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고려대학교와 친환경 생활가전 솔루션 개발을 위해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공학관에서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김용찬 고려대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가전 관련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전문 기술 워크샵,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해당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설로 가전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주요 연구 과제에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주요 가전의 핵심 부품 에너지 고효율화, 재생 플라스틱 사용 확대 및 자원 순환형 포장지 개발 등 친환경 소재 기술 강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친환경 냉매 적용을 위한 에어컨 요소 부품 개발 등 3가지다. 삼성전자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협력 방안도 다각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계·전기전자·화공생명·신소재·건축사회환경·산업경영 등 다양한 공학 분야 학과가 참여해 융합 기술 과제를 기획·연구할 예정이다. 이기수 부사장은 “우수한 연구 역량을 갖춘 삼성전자와 고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계약 상대인 한앤컴퍼니(한앤코)에 대해 약정 불이행을 이유로 주식 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이로써 지난 5월 홍 회장의 대국민사과 및 회장직 사임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홍 회장은 법률대리인 LKB앤파트너스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매수자 측이 계약 체결 후 태도를 바꿔 사전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을 거부했다”며 한앤코에게 비밀유지 의무사항 위배 등을 이유로 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매수인은 언론을 통해 저를 비난하거나 계약 미이행시 손해배상 지급 겁박만 할 뿐, 대화에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며 “계약상 8월 31일까지 협상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함에도 매수인은 주식 양도 소송 제기 압박을 하면서 비밀유지의무를 위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계약에서 계약금은 한푼도 받지 않았고, 계약 또한 매수인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불평등 계약이었다”며 “저의 곤궁한 상황을 기회로 거래종결 이전부터 남양유업의 주인 행세를 하며 부당하게 경영에 간섭했다”고 한앤코를 향해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홍 회장의 이번 계약해제 선언에 따라 남양유업은 홍원식 오너일가가 경영권을 유지하는 상
국방부가 군 급식 조달체계를 경쟁입찰 체제로 개편하면서 수입육 축산물 도입 가능성이 높아지자 도내 축산농가들의 우려를 표하고 있다. 31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군은 1970년 농협중앙회와 체결한 '군 급식 품목 계획생산 및 조달에 관한 협정'에 따라 장병 급식에 사용되는 농수축산물을 1년 단위로 수의계약해 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생산농가가 부대에 직접 납품하는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국내 축산물을 조달했다. 그러나 지난 7월 국방부는 앞선 4월에 불거진 군 부실급식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조달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나섰다. 국방부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을 벤치마킹해 다수의 농·축협 및 유통업체들이 참여하는 경쟁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축산업계는 군 급식용 농축산물 조달체계가 경쟁입찰 체제로 변경되면 저렴한 수입 농축산물 위주로 납품될 것으로 우려했다. 아울러 축협 관계자들은 시중 가격이 올라도 계약된 단가대로 납품하며 이어 온 안정적인 조달체계가 무너지게 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최근 경쟁입찰 방식을 시범 도입한 육군부대에서 입찰 품목에 수입 축산물을 포함시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축산농가들이 반발에 나섰다. 본지가 시범부대중 한 곳인 육군32보병사단
구글의 앱 내 결제 강제를 방지하는 ‘구글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이른바 '구글 갑질방지법'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법 제정 취지와 예상 효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구글이 법망을 우회한 수익 모델을 꾀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31일 국회에 따르면 '구글 갑질방지법'은 앱 시장 사업자의 특정 결제수단 강제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친 이후 본회의 통과를 앞둔 상황이다. 지난해 9월 구글은 오는 10월부터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은 앱에 대해 유료 서비스 결제시 구글 인앱결제 시스템을 반드시 이용토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를 사용하면 거래 금액의 30%를 수수료로 구글에 내야해, 국내 앱 스타트업 기업 등의 큰 타격이 예상됐다. 그러나 이번 법안으로 이러한 강제력은 꺾이게 됐다. 법안은 구글의 시장 지배적 위치와 영향력을 감안해, 인앱결제 강제 금지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여기에 앱 사업자가 구글로부터 받는 고질적인 앱 심사 부당 지연·취소에 대해서도 금지 조항을 넣었다. 전문가들은 법이 통과된 후 예상되는 효과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국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역본부는 31일 ‘8월 마지막 주 우리동네 장바구니 물가’를 내고 계란(특란 30개)이 6743원으로 전주(6808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배(원황 10개)는 4만4300원으로 전주(5만원) 대비 11% 내렸고, 사과(홍로 10개)는 전주와 동일한 2만5000원 수준을 유지했다. 무(고랭지 1개)는 2160원으로 전주(2330원)대비 7% 내렸고, 건고추(화건 600g)은 1만6549원으로 전주(1만9933원) 대비 17% 감소했다. 돼지고기 삼겹살(냉장 100g)과 한우등심(1등급 100g)은 각각 1만1600원, 2360원으로 전주와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집밥 수요가 늘고 추석이 다가오면서 소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약 10% 올랐다. aT 관계자는 “전년 대비 전체적인 소비자 물가가 상승한 가운데 계란 값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사과, 배의 가격도 내림세”라며 “특히 사과, 배는 장기 저장에 용이한 종의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나 명절 소비에 대한 기대심리로 당분간 상승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그렇지 않아도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일주일 전 6억4천250만원에 거래됐던 아파트가 어제 정부 발표 이후 집주인들이 호가를 10억원까지 높인 경우 있어 제대로 시세 파악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경기도 의왕시 삼동 B 공인 대표) "신도시급 단지가 들어선다는 뉴스가 나온 뒤 매수 문의가 갑자기 밀려들었는데, 물건이 없어 중개를 못 하고 있네요. 호가도 4억5천만∼5억원에서 6억원까지 올랐습니다."(경기도 화성시 진안동 S 공인 대표) 국토교통부가 30일 3차 신규 공공택지 14만호의 입지 10곳을 확정해 발표한 이후 사업지 인근 중개업소에는 31일까지 매수 문의가 빗발치고 있었다. 중개업계에 따르면 이번 발표 택지 중 가장 큰 의왕·군포·안산지구 인근 아파트는 하루 사이 호가가 2억∼3억원 오르는 등 크게 들썩이고 있다. 이 택지는 의왕역과 반월역 사이에 동서로 여의도 면적의 약 2배인 586만㎡ 규모로 조성된다. 총 4만1천호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신도시급으로 평가된다. 특히 의왕역 주변은 국토부가 대규모 주택공급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기정사실화하면서 개발 기대감이 더해졌다. 의왕역 중개업소 관계자는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1일 경기지역 11개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2021년 하반기 경기지역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지원 실적과 하반기 지원계획을 공유했다. 경기청은 수출단계별로 해외진출 성장사다리를 마련하는 한편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147개사에게 총 44억원을 지원하고 비관세 무역장벽 해소에 나섰다. 총 1262개사의 3478명에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업인의 필수목적 출입국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중진공, KOTRA 등과 함께 R&D 성공기업 제품 등을 대상으로 홍보영상 제작과 라이브 스트리밍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온라인 수출플랫폼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디지털무역상담실운영(경기도), 글로벌 전자상거래 입점 및 통관교육(인천본부세관), 수출컨설팅‧무역실무교육(무역협회), 타겟시장 수출컨소시엄 구성(중기중앙회), 수출기업 신용보증(신‧기보) 등 유관기관과 연계 지원에 나섰다. 아울러 수출유망소상공인육성·물류전용바우처(중진공), 바이오·컨텐츠·소비재 On-Offline 해외마케팅지원(KOTRA), 온라
내수부진, 원자재 가격상승 등 경영애로에 이어 수출전망까지 하락하면서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이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72.3으로 전월대비 3.4p 하락했다고 31일 밝혔다. 금번 조사는 지난 8월 17일부터 24일까지 관내 55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국은 전월 73.6에서 78.0로 반등한 반면 경기지역은 지난 4월(80.5) 이후 5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제조업의 9월 경기전망 지수는 72.7, 비제조업은 71.8로 전월대비 각각 4.8p, 2.0p 하락했다. 건설업(73.5)은 전월과 동일했지만 서비스업(71.7)은 2.1p 떨어졌다. 항목별로는 지난달 12.4p 급상승하며 98.7로 올랐던 수출전망지수가 82.9로 15.8p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75.9, 내수판매 전망은 77.0로 전월대비 각각 2.2p, 0.9p 오르며 개선됐다.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으로 내수부진(65.8%)이 가장 높았다. 원자재 가격상승(35.4%), 업체간 과당경쟁(34.4%), 인건비 상승(31.2%)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경기지역 중소제조업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동부지부와 함께 31일 경기·경기동부지역 기업들의 애로해소 및 맞춤형 규제개선을 위한 제11차 합동 ‘S.O.S Talk’를 개최했다. ‘S.O.S Talk’는 중소벤처기업, 옴부즈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함께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기 위한 합동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주봉 옴부즈만, 국민권익위원회, 중진공 관계자, 경기·경기동부지역 중소벤처기업 6개사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드론제조업체의 특별비행승인 간소화 및 기간 단축 ▲해조류 육상배양에 필요한 양식산업발전법 개정 ▲공공기관 단일계약 시 선금사용내역 증빙 간소화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경기·경기동부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규제개선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한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혁신 성장을 돕기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옴부즈만과 함께 실제로 도움이 되는 규제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회의실에서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참여조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업부의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포항·창원·부천 등 3개 물류센터 운영 슈퍼조합 이사장과 충주·수원·제천·광명 등 비참여 조합을 포함한 7개 조합 이사장이 참여했다. 산업부의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은 자체 배송 물류 기반 구축이 어려운 중소유통사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지역 기반 중소 소매업의 강점을 살려 소비자-점포-물류센터를 연계하는 온라인 유통물류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에는 포항, 창원, 부천 등 3개 센터에 중소유통물류센터-지자체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올해는 3개 센터에 국비 약 35억원이 배정되었으며 2022년까지 2개년에 걸쳐 맞춤형 풀필먼트 구축·설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내년에도 추가 소요비용 산정 후 국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참석한 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부지 규모, 인건비 등 현안 애로를 전달했다. 풀필먼트 시범 사업을 통해 중소유통 물류센터의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코로나19로 확대된 비대면·온라인 시장에 중소슈퍼 회원사들이 적응할 수 있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