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1차 발사에서 '3단부 엔진 연소시간 부족'을 일으킨 구체적 원인을 찾기 위한 데이터 분석이 이르면 25일부터 이뤄진다. 발사 직후 수집된 정보에 따르면 누리호 3단부 엔진의 연소 시간은 계획에 46초모자란 475초에 그쳤으며, 이 탓에 탑재체인 '더미 위성'(실제 기능을 지닌 위성이 아닌 위성 모사체)이 궤도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정확한 연소 시간에 대한 판단은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라 변할 수 있다. 관계 당국은 비행 계측 데이터 분석을 통해 3단부에 실린 7t급 액체 엔진의 연소 시간이 예정보다 짧았던 구체적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윤곽을 그려 보고, 그에 맞춰 누리호 발사 조사위원회의 규모와 구성을 확정할 예정이다. 데이터 분석에는 약 1주일이 걸린다. 만약 조사를 진행했는데도 문제가 일어난 부분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거나 단일 부분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드러난다면, 경우에 따라 내년 5월로 예정된 누리호 2차 발사 일정이 변경되거나 발사 목표가 수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3단부 비행 자료 수집은 팔라우 관측소에서만 가능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부가 발표할 유류세 인하 방안이 실제 가계의 유류비 지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유류세가 15% 인하되면 휘발유 가격은 최대 7% 내려갈 수 있지만, 실제 소비자 가격에 유류세 인하분이 반영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 유류세 15% 인하 유력 검토…휘발유 ℓ당 123원↓·경유 ℓ당 87원↓ 24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유류세 인하 방안을 발표한다. 정부는 내년 3월 중순이나 4월 중순까지 유류세를 15% 인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유류세가 15% 인하될 경우 휘발유 1ℓ당 123원의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다. 현재 휘발유 1ℓ를 구매할 때는 ℓ당 529원의 교통·에너지·환경세(교통세)와 138원의 주행세(교통세의 26%), 79원의 교육세(교통세의 15%) 등 약 746원의 유류세에 부가가치세(유류세의 10%)를 더해 ℓ당 820원의 세금(기타 부가세는 제외)이 붙는다. 그러나 15% 인하된 세율을 적용하면 ℓ당 세금은 697원으로 123원 내려가며, 휘발유 가격도 10월 셋째 주(10.18~22) 전국 평균 판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만든단 소식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폭등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인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의 주가는 94.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DWAC의 주가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9.96달러에 불과했으나, 단 이틀만인 지난 22일 최고 131.9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주가는 등락 끝에 100달러 이하까지 감소했으나, 이번 주가 급등으로 계산된 시가총액만 30억3900만달러(3조5785억원) 규모다. 이번 DWAC의 주가 폭등은 지난 20일 DWAC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기업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과 인수합병을 추진한다는 발표에서 비롯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만든단 소식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폭등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인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의 주가는 94.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DWAC의 주가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9.96달러에 불과했으
지난 21일 하늘로 솟아오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는 한국 우주기술의 집약체다. 설계, 제작, 시험, 발사 운용 등 모든 과정이 국내 기술로 진행됐다. 누리호는 탑재체인 위성모사체(더미 위성)를 궤도에 올려놓지 못한 탓에 이번 1차 발사가 완벽한 성공으로 마무리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이뤄진 이번 발사 경험은 앞으로 한국에 우주 관련 산업 생태계를 성장·안착시키고 '민간 우주시대'를 여는 데 중요한 무형 자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정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정부는 누리호 계획 시작 단계부터 국내 산업체 육성을 지원하고 '자생적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누리호를 만들고 쏘아 올리는 전체 과정에는 국내 민간 기업 총 300여곳에서 500여명이 힘을 합쳤다. 누리호 전체 사업비의 80% 정도인 약 1조5천억원이 참여 기업에 쓰였다. 이는 2013년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 개발 당시 국내 산업체 집행액이 1천775억원에 불과했던 데 비해 엄청나게 증가한 것이다. 항우연은 누리호 개발 초기부터 산·연 공동설계센터를 구축해 관련 기술 이전을 지원했으며, 이때부터 기업 관계자 50여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이 간편해지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손실보상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은 손실보상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별도 증빙서류를 내지 않고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중기부는 온라인 '신청 후 2일 내'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상금은 지자체가 보유한 사업장 정보를 토대로 정부의 집합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에 따른 손실 규모에 비례하도록 사전에 산정됐다. 만약 보상 금액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해당 사업체는 증빙서류를 내고 보상금을 다시 산정하는 ‘확인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확인보상으로 산정된 금액에도 동의하지 않을 땐 ‘이의신청’을 통해 한 번 더 손실보상금을 산정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각 시·군·구청은 손실보상 전담 창구를 마련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서를 접수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정부가 유류세 인하 방침을 공식화한 가운데 국내 휘발유 가격이 이번 주에만 ℓ당 45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은 1천700원을 넘어서며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0.18~22) 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45.2원 오른 ℓ당 1천732.4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기준 휘발유 가격은 2014년 11월 둘째 주(1천735.6원) 이후 최고치다. 전날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1천748원으로, 하루 만에 4.7원 오르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국내 휘발윳값은 최근 5주 연속 상승 중이다. ℓ당 주간 휘발유 상승 폭은 0.8원→1.9원→8.7원→28.3원→45.2원으로 매주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주 휘발윳값 증가폭(45.2원)은 유류세 인하 종료와 국제 휘발윳값 상승으로 가격이 급등한 2009년 넷째 주(61.9원) 이후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6.0원 올라 1천808.6원을 기록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이 1천800원 선을 넘은 것은 2014년 11월 이후 7년
환경단체들이 코로나19 팬데믹 후 늘어나는 배달 일회용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선택권 도입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회수 및 세척비용 문제를 먼저 해결하지 않으면 자칫 소상공인에게 부담을 전가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환경단체 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테이크아웃 용기 생산량은 11만957t으로 전년(9만 2695t) 대비 19.7% 증가했다. 이는 (사)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가 배달 용기 생산업체 2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배달 주문이 늘어나면서 일회용품 생산량은 크게 증가했다. 이에 배달음식을 담을 때 일회용기 대신 수차례 재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일부 영세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다회용기 수거 및 세척 비용 부담을 전가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앞선다. 편도로 배달하면 되는 일회용기와 달리 다회용기는 회수를 위해 추가로 라이더를 이용해야만 하고 세척에 드는 시간과 비용도 만만치 않다. 현재 대다수 배달 플랫폼에서는 소비자가 음식 주문 시 배달비 일부를 내면 업체가 나머지 금액을 지불하는 구조를 사용하고 있다. 라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한 유류세 인하를 결정하면서, 오는 26일 관련 세부발표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점검회의에서 “최근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세는 국내 물가에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물가안정 및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한시적인 유류세 인하 방침을 밝히면서 “유류세 인하폭·적용시기 등 구체적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다음 주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세부내용을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이는 기재부의 유류세 인하에 대한 공식화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틀 전인 지난 20일 국정감사에서 “유류세 인하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재부의 세부내용 발표는 오는 26일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재부에 따르면 유류세가 15% 인하될 시 기름값(리터)은 휘발류 123원, 경유 87원씩 각각 할인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천연가스 가격 인상에 대해서도 정부는 할당관세율 추가 인하를 통한 가격 안정 작업을 시도한다. 할당관세란 일정 기간·물량의 수입물품 관세율을
22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사 46분께 비트코인은 7692만7000원에 거래되며 0.83%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4시 10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7593만400원에 거래되며 감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사상 첫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힘입어 급등했다. 비트코인 자체가 아닌 선물을 기초 자산으로 설계된 상품이지만, 가상화폐가 월가의 주류 금융시장 편입으로 받아들여지면서 기대감을 모았다. 이날 비트코인이 급락한 이유는 몇주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단기적인 조정으로 풀이된다.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1일 자정 무렵 8091만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에 바짝 다가섰다. 단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하락 가능성 역시 제기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대란이 심해지면 전기 소모량이 큰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는 시스템 오류로 해당 거래소에 표시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87% 폭락하면서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거래 알고리즘에 버그가 발생하면서 매도가 발생했고, 1분 만에 정상 가격을 회복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5∼27일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202건을 포함해 압류재산 931건, 1385억원 규모를 공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 세액을 징수하고자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것이다. 이번 공매에는 입찰 시작 가격이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86건 포함됐다. 공매 물건 중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소재한 업무시설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토지면적 12㎡, 업무시설 면적 86㎡로 감정가는 6억6000만원이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