‘던지기 수법’으로 1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판매한 A(26)씨와 대행자 B(37),씨 해외밀반입자 등 166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수사했다고 9일 밝혔다. 수사 결과 판매책 A씨는 텔레그램 내에 특별 인증이 필요한 ‘마약채널(사자·용호상박)’을 개설한 뒤 합법을 가장한 가상자산 구매대행사에 대금을 입금하는 수법으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구매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가상자산 구매대행사를 통하면 경찰 추적에 걸려들지 않는다"고 유도하고 입금된 자금을 여러 단계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현금화해 편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53.6g, LSD 400개, 엑스터시 656정, 케타민 587.99g 등 약 5억8000만 원 상당의 마약류와 가상자산 및 현금 등 5700만 원 상당의 범죄수익금도 압수했다. 또 구매대행 사업자 직권말소 및 대행사 인터넷 사이트 차단조치 등을 관련…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 인천도시공사(iH공사)의 비전이다. 2003년 5월24일 인천도시개발공사로 출발한 iH공사는 한결같은 비전을 향해 18년 동안 시민을 위해 그리고 시민과 함께 달려왔다. iH공사는 서창지구, 영종하늘도시, 검단신도시 등 단지조성에서 공공주택 건축까지, 인천이라는 삶의 공간을 만들어 왔다. 그러면서도 비전을 향해 시민 속으로 다가갔다. 특히 사회공헌과 주거복지사업은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한 뿌리였다. 그 동안 바람이 거셌다. 대규모 사업 부진으로 빚더미 속에서 존재 자체가 불투명한 때도 있었다. iH공사 노사는 한뜻으로 그 역경을 이겨냈다. 그 결과 부채감축은 재정적 안정성 확보로, 경영정상화는 지속적인 사회공헌·주거복지사업·도시재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시작됐다. 시민들 속으로 ‘GO, GO, GO’ iH공사의 사회공헌 전략과제는 ‘GO, GO, GO’다. 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모두의 사랑 짓GO’, 장학사업·꿈의 책방 등 미래세대 가치 창출과 공공구매 상담회·가치누리포털 운영 등 지역인재 육성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의 희망 짓GO’, 생동감 마을·쉼 정거장
의료 현장에서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에 성공한 가천대 길병원 의사 기업가들이 후배 의사들의 창업가 정신 고취를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가천대 길병원 안과 남동흔 교수, 신경과 신동훈 교수, 유전체연구소 안성민 소장은 8일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실을 찾아 ‘가천 바이오 기업가정신 장학금’ 조성 기념식을 열었다. 이들 교수들은 각각 ‘오큐라이트’, ‘휴런’, ‘이뮤노포지’라는 벤처 기업의 창업자로, 세 기업의 이름으로 매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가천의대 학생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기업 상황 등에 따라 장학금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장학금은 창업에 성공한 의사 기업가 선배들이 가천대 길병원에서 받은 관심과 사랑을 장학금 지급을 통해 후배들에게 전달하고자 조성됐다. 또 후배 의사들이 진료 현장에서의 아이디어와 연구 성과를 토대로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 더 많은 환자에게 기여하게 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장학금을 조성한 교수들은 진료 및 연구 성과를 산업으로 발전시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CEO다. 남동흔 교수는 백내장 수술에 쓰이는 수술 도구인 차퍼 끝에 조명을 달아 환자의 눈부심을 줄이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인천중구강화군옹진군)이 지역현안 해결과 총선공약 달성을 위해 정부 세종청사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를 직접 찾아 2022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하는 등 적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8일 배 의원은 최상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백령공항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함께 ▲제2공항철도 및 GTX-D(Y자 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공항철도 환승요금제 국비 지원 ▲정주생활지원금 20만 원 인상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100억 ▲국지도84호선(길상~선원) 개설 49억 ▲해양환경정화선 건조 지원 98억 ▲가축질병 검사 실험실(BL3) 건립 25억 반영 등을 요청했다. 이어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 겸 어촌어항재생사업기획단장을 찾아 올 9월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신청할 중구 덕교항·예단포항, 강화군 외포항, 옹진군 두무진항·고봉포항·문갑리항·승봉리항 등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김창균 해양정책관에게는 2024년 개관 예정인 중구 북성동 국립인천해양박물관 8월 착공과 2023년 준공을 위한 안정적 예산 확보 등을 당부했다. 또 ▲서북도서 야간운항 제한 개선 및 항로 직선화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