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부족한 혈액 수급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3일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혈액원과 함께한 이번 ‘사랑의 릴레이 헌혈’은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철저한 위생 관리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헌혈에는 경찰관, 의무경찰, 사회복무요원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 사태가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기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정재남 경찰서장은 “이번 ‘사랑의 릴레이 헌혈’로 수혈이 꼭 필요한 곳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며 “청사 내 방역과 전 직원 및 방문 민원인에 대한 체온 측정을 철저히 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치안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육군특수전사령부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혈액수급이 부족해지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쳐 화제다. 특전사는 지역별 대한적십자사 혈액원과 유기적인 협조하에 3월 한 달 동안 사령부를 비롯한 예하 전 부대가 릴레이식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특전사의 헌혈 릴레이는 제주도까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에서 전술훈련을 하고 있는 특전사 비호부대 장병들도 제주도 지역의 혈액수급 비상상황에 도움을 주고자 헌혈에 동참한 것이다. 이날 훈련장에 출입한 제주혈액원 직원들은 사전 발열체크와 소독 등을 철저히 했으며, 혈액버스 내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혈액원 직원은 물론 특전장병들도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이처럼 특전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1월28일 이후부터 지금까지 1천200여 명의 특전장병들이 헌혈에 동참해 혈액 부족 상황에 힘을 보탰다. 임규남 제주혈액원 헌혈개발팀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단체 헌혈이 급격하게 줄어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황인데 제주도에서 훈련 중인 특전장병들이 헌혈을 해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헌혈까지 총 243회의 헌혈을 한 특전사 비호부대 안치훈 대위는 &l…
최근 부천시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는 면마스크를 제작하는 데 사용할 재봉틀 구입과 저소득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물품 지원을 위해 532만2천원을 부천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위한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부천시자원봉사센터의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재봉틀을 구입할 예정이다. 정인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장은 “부천시민들에게 도움되는 일에 써주길 바란다”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극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시 직원들을 위한 사랑도 전해졌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천시원미구지부는 부천시 보건소 및 365안전센터 직원들에게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부천시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떡 4박스를 전달했다. 강기옥 지부장은 “코로나19 감염병 관리에 밤낮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천시원미구지부에서도 모두 한마음이 되어 코로나19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
이재명 경기도지사 모친상 ▲이재명(경기도지사)씨 모친상= 13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 (031)752-0404.
▲ 송보람 命 편집국 편집부 기자 3월 15일字
양평군과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지난 11일 양평군 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날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년 동안 매월 5만원씩 10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매년 2명의 청소년에게 10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지원하는 동시에 해마다 1억원 상당의 생활용품 및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양평군은 지원대상자를 발굴하고 관리한다. 협약식에서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정안 회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NH농협 광주시지부는 1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광주시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1T 1F(1개의 책상에 1개의 꽃 놓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모임 취소와 소비심리 위축, 외출자제 현상 등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입한 화분에는 홍보를 원할 경우 화훼농가, 연락처와 가격을 표시한 후 전 직원 테이블과 객장에 전시한다. 또 농협 시지부는 고객과 화훼농가의 직거래를 유도해 화훼농가에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고객을 대상으로 꽃 소비촉진과 꽃 생활화 확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용 광주시지부장은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특히 화훼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양한 꽃을 지속적으로 구입하고 전시해 구입을 원하는 고객과 관내 화훼농가를 연결해 꽃 소비 진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양시의회가 지난 11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필터 교체용 면마스크 제작 봉사에 참여했다. 필터 교체가 가능한 면마스크를 제작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제공하고자 진행된 이번 봉사에는 오전에 김선화 안양시의장 및 총무경제위원회가, 오후에 보사환경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마스크 원단을 재단하고 자원봉사센터에서 제작한 마스크키트를 덧붙여 필터 교체용 마스크를 만들었다. 김선화 의장은 “면마스크 제작 봉사가 마스크 수급이 쉽지 않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소중한 희망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하여 주시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마스크 구입난을 해결하기 위해 안양시로부터 3천만 원 상당의 면 마스크 원단과 필터를 지원받아 매일 100명 정도의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마스크 1천장씩을 제작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마스크는 1장당 별도 필터 5개와 함께 포장돼 저소득층 가정과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최근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위해 김포시민들이 수제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가 1365자원봉사자 포털을 통해 재봉질 등이 가능한 봉사자를 모집하자 곧바로 시민 50여 명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이다. 여기에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홈패션, 실용퀼트, 생활한복, 가죽옷만들기 강좌 수강생들과 ‘실과바늘’, ‘한땀한땀’, ‘펀펀소잉’, ‘바느질짱’ 동아리 회원 등 40여 명도 이같은 소식을 접하고 봉사에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오는 13일까지 마스크 3천여 장을 제작한 뒤 포장 작업을 거쳐 오는 16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에 따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12일 김포시 평생학습관을 찾아 마스크 제작에 참여해주고 있는 시민들을 격려한 정하영 시장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최선책”이라면서 “마스크 재능기부는 물론 방역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상황 종식에 힘을 보태고 있는 시민…
마스크 만드는 사람들 오산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하는 ‘따숨마스크’ 나눔 프로젝트에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따숨마스크’ 나눔 프로젝트는 시에서 마스크 제작 키트를 배포하고 시민(재능기부자)들이 직접 면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해 취약계층 등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나눔 활동이다. 오산백년시민대학 느낌표학교 학생 30명은 지난 11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마스크 겉감과 안감, 패턴지, 와이어, 고무줄을 봉투에 담아 시민들에게 배포할 1만5천개의 ‘따숨마스크’ 제작 키트를 준비했다. 시는 마스크 제작 키트 샘플을 전문검사기관에 의뢰해 성능검사를 실시하고 12일부터 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포장 작업에 참여한 유순선 느낌표학교 2기 회장은 “작은 일이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어려운 상황일수록 화합과 배려와 나눔이 필요하다”며 “오산의 지역문제를 앞장 서 해결하고자 하는 느낌표학교 취지에 따라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