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이 용인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장애인복지에 대한 바람직한 정책 마련을 위해 장애인들과 ‘현장 맞장 토론회’를 열었다. 용인시는 지난 11일 처인구 마평동 실내체육관에서 12개 장애인 단체 회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찬민 시장과의 맞장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정 시장이 격의없는 토론과 대화를 통해 장애인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싶다고 밝혀 장애인 단체들이 주관해 마련된 것이다. 각 단체별로 질문하고 정 시장이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오전 11시부터 12시반까지 무려 1시간30분 동안 수십여 명의 열띤 질문이 쏟아졌다. 장애인들의 건의사항은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을 비롯해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복지관 노후시설 개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했다. 김희주 장애인부모회장은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에 지적·발달장애아들을 위한 시설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강석원 지체장애인협회장은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주자장지킴이센터를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한 여성 장애인은 “중증 장애인을 위한 취업직무교육이나 채용행사를 더 많이 늘렸으면 한다”고 건의했고, 또 다른
수원남부경찰서는 12일 수원시 영통역 인근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와 함께 ‘무단횡단 금지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양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무단횡단 금지 홍보 문구가 삽입된 부채와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시 사고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무단횡단 금지를 요청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인식하며 다시 한 번 교통안전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문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사고 위험에 취약한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를 상대로 교통시설 개선 및 교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직원 상호 간 배려하고 칭찬하는 직장 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시행한 ‘스마일 왕’ 선발식을 처음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일 왕은 ‘스마일카드 보내기 운동’을 통해 추천된 직원 중 카드를 받은 횟수와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한 정도 등을 종합 심사해 선발하게 된다. 스마일카드 보내기 운동은 평소 친절하고 배려 깊은 자세로 동료에게 도움을 줘 동료 직원으로부터 감사와 칭찬의 마음이 담긴 스마일카드를 전달받게 되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만의 조직 문화다. 이번에 선발된 스마일 왕은 ▲의정부경찰서 조민곤·김병수 순경 ▲고양경찰서 조민기 경사 ▲일산동부경찰서 김영아 순경 ▲일산서부경찰서 조현숙 경위 ▲남양주경찰서 조영욱·김문경 순경 ▲파주경찰서 정태근 경장 ▲양주경찰서 김정기 순경 ▲동두천경찰서 이정희 행정주사보 ▲구리경찰서 박정근 경사 ▲포천경찰서 방수진 순경 ▲가평경찰서 황승찬 경사 등 13명이다. 이승철 청장은 “일 잘하는 직원도 중요하지만 직장 분위기를 신바람 나게 만드는 스마일 왕이야말로 우리 조직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며 “최초 선발된 스마일 왕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직장 분위기가 더욱 밝아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꿈꾸는컨벤션센터에서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초청,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적응, 그리고 협력’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대중의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송길영 부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기술과 환경의 변화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적응하고, 삶의 지향점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임직원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소통과 공감으로 자율과 창의기반의 조직문화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lsh@
“내년에 열릴 예정인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양근대교 확장, 강상~강하간 국지도 확·포장, 송파~양평간 고속도로 준공, 중첩규제 완화 등 산적한 지역현안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최문환(사진) 제26대 양평부군수가 취임했다. 최 부군수는 1982년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공보관, 대외협력담당관, 예산담당관을 역임하며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추진, 지방채 관리 등 합리적인 예산운용으로 경기도 부채감소에 기여했다. 최문환 부군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양평에서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현장중심의 행정, 주민과의 소통, 조직의 단합을 바탕으로 ‘행복 실감도시 양평’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개군면 행복돌봄추진단이 지난 10일 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추진단 위원, 행복돌봄과 및 용문면 맞춤형 복지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군행복나눔 냉장고 제막식’을 가졌다. ‘나눔냉장고’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0’에서 이웃간에 자연스럽게 음식을 나눠먹는 모습을 보고 어르신들의 어려움 중 하나인 식사를 지원하고자 용문면 맞춤형복지팀에서 기획한 것이다. 이들은 이 사업을 위해 냉장고를 구입해 면 4개 권역에 설치했다. 이 나눔냉장고는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들이 농산물, 과일, 김치, 조리음식 등의 음식을 후원 물품기탁대장에 등록한 후 나눔냉장고에 넣어두면 나눔을 받고 싶은 주민이 나눔냉장고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서는 복지반장, 이장, 추진단위원들이 배달을 진행할 예정이다. 변부섭 개군면장은 “나눔냉장고 운영을 통해 예전 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회복하고 이웃이 돌보는 복지 공동체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적 복지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복돌봄추진단 위원님들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 매산, 고등, 화서1·2, 서둔동)이 지난 10일 지역 상인 연합회로부터 팔달구 화서동 화서역 주변 먹거리 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김 의원은 그동안 지역 상인 연합회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 상권 살리기를 모색, 경관조명을 개선했으며 화산 지하차도 내 여성안심 보행환경 개선 조명등을 설치해 주·야간 밝은 보행환경을 확보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부르시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신병근기자 sbg@
구리시가 지난 10일 구리역 광장에서 ‘LOOK AGAIN, 사소한 가정폭력은 없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라데이’는 여성가족부에서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2014년 8월부터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정하여 캠페인을 전개하도록 유도한 날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구리시, 1366경기북부센터, 구리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구리경찰서, ㈔가화가족상담센터, 구리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의 20여 개 관계기관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고 폭력 피해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낭송, 폭력예방 퍼포먼스, 가정폭력 O,X 체험 등을 진행한 데 이어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에게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들의 보호와 지원은 물론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으로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구리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봉사단체인 한울타리봉사회와 11일 수원 호매실7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상생협력기관인 호매실7단지 관리사무소와 LH 수원권주거복지센터 직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호매실7단지 내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홀몸노인·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입주민 200여 명에게 무료급식이 제공됐다. 김경기 LH 경기본부장은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공기관으로서 주어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광명시 하안4동 주민들이 경로당 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무료 이·미용 봉사에 나서 귀감을 사고 있다. 광명시는 하안4동 소재 미용업소인 리안헤어 광명하안점이 재능기부자 왕숙현씨, 최현미씨와 함께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안4동주민센터는 이날 동주민센터에서 박정숙 하안4동장, 백성주 리안헤어 광명하안점 원장, 왕숙현씨, 최현미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미용 봉사는 당초 하안4동 부녀회 위원인 왕씨가 동주민센터로부터 제안을 받아 지난해부터 진행오던 중 인력보강 차원에서 백성주 원장과 최씨가 가세했다. 이들 3인은 매월 둘째주에는 장애인들과 거동 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넷째주에는 하안9단지 경로당과 하안10단지 경로당을 번갈아 찾아가 재능기부로 이·미용 봉사를 펼치게 된다. 백성주 원장은 “타인에게 나의 재능을 나눠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에 대해 느끼는 바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왕숙현씨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뜻깊고 보람된다. 사랑의 이·미용봉사를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숙 동장은 “바쁜 일정에에도 큰 결정을 내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