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지난 20일 포천중학교에서 청소년 대상 금연 홍보 및 아침식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포천중학교 학생회, 교직원, 학부모회, 포천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 포천시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기 흡연의 위험성과 조기 예방의 필요성을 알렸다. 캠페인은 등교 시간대에 맞춰 학생들에게 금연 홍보물과 간편 아침 식사(빵, 음료)를 함께 배부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흡연 예방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시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를 AI·반도체, 바이오·헬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로 특화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동백 창업지원센터를 바이오·헬스 특화센터로 설정하고, 바이오·헬스 관련 우수한 기업을 유치,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육성의 하나로 특화센터 인근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기술 자문, 테스트베드 제공, 공동연구 등의 지원과 함께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안'에서 제시한 스마트 헬스케어 전략을 구체화한다. 창업지원센터 본원엔 첨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 추진 여부를 검토 중이다. 현재 영덕·동백 센터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특화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각 센터엔 엑셀러레이팅(창업 초기 단계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 기업 발굴부터 멘토링과 투자 연계까지 전 주기적 성장을 지원한다. 6월부터 동백 센터 특화를 위한 엑셀러레이팅 운영사 공모와 특화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입주기업의 부담을 줄이고자 본원과 영덕 센터의 사용료를 ‘용인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상 최저 요율을 적용하는 등 하향 조정하길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영덕 창업지원센터를 AI·반도체 특화센터로
고양경찰서는 지난 20일 바른치킨과 함께 실종 예방 지문사전등록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실종 가족 방지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민·경 협력 모델로, 실종가족 예방 및 보호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문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성 장애인 등의 신속한 소재 파악을 위해 경찰청 프로파일링 정보시스템에 지문, 사진, 인적 사항, 보호자 연락처 등의 정보를 미리 등록하여 실종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경찰서는 바른치킨과 함께 ‘안전 Dream’ 앱 QR코드를 담은 스티커를 치킨 포장 패키지에 부착하여 배포하는 형식으로 전국 186개 가맹점에서 실종 예방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환 고양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의 협력이 아닌,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민간 파트너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20일, 덕양구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에서 초등학교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으로 다양성을 존중하고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세계시민교육 워크숍을 운영했다. 세계미래교육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중남미문화원에서 중남미의 역사를 살펴보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연수는 중남미문화원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체험하면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세계시민 교육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깊이있는 수업 인사이트를 얻어가도록 기획됐다. 연수에 참여한 A교사는 "학생들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가치를 더해 더 포용적이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 만들어가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다양한 교육활동 사례를 나누고, 수업 아이디어를 얻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세계화 시대에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세계 네트워크, 과학 기술 발달로 국제 사회 상호 관련성이 높아졌다"며 "우리 학생들이 인류애와 기본 인성을 토대로 세계시민으로서의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의 유기적 협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간부가 12·3 계엄 사태 당일 국군 방첩사령부의 체포조 지원 요청을 받아 국수본 2인자인 윤승영 전 수사기획조정관(치안감)에게 보고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경찰청장과 윤 전 조정관 등 경찰 지휘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공판을 열었다. 증인으로 출석한 이현일 전 국수본 수사기획계장은 지난해 12월 3일 구민회 방첩사령부 수사조정과장으로부터 "방첩사에서 국회에 체포조를 보낼 건데 인솔하고 같이 움직일 형사 다섯 명이 필요하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이후 상관인 윤 전 조정관에게 전화해 방첩사에서 연락받은 내용을 그대로 보고했다며 "'국수본에서 지원을 해달라고 하는데 인력이 없으니 영등포(서)에서 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이후 통화에선 윤 전 조정관이 자신에게 "청장님 보고드렸다. 영등포 형사(를) 사복으로 보내줘라"라는 말을 했다고도 했다. 방첩사의 체포 지원 요청이 이 전 계장을 거쳐 윤 전 조정관에게 전달됐고, 윤 전 조정관이 이를 조 청장에게 보고해 승인·지시를 받았다는 검찰 조사 내용을 뒷받침하는 증언이다. 이 전 계장은 지난 기일 때 증언한 대
동두천시 6·25참전유공자회는 6·25참전유공자 및 미망인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와 함께하는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도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단체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올바른 전통차 시음법을 배우고, 긍정적인 대화법을 통해 서로의 행복과 즐거움을 나누며 다식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참전유공자는 “국가를 위해 싸운 우리의 노력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조용한 다실에서 차를 마시니 젊은 시절이 떠올라 가슴이 뭉클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대원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동두천시지회장은 “직접 다식을 만들어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 좋은 체험이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이 오는 6월 7일 봉담 삼봉근린공원에서 ‘2025년 어린이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실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는 어린이들이 ‘우리의 미래, 우리의 환경’을 주제로 자투리 현수막으로 만든 에코백에 환경 그림을 그려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 소재 유아(6~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는 구글 폼을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사전 모집한다. 대회 당일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50명을 가 모집할 예정이다. 재단은 수상자를 선발해 당일 시상식도 한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환경을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화성특례시의 탄소중립 비전을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6일, 임상병리과 2학년 재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서 기업탐방 프로그램 ‘기업ON’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기업ON’은 재학생들이 전공 분야와 관련된 기관을 직접 방문해 실무 환경을 체험하고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탐방은 혈액제제의 생산 및 품질관리, 혈액검사 및 공급 과정 등 현장의 다양한 실무를 직접 보고 듣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참여 학생들은 혈액원의 실험실과 자동화 시스템을 둘러보며 실제 임상병리사의 업무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얻었다. 센터는 또,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남양주캠퍼스에서 진행된 ‘2024 KBU-Festa(경복축제)’에서 ‘요즘 취업의 정석’이라는 주제로 이미지메이킹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160여 명의 재학생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있어 첫인상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실전 면접 및 사회 진출 시 활용 가능한 이미지 전략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외모적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을 이해하고 적용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시설관리직 미배치교 행정실장 26명과 학교시설개선과 직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디지털 소통·협업으로 학교와 함께하는 시설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시설관리직 미배치교 행정실장과 교육지원청 시설관리 학교책임지정제 담당자 간 소통·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교시설관리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 인공지능(AI) 업무 활용 방법 ▲ 학교시설 업무추진 방향 공유 ▲ 갈등은 줄이고 협업은 높이는 소통 스킬(Skill) 등으로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시설관리 업무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AI 서비스에 대한 이해, 업무 맞춤형 협업 도구 선택법,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을 공유했으며, 시설관리 소통협의회를 통해 ▲학교 화재예방 지원 활동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추진 경과 등 업무 추진 현황도 안내됐다. 이와 함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대화법, 갈등을 예방하는 소통 기법, 문제 해결 중심의 협업 노하우 체험 등 실질적인 소통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은경 교육장은“디지털 시대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학교시설관리를…
성남시가 오는 24일부터 중앙공원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말마다 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드론으로 배달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5~6월과 9~11월 해당 기간 내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운영된다. 기상이나 관제권 등 변수에 따라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배송 품목은 떡볶이, 닭강정, 김밥 같은 간편식부터 커피, 빵, 음료까지 다양하다. 배달 지점은 중앙공원 내 피크닉장과 소리쉼터 두 곳이다. 한편, 혹서기인 7~8월에는 중앙공원 배송을 중단하고, 탄천변 물놀이장 6곳(금곡공원, 구미동, 궁내사거리 등)에서만 서비스를 이어간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5년 K-드론배송 상용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맞춤형 배송 방식(주문형, 정기형, 긴급형, 예약형)을 도입해 시민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운영은 드론 전문기업 ㈜프리뉴가 맡고 있으며, 시민은 현장 배너에 표시된 QR코드를 통해 전용 앱에서 주문하면 된다. 성남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심 유상 드론 배송을 도입했고, 지난해까지 누적 783건을 기록했다. 올해는 400건 이상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