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가 지난 26일 강동농협 박성직 조합장을 춘궁동(궁안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이번 명예이장 위촉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농협과 마을이 결연을 맺는 것으로, 이들은 농산물직거래, 영농기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갑철 지부장은 “농협중앙회에서 추진 중인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농협이 도농간 교류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강동농협 박성직 조합장은 “우리 200여 명의 강동농협 직원들이 춘궁동의 명예주민으로서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농업·농촌 살리기에 전 임직원이 함께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수원광교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6일 수원 마이어스에서 ‘제13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송주호 지역부총재를 비롯해 클럽회원 및 가족, 내외귀빈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4대 회장에 취임한 박관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해 추진한 ‘나눔의 봉사’ 실천으로 그 어느때 보다 클럽의 위상이 높아졌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송재천 전임 회장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라이온스 총재상인 무궁화사자대상을 받았고, 유종백(유공라이온스상)·김미선(유공라이온네스상)·이회호·기승일·이종현·송창의·임종경(총재상) 회원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민경화기자 mkh@
광주소방서는 27일 오포읍 양벌리 주거밀집지역 일대에서 소방서와 의용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중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빌라·다세대주택 증가로 인해 주거 밀집지역에 대한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으로, 소방차 행렬이 차량정체구간에서 사이렌을 울리며 통과하면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길 터주기 훈련 이후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홍보를 위해 홍보방송 송출, 현수막 게첨 및 피켓행진을 하며 홍보물(물티슈)을 나눠주기도 했다. 아울러 청렴시책 홍보캠페인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 비상구 방해물 적치 금지 스티커 배부도 병행했다. 서삼기 광주소방서장은 “주택 밀집지역의 특성상 도로가 협소하고 급경사에 불법주정차 등으로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진입하는데 방해되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긴급차를 보고 안전하게 피양해줘야 골든타임을 지킬수 있다”고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6일 안양권 6개 경찰서를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5개 권역에 걸쳐 도내 경찰서 과·계장 등 중간관리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경찰 구현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선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정립하기 위해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 경찰 구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경찰의 인권의식’이 쟁점화 되는 시점에서 비판적 시선을 개선하고, 개개인의 인권의식 전환을 위한 전문성 확보의 시간을 갖는다. 실제 간담회에서는 국가인권위 진정사례 및 예방책 공유, 적법절차의 중요성, 외국·한국경찰의 현재 모습, 인권지향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오상택 청문감사담당관은 “이번 간담회는 인권경찰을 지향하기 위한 내부공감대를 조성하는 한편, 경찰관들의 사기와 자존감을 높일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사회복무요원의 정신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해 시흥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공단은 지난 26일 시흥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총무인사팀장 등 공단 담당직원 3명과 건강증진센터 상임팀장 등 센터 관계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단의 사회복무요원은 앞으로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사회복무요원이 건강하게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 국민 행복 증진에 이바지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석만 이사장은 “공단 사회복무요원이 우리기관에서 복무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사회복무요원 10여명은 봉우리(봉사하는 우리)라는 봉사단체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공단 임직원과 함께 깨끗한 거리 조성 및 김장 봉사 활동 등 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파주 ‘한국유통’ 강 찬 신 대표 “내가 베푼 도움의 손길은 또 다른 희망으로 되돌아 옵니다.” 파주시 금촌동 한국유통의 강찬신(57·사진) 대표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재차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환원하는 나눔 실천의 주인공인 강 대표. 그는 매달 일정 매출액을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강 대표는 “나보다 경제적이든, 가정 환경적이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에게 작지만 소중한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면 받는 사람은 큰 기쁨으로 맞이할 것”이라며 “파주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이 지역에서 수익을 얻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항상 모색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한 적십자사 봉사원의 권유로 수 년 전부터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사업장을 운영하다보니 평소에 노력봉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 차선책으로 후원을 결심했다. 적십자를 비롯한 지역 내 다양한 봉사단체의 행사를 지원하거나 매달 또는 매년 정기적인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정도의 나눔인 만큼 선뜻 시작하게 됐다”
제5대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에 남궁 원(69·사진) 남송미술관장이 선임됐다. 남궁 대표는 서양화가로 가천대학교에서 34년간 미술과 교수로 재임했으며, ㈔한국예총 경기도 연합회장과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문화의 전당, 경기도 문화예술위원 등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취임식은 오는 7월3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리며 임기는 3년이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6일 ㈜태영으로부터 뱅네프 생토노레 향수비누 1천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성남에 위치한 ㈜태영 사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황창주 ㈜태영 대표이사와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 및 다문화여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창주 대표이사는 “평소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강학봉 사무처장은 “경기도 내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26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에 보훈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LX 경기본부는 올해로 4년째 수원보훈요양원에 보훈성금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지역내 고령 기초생활수급자인 보훈대상자 22가구에 1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기승 본부장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정신이 있어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LX의 작은 후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최근 새마을 의정부시협의회와 노바웨딩홀에서 후원한 여름이불 50채를 저소득 국가유공자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 의정부시협의회가 노바웨딩홀과 함께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으로 어르신들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시원한 소재의 여름이불을 지원한 것이다. 여름이불을 지원받은 김모(88) 어르신은 “안그래도 더위에 잠을 잘 못 이뤘는데 이제 시원하게 잘 수 있겠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최병옥 새마을 의정부시협의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이 생각보다 너무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얼마남지 않은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