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진행중인 ‘2022년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 성평등한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노인, 군부대, 마을지도자,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데이트 폭력 예방부터 노인의 성과 건강, 여성친화마을만들기, 가족의 다양성과 가족 내 성역할 다시 보기, 성평등한 아이로 키우기, 사회 현상들을 통해 드러난 불평등 이해하기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1일 백암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마을 이장 58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마을리더에게 필요한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의 의미, 일상에서 나타나는 성차별 사례, 바뀌고 있는 일상에서의 성평등 사례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계속되며, 신청 방법은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031-324-226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상욱 여성가족과장은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은 성평등 의식 확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으로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행정혁신 첫 신호탄으로 '회의문화 개선'을 선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지난 4일 주재한 첫 간부회의에서 각종 회의운영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도록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공직자들이 회의를 위한 자료 준비 부담을 줄이고 일상·반복적인 회의를 지양하면서 현안에 대한 짧고도 강렬한 회의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시는 매주 열리던 간부공무원 회의를 월 2회로 축소했으며 일선 읍·면·동장은 월 1회 영상회의에만 참석하면 된다. 또 매주 진행되던 실·국·사업소별 주간업무 취합은 폐지한다. 간부공무원 회의에서는 일상적이고 관행적으로 작성해 왔던 회의자료는 지양하고 실·국·사업소별 1건씩, 주요 업무와 시급한 현안만을 의제로 다룬다. 회의 시간도 대폭 줄여 시장 주재 모든 회의는 30분 이내 종료를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행정 혁신은 진짜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워크 다이어트(Work Diet)'를 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직원들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일하는 문화부터 바꾸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단국대학교는 의과대학 부속병원 제13대 병원장에 이명용 심장혈관내과 교수(58)가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이 병원장은 1988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 제너럴병원(MGH)에서 3년간 전임의 과정을 거쳐 1997년 단국대 의대 심장내과에 부임했다. 부정맥·심장박동기 치료분야의 전문가이며 부임 후 중환자실장, 심장혈관센터소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신임 이 병원장은 “암치료를 비롯해 중증외상 및 응급질환, 심뇌혈관질환 등의 치료를 집중 육성해 중부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원장에는 이상구 신경외과 교수가 취임했다. 이 부원장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2004년 단국대 의대에 부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문화취약계층 시민들이 가족사진이나 영정사진 등을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진관’을 운영키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문화 체험 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급하고 있다. 사진관은 오는 20일 기흥구 구성동을 시작으로 신갈동 26일, 처인구 이동읍 27일,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 28일 등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단 10명 이상 모집할 경우에만 촬영 한다. 영정사진은 6만 원, 커플사진과 가족사진은 9만 원에 촬영할 수 있으며 가로 28㎝ 세로 36㎝ 크기의 액자에 담아 인화해준다. 명함 사진 2장도 무료로 촬영해준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시 문화예술과(031-324-3041)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구성동은 13일까지, 신갈동은 19일까지, 이동읍과 영덕1동은 각각 20일과 21일까지 접수한다. 그 외 지역에서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시 문화예술과 또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혜영 문화예술과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가족, 이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화향유 기회를 확
용인시는 오는 12~18일까지 개방형 직위인 제2부시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제2부시장은 시민안전·도시계획·건설·주택·교통 등의 업무를 총괄하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등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현안을 지휘한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등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고 시에서 제시한 경력요건 또는 실적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의 요건을 갖춰야 하며 임용 기간은 2년이다. 응시원서는 시 인사관리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적격성 심사(면접)를 통해 직무수행 요건을 검정한 후 다음달 2일 전후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채용 관련 문의사항은 시 인사관리과 인재채용팀(031-324-3602)으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의회는 지난 1일 본회의장에서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9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하고 각 상임위원회를 구성, 본격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의원 32명 전원이 참석해 치러진 선거에서 윤원균 의원(더불어민주당·3선)이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김운봉 의원(국민의힘·3선)이 선출됐다. 이어 운영·자치행정·문화복지·경제환경·도시건설 등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각 상임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운영위원장=남홍숙(더불어민주당) ▲자치행정위원장=장정순(더불어민주당) ▲문화복지위원장=황재욱(더불어민주당) ▲경제환경위원장=신민석(국민의힘) ▲도시건설위원장=이진규(국민의힘). 이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대표에는 김진석 의원(원삼·백암·양지면,동부동), 국민의힘 대표에는 이창식 의원(신봉‧동천‧성복동)이 선출됐다. 윤원균 의장은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원 한분 한분과 소통하며 최고의 의회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운봉 부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의장단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의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
용인시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분당을)을 만나 용인과 성남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두 도시 시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자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또 만찬을 함께 하면서 지하철 3호선을 수서에서 성남 대장동을 거쳐 수지·광교로 연장하는 과업을 꼭 실현하기로 하고 수시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고속철도 SRT 수지·분당 정차역을 신설하는 문제와 수지 고기동과 성남 대장동을 연결하는 다리의 확장 문제도 해결해서 두 도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이 사장은 휴일이면 교통체증이 심한 고기동과 대장동 연결 교량에 대해 "시민의 교통불편을 속히 해소하기 위해 시장들이 직접 나서서 문제를 풀자"고 제안했고, 신 시장도 "우리가 적극적으로 일하자"고 응답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이상일 용인시장이 취임 첫 주말아 지난 2일 수지구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 ‘오 마이 오케스트라’를 관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신규 단원들이 앙상블 연주로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과 금관·목관 앙상블 등 다양한 형식으로 꾸며졌다. 단원들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미녀와 야수 OST’를 비롯해 조르주 비제의 ‘아를의 여인’까지 다채로운 곡을 연주해 200여명의 관람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 시장은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준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 단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우리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을 찾고 좋은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57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지난 2016년 창단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살피기 위해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서면으로 대신한 취임사에서 용인특례시를 '선도 도시'로 탈바꿈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하는 최첨단 과학도시와 좋은 일자리를 많이 가진 일류 특례시 위상을 갖추겠다“며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 취임과 함께 위대한 변화의 시동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도약’과 '교통 인프라 대폭 확충'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국지도 57호선의 단절된 구간을 잇는 것은 물론, 기흥에서 원삼, 백암까지 용인을 동서로 관통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광주에서 용인까지 경강선을 연장할 계획을 재차 강조했다. 두 번째 과제로는 동서 간의 균형발전을 꼽았다. 현재 처인구 종합운동장 부지에 추진 중인 공원조성사업을 복합개발사업으로 전환하고 방치된 역삼지구를 체계적으로 개발해 처인구 생활인프라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기흥구와 수지구의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동백과 신봉동을 잇는 도시철도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수지 연결과 더 나아가 기흥구를 관통해 처인구 양지를 지나 원삼까지 연결하는 대
제16대 용인소방서장으로 서승현 소방준감이 1일 취임했다. 서 서장은 취임식 대신 첫 공식 일정으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 현충탑 참배를 한 후 폭우에 취약한 지역을 방문하여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였다. 서 서장은 1989년 소방조직에 입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경기도소방학교 지원과장, 일산·화성·이천 소방서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 소방감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행정경험에 바탕을 둔 합리적인 업무기획 능력과 현장 지휘통솔능력을 겸비했고,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갖춘 지휘관으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서 서장은 “폭우로 인한 재난상황을 확인하고 피해복구 및 추가 피해방지에 집중하겠다”며“풍수해 재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난구조 및 소방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