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통신사들이 KT 아현국사 화재를 계기로 통신재난 발생을 대비해 구축했던 '재난로밍' 서비스는 이번 KT 인터넷 장애 사태에서 무용지물이었다. 28일 업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재난로밍 서비스는 특정 통신사의 기지국이 화재나 지진 등으로 손상될 경우 다른 통신사의 망을 활용해 통화나 문자를 제공토록 하는 것으로, 지난해 마련됐다. 2018년 11월 KT 아현국사 화재 때와 같은 통신재난이 발생하면 과기정통부 장관이 해당 지역에 로밍을 허용해 경보를 발령하고, 이용자들은 경보 발령 후 약 1시간 이내에 다른 통신사의 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기본 구상이었다. 그러나 정작 25일 발생한 KT 인터넷 장애 사태에서는 이 서비스가 실행되지 않았다. KT 인터넷 장애가 '라우팅(네트워크 경로 설정) 오류'로 인해 발생했고, 이 오류가 코어(중심) 네트워크까지 번졌기 때문이다. 통상 재난로밍 서비스는 서비스 말단의 '에지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일부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기면 타 통신사가 해당 부분의 데이터를 받아 이를 문제가 생긴 통신사의 다른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번 KT 인터넷 장애의 경우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 등…
동탄 트램 정차역 예정지 인근의 상가 분양이 활발한, 반면 사업비·운영비 문제를 고려할 때 관련 개발 추진에 신중할 필요가 있단 지적도 제기된다. 화성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동탄 도시철도(트램) 사업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동탄 트램은 2009년 동탄2신도시 개발 시기에 처음 언급된 후, 12년의 표류 끝에 이번 국토부 승인으로 2024년 착공, 2027년 완공 및 개통 계획을 확정지었다. 트램 확정 발표 이후 약 2개월이 지난 27일, 동탄 트램 정차역 예정지 인근 지역은 상가 분양을 위한 손님 모으기가 한창이다. 경기 화성시 동탄7동의 트램 정차역 예정지 인근에 자리잡은 한 상가 분양 사무실 관계자는 “국토부의 트램 계획이 나온 후 정차역 중심으로 상가 투자 문의가 늘어났다”며 “상가 전후로 아파트 단지가 더 지어질 예정이라 먹거리골목·학원가 등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반면 일부 관계자들은 동탄 트램의 총사업비가 9773억원으로 대전(7492억원), 울산(6759억원) 등 타지역보다 규모가 더 크기 때문에 사업비 및 관리·운영비 부담, 이용률 전망 등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동탄역 인근 상가 분양 사무실 관계자는 “트램이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27일 사옥 2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4분기 지사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관내 지사장 29명과 본부 직원이 참석해 올해 본부 및 지사 운영성과 및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업무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2022년 ESG경영 추진전략 및 중점 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방성배 본부장은 “1년 간 고생한 업무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7일 경기도 농촌체험마을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제8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소득·체험분야에서 농식품부장관표창을 수상한 연천군 푸르내마을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2014년부터 추진해 온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 스스로 역량을 발휘하여 만든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을 선발해왔다. 연천군 푸르내마을은 주민 공동체가 함께 농촌체험마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전덕천 농업정책과장, 한국농어촌공사 이승재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축사 및 격려사를 통해 마을 발전을 기원했다. 이승재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농촌관광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 마을 주민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수상한 푸르내마을 주민과 관계자 분들께 축하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촌 지역개발 전문기관으로서 마을주민과 사업관계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서울 코엑스에서 ‘선인장! 희망을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7회 선인장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6만2000여명이 관람했으며, 해당 영상 조회수가 1만여 건 이상에 이르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세계로 수출하는 우리 품종 성과 소개, 희귀 선인장 다육식물 영상전시와 해설, 선인장페스티벌 전시관 홍보, ‘유명 유튜버와 함께 하는 Live 방송’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이벤트가 호응을 얻었다. 오프라인에서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희귀선인장과 다육식물을 비롯한 대형 선인장 다육식물 조형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쉼터와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우수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품종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선인장 다육식물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도시민에게 즐거움을 농업인들에게는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소득향상의 희망을 주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비건 패션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가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에 입점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고 27일 밝혔다. 쇼피(Shopee)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대만, 브라질 등 8개국에서 운영 중인 동남아시아 1위 모바일 기반 플랫폼이다. 오르바이스텔라는 올해 3월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에 다양한 잡화를 유통하는 온오프라인 업체 ‘시프트앤픽(Sift & Pick)’ 진출을 시작으로 8월에 중국 하이난 하이요우 면세점 5층에 입점하는 등 코로나19 중에도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선 가치소비와 윤리적 소비에 민감한 2030세대의 취향 저격을 위해 최근 패션 유튜버 혜인, 옆집언니 최실장 등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가성비나 가심비를 추구하는 고객에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한편, 김동호 오르바이스텔라사업부 본부장은 “단순한 동물친화적 브랜드의 틀을 깨고 친환경 브랜드로도 영역을 넓혀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친환경 소재 발굴과 더불어 트렌디한 디자인을 접목시켜 고객의 니즈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지난 21일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위성 모사체(더미 위성)을 보호하는 덮개인 페어링이 정상 분리된 모습이 지상에서 확인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장영순 발사체체계개발부장은 27일 누리호 동체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 공개와 함께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관계기관 협조를 받아 페어링이 분리되는 시점에 지상에 낙하물 2개가 떨어진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분리된 페어링 2개 중 하나가 지상으로 떨어지는 모습과 1단 엔진의 정지와 분리, 2단 엔진 점화, 페어링 분리에 이은 3단 엔진 점화, 위성 모사체 분리까지 정상 진행된 모습이 담겼다. 다만, 위성 모사체는 고도 700㎞까지 올라가고도 목표 속도인 원운동에 필요한 초속 7.5㎞를 내지 못해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위성 모사체는 지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항우연은 추정했다. 항우연은 현재 3단 엔진 조기 종료 원인을 밝히기 위한 비행시험 데이터 기초 분석을 진행 중이며, 분석이 끝나는 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발사조사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한 ‘제6회 금융의 날’ 기념 행사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신보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등 정책금융 수행을 통한 민생안정 기여 공로로 금융발전유공 포용금융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발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신보는 지난해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코로나19 우대·특례보증을 신설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총 65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사회주택안심보증 제도를 신설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주택 확산에의 기여, 상거래신용지수 연계 보증,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 제도 등 다양한 포용금융 관련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라는 범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신보가 정책금융 수행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 지원을 통해 국민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경기지역 의료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건보 경인본부는 지난 26일 오후 7시 경기도 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 약사회, 경기도간호사회 등 6개 의약단체장들과 단체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건보와 경기지역 의료단체와의 간담회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지됐으나, 다가오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계기로 이번에 다시 재개됐다. 이날 간담회도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코자 지역주민들의 코로나19 이전으로의 복귀를 돕는 논의를 가졌다. 서명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스크 바로쓰기 캠페인, 진단 검사부터 백신접종, 치료는 물론 요양기관에 대한 급여비 선지급 등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지난 2년 간 함께 고군분투한 의약단체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온라인 신청 첫날, 홈페이지가 마비됐지만 지난해 직접대출 때처럼 민원인이 몰려드는 ‘소진공 대란’은 없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온라인 신청 첫날인 27일 오전 10시께 수원시 영통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건물 1층에 위치한 ‘민원전담센터’ 앞은 대기인원 한 명 없이 한산했다. 대기인원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오전 10시가 지나도록 사람 한 명 없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수원센터 역시 방문객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해 ‘소상공인 직접대출’ 당시 온라인 신청 접속이 어려워지자 다수의 민원인이 지역센터 밖에서 긴 시간 대기하며 줄을 섰던 것과 대조적이다.. 다만 손실보상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려 마비되다시피 하면서 접수 방법과 해당 여부 등을 묻는 전화가 운영 시작과 동시에 끊임없이 울렸다. 손실보상 온라인 신청이 안 된다거나, 신청 조건에 부합하느냐는 문의 상담이 쏟아지면서 민원전담센터 전화선은 불이 나다시피 했다. 손실보상금 신청 대상은 지난 7월 7일~지난달 30일까지 정부의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경영상 손실을 본 소상공인과 소기업 80만 곳으로, 약 2조4000억원이 지급되며 신속보상 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