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주요 의제인 집값 안정, 주거복지 강화 등 주택난 해결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올해 국토부는 주택시장 안정, 서민주거 복지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누계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1만2860호, 수도권은 16만3062호로 전년 대비 각각 21.6%, 20.2%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23만2869호로 전년 대비 23.8%, 아파트 외 주택은 7만9991호로 15.5% 증가했다. 누계 주택 착공 실적의 경우 전국 34만7812호로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어났다. 반면 주택난 문제가 가장 심한 수도권 지역 착공 실적은 17만2021호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 수준에 그쳤다. 이와 관련 노 장관은 지난 4년 간 주택 200만 가구 이상 공급 등 주택 공급 확대 실적을 설명하며, 올해 2·4 공급대책을 통해 제시한 도심공공주택사업·주거재생혁신지구의 진행을 강조했다. 또 실수요자 주거 지원 강화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대책도 언급했다. 노 장관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과 정용왕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 1일 강풍, 우박 피해를 입은 안성‧평택 지역을 찾아 피해농가를 위로했다. 현지조사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풍속 4.42m/s의 강풍과 우박으로 인해 벼 도복 및 탈립(414ha)과 배 낙과(109ha), 노지채소 손상(100ha)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농협과 지자체가 함께 상항을 파악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성희 회장은 피해가 발생한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농가의 경영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현장 담당자들의 신속한 피해조사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경기 남부지역에 갑작스런 강풍과 우박으로 인해 곧 수확을 앞둔 농작물들이 피해를 입어 심적으로 허탈하실 농업인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면서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용왕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수확 직전 생각하지 못한 피해를 보신 농민분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면서“정확한 피해규모가 집계되는 대로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지역 뉴딜기업을 지원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특별출연 협약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보는 5일 제주지역 내 성장이 유망한 뉴딜기업을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한국판 뉴딜정책을 뒷받침하는 MOU를 이 같이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신보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특별 출연금을 재원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최대 3년간 보증비율(95%)과 보증료율(0.3%P 차감)을 우대해 지역 내 성장유망 뉴딜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입주기업 중 뉴딜분야 영위 기업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이달 5일부터 공모를 실시해 지원 대상을 선발한다. 신보 관계자는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별 혁신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우수 기능인력 육성을 위한 ‘전국기능 경기대회’ 후원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대전광역시 동아마이스터, 충남기계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6회 전국기능 경기대회에 출전 선수를 위한 후원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15년 연속 전국기능 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직종별 우수 선수를 선정해 삼성전자 후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역대 후원사 가운데 삼성전자는 최대 금액인 2억5000만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격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외전지훈련비, 훈련재료비 등으로 7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누적 후원금은 95억원 규모다. 이번 대회는 모바일로보틱스·메카트로닉스·기계설계 캐드(CAD) 등 53개 직종으로 구성돼 전국 18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 시범 경기로 선보인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드론제어 등 3개 직종이 올해 대회 내 정식 직종으로 신설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종별 시상식은 각 경기장 현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오는 11일 시상식 및 폐회식에서 직종별 시상 현장 영상이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
무노조 경영 폐기를 약속한 삼성전자가 노동조합과 첫 임금교섭을 진행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2층 교섭장에서 2021년도 임금교섭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노조는 2018년 설립돼 사측과 임금교섭을 벌였으나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에서 무노조 경영 폐기 선언을 통해 지난 8월 초 노사간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진전을 이뤘다. 이번 임금 교섭과 관련해 노조는 공동교섭단을 꾸려 교섭을 진행한다. 공동교섭단에는 삼성전자 사무직노동조합·구미지부노동조합·노동조합을 비롯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삼성전자 4개 노동조합이 참여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사내 자율기구인 노사협의회를 통해 올해 임금 인상분을 7.5%로 발표한 바 있다. 반면 노조는 전직원 연봉 1000만 원 일괄 인상 및 자사주 1인당 107만 원 지급, 코로나19 격려금 1인당 350만원 지급, 매년 영업이익 25%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는 입장이다. 해당 조건들이 수용된다면 삼성전자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지난해 기준 51% 인상된 1억8260만원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기업분석연
비트코인이 6000만원대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루고 있다. 5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개 비트코인의 가격이 전일대비 2.68% 상승한 601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8시 20분 6009만2000원으로 첫 6000만원대를 돌파했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기준 비트코인 가격도 이날 오전 9시 기준 4만9260.38달러(5836만2668원)을 기록하는 등 1비트코인 5만달러 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세는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승인될 수 있다는 시장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컨퍼런스에서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SEC 담당자의 비트코인 ETF 상장심사 검토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에 가상화폐 관련 ETF가 상장되면 비트코인 거래 또한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중국의 가상화폐 규제 및 이로 인한 미국 가상화폐 시장으로의 엑소더스 현상, 가상화폐에 대한 미국 금융 당국의 긍정적인 태도 변화 또한 가상화폐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상화폐 규제에 대해 강
매년 대한민국 서핑이 인기를 끌며 여름 이외에 봄·가을·겨울에도 파도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겨울철 외부 온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기능성 의류인 웻슈트(wet suit)를 찾는 서퍼들도 크게 증가했다. ‘서플로’는 한국인 체형에 맞춘 웻슈트를 출시해 국내 서핑 스쿨에서 78%를 점유하며 성장 중인 기업이다. 이제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는 박용희 대표를 시흥시에 위치한 서플로 본사에서 만났다. Q. 국내 최초 웹 슈트 전문 브랜드 ‘서플로’가 해외 브랜드와 비교해 가진 경쟁력은 무엇일까. 웻슈트는 신체와 밀착되면서도 활동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 포인트다. 해외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전통적인 아시안 핏은 서핑 시장규모가 큰 일본인에게 맞춰져 있다. 우리는 한국인 체형에 최적화해서 만들면서도, 수상 레저스포츠 활동에서 발생하는 인체 움직임을 분석하고 테스트해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보하고 소통하며, 니즈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우리의 경쟁력이다. 조직이 작은 만큼 고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적용해 시제품을 만들고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해외 브랜드의 웻슈트가 대부분 블랙 계열의 무채색
과자와 라면, 우유·유제품 등 생필품 가격이 크게 오르자 물가 당국이 칼을 빼 들기 시작했다. 가격 인상에 대한 감시 역할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전 부처로 확대하고 이상 징후 포착 시 강도 높은 수준의 제재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4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를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등 부처가 물가 모니터링 강도를 최근 격상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상황에서 물가 불안 심리가 확산할 수 있다고 보고 서민 생활과 밀접한 각 부처가 물가 감시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각 부처는 해당 부처가 담당하는 영역의 물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로 했다. 일례로 농식품부는 가공식품을, 산업부는 유류가격을 살피는 방식이다. 이는 평시에 공정위 혼자 담당하던 시장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 기능을 사실상 전 부처로 확대하는 것이다. 물가 불안 상황이 발생한 만큼 각 부처가 담당하는 물가를 직접 감시해 가격 담합이나 매점매석 등 징후가 의심되면 공정위에 통보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담합 등 불공정행위 감시 레이더의 범위가 넓어지고 감시망이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잡기 위해 전세대출 제한을 검토하는 금융당국이 서민·취약계층 '실수요자'에 충격을 최소화하는 묘수를 찾는 데 고심하고 있다. 3일 금융당국과 주택금융공사 등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주택금융공사(주금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SGI)이 보증을 제공한 전 금융권 전세대출 잔액은 총 174조7천억원이다. 2017년 말 잔액 64조1천억원과 비교하면 3년 6개월만에 2.7배로 폭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17조3천억원 늘어 매달 3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2017년 말에서 올해 6월 말까지 늘어난 가계대출(한은 가계신용동향 기준) 335조원의 3분의 1 정도가 전세대출인 셈이다. 특히 HUG와 SGI의 보증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HUG가 보증하는 전세대출 잔액은 이 기간 8조2천억원에서 37조1천억원으로, SGI의 잔액은 16조6천억원에서 54조1천억원으로 각각 급증했다. 소득 제한을 두지 않는 SGI 전세대출은 이용자의 24%가 주택 보유자(1주택)다. 전세대출은 이들 보증기관이 대출자금의 80∼100%를 보증하므로 대출 집행 금융기관은 돈을 떼이지 않거나 최대 20%만 손실을 본다. 따라서 금리도 일반적으로 2%대(청년
약 한 달 새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0.4%포인트(p) 가까이 뛰고 전세자금대출과 잔금대출 한도가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등 대출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은행이 대출금리의 기준으로 삼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같은 지표금리가 오른 영향도 있지만, 금리 인상과 대출 한도 축소의 상당 부분은 '대출을 줄이라'는 금융당국 압박의 결과다. 은행권은 정부가 조만간 대표적 실수요 대출인 전세자금대출의 보증 비율을 낮추는 등 추가 규제에 나설 경우 대출 시장이 더 얼어붙고 실수요자의 타격도 더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 정부 '대출 축소' 압박에 은행 금리 상승 폭, 지표금리의 4∼5배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9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연 2.981∼4.53% 수준이다. 이는 한 달 전인 8월 말(2.62∼4.190%)과 비교해 하단과 상단이 각 0.361%포인트, 0.34%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변동금리가 아닌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도 같은 기간 연 2.92∼4.42%에서 3.22∼4.72%로 상승했다. 최저, 최고금리가 모두 0.3%포인트씩 오른 셈이다. 신용대출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