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13일 성남혜은학교 학부모 20여 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신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학교와 단대공원 내 다목적구장을 연결하는 통행로를 연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밝혔다. 신 시장은 "통행로 조성은 몸이 불편한 성남혜은학교 장애학생(201명)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운동회나 체육수업 등 야외 학습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연말 개통을 목표로,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마친 후 비탈진 경사면에 총 200m 길이의 목재 데크 슬로프를 설치해 통학로를 조성하며 시가 1억8000만 원 사업비를 투입 예정이다. 이 통행로가 완성되면 인근 차도로 돌아가거나 계단을 이용할 필요 없이 성남혜은학교에서 단대 다목적구장까지 도보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신 시장은 “혜은학교 운동장이 협소하고 주차 문제로 인해 사용이 어려워 여러 학급이 참여하는 야외 학습 시 단대 다목적구장까지 차도로 어렵게 이동하거나, 학교버스를 이용해 10㎞ 떨어진 분당 율동공원까지 가야 했다”며 “이번 통행로 조성으로 교사와 장애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야외 학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혜은학교는 1982년
대한민국재향경우회는 지난 13일 제24대 주상봉 신임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주 신임 회장은 "조직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희망의 새로운 경우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다짐했다. 주 신임 회장은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 일선 경찰서장까지 역임해 순경들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 5월 23일 열린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제48차 전국 정기총회에서 전국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주회장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 ▲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시대에 걸맞는 법·정관·규정 정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회원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경우회로 변모 ▲회원들의 복지 향상 ▲현직경찰관 지원과 권익보호 등에 주력 등을 약속 했다. 경우회는 전국에 회원 150만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 신임 회장의 취임과 더불어 시도 및 지역회 지원 대폭 확대 등 조직의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우회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 회장은 순경공채 22기로 경찰에 입문, 경기경찰청 정보계장, 고령경찰서장, 경기남부도 경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13일 기흥구 동백3동에 있는 중일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중일초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기흥모범운전자회, 동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교통지도를 하고 캠페인도 벌였다. 이어 학교 주변 통학로를 학교 관계자·학부모와 함께 돌아보며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학생들에게 안전을 강조하는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시장 취임 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을 위한 안전대책과 시설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학교 앞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신호등과 전광판을 14곳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지역 내 17곳에 우회전 차량에 보행자가 있는지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술 전광판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이상일 시장에게 학생들의 통학로로 활용되고 있는 ‘동
용인특례시의회는 13일 본회의장에서 제283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며, 우리 모두 지금의 우리가 그분들의 헌신 위에 비로소 굳건해질 수 있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9대 전반기 의회를 돌이켜보면 때로는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은 물론 지방의회에게 주어진 권한과 책임 내에서 기본적인 역할 수행에 집중하고자 했다"며 "상생을 위한 소통을 기반으로 협치라는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고 가능성을 증명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기 의회에서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 활동으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며, 용인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주도해가는 용인특례시의회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7일까지 조례안 8건, 동의안 1건, 보고 2건, 결산안 3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4~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 심의, 18일 제2차 본회의, 19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하남시는 13일 서울시의 ‘GS건설 컨소시엄'과 위례신사선 건립을 위한 협상 종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GS건설 컨소시엄이 하남 위례신도시와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잇는 경전철 위례신사선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받고 노선 개통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GS 컨소시엄은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답변에서 공식적으로 위례신사선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는 GS 컨소시엄이 자재가격 급등, 금리인상 등 사업추진 여건 악화를 이유로 참여를 포기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은 위례신사선이 2021년에 개통된다는 정부발표를 믿고 총 3100억원을 위례신사선 건설 명목으로 분양가에 포함해 납부했다. 입주예정자들은 그동안 10년이 지났지만 노선변경과 코로나 및 우크라이나 사태로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고 GS건설 컨소시엄 협상종결로 또다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해진 상황에 분노는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하남 위례 입주민은 위례신도시 내 송파구, 성남시와 같은 생활권역으로 광역교통대책부담금도 동일 부담했으나 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 혜택에서 철저히 배제돼 왔다. 하남시는 2016년부터 위례신사선의 조속한 추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국회의원(하남을)은 친일파들의 국립묘지 안장을 막는 '국립묘지법·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상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묘지법 개정안은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친일반민족행위를 한 자는 안장 대상 제외, 국가 직권 이장과 함께 상훈법 상 친일반민족행위를 한 것으로 결정된 사람에 대한 서훈 취소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현행법 상 국가유공자는 사망 시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다. 국립묘지법이 통과돼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이장을 결정되더라도 국가유공자에 해당되면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는 상충성으로 인해 법률 개정이 요구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친일반민족행위를 한 것으로 결정되면 동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모든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없도록 이장의 근거를 마련토록 했다. 현재 국립묘지인 현충원에 안장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알려진 인물은 총 12명이다. 이들은 여야가 지난 2004년에 합의를 바탕으로 통과된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상 친일반민족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 의해 법적으로 인정된 인물이다. 김 의원은 “우리 민족
김용현 구리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은 12일 열린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영주차장 관리대행 수지율을 지적하며 구리시 실정에 맞는 주차 모델을 제안했다. 이에 해당과는 “수지율 감소 원인으로 2020년 이후 주차빌딩 내 입점 업체들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대부료 및 임대료 50% 할인과 인건비 상승, 관리 대행비에 시설물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시킨 부분, 인창 중앙공원 지하주차장 무료 운영, 제3공영 노상주차장 폐지 등을 실적 감소의 이유로 들었다. 김 의원은 공영주차장 매월 정기주차 차량을 파악해 장기로 주차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도심을 벗어난 인접지역에 별도의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구역을 마련하는 방법,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거주자 우선주차제도 도입, 주말과 공휴일 대로변 주차허용 구간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주차모델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우리 시는 주차난이 심각해 내 집 앞, 내 가게 앞에 주차해도 불법주차로 단속되는 실정이다. 다양한 주차 모델을 발굴해 시민 편의 증대와 상권의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과의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성남시가 오는 9월과 10월에 지역에서 열리는 '도 체육대회' 홍보를 위한 ‘2024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는 ‘2024년 제35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과 ‘제18회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두 대회 홍보를 위한 것으로 첫 화면은 대축전 슬로건인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하단에 배치한 버튼을 통해 각 대회에 접속 가능하다. 주요 내용은 ▲대회 소개 ▲주요 행사 ▲경기 안내 ▲관광 정보 ▲참여 마당 등 5개의 메뉴로 구성, 각 메뉴를 통해 종목별 경기 일정과 장소, 성남의 수정·중원·분당 지역별 숙박시설, 안심식당, 여행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성남·탄천 종합운동장 등 4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육상 ▲수영 ▲축구 ▲야구 등 26개 종목에 선수단 2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 20개 경기장에서 진행, ▲게이트볼 ▲농구 ▲당구 ▲역도 등 23개 종목에 선수단 4000여 명이 참가한다. 시는 대회 기간 동안 종목별 대진표, 경기 결과,
성남 하이테크밸리에 위치한 특수의료식단 전문업체인 샐리쿡(정은희 대표)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타이펙스-아누가 2024(THAIFEX - Anuga Asia 2024) 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혁신신상 부문 최종 파이널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방콕 타이펙스-아누가는 아시아 최대의 B2B 식품 전시회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와 함께 아시아 3대 식품전시회로 꼽힌다. 샐리쿡은 컵나물(Cup Greens) 제품으로 THAIFEX – Anuga tasteInnovation Show 최종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는 성과를 나타내며 관련 매체 및 많은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대표상품 컵나물 제품 등은 10가지 다양한 채소와 영양이 어우러진 채식단이 자랑하는 메뉴다. 샐리쿡는 특수의료식단인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품, 고령친화우수식품 등 영양식을 개발하여 22년 혁신성장 중소기업 유공포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츠로그램으로 ‘가족영화의 밤’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2009년부터 시행되는 대표적 아동복지프로그램으로취약계층 아동(0~12세)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교육 분야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는 현재 355가구, 464명 아동이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가족영화의 밤'은 오는 14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성남중앙점에서 개최 4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과 그 부모 128명(52가족)이 참가해, 애니메이션 ‘인사이드아웃 2’를 관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와 10여명 담당인력이 전체 아동을 담당하다보니 벅찬 부분도 있음에도 정말 보람찬 사업이다"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하겠다" 덧붙였다. 현재 예정된 행사는 ▲9월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성장 멘토링 행사 ▲11월 드림스타트 졸업 예정 아동을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