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상면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군포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20명은 중복(中伏)이던 30일 이른 아침 가평군의 한 농장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정리하고 수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곳곳에 쌓인 토사와 파손된 농자재를 치우는 등 복구 작업에 동참하며 하루빨리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이들은 작업에 앞서 상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가평군 수해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장비를 지급받고 안전 유의사항을 숙지했다. 복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김귀근 의장은 “수해에 이어 폭염까지 겹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평군민들께 잠시나마 쉼을 선물하고,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되찾도록 돕는 것이 이번 봉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꺼이 참여해 준 동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만난 모든 봉사자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그리고 서로 돕고 격려하며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가평군민들에게 진심으로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시는 30일 대한민국 소셜인터넷서비스 혁신대상인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지방자치단체 시청 분야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소셜아이어워드’는 국내 소셜미디어·인터넷 분야 최대 규모의 시상식으로,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운영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약 3,800여 명의 인터넷전문가와 분야별 전문 평가위원, 최고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비주얼·브랜드·콘텐츠·서비스 등 총 15개 항목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체계적인 심사를 진행한다. 군포시 인스타그램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소식 전달, 흥미로운 콘텐츠 기획, 채널 특성을 고려한 시각적 구성과 카테고리 분류 등을 통해 정보 접근성과 콘텐츠 완성도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원실 모의훈련 영상 ‘악성민원인’ 릴스는 인스타그램에서 누적 조회수 3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시민 공감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군포철쭉축제를 홍보한 콘텐츠 ‘팀장님한테 애니마 컨펌받기’, ‘공무원 고백공격’ 등도 각각 백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올리며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트렌디한 기획을 통해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한 차세대 시정 홍보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상상극장 정기공연으로 재담놀이극 ‘재주 많은 세 친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8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남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세상을 떠나온 세 인물이 서로의 사연을 공감하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힘이 센 큰손이가 마을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가운데 오줌 줄기가 강한 오줌손이, 방귀 소리가 태풍처럼 큰 박궁이를 만나게 된다. 세 친구가 펼치는 재치 만점 대결이 관객의 웃음과 응원을 끌어낸다. 이번 공연은 참여형 놀이극으로 관객들이 직접 무대 위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관람하는 것을 넘어 배우와 함께 극에 참여하는 동안 아이들은 자신만의 재주를 떠올리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공연은 만3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로 다른 재주를 지닌 친구들이 마음을 나누며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가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상극장은 12월까지 매월 한 편씩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김포복지재단이 3년여만에 관내 ‘위기가구 긴급지원’을 426% 확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투명하게 선정, 복지사각지대를 타파해 나가는 민선8기 복지 기조에 따라, 복지재단이 기존 노인, 장애인, 아동및 청소년, 한부모, 조손 가구 지원에서 보훈취약계층, 사할린 동포, 심장질환자, 폐지수거 어르신 등에도 확대 지원한 것이다. 여기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11개의 복지협력네트워크 연합회 활동을 정례화 했다. 이에 복지재단은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간 총 80억 5천만원의 나눔문화를 조성, 62일간의 나눔릴레이를 통해 136%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동시에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 김포시제2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북부권 복지인프라를 구축해, 본격적으로 가동, 개소 이후 283,846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복지재단은 시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효율성 높이기 위해 중복방지시스템을 구축해 이용 중이다. 따라서 투명하고 공평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코자 행복나눔심의위원회를 통해 선발대상을 심의 의결하는 등 긴급 이웃의 경우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를 지원
경복대학교는 대학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간호학과가 주관한 ‘간호학과 예비간호사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시가족센터와 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와 협력해 진행되었으며, 다문화 청소년 총 19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간호학과 진학과 간호사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진로체험 캠프는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와 서울 SERIN센터(시뮬레이션연구실습센터)에서 운영되었으며, 간호학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참여 청소년들과 함께 전 일정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VR 기술을 활용한 인체 해부학을 체험하고, 간호학과 교수의 지도 아래 근육주사 및 정맥주사 시술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실제 병원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시뮬레이터의 작동 원리를 설명받고,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보호구 착용 체험을 통해 간호사의 실제 업무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했다. 또, 서울대학교병원 현직 간호사의 진로 특강을 통해 간호사의 삶과 직무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듣고, 간호학과 재학생들과의 멘토링
최근 김포시 고촌읍에 이어 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30일 중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 독거노인 12명을 모시고 보양식인 삼계탕을 전달 눈길을 끌었다. 이는 9명의 민간위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는 관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의 건강을 위하고, 무더위 속 결식 우려를 줄이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삼계탕을 위생적으로 개별 포장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 했다. 김금숙 민간위원장은 “찜통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실 수 있도록 이번 삼계탕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권혁경 운양동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시기”라며 “이번 사업은 단순히 물품 전달을 넘어,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복날, 삼계탕 한상’ 사업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안부확인에 목적을 두고 추진된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9일 전했다. 29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박람회는 3일간 전국 152개 대학교가 참가했다. 한신대는 이번 박람회 상담 위원을 전원 입학사정관과 입학 관계자들로 구성해 최근 입학 전형 결과에 대한 통계 및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각 전형별 특성에 맞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0%에 해당하는 1,136명(정원내 1,073명, 정원외 63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8일(월)부터 12일(금) 오후 6시까지며, 참인재 면접고사 및 체육 실기고사는 오는 10월 11일(토), 논술고사는 11월 30일(일)에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야구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시구는 고양 히어로즈의 정규시즌 경기 일정 중 특별히 마련된 행사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사전 환담 및 유니폼 착용을 마친 후, 경기 시작 직전 시구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오늘 이 고척야구장에서 고양히어로즈 시구를 맡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양 팀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쳐주기를 바라며, 특히 고양히어로즈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고양 히어로즈와 함께 지역 내 야구문화 확산과 스포츠를 통한 시민 소통에 앞장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23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2층 총장실에서 한신대 총동문회가 ‘오월계단 다시, 봄’ 조성기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준희 총동문회장과 김종수 총동문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오월계단 다시, 봄’ 조성기금으로 5백만 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노후화된 오월계단을 정비하고, 한신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강성영 총장은 “총동문회의 기부는 단순한 성금이 아니라 한신의 정신과 전통을 지키고 이어가는 귀한 뜻”이라며, “오월계단은 우리 대학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상징적 장소인 만큼 이번 기부는 구성원 모두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신 100년의 미래를 향해, 동문과 함께 걸어갈 수 있어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오월계단 다시, 봄’ 조성기금 모금 캠페인은 지난달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1,300만 원의 기금이 모였다. 이번 캠페인은 한신대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오월계단을 재정비하고, 구성원 모두가 함께 걸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것으로, 동문과 교직원,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파주시는 지역 관광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파주시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숨겨진 파주시의 보석, 당신의 렌즈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나 독창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한 파주시 관광지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작은 반드시 2024년 이후 파주시에서 촬영된 미발표 사진이어야 한다. 총 20점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총 상금은 400만 원 규모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점) 100만 원, 우수상(3점) 각 30만 원, 장려상(5점) 각 20만 원, 입선(11점) 각 1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수상자 전원에게 파주시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심사는 10월 중 1차 실무심사와 2차 위원회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결과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파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 등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파주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시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