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찰서는 지난 4일 오산경찰서 뒤편 주차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릴레이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30명의 경찰관과 의경들은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인 헌혈이 줄어들고, 직장이나 군부대 등의 단체 헌혈이 연이어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조희련 서장은 “어려운 시기에 생명을 살리는 헌혈 운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따뜻한 경찰상을 확립할 수 있는 시민을 위한 오산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동두천시 복지정책과 박정석 과장이 5일 동두천시 시장실에서 최용덕 동두천시장과 최재국 광복회경기북부연합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박정석 과장은 그동안 복지정책과가 공훈선양사업 및 광복회 발전을 위해 전개한 다양한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민선7기 시장의 공약사항이자 보훈단체의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훈회관 부지 선정, 국비 5억 유치 노력 등의 성과를 이뤄냈으며, 지원이 열악했던 광복회경기북부연합지회에 최초로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원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등 다양한 지원과 노력으로 시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기여했다. 박정석 과장은 “독립유공자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그 가족들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나아가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국가에서 책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이 국내 모체태아의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산부인과 신종철(사진) 교수를 영입하고, 3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신 교수는 고위험임신, 산전유전진단, 선천성질환, 태아치료, 습관성 유산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모체태아의학 분야의 명의로 손꼽힌다. 그동안 신 교수는 대한모체태아의학 연구회 회장,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 한국모자보건학회 회장 및 이사장을 역임하고, 지난 2월까지 서울성모병원 선천성질환센터를 이끌며 분만 전 태아의 다양한 질환에 대한 추적 관찰 및 출생 후 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04년에는 여성의학·건강엑스포 조직위원으로 국내 최초 여성건강 주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여성 건강과 정체성을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으며, 산모와 태아 관련 다양한 학회활동 및 연구에 참여해 우리나라 모체태아의학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신종철 교수는 “여성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차병원에서 좋은 의료진과 함께 임상뿐 아니라 연구에 있어서도 국내 모자 보건 분야의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광주시의회 박현철(사진) 의장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시상하는 ‘제12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전국 기초의회 의원 중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국 총 22명의 의원이 수상했다. 박현철 의장은 제7대·8대 광주시의회 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성실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소신 있는 발언과 정책 대안 제시로 지역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박 의장은 2018년 7월부터 광주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과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시민중심 열린 의회’를 목표로 지역사회 및 경기동부권 지역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현철 의장은 “더욱 겸허한 자세로 주민들과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모범적이고 안정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동료의원님들의 도움과 조언을 토대로 대한민국 최고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
고양시니어클럽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이 직접 마스크를 제작, 판매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들의 활동은 시가 지난달 25일 지역 내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대부분을 잠정 중단했음에도 자신들의 재능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진행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어르신들은 매일 많은 시민들과 접촉해야 하는 관내 노인종합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의 종사자들을 위해 정전기방지패드를 넣고 뺄 수 있는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이들은 직접 제단하고 박음질해 제작된 마스크를 개당 3천300원 원가에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설 종사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이 제작할 계획이다. 매일 사업장을 나와 마스크 제작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니 기분도 좋고 보람을 느낀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노인일자리 사업이 재개되면 어르신들과 함께 버스정류장, 공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졸업식이 축소되거나 각종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꽃의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이천시가 나섰다. 시가 지난 4일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이천꽃 나눔행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이천시에서는 147농가가 69.7㏊의 규모에서 절화, 분화, 초화류 등 다양한 화훼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올 초부터 각종 행사와 축제가 취소돼 화훼농가가 시름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이천시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이천에서 생산되는 프리지아, 라넌큘러스, 스토크, 석죽 등 약 3천송이를 구입해 장식용 꽃통에 담아 관공서(21개소)와 사회단체(2개소)에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천시도시농업연구회 심재순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어 화훼농가가 어려운 상황인데 이번 행사를 통해 화훼농가를 비롯한 이천시민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꽃 소비 촉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이내응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정의찬 관리본부장
광주시의회는 최근 2월의 칭찬릴레이 칭찬 공무원으로 기획예산담당관에서 근무하는 박정자 예산팀장(지방행정주사)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방세환 부의장의 추천으로 선정된 박정자 팀장은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편성에 힘썼으며,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한 행정절차를 사전에 준비하는 등 시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월의 칭찬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다하며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집행부 공직자를 매월 의원별로 추천해 선정하고 있으며, 의회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공직자는 2020년 광주시 의회대상 행정 부문 후보에 오르게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조남일 안양시민원옴부즈만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민원옴부즈만 분야 유공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원옴부즈만은 법과 제도적으로 쉽지 않은 민원을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면서 행정기관과의 협력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제도다. 조남일 민원옴부즈만은 2018년 10월부터 제6대 안양시민원옴부즈만으로 활동을 시작한 후 고충민원 해결과 갈등민원 중재 협력자로서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남일 민원옴브즈만은 “옴부즈만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대호 안양시장 이하 공직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이와 같은 영광이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국이 다 힘든 상황에서 대통령표창을 통해 안양시에 힘을 보태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 해결에 더욱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동두천시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본부장 김영호)와 밝은사회 동두천클럽(회장 김동주)이 최근 동두천시 소재 ‘은혜의 집’에서 노숙인, 홀몸노인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료급식소를 방문했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돼 외부활동을 꺼리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무료급식소를 깨끗하게 조성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날 모인 30여 명의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집기들을 옮기고, 벽에 붙은 선풍기를 떼어 청소했으며, 집수리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바닥공사를 하는 등 무료급식소를 새집처럼 깨끗하게 치우고 단장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동주 밝은사회 동두천클럽 회장은 “코로나19로 전국이 비상사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더 많은 사랑을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당분간은 운영을 못하지만 향후 더욱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보다 맛있는 식사가 제공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영호 천사운동본부장은 “요즘 외출하는 것을 누구나 꺼리고 있는데 이렇게 선뜻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렵지만 각자 맡은 곳에서 서로 사랑을 나눈다면 반드시 이 어려운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