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프로젝트 성황리 마쳐 화성시 소재 이산고등학교가 지난 5월14일부터 10월30일까지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산고등학교의 역사 평화 동아리 지도교사(강선애)와 학생 12명을 중심으로 평화교육 활동과 역사탐구 활동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평화교육 활동은 한·일 관계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영상 시청과 독서 활동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알리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도안을 그려 배지를 제작, 홍보했다.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쓴 짧은 손 편지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역사탐구 활동은 5·18민주화 운동에 대한 구술사연구 방법을 중심으로 탐구가 이뤄졌으며 이산고 학생들이 우리…
동두천 한국문화영상고가 특성화고 지정 이후 처음으로 국가직 공무원을 배출했다. 한국문화영상고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시행된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서 권보민(18)양이 필기와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모두 통과해 지난 1일 일반행정직에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69년 동두천여자원예고로 개교해 2007년 IT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된 한국문화영상고가 국가직 공무원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진행된 2019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은 전국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 졸업예정자 중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공채 시험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 3개 과목의 시험을 치른다. 한국문화영상고 영상비즈니스과 3학년에 재학중인 권양은 1학년 2학기 때부터 공무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성실히 공부해 목표를 이뤄냈다. 한국문화영상고는 교내 공무원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1학년 때부터 방과후 수업과 자습을 통해 국어, 영어, 한국사 학습을 체계적으로 진행, 필기합격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국가직 공무원 배출로 특성화 전형을 통해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의 도전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문화영상고는 권보민양의 국가직…
구리시가 최근 관내 구리광장 천연잔디에서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1회 구리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복한 수다, 행복한 어울림’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간의 교류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며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직 버블쇼를 시작으로 마을공동체들의 공연과 과일 플레이팅, 플라워 아트, 손바늘질, 꽃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또 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 참해 제품 홍보 및 판매도 진행했다. 여기에 버블쇼, 마술쇼, 사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생소한 시민들에게 마을공동체 사업을 알리고 홍보하고자 2019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공동체 사업을 소개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홍보관이 운영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승남 시장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많…
▲한완수·최정순씨 장남 영진(가천대 홍보팀)군과 송성호·김수미씨 차녀 지민(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양= 16일(토) 오후 1시, 경남 양산시 중부동 M컨벤션웨딩부페 8층 그랜드볼륨홀.
의정부시는 지난달 30일 장암 아일랜드 캐슬에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의주(이하 여의주)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의주 워크숍’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생활밀착형 성인지 정책과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주제로 숙명여대 초빙교수 이선민 강사의 특강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실생활에서 성차별적 요소들을 찾을 수 있는 성인지 감수성을 배양하고, 일상생활에 적용해 변화되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향후 여의주가 나갈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미애 여의주 대표는 “오늘 워크숍을 통해 신규 회원이 여의주의 역할을 보다 정확히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또한 기존 회원들도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정효경 시 여성가족과장은 “의정부시 여성친화도시의 중요한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의 역할을 수행하는 여의주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규 회원과 기존 회원이 단합하여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최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인 ‘가평꽃동네 희망의 집’ 장애인들을 초청해 가평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을 찾았다. 이번 활동은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계절따라 떠나는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녹차 우려내기’, ‘컵 만들기’,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석한 한 장애인은 “프로그램이 어찌나 재미있었는지 4시간이 후딱 갔다”면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산림욕도 하니 행복했다”고 협의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가평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을, 조종면 지사협에서 점심식사 및 프로그램 비용을, 가평꽃동네 희망의 집에서는 이동차량을 지원하여 참여자들의 체험을 풍요롭게 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조상들의 솜씨로 만들어진 풀·짚 민속 생활용구와 공예품을 수집하고 보존, 연구, 전시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된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풀짚공예박물관이 개관이래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풀짚공예박물관과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9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이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장심리 마을회관에서 6개월간 진행됐다. 장심리 어르신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4월11일 개강해 풀·짚공예품 만들기 27회, 현장학습, 봉사활동 등 총 31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풀짚공예학교(PULZIP ART SCHOOL) - 지게할배와 똬리할망’은 풀·짚공예를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재료인 풀과 짚을 이용한 풀·짚공예의 기초기법을 배우고 응용해 빗자루, 망태기, 멍석, 시루밑, 둥구미, 두트레방석, 육방바구니, 장신구 등을 창작해보고, 만드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 유튜브에 올리는 활동으로 구성돼 성황리…
최근 오산시가 마을-학교-지자체를 연결하는 미래교육의 플랫폼 역할을 할 ‘오산메이커교육센터’(오산시 청학로 53)를 정식 개관했다. 오산메이커교육센터는 연면적 835.96㎡, 지상 3층 건물로, 1층에는 목공 메이커 수업을 위한 목공 기초실, 목공 심화실이, 2층에는 IT강의실, 3D프린터실, 레이저커팅실 등 IT기반 시설이, 3층에는 강의실, 학생들이 놀이와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청소년 휴카페가 들어섰다. 이날 ‘생각하고, 만들고, 나눈다’라는 주제로 열린 개관식에는 관내 학교 교장, 경기도교육청·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메이커교육센터를 지어 기증한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개관식에서는 2017년부터 준비해온 메이커교육센터 구축 과정을 담은 ‘오산메이커교육센터 이야기’를 시작으로 도움을 준 기관에 대한 감사패 증정, 간판제막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코딩 자동차 배틀전, LED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존이 운영된 것은 물론, 고카트 체험, 컬링 체험 등의 놀이체험존으로 이뤄진 ‘메이커놀이터&rsqu…
부천시, 故人 김영인 귀환 행사 부천시가 최근 부천시 보훈회관에서 호국영웅 고(故) 김영인 대원의 귀환 행사를 진행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귀환 행사에는 유가족 20명을 포함해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장,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귀환 행사는 부천대학교 정문에서 보훈회관 앞까지 행진하는 것으로 시작해 신원확인 통지서 전달, 신원확인 경과보고, ‘호국의 얼’함 전달, 위로 인사말, 위문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인 대원은 1951년 1월 육군 결사유격대 제11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여하여 같은 해 2~3월 설악산 일대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2009년 9월 강원도 인제에서 완전 유해 형태로 무궁화 무늬 단추 등 14점의 유품과 함께 발견된 고 김영인 대원의 신원은 아들 김해수씨가 2009년과 올해 9월 두 차례 제공한 DNA 검사를 통해 최종 확인됐다. 고 김영인 대원의 유해는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추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고 김영인 대원의 아들인 김해수 전몰군경유족회 부천시지회장은 “오랜 기다림…
▲한완수·최정순씨 장남 영진(가천대 홍보팀)군과 송성호·김수미씨 차녀 지민(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양= 16일(토) 오후 1시, 경남 양산시 중부동 M컨벤션웨딩부페 8층 그랜드볼륨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