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호 국회의원(오산시)이 더불어민주당 미래전략사무부총장으로 임명됐다고 7일 전했다. 미래전략사무부총장은 사무총장 산하에서 중앙당 사무를 지원하며, 당원 네트워크와 국민 플랫폼의 고도화, 중장기 미래전략 기획을 총괄하는 당의 핵심 요직이다. 차 의원은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당원과 촘촘히 연결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라며 “현장과 중앙, 세대와 세대, 온·오프라인을 하나로 잇는 열린 참여 플랫폼을 신속히 구축해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가 곧 의사결정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와 기후적응 등 국가적 전환 아젠다를 선도할 실행 로드맵도 함께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차 의원은 “정청래 당대표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유능하고 따뜻한 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정당으로 나아가겠다”며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산시의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홍종우 대표원장(행복주는의원)이 지난 6일 복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좋은이웃들’사업을 통해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에 쓰일 예정으로 이번 기탁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이어진 후원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홍종우 대표원장은 그동안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기부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왔으며, 그 헌신과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홍종우 대표원장은 “기탁한 후원금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이어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좋은이웃들’사업은 전국 140개소 시·군·구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민관 자원을 연계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한편,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10년 연속 선정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오산시가 공직 채용 과정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며 채용 후 보직 배치에도 AI 분석 결과를 반영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한다고 7일 밝혔다. 7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에 AI 역량검사를 처음 도입하고, 이를 2025년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 필기 합격자 82명에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응시자의 인성과 적성을 AI 기술로 정밀 분석해 공직의 적합도를 산출하고, AI가 자동으로 생성한 맞춤형 면접 질문을 통해 향후 심층면접에도 활용된다. 이번 검사 결과는 면접뿐 아니라 신규 공직자의 보직 배치에도 활용된다. 오산시는 이를 계기로 채용 외에도 재직자 분석, 고성과자 특성 파악 등 인사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리고 밝혔다. AI 도입을 통해 인재 선발부터 배치, 육성까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인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AI 도입은 오산시가 추진하는 인사 혁신의 첫 번째 사례”라며 “앞으로도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시민의 삶이 더 편리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여름철 집중호우 이후 잇따라 발생하는 도로 함몰 사고와 관련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지금의 예산 규모와 대응 방식으로는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없다”고 일갈했다. 지난 5일 열린 안성시의회 8월 의원간담회에서 최 위원장은 “지금 시민들의 발밑이 무너지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싱크홀 사고 앞에서 소규모 예산 편성은 보여주기식 행정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안성시는 총 2억 원 규모의 ‘도로 함몰 예방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예산’을 성립 전 예산으로 편성해 2025년도 추경에 앞서 조기 착수할 계획이다. GPR은 도로 지하 약 2m 깊이의 공동이나 침하 가능성을 파악하는 기술로, 전국적으로 여러 지자체들이 국도비를 활용해 사전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최 위원장은 이 같은 접근에 대해 “전면적 전수조사 없이는 근본 대책이 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공도읍 아파트 앞 도로 함몰, 그리고 지난 6월 고삼면 쌍지리에서 24톤 탱크로리 차량이 도로와 함께 하천으로 추락한 사고는 더 이상 불행이 아니라 예고된 인재(人災)”라며, “이제는 땅 위가 아니라 땅 아래를 보는 행정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성3·1운동기념관이 지난 6일, 독립운동가 위패 봉안과 유물 기증식을 열고,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엄숙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서훈된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기리고, 독립운동 유산의 보존과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는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유족, 시민, 관련 기관 인사 등이 참석해 역사적 의미를 함께했다. 위패 봉안식은 안성 광복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안된 인물은 이교정(李敎政) 선생과 김분남(金粉男) 선생으로, 두 분의 위패가 독립운동의 정신을 담아 엄숙히 모셔졌다. 특히 이교정 선생의 아들인 이한수 옹(93세)이 가족과 함께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직접 진행했으며, “선친의 뜻을 이렇게 기억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히며 현장을 숙연하게 했다. 이어 열린 유물 기증식에서는 박정식(朴正式) 선생의 후손 박부흥 님, 장덕관(張德寬) 선생의 후손 장태용 님이 각각 보관 중이던 건국훈장 애족장을 안성3·1운동기념관에 기증했다. 박부흥 님은 “소중한 유물을 혼자 간직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과 나누는 것이 더 뜻깊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향후 기념관의 전시, 연구, 교육 자료로 활용될…
안성시와 안성시의회가 지난 5일 시장실에서 정례 간담회를 열고, 광복 80주년 기념사업과 철도망 구축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김보라 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성시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안성의 독립운동사를 전국에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국비 확보를 통해 기념사업과 관련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매년 일죽면에서 개최돼 온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와 관련해 김 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 시간을 조정하거나 실내 공간을 활용하는 등 탄력적 운영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정열 의장은 “6.25 전쟁 발발 시기를 제외하고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온 전통 있는 행사인 만큼, 폭염 대응책을 철저히 마련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성시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철도망 구축 사업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시의회 최호섭 의원은 “오는 9월 전문가를 초청해 ‘안성형 철도망 구축’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역 현실에 맞는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시장 역시 “철도
안성시가 반복되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풍수해 대비·대응 로드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했다. 이번 로드맵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립됐다. 이를 위해 총 21개 부서와 13개 협업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재난 유형별 세부 과제를 정리해 각 부서에 배포했다. 로드맵에는 월별 세부 이행계획이 포함되어 있어 각 부서별 추진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의 재난 관리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로드맵을 바탕으로 전 부서가 이행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풍수해 대응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가 운영하는‘움직이는 미술관’ 전시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가 윤은주 작가의 개인전‘자연 속의 커피 한 잔’이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8월 한 달 간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진행 중이며, 윤은주 작가는 자연을 테마로 한 따뜻한 색감의 작품들을 통해 삶 속 작은 여유와 사색의 순간을 담은 감성 회화를 선보이고 있다. ‘자연 속의 커피 한 잔’은 바쁜 도시 일상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의 소중함을 주제로,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카페의 풍경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윤은주 작가는 작품에 대해 “우리는 매 순간을 보며‘그림처럼 아름답다’고 말하고 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카페로 향한다”며 “카페 문화는 일상의 연장선이자 사계절을 따라 수수께끼처럼 변화하는 감성의 장소로 커피잔에 인생을 담고 자연의 감성을 교류한다”고 설명했다. 배정수 의장은 “의회를 찾는 시민들이 단순한 민원 업무를 넘어, 문화적 감동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지역
안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성시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가 자치법규의 체계적 정비를 위한 연구 활동을 본격화하며 입법 실효성 확보에 나섰다. 연구회는 지난 5일, 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안성시 자치법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 정비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자치법규 운영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대표 이중섭 의원을 비롯해 안정열 의장,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박근배 의원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미래정책개발원의 최용득 본부장과 송은옥 책임연구원이 함께 자리해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보고는 송은옥 책임연구원의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안성시 자치법규 전반에 걸쳐 상위법령과의 정합성 등 운영상 문제점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특히 “현행 자치법규가 정책 목표에 부합하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중섭 대표 의원은 “지금까지 제·개정 중심의 입법 활동은 꾸준히 진행돼 왔지만, 정작 입법 이후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했다”며 “앞으로도 연구회 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안성시 실정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정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성시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본질을 다시 묻는 의미 있는 학술행사를 열었다. 안성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3·1운동, 일제는 왜 내란죄 적용을 포기했나’를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3·1운동에 대한 일제의 시각과 재판 전략, 내란죄 적용의 정치적 의도 등을 본격적으로 학문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 역사·법률·정치학 등 관련 분야의 연구자,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하며 독립운동 정신의 현재적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김보라 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안성의 3·1운동은 단지 과거의 기록이 아닌, 우리가 지켜야 할 자산”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다음 세대에 올바르게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조국의 자주를 향한 선조들의 고귀한 의지는 오늘날에도 빛나고 있다”며 “3·1운동의 정신은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현재 우리가 지켜야 할 민주주의와 시민의 권리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 세션에서는 국내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