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가 17일 관내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어린이들이 킥보드 및 자전거를 타다 운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교통사고의 발생 위험성이 높고, 주차된 차들 사이로 갑자기 뛰쳐나오는 어린이로 인해 큰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아파트 내에서 운전하는 운전자와 학부모,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서민 서장은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전방 시야가 완전히 확보되지 않는 상태에서 키가 작은 어린이는 운전자 눈에 잘 띄지 않다”며 “아파트 안에서는 속도를 내지 말고 아파트 측에서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곳곳의 장애물을 치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군포소방서와 군포시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청소년 진로체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 소방의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MOU)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체험을 통해 소방공무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사는 동시에 미래 소방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군포소방서는 2016년 제1회 군포시진로박람회에 참여한 3천여 명에게 소방관 복장을 착용하고 소방차에서 직접 방수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 관내 중·고교에 방문해 소방관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소방상을 전하고, 이들이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소방공무원을 준비할 수 있도록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석권 서장은 “군포소방서는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정신으로 바람직한 미래를 꿈꾸는 데 군포시진로체험지원센터와 적극 힘을 합칠 것”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소방관을 직업으로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직업선택과 준비에 올바른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늘…
17일 신임 농촌진흥청장에 임명된 라승용(60·사진) 청장은 고졸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차관급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1957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난 라 청장은 김제농공고를 졸업한 뒤 1976년 농림부 국립부산생사검사소 9급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10년간 방송통신대를 다니면서 학사 학위를, 고려대에서 석사(농학)와 박사(원예학)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농진청에서는 농약연구소·원예연구소 등에서 근무했고 연구관리국 연구운영과장·연구개발국장, 국립축산과학원장, 국립농업과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가 국립축산과학원장 재임할 당시에는 축산과학원이 정부 책임운영기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3∼2016년 1급 고위직 공무원인 농진청 차장을 지내다 지난해 연말 퇴직하고 현재 전북대 원예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게 민관협력사업비 8천5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제종길 안산시장, 강기태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민관협력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을 통해 민관협력 확대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지원내용은 긴급구호비 지원과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문제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비 지원이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우리 주변에 공공부조의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이 존재한다”며 “앞으로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복지기관과 힘을 합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방 미 숙 하남시의원 최근 하남시에 시민과 함께, 시민만을 위해 7년여 간 묵묵히 의정활동을 펼친 시의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방미숙(사진) 하남시의원. 제6·7대 시의원을 지낸 방 의원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제6대 전반기 하남시의회 부의장,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조례안등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하남시 2016 회계연도 결산감사 대표위원, 하남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등 각종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그는 그동안 ‘하남시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안’, ‘하남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 등 다양한 분야의 조례 20여 건을 제·개정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 방 의원은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주평화통일회의 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는 지난 15일 지구회 사무실에서 제4대 지구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은 송흥석 시의원, 지구회 역대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회 창립 후 지난 9년을 돌아보고 신임회장 취임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새로 취임한 이순이 지구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어려운 경제 사정 등으로 인해 힘든 성장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이 우리 주변에도 많이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 지구회장은 “지난 9년 동안 청소년 관련 봉사단체가 전무했던 동두천에서 본 지구회가 지역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온 것은 모든 회원들의 열정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구회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선도, 육성, 지도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성장을 꿈꾸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성장을 꿈꾸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현대. 기아자동차 협력사 인턴활동의 기회를 부여하는 인재육성프로그램으로, 청년인재의 직무능력을 높여 취업을 실질적으로 도울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성장 동력을 든든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복지관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디딤돌 직무교육에 참가중인 청년인재 4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증장애인 직업훈련 프로그램 지원 ▲복지관 식당 배식보조 ▲복지관 내외부 환경정비 ▲주간보호센터 이용 장애인 지원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장애인과 야외나들이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센터는 자원봉사활동이 끝난 이후 발달장애이해교육과 발달장애당사자들이 장애인식개선강사로 활동하는 ‘꿈의 강연자’ 프로그램에 참여해 앞으로 우리사회의 주축이 될 청년인재들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고 자원봉사자로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청년인재육성팀 강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해 화제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입원 48시간 이내 폐렴으로 진단받은 만 18세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563개소, 2만3천10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여기에서 일산복음병원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 검사 처방률 등 총 8개 평가지표에서 평균 92.1점의 성적을 받아 폐렴 진료에 있어 우수한 의료수준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손재상 이사장은 이번 최우수 1등급 획득과 관련, “현재 폐렴의 신속하고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최신형 CT, 엑스레이(X-ray) 등의 영상촬영장치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원인 감염균을 밝혀내고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해 효과적으로 폐렴을 치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복음병원은 2013년까지 실시한 ‘고관절치환술 진료량 평가’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한…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여름철을 맞아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7일 경기북부지역의 무더위 쉼터 두 곳을 찾았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휴게시설로, 국민안전처와 경기도가 총괄하고 각 시군이 지정·관리하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인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날 김 부지사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의정부시 녹양동 버들개 경로당과 양주시 마전동 마전2통 경로당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무더위 쉼터의 관리 및 이용 현황, 폭염대응 대책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김동근 부지사는 이날 점검을 마치고 “최근 장마와 폭염 등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무더위 쉼터의 주 이용 층이 폭염에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들인 만큼 시설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가 총 6천797곳(북부 1천794곳, 남부 5천3곳)이 운영중이다. 특히 도는 노인돌보미,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보건인력과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1만1천여 명을 재난도우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최근 진접농협 연평점 대회의실에서 진접농협 제5기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업인들에게 지역농업발전사업비 6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정규철 농협 남양주시 지부장과 서명원 진접농협 조합장, 풍용섭 남양주시 유기농업과장,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업인 43명이 참석했다. 정규철 지부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니 도시소비자의 애용과 홍보를 부탁한다. 그리고 월급을 받듯 중소농가의 안정적인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접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업인들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이 올해 지자체협력으로 의결한 연중생산체계 구축사업비는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도비 및 시비 1억8천만원, 농협중앙회 6천만원, 농업인 자부담 6천만원 등 총 3억원이다. 이 사업비는 겨울에도 신선한 농산물을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 신규 및 교체, 저온저장고 설치 등 52건의 사업비로 농업인에게 지원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