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비정규직 규모는 늘었지만, 센터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지는 않았어요.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은 더 많을테지만 문을 두드리는 게 쉽지는 않잖아요”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이희원 센터장은 일평균 1.5명이 노동상담을 받기 위해 센터를 찾는다고 말했다. 주로 ‘임금체불’과 ‘부당해고’와 관련한 사안이다. 상담소에 문을 두드리는 노동자들의 수는 변함없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규모는 1년 사이 크게 늘어났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2021년 8월 기준)를 분석한 결과 비정규직은 850만명에서 904만명으로 증가했다. 1년 새 53만명 정도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 보고서는 증가 요인을 ‘기업의 비정규직 선호’를 꼽았다. 기업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비정규직 사용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노동계는 지난 2019년부터 강타한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비정규직 확대 양상은 물론, 인상률이 낮은 최저임금 문제 등이 결국 양극화 현상을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기에 이 같은 비정규직 고용의 고착화, 노동 불평등 현상을 완화하려면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적극
전국 1위를 기록한 경기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 될 전망이다. 30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아파트·종합주택·연립다세대·단독주택 등 부문별 매매가격지수(6월 기준 100)들 가운데 경기지역 수치가 서울을 제치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아파트의 경우 경기지역은 108로 전월대비 1.67 더 올랐다. 인천과 공동 1위 수준이며, 서울(103.5)보다 4.5 더 높았다. 종합주택은 경기 지역이 106.2(변동률 1.3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인천(105.8), 부산(103.7) 등이 이었으며, 서울은 102.7에 그쳤다. 연립다세대도 경기지역은 102.3으로 충북·제주(102.1), 인천(101.9), 서울(101.6)을 앞질러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단독주택도 경기지역은 전국 1위인 서울·제주(101.7)의 뒤를 이어 101.6을 기록했다. KB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경기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억190만원으로 6개월 만에 지난 5월 5억1161만원보다 9억290만원 더 올랐다. 서민 주택담보대출 등 관련 상품의 기준선이 6억원 이하 주택인 점을 감안하면 높은 상
“음식점으로 성공하겠다는 큰 꿈을 갖고 준비해 올해 초에 가게를 시작하게 됐어요. 장사가 안 돼 부족한 자금을 대출로 메꾸려 알아보니 탈북민 대출도 받을 수 없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을 떠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경기도와 인천지역에서 탈북민 자영업자 10명은 탈북민 출신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에게 이 같은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토로했다. 2013년부터 탈북민 자영업자 지원을 시작한 남북하나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 정착한 약 3만3000명의 탈북민들 가운데 자영업 종사자 수는 약 3.3%인 1100명 정도다. 탈북민 자영업자 수는 매년 늘어 2013년 19개 업체에서 2019년에는 547개 업체로 크게 늘어났다. 여기에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면서 자영업자들의 대출 잔액은 지난 8월 말 기준(한국은행 조사) 413조1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7조1000억 원 늘었다. 하지만 탈북민 자영업자들은 대출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성호 의원실 관계자는 “탈북민들이 한국에 정착할 때 신용 등급이 높은 편이 아니다. 대출을 받을 때는 신용 평가에 따라 대출 금액이 다른데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돼 자영업을 시작
경기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10월부터 3개월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과 수출 물류난이 겹치며 수출 영역의 전망은 하락했다. 제조업 역시 장기화된 감염병 사태로 악화세를 보이다 지난달 대폭 상승했지만, 또다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하)에 따르면 도내 12월 경기전망지수가 83.8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2p 상승한 수치다. 경기 지역 중소기업 전망은 △10월 76.2 △11월 81.8 △12월 83.8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을 보이고 있다.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전망이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라는 의미다. 세부적으로는 내수판매 4.8p, 영업이익 4.3p, 자금사정 2.7p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과 수출 물류난이 겹치며 수출 영역에서는 3.6p 하락했다. 무엇보다 제조업 업황 전망이 어둡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7월 84.1 △8월 77.5 △9월 72.7 △10월 73.6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유지하다가 △11월 81.2로 대폭 상승했지만,…
중소기업 수출액이 1000억달러를 넘는 가운데 화장품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누적 기준 중소기업 수출액은 953억달러로 지난 2010년 동기간 752억달러 대비 26.7% 증가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 부문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2010년 1~10월 3억2000만달러에서 올해 동기간 43억3000만달러로 11년간 14배 이상 늘어났다. 1위인 플라스틱제품(47억4000만달러)에 이어 2위 수준이다. 특히 중소기업 주력품목 수출액 순위 가운데 화장품은 2010년 62위에서 지난해와 올해 모두 2위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이와 유사한 수준으로는 반도체제조장비(30위→5위), 의약품(43위→6위)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 중소기업의 연간 수출액은 2018년 1052억달러, 2019년 1009억달러, 지난해 1007억달러로 1000억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수출액 규모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18.2%로 매년 20%대를 아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 수 또한 2010년 7만4851개사에서 올해 8만7019개사로 16.3% 늘어났다. 수출액 1000만달러 이상을 내는 중소기업 수
장보기 전문앱 마켓컬링 운영사 컬리에서 물류센터 직원 단체 회식에 이어 본사 직원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며 방역수칙 준수 논란을 키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컬리 본사에서 컬리 직원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컬리 측은 본사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 간이 키트를 배포해 임직원들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을 점검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컬리는 언론을 통해 지난 25일 경기 김포시 물류센터 직원 25명이 단체로 한 호프집에서 회식한 사진이 보도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논란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컬리 추가 확인결과, 이번에 확진된 직원은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컬리 관계자는 “해당 확진자가 발생한 사무실 1개 층은 전원 폐쇄조치를 실시하고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파악한 밀접 접촉자들에게는 전원 PCR 검사를 권고했다”며 “확진자가 최근 김포 물류센터를 방문하거나 관련자와 접촉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 양주지사(지사장 김상효)가 연말 연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30일 LX 양주지사는 양주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상효 지사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기부금을 전달 받은 양주시 사회복지협의회 맹두열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LX양주지사에 깊이 감사하며, 양주시 지역사회 사회복지가 밝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탄소 중립 정책 기조에 발맞춰 폐쌀포대를 재활용한 가방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30일 aT에 따르면 식량원조용 쌀 포장재 제작 중 인쇄 불량 등의 이유로 사용이 불가한 포대를 수거해 '친환경 미니 파우치백'을 만들었다. 이 가방은 한 손으로 휴대가 가능한 사이즈로 간편성을 더했다. 무엇보다 가방에는 중앙에는 지구 모양에 하트가 새겨진 로고가 새겨지는 등 디자인 감각이 돋보인다. 해당 가방은 30일부터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제공된다. 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 펀딩 카테고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펀딩 참여하기'를 누르면 리워드를 선택해 '친환경 미니 파우치백'을 받을 수 있다. aT는 80만원을 목표로 펀딩을 진행 중이다. 펀딩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은 국제구호개발NGO인 ‘러브씨드’에 기부된다. 코로나19로 하루 한 끼 식사조차 어려운 케냐 '마사이족' 사람들을 위해 쓰인다. 제작된 가방 일부는 지역사회 다문화가정 아동에게도 전해질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자원 재활용 및 탄소 절감 등 ESG 경영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폐기물의 자원 재생으로 탄생한 이번…
지난달 경기지역 산업활동 가운데 전자부품·컴퓨터 생산과 공공부문 건설수주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30일 경인지방통계청에서 조사한 ‘10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54.7로 전년 동월 대비 13.9% 증가했다. 출하의 경우 136.4로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했으며, 재고는 169.9로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했다. 생산지수 주요 증감 업종별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35.4%), 의약품(11.8%) 등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기계장비(23%), 자동차(21.4%), 금속가공(9.9%) 등 업종에서는 감소세가 나타났다. 경기지역 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7.3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했다. 백화점의 경우 20% 크게 증가했으며, 대형마트는 6.4% 증가했다. 한편 경기지역 건설수주액은 지난달 총 4조76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에 그쳤다. 반면 부문별로는 철도·궤도, 관공서, 도로·교량 등 공공부문 수주가 53.8%, 공종별로는 토목부문이 58.5%씩 크게 증가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오산 세교2, 평택 고덕, 부산 장안 지구를 시작으로 민간 분양 아파트 사전청약이 최초로 시행된다. 이번 민간 사전 청약은 1인 가구 및 소득 기준 초과 맞벌이 가구, 무자녀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민간분양 아파트 사전청약 최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전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민간 사전청약은 △오산세교2 A14블록(우미건설) 1천391호 △평택고덕 A49블록(호반건설) 633호 △부산장안 B-2블록(중흥건설) 504호 등이다. 전체 1만8천호의 주택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오산세교2지구는 우미건설이 A14블록 △59㎡ 822호를 비롯해 △72㎡ 233호 △84㎡ 336호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 오산세교2지구는 북측으로 동탄신도시가 있고 동쪽에는 오산시가지가 있어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오산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 제2순환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평택고덕 국제화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84㎡ 403호를 비롯해 △100㎡ 230호 등 총 633호를 중대형 위주로 공급한다. 지구 내 삼성산업단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