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기도청 옛 청사 걷기행사가 도민들의 열렬한 관심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도청 옛 청사와 화성행궁 일대를 코스로 한 걷기행사가 도민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비 없는 무료 행사로, 참가자들에게는 친환경 손수건, 음료, 에너지바 등이 제공 됐다. 이밖에 도체육회는 걷기행사 중 QR역사퀴즈를 통해 인근 9개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했다.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는 경품 추첨행사, 건강체험존, 뉴스포츠체험존 등을 운영하여 걷기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걷기행사에 참가한 주홍철씨는 “부모님과 아내,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여서 더욱 즐길 수 있었다”며 “수원화성 성곽길을 따라 즐기는 가을 경치, 역사문화 해설이 기억에 남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궂은 날씨가 에보되었음에도 많은 도민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날씨가 좋아진 것 같다. 다양한 체육행사로 도민들의 즐거움을 이어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일 연속 선두를 유지하며 종합우승 3연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경기도는 6일 오후 5시30분 현재 전남 일원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총 31개 종목(정식 29개, 시범 2개) 중 10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95개, 은 92개, 동메달 98개 등 총 28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14만 2706.30점을 얻어 ‘라이벌’ 서울시(13만 4195.22점, 금 108·은 117·동 118)와 ‘개최지’ 전남(9만 6831.52점, 금 33·은 60·동 64)을 제치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도는 이날 끝난 당구에서 금 2개, 은 1개, 동메달 4개 등 총 7개의 메달로 7819.80점을 얻어 충남(5900.40점, 금 3·동 1)과 전남(4960.40점, 은 3)을 제치고 13년 연속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또 게이트볼은 금 1개, 동메달 1개 등 2개의 메달로 2934.00점을 따내 전북(3740.00점, 은 1·동 2)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조정은 금 2개, 은 4개, 동메달 7개 등 총 13개 메달로 4739.80점을 얻어 서울시(6933.20점, 금 9·은 9·동 2)와 대구시(4936.80점, 금 2·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일주일 전에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정신적으로 좀 힘들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원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까봐 걱정이 됐지만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6일 전남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 진행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 종목 마지막 날 남자 겨루기 DB(청각)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오른 하관용(가평군장애인체육회)의 소감이다. 하관용은 이날 진행된 남자 겨루기 단체전에서 이학성(김포시청), 김민기(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와 팀을 이룬 경기도가 서울특별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남자 겨루기 +80㎏급 DB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시즌 경기도에 새 둥지를 튼 하관용은 경기도에서의 생활이 즐겁다고 했다. 그는 “적응하는데 힘든 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좋으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잘 적응했고, 훈련도 저랑 잘 맞아서 실력이 부쩍 늘었다”고 설명했다. 전국장애인체전 준비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던 하관용은 아직 쉴 수 없다. 하관용의 시선은 11일 강원대학교 백령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4 국가대표선발대회를 향해 있다. 그는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몸 관리에 유의하며 국가대표선발전을 준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에서 맞붙는 kt위즈와 LG 트윈스가 각각 7차전과 6차전에서 승부가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KBO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t 이강철 감독을 비롯해 주장 박경수, 투수 박영현,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 주장 오지환, 투수 임찬규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시리즈가 몇 차전까지 갈 것 같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kt는 7개의 손가락을 폈고, LG는 6개 손가락을 폈다. 이강철 kt 감독은 “시즌 전 미디어데이에서 많은 분이 우승 후보로 우리와 LG를 추천해주셨는데 그에 걸맞게 시즌을 잘 치러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시리즈는 마라톤으로 치면 42.195㎞의 마지막 구간이다”라고 7차전 승부 예측의 이유를 설명했다. kt 주장 박경수는 “우승 했을 당시 그 느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면서 “LG 트윈스가 강팀이기 때문에 빨리 승부가 결정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7차전까지 가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야 팬들이 좋아할 것이라 생각한다. 저희가 잘 하는 감동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KS를 밟은 박영현은 “시즌 마지막이
경기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당구에서 13회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 당구는 6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종목 마지막 날 금 2개, 은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목점수 7819.80점으로 충남(5900점, 금 3·동 1)과 전남(4960.40점, 은 3)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로써 도 당구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당구 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13차례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정희(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대회 첫 날인 지난 3일 남자 1쿠션 단식 BIS(척수·선수부) 결승에서 장성원(인천장애인당구팀)을 꺾고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이정희는 이날 남자 팀전 BIS/BIW 결승에서 이호재, 김윤수, 윤도영(아상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으로 팀을 이뤄 경기도가 광주광역시를 꺾고 정상을 차지하는 데 앞장서며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 팀전 BIS/BIW 결승에서 이선경, 김명순, 주성연, 김수하로 팀을 구성한 도 당구는 충남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했다. 한편 남자 1쿠션 단식 BIW 이영호, 여자 1쿠션 단식 BIW 이선경, 여자 3쿠션 단식 BIS 주성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15세 이하(U15) 유소년팀이 2023 K리그 주니어리그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수원은 이종찬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 U15팀이 지난 4일 김포솔터축구장 인조구장에서 열린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김포FC U15팀을 8-0으로 대파, 18승 2무2패, 승점 56점으로 FC서울 U15팀을 제치고 권역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무패 1위를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던 수원 U15팀은 지난 해에도 FC서울을 제치고 2연패에 성공했고 올해 또다시 정상에 오르며 대회 3연패와 함께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이로써 수원 U15팀은 올해 경기도지사배와 전국소년체전, 경기도꿈나무대회에 이어 주니어리그 우승까지 4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K리그 주니어대회는 K리그 산하 클럽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유소년 저변확대와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19년 창설된 대회다. 매탄소년단의 차세대 주자인 안주완과 이지호는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22골로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출전시간이 적은 안주완이 득점왕에 등극했다. 이종찬 감독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환영 카퍼레이드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특례시는 이재준 시장이 지난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 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를 관람한 뒤 “kt가 2연패 후 3연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kt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며 시민드로가 함꼐 선수단을 환영하는 카퍼레이드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고 6일 밝혔다. kt는 이날 NC에 0-2로 끌려가다 5회말 김민혁의 2타점 동점 2루타와 6회에 나온 박병호의 결승타점으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kt는 7일부터 열리는 한국시리즈(7전 4승제)에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LG트윈스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안양 정관장이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에 3승째를 올리며 리그 5위로 도약했다. 정관장은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방문경기에서 최성원(20점)과 대릴 먼로(14점·10리바운드), 듀반 맥스웰(14점), 렌즈 아반도(12점), 박지훈(10점·어시스트), 이종현(10점)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91-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3승째(3패)를 기록한 정관장은 7위에서 서울 SK와 공동 5위로 두계단 상승했다. 정관장은 1쿼터에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아반도와 맥스웰이 번갈아가며 득점을 올렸고 최성원의 3점슛이 가세하며 25-19로 앞서갔다. 2쿼터들어 정효근과 최성원의 3점포가 터진 정관장은 앤드류 니콜슨의 연속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선 한국가스공사를 47-38, 9점 차로 따돌리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 맥스웰의 연속득점과 박지훈의 3점슛을 앞세워 격차를 벌린 정관장은 니콜슨에게 공격을 의존한 한국가스공사와 70-53, 17점 차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4쿼터들어 대릴 먼로의 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간 정관장은 쿼터 후반 신주영과 양준우, 신승민에게
경기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종합우승 3연패를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도는 5일 전남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 3일째 31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68개, 은 73개, 동메달 74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0만 287.50점으로 ‘라이벌’ 서울특별시(9만 6078.02점, 금 81·은 80·동 87)와 ‘개최지’ 전남(6만 8826.48점, 금 19·은 47·동 52)에 앞서 종합 1위에 올라있다. 도는 이날 끝난 댄스스포츠서 금 2개, 은 10개, 동메달 4개를 수확, 종목점수 4233.20점으로 울산광역시(5645.60점, 금 9·은 8·동 5)와 서울시(4559.60점, 금 8·은 4·동 5)에 이어 종목 3위에 입상했다. 영암군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역도에서는 김규호(평택시청)가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3관왕에 올랐다. 김규호는 남자 80㎏급 OPEN(지체) 파워리프팅에서 190㎏을 들어 지난해 본인이 작성한 대회신기록(종전 187㎏)을 경신하며 우승한 뒤 웨이트리프팅에서는 201㎏을 성공해 한국신기록(종전 200㎏)을 갈아치우고 패권을 안았다. 이후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을 합한 합계에서…
"작년 전국장애인체전에서는 개인전 금메달이 없었는데, 이번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기쁩니다. 특히 단체전 우승까지 2관왕이 되어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5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격 혼성 50m권총 P4 개인전 SH1(척수) 결선에서 223.8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222.4점)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조정두(경기일반)의 소감이다. 그는 또 이날 혼성 50m권총 P4 단체전 SH1에서 박철, 김문수, 김중수와 팀을 이뤄 경기도가 1581.0점으로 우승하는데 앞장서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군복무 중 뇌수막염 후유증으로 인해 국가유공자로 인정된 그는 보훈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당시 체육시설에서 우연히 사격을 접했다. 조정두는 “사격은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운동이었다.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했지만 대회를 나가서 메달을 따며 욕심이 생겼다”면서 “제 실력이 어디까지 통하는지 궁금하다.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출전하지 못했지만 내년에 열리는 파리 패럼림픽에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초에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6일 본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