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T 업체들의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왓챠·티빙·웨이브 등 국산 OTT 업체들의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30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한국 OTT 기업인 티빙·웨이브·왓챠·는 최근 글로벌 OTT 기업의 국내 진출에 대비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콘텐츠 생산 및 이를 통한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은 모기업이던 CJ ENM으로부터 독립한지 1년을 맞아 해외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CJ ENM, JTBC와 협력하면서 2023년까지 제작비 4000억원을 투입해 연 30편의 독점 콘텐츠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인기 네이버 웹툰 ‘내과 박원장’, ‘방과 후 전쟁활동’ 등의 웹툰 원작을 동명으로 드라마화 하는 작업들이 대표적이다.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의 합작사인 웨이브는 지난 3월 콘텐츠전략본부를 신설해 2025년까지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에 1조원을 투입한다. 다음달 12일 전편 공개되는 웹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이 대표적이다. 왓챠는 K-콘텐츠를 통한 해외 진출 공략을 밀고 있다. 2015년 일본 OTT 시장에 콘텐츠 평가·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 등을 통해 진입한 것이 대표적이며,…
유류세 인하를 앞둔 국내 휘발유 가격이 ℓ당 30원 넘게 올랐다. 서울,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1800원 선을 넘겼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0.3원 상승한 ℓ당 1762.8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2.2원 올라 ℓ당 1840.8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최저가 지역은 부산으로 ℓ당 1741.5원으로 집계됐다. 경기지역 휘발유 가격은 ℓ당 1773원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으며, 전주(ℓ당 1741원) 대비 30원 넘게 올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ℓ당 1천731.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가장 가격대가 높은 주유소는 GS칼텍스로 ℓ당 1771.2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0.5원 올라 ℓ당 1560.9원에 달했다. 주유소 판매가격과 더불어 정유사 공급가격 또한 수직 상승했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5.4원 상승한 ℓ당 1709.9원으로 집계됐고, 경유 공급가격은 ℓ당 1513.5원으로 전주보다 23.7원 올랐다. 앞서 정부는 최근 유가 급등에 대응해 다음달 12일
금융 소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은행 문턱은 높아지고 이자 부담은 갈수록 커져서다. 특히 서민과 자영업자에게는 더 센 금융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또 코로나19 사태와 물가 급등 등으로 국민 살림살이는 어려운데 올해 정부는 당초 예상보다 수십조원 많은 세금을 걷게 됐다는 달갑지 않은 소식까지 들린다. ◇ 5대 금융그룹 이자이익만 31조…"공익 더 신경써야" 최근 5대 금융지주회사가 발표한 올해 1~9월 실적을 본 금융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갑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KB금융의 순이익이 3조7천72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1.1%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은행을 거느린 금융지주사들의 실적이 크게 좋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자 수입이 많이 늘었다. 작년 동기 대비 이자이익 증가율은 NH농협(5.9%)을 제외하고 KB금융(15.6%), 하나금융(15.3%), 우리금융(14.9%), 신한지주(10.2%)는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금액으로 보면 KB금융 8조2천554억원, 신한지주 6조6천621억원, NH농협 6조3천134억원, 우리금융 5조890억원, 하나금융 4조9천941억원으로 모두 합하면 31조3천140억원에 달한다. '빚투'(빚내
손실보상 신속보상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지 이틀이 지났지만 현장에서의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일부 소상공인들은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행하고도 지자체 확인이 필요하다는 안내에 "누락된 이유가 뭐냐"며 황당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소기업·소상공인 10만2521명에게 3431억원의 손실보상금이 지급됐다. 중기부는 지난 27일 오전 8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속보상 신청을 받았다. 손실보상금 신청 대상은 지난 7월 7일~9월 30일 기간에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행해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체 80만곳이다. 이중 사전에 보상금을 산정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지급하는 신속보상 대상자는 62만명이다.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행했으며 매출이 감소했는데도 신속보상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경우 증빙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이 경우 지자체와 국세청의 확인을 거쳐 산정된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정확한 기준조차 알지 못한 채 신속보상에 포함되지 못한 소상공인들은 데이터에서 아예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여기고 불안에 떨기도 했다. 손
SK하이닉스가 8인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키파운드리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매그너스 반도체 유한회사로부터 키파운드리 지분 100%(8296주)를 575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키파운드리는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8인치 웨이퍼를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력 반도체(PMIC),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 비메모리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8인치 파운드리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IC)를 보유하고 있다. 시스템IC의 웨이퍼 처리량은 이번에 인수 계약을 체결한 키파운드리와 비슷한 규모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 옵션을 두고 검토하다가 키파운드리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박정호 부회장은 지난 5월 ‘K-반도체 전략 보고 대회’에서 “8인치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키파운드리 인수를 통해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8인치 파운드리 역량을 보강해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키우고, 글로벌
이성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은 29일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물티슈 제조기업인 한울생약(주)를 찾아 사업성과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울생약(주)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로 고온·고압·멸균 기술이 적용된 물티슈를 개발해 100% 살균 물티슈로 인정받으며 K-방역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업계 최초로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획득했으며, 중소기업 대표 수출 브랜드인 2020년 브랜드K로 선정되는 한편 ‘리꼬(RICO)’라는 자체 브랜드로 미국 코스트코 등 세계 1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조시설 고도화를 추진하고 선진국 환경 및 안전 규제를 충족하는 시설과 스마트물류창고를 구축하여 탄소 중립형 스마트공장까지 도입하며 ESG 경영과 제조현장을 혁신하고 있다. 이성희 중진공 부이사장은 “중소기업은 국민경제의 근간으로 한울생약(주)와 같이 우수한 기술력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이 긴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8일 지적측량 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적측량 혁신 경진대회는 국민 중심의 국토정보 서비스 확대와 비대면·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개최됐다. 각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36개 제안 아이디어 중 최종 13편이 경합을 벌였다. LX 경기지역본부에서는 양평지사 김만중 과장, 김기동 대리, 정윤제 사원이 팀을 이루어 ‘스마트종합도 구축을 통한 지적측량 프로세스 표준화 방안’을 주제로 최종 결선에 참가해 수상에 성공했다. 최우수 과제는 세계측지계 기반의 현장 관측자료, 기준점 등을 고해상도 드론 영상을 활용하여 등록함으로써 성과 결정을 용이하게 하고 업무시간을 단축시키는 아이디어다. 방성배 본부장은 “일선 현장에서 체감했던 문제점을 스스로 인식하고 혁신방안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본 최우수 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경기지역본부에서 현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지난 25일 발생한 KT[030200]의 전국 통신 먹통 사태는 KT의 안일함과 점검 태만에서 비롯된 인재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KT는 사고에 대비해 당연히 미리 해봤어야 하는 시험 운행을 아예 하지 않았다. 중요 장비를 교체하는 현장에 KT 직원은 없이 협력업체 직원만 있었다. 당초 예정한 심야∼새벽 시간이 아니라 트래픽이 몰리는 월요일 낮에 교체를 진행해 피해를 더 키웠다. 알고 보니 그 이유라는 것이 "(직원들이) 야간작업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서"라는 어이없는 내용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9일 발표한 KT 네트워크 장애 원인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5일 낮 KT 부산국사에서 기업망 라우터(네트워크간 통신을 중개하는 장치)를 교체하던 중 일어났다. 당초 KT 네트워크관제센터는 협력업체가 교체 작업을 26일 오전 1∼6시에 진행하도록 승인했지만, 계획이 바뀌어 25일 낮에 교체가 진행됐다. 홍진배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과기부가 수사를 한 것은 아니지만 협력업체 직원들과 KT 관리자에게 직접 확인했다"며 "왜 주간작업을 했는지는 '야간작업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주간작업을 선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KT가 야간작업을…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관내 55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11월 경기전망지수는 81.8로 전월대비 5.6P 상승했다. 10월(76.2)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다. 반면 전국은 전월 83.4p에서 81.5p로 1.9p 하락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제조업의 11월 경기전망 지수는 81.2p, 비제조업은 82.4p로 전월대비 각각 7.6p, 3.3p 올랐다. 건설업은 84.4p로 전월대비 16.8p 상승하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서비스업은 82.3p로 2.4p 오르는 데 그쳤다. 전월대비 전망 수치는 수출(88.2)만 6.3P 상승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하락세로 좋지 않은 수준을 보였다. 영업이익(77.7)이 3.5P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내수판매(82.1)와 자금사정(78.3)이 각각 2.2P, 3.0P 하락했다. 수원세관에 따르면 지난 9월 도 수출액은 119억1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5% 증가했다. 당초 올해 하반기부터 수출이
농림축산식품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시점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해왔던 외식 할인 지원사업과 전년 11월 이후 중단된 농촌관광 할인 지원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외식 할인 지원은 외식업소(지역화폐는 가맹 외식업소에 한함)를 방문하거나, 배달앱을 통해 주문 결제 시 실적 달성을 확인하여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외식업소 중 유흥주점업(일반, 무도)과 구내 식당업 및 출장 음식서비스업, 백화점, 대형 할인점 및 쇼핑몰 등에 입점한 외식업소 중 수수료 매장은 제외된다. 이번 외식 할인 지원사업에는 잔여예산 180억 원을 배정할 계획이며, 선착순으로 환급하여 예산 소진 시 종료될 예정이다. 농촌관광 할인 지원사업은 방문객 감소로 피해가 큰 농촌관광업계의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할인율을 30%에서 50%로 올렸으며, 3개 제휴 신용카드사(NH농협, 신한, 현대)가 농촌관광경영체에서 결제한 내역을 확인하여 결제 금액의 일정액(50%)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 등 1600개 관광지가 할인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 경영체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농촌여행 포털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