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음식 배달 및 포장·택배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에 일회용품 사용량까지 급증하면서 ‘쓰레기 팬데믹’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녹색연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포장·배달 용기 사용량은 평균 40.5개에 달한다. ‘디비아이’의 ‘리플하다’는 기존에 쓰이던 배달 용기를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플랫폼이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이달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기선 대표를 만났다. Q. 환경친화적 배달용기 순환 플랫폼 ‘리플하다’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당초 외국계 회사의 국내 자사에서 품질관리 업무를 해왔다가, 국내 지사가 철수하면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배달 쓰레기가 급증한다는 뉴스를접했는데 당시엔 관련된 스타트업을 당시엔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시작하기 쉽지 않은 사업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스티브 잡스가 말했던 “타협하는 자들은 현실에 안주하지만, 미친자들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이 떠올랐다. 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하고 지난해 11월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리플하다’는 다회용기 제작부터 접수, 수거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가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수원시 관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NH농협 경기본부는 지난 6일 수원시 여성책임자모임, 수원시자원봉사센터 회원 23명과 함께 만든 김장김치 62박스를 경기 수원시 우만2동 등 6개 행정복지센터에 공급했다. NH농협 경기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내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되는 등 결식의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을 위해 이번 김장김치 기부를 추진했다고 설명한다. 박현미 수원시 여성책임자모임 회장은 “직장생활과 가사일로 바쁜 일정에도 주말에 귀한 시간을 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실천해 준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기아가 둥펑위에다기아 지분 확보를 늘려 경영권을 강화시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 중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기아는 이달 중 중국 5대 자동차 제조사인 둥펑자동차로부터 둥펑위에다기아의 지분 25%를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둥펑위에다기아는 2002년 3월 기아·둥펑차·장쑤위에다 등 3개사가 설립된 합작사로 기아가 지분 50%를, 나머지 2개 회사가 각각 지분 25%씩 보유하고 있다. 둥펑위에다기아는 2003년 장쑤성 지역에 6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로 공장을 짓고 기아 K2, 스포티지 R 등 주요 차량을 생산했다. 판매가 가장 호조이던 2016년 둥펑위에다기아의 차량 판매량은 65만대 규모로, 당해 중국 승용차 판매 순위에서 1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7년 중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 및 주한미군 사드배치에 따른 한한령 등의 여파로 현재까지 판매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의 경우 24만9000대로 전년대비 40% 수준에 그쳤으며, 올해 1~9월 판매량은 12만여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63% 감소했다. 판매량 감소로 손실이 생기는 것에 대해 둥펑과 기아는 각각 지분 매각을 통한 손실 감소, 지분 확대를 통한 경영권 강화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5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수진1구역 주민대표회의와 수진1 재개발 사업시행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LH 김성호 경기지역본부장, 수진1 주민대표회의 양회승 위원장 및 주민대표위원 전체가 참석해 협약서를 작성했다. 아울러 수진1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강상태 시의원 및 국민의힘 남용삼 시의원도 참석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서면결의로 실시한 수진1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 결과 약 98%의 찬성(투표율 66%)으로 LH와 수진1 주민대표회의의 사업시행약정(안)이 가결됐다. LH는 이주계획, 건축계획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제반 내용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세부사항들을 주민들과 함께 구체화하고,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호 LH 경기지역본부장은 “그동안 성남시와 LH가 양질의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여러 고민들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만큼 이번 수진1 재개발 사업도 공공디벨로퍼로서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이를 위해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 ‘오토파일럿’ 개발을 맡던 소프트웨어 디렉터가 애플에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비즈니스 전문 소셜네트워크 링크드인 및 외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개발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CJ 무어는 최근 애플의 미래차 개발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타이탄’ 관련 개발팀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젝트 타이탄은 애플이 2014년 초 추진했다 무산된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로, 관련 특허들을 다수 출원한 바 있다. 애플카 개발과 관련, 애플은 지난 9월 애플워치 소프트웨어 책임자를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감독에 임명한 바 있다. 또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카누’의 전 CEO이자 BMW 수석부사장을 지낸 울리히 크란츠 등 자동차 업계 주요 인사들을 고용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시장에서는 글로벌 IT 기업인 애플이 친환경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애플카를 개발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커졌다. 애플은 현재까지도 공식적으로 애플카 개발에 대해 해명한 바 없지만, 자율주행 충전 특허 출원 및 전문가 구인 등 애플카 관련 작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판매중인 비비고 왕교자 등 만두 제품 6종의 이름을 ‘교자’에서 ‘만두’로 변경했다. 7일 CJ제일제당은 한국식 만두를 알리고자 만두 제품의 이름 변경과 함께, 제품 포장지에 일본어·영어로 만두를 병기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일본 교자 시장은 지난해 6500억 원 규모로 2015년부터 연평균 6.7%씩 커지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물만두 등 등 교자 관련 제품을 통해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일본 비비고 만두 매출은 상반기 기준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비비고 제품 취급 점포 또한 1500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CJ제일제당은 배우 박서준 등을 통한 비비고 TV광고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트위터로 비비고 레시피 카드를 공유하는 ‘만두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해 1월 16일까지는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시부야109' 쇼핑몰에서 비비고 팝업 스토어 및 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실시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팬데믹 상황에서 내식이 확대되고 한국 여행도 어려워져 일본인들의 K-푸드 가공식품 관심도가 높아진 분위기”라며 “흑초 중심의 일본 음용식초 시장에 미초 열풍을 가져온…
높은 연비와 강한 토크로 한때 인기를 끌었던 경유 승용차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친환경차 생산·판매에 주력하는 데다 최근 요소수 품귀 사태가 터지면서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경유차 판매량 감소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2021년 9월 자동차 통계월보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등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에서 판매된 경유 승용 모델(레저용 차량 포함·상용차 제외)은 총 19만5천835대로 지난해 동기(28만7천9대)와 비교해 31.8% 줄었다.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인해 올해 9월까지 전체 승용 모델 판매가 111만6천907대로 전년 동기(121만3천442대) 대비 8.0%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경유 승용차의 판매 감소 폭은 눈에 띄게 크다. 국산과 수입 브랜드를 합쳐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경유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3.7%에서 6.1%포인트(p) 하락한 17.5%에 그쳤다. 올해 들어 9월까지 국산 완성차 5사의 경유 승용차 판매는 16만4천317대로 전년 동기(22만9천28대)보다 28.5% 줄었고, 국산 전체 승용 시장 내 비중도 작년 22.5%에서
가계대출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시중은행들의 이익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역설적으로 희망퇴직을 통해 은행을 떠나는 인력 규모도 역대급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 철수 결정뿐 아니라 비대면 금융 전환에 따른 점포·인력 축소, 늘어난 이익을 바탕으로 예년보다 좋아진 희망퇴직 조건, '인생 2막' 설계를 서두르는 추세 등이 뒤섞인 결과다. ◇ SC제일은행 500명 희망퇴직…씨티은행 10일까지 신청 7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이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특별퇴직(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약 500명이 자원해 같은 달 29일자로 은행을 떠났다. SC제일은행은 인력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임금피크제에 해당하거나 임박한 직원, 경력 전환을 구상하는 직원 등을 상대로 1년에 한 번 특별퇴직을 진행해왔다. 최근 수년간 특별퇴직자 수는 ▲ 2015년 962명 ▲ 2019년 154명 ▲ 2020년 29명으로, 2015년 이후 6년 만에 올해 가장 많은 직원이 특별퇴직을 선택했다. 소매금융 부문의 공식 철수를 발표한 한국씨티은행도 지난달 28일부터 소매금융뿐 아니라 기업금융 부문 직원 등을 대상으로도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미국 정부가 주요 기업에 요구한 반도체 공급망 정보 제출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기업인 대만 TSMC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자료를 속속 제출하고 있다. 다만 해당 기업들은 미국이 처음 요구했던 것과 달리 구체적인 고객사 정보 등 민감한 내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 분위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도 막판까지 공개 수준을 고심하고 있으며, 금명간 대강의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관측된다. 7일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정보를 제출하도록 요구한 사이트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대학 등 유관기관 20곳 이상이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돼 있다. TSMC를 비롯해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이스라엘 파운드리 기업 타워세미컨덕터 등이 자료를 냈다. 앞서 미 정부는 반도체 부족 사태가 지속되자 공급망 상황을 자체적으로 조사하겠다며 지난 9월 24일 글로벌 반도체 업계와 화상 회의를 열고 '45일 내로 반도체 재고와 고객사 등 공급망 정보를 담은 설문지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제출 시한은 하루 뒤인 8일(미국 시간 기준)이다. 미 상무부가 애초 요구한 자료는 기업들의 반도체 재고 수량과 주문 내역, 제품별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라면 가격이 약 1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빵, 식용유, 소금 등 기타 가공식품 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10월 가공식품 소비자물가지수는 109.89(2015년=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지난달 상승 폭은 2014년 11월(3.3%) 이후 6년 11개월 만에 가장 컸다. 품목별로 보면 라면 가격이 1년 새 11.0% 올라 2009년 2월(14.3%) 이후 12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오뚜기와 농심, 삼양식품, 팔도 등 대표적인 라면 업체들이 밀가루, 팜유 등 원재료비 상승을 이유로 8월부터 줄줄이 라면 출고가를 인상한 영향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업체들이 올해 8월, 9월에 출고가를 올린 것이 10월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에 반영됐다"며 "원재료 가격 상승은 곧바로 반영되기보다 다소 시차를 두고 점진적으로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역시 밀가루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국수가 19.4% 올랐고, 비스킷(6.5%)과 파스타면(6.4%), 빵(6.0%), 스낵 과자(1.9%) 가격도 함께 상승했다.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