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던 국내 제약사들도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하는 제품을 내놓기로 했다. 1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리드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며 "3개월 이내에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기존 개발 중인 백신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되, 항원을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부품만 교체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셀리드는 기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도 별도로 이어갈 계획으로, 지난달 초 임상 2b·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기존 델타와 베타 바이러스보다 오미크론 변이 대응용 백신을 우선해서 개발하기로 했다. 셀리드와 마찬가지로 오미크론 변이 항원을 기존 백신 개발 플랫폼에 얹어 이달 중 동물실험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플랫폼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아이진은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이달 초 신규 백
애플이 최근 업데이트에 아이폰13의 통화 끊김에 대한 개선 내용을 포함하고도 이를 뒤늦게 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선 애플이 이번 문제에 한 달 넘게 무성의한 대응으로 일관한 것도 모자라 끝까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14일 배포했던 모바일 운영체제 iOS 15.2에 대한 홈페이지 공지의 내용을 고쳐, '걸려오는 전화를 아이폰13 모델에서 수신하지 못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이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이는 배포 당일 공지에 없던 내용이 새로 들어간 것이다. 최초 공지에는 아이폰의 버그 수정이 포함돼 있다고 했으나, 음성비서 시리나 차량용 서비스 카플레이 등 기능에 대한 수정만 언급됐을 뿐 통화 관련 내용은 전혀 없었다. 업계에선 통화 끊김 현상이 한 달 넘게 계속되던 때 나온 업데이트인 만큼 당연히 해당 문제에 대한 개선책이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했을 뿐 애플이 이를 공지하지 않아 공식적인 확인은 할 수 없었다. 사용자들 역시 통화 끊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알지도 못한 채 막연하게 업데이트를 설치하는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업데이트 이후에도 통화 끊김 문제가 해결됐는지 사용자들끼리 확인하거나 통
명절 농축산물 선물 가액이 현행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된 가운데 판매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던 도내 농업계가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한우, 인삼 등 일부 품목의 위축이 컸는데 이번 개정으로 명절 특수를 노려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내년 설부터 명절 기간 선물할 수 있는 농축산물의 가액이 20만 원으로 상향됐다. 국회는 9일 해당 내용이 담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도내 농업계는 이 같은 개정안에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2016년 청탁금지법이 처음 시행됐을 때부터 농업계는 농수산물과 가공품을 금품수수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상한액을 현실화할 것을 지속해서 요구했다. 특히 인삼업계의 경우 국내 소비량 감소와 인삼가격 하락, 재고 물량 산적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법제화가 절실했다. 안성에서 1만 평 가량 인삼 농사를 짓는 박진흥(63)씨는 “지난해 추석 등에 20만원 상향이 됐을 때 실제 소비량이 증가했다”라며 “코로나19는 물론이고, 인삼 재고 물량이 늘어나 처치 곤란에 놓이면서 실제 농사 규모를 대폭 줄인 농가도 많다. 그렇기에 이같은 개정은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경기도 지역 동네슈퍼들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입점으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해지는 건 물론 퀵커머스(즉시배송)에도 돌입할 전망이다. 그간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 등 유통 대기업의 시장 점령으로 동네 슈퍼들의 어려움이 심화된 만큼 골목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도 주식회사는 13일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원배)와 ‘배달특급과 중소 수퍼마켓 간 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약 2300개 중소 동네 슈퍼가 배달특급 내 입점할 전망이다. 경기도 주식회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배달특급 앱에서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구매하고, 이를 코사 마트가 직배달 하는 시스템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 중소 동네슈퍼를 연계한 홍보·마케팅으로 비즈니스 모델 강화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그간 도내 동네슈퍼의 점포 수는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였다. 통계청의 전국 사업체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경기도의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 소매업(동네슈퍼)은 8951개다. 이는 2018년 대비 589개가 감소한 수치다. 실제 동네슈퍼는 2016년 1만959개, 2017년 1만858개를 기록하며 매년 감
2021년 농촌진흥사업 비대면 온라인 종합보고회가 열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15일 시군농업기술센터 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성과 도출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우수사례로 ▲경기도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행계획 ▲라이브커머스 활용 온라인 유통판로 활성화 ▲100만 화성시민의 안전농산물 우리가 책임진다 등이 발표됐다. 2022년 주요 사업 계획도 공유됐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촌진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여 도와 시군이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더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21년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상, 디지털농업 촉진 우수기관, 2021 올해의 명품마케팅 대상 등 다수분야에서 기관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실트론 사익편취 의혹’ 해명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에 참석했다. 공정위는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세종심판정에서 SK실트론 의혹과 관련해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청사에 들어서는 최 회장의 모습이 취재진에게 포착됐다. 최 회장은 SK실트론 의혹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 없이 심판정으로 이동했다. 앞서 SK그룹은 당시 LG실트론이던 SK실트론의 인수·합병을 추진하던 과정에서 최 회장이 SK실트론의 지분 29.4%를 개인 자격으로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인수된 SK실트론의 주식은 3418만1410주로 SK그룹이 총 보유하게 되는 지분은 51%에 달한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해당 행위를 공정거래법(독점 규제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 판단하고 이 과정에서 사익 편취가 발생한 것으로 봤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지난 8월 SK그룹에 심사보고서 발송을 통해 최 회장에 대한 검찰 고발을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의 공정위 방문은 SK실트론 인수 의혹에 위법적 성격이 없단 점을 해명하러 직접 참석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공정위 전원회의 내 당사자 출석은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한편…
중소기업의 신청을 전제한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가 실효성이 낮아 전향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 따르면 ‘제2차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에서 이같은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하도급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영세한 수탁기업 및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신해 위탁기업과 납품대금 협의를 할 수 있는 주체에 ‘중소기업 중앙회’를 추가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과 거래단절을 우려한 중소기업들이 신청을 기피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병준 위원장(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원자재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경우 중소기업 신청 없이도 협동조합이 대기업에 직접 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공동교섭권을 부여하는 등 제도가 개선돼야 ‘납품단가 제값받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의 신청이 선행돼야 조정협의를 진행할 수 있는 현행 제도의 한계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와 함께 김남근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는 “원자재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부담을 대‧중소기업이 합리적인 수준에서 분담할 수 있는 거래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라며 “통상 1년 단위로
경기지역 주택 매매가격의 상승폭이 하반기 들어 축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63%로 전월(0.88%) 대비 상승폭이 0.25%p 감소했다. 이 가운데 경기지역은 0.86%로 지난달 1.33%이던 것과 비교해 0.47%p 가량 감소했다. 경기지역 변동률은 지난 5월 1.04%에서 8월 1.68%까지 상승했으나, 이때를 기점으로 하락세를 기록해 지난달 0%대까지 축소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13%에서 0.76%, 서울은 0.71%에서 0.55%, 지방은 0.67%에서 0.51%p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0.72%에서 0.55%로, 인천은 1.5%에서 0.94%로 각각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은 ‘정비사업·교통개선 기대감,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금리인상 및 가계대출 관리강화 기조 영향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돼 상승폭이 축소된 것’이라 분석했다. 전세가격지수도 유사한 양상을 띄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46%로 전월(0.62%) 대비 상
내년부터 건강보조식품, 중고가구, 공구 등 현금거래가 많은 업종 8개가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에 추가된다. 15일 국세청(청장 김대지)에 따르면 △건강보조식품 소매업 △가방 및 기타 가죽제품 소매업 △벽지·마루 덮개 및 장판류 소매업 △중고가구 소매업 △공구 소매업 △사진기 및 사진용품 소매업 △자동차 세차업 △모터사이클 수리업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 사업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10만 원 이상 현금거래 시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현금영수증을 의무발급 해야 한다. 미발급할 경우 의무발행업종 사업자에게는 거래대금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된다. 소비자는 증빙서류를 첨부해 국세청에 위반 사실을 신고할 수 있고,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미발급 금액의 20%를 포상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금호건설은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고색2지구 B1-1블록과 B1-2블록에 들어서는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견본주택을 1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15층 12개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인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는 총 806실이다. B1-1블록 513실이 우선 공급되고 B1-2블록은 293실로 이달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84㎡ 단일평형으로 타입별로는 △84㎡A 391실 △84㎡B 288실 △84㎡C 127실 등이다. 청약 접수는 오는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정당계약은 24~25일로 예정돼 있으며 자격 제한은 없다. 청약통장 보유, 재당첨 제한, 거주지역 우선 등의 조건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 어디에서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는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수원역과 가깝다. 수원역은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삼성역 등 강남까지 20여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호매실IC, 금곡IC, 북수원IC 등을 통해 평택파주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접근도 쉬워 서울은 물론 수도권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