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은 중환자의학과 하영록 실장이 지난달 20~2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3 싱가포르 응급의학회 학술대회(Society for Emergency Medicine in Singapore Annual Scientific Meeting 2023, www.semsasm2023.com )'에 참석해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하 실장은 학술대회 전 워크숍 프로그램 응급 초음파 워크숍의 강사로서 응급의학과 및 내과 의사 대상으로 실지훈련식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응급초음파(Emergency Ultrasound) 세션에서 'Thanks, Mr. Ultrasound'를 주제로 강의했다. 싱가포르 응급의학회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오랜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이겨내고 온오프라인으로 아시아 각국의 전문의료진들이 참석해 응급의학 관련 다양한 주제로 의술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장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남시의료원 하영록 실장은 “성남시의료원 응급 및 중환자의학 초음파 검사의 유용성을 세계에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양질의 의술을 위중한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 제7대 대표이사에 공연기획자 서정림(57·여) 림에이엠시(Lim-AMC) 대표가 2일 취임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1월, 신임 대표이사 채용 공고 및 접수를 진행하고 추천위원회를 구성, 서류와 면접심사 후 이사회를 통해 서정림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서정림 대표이사는 3월 2일자로 임명장을 받고 앞으로 2년간 성남문화재단을 이끌게 됐다. 서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무용학을 전공한 뒤 일본 동경 학예대학 대학원에서 조형예술학 연극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학교에서 예술경영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제 문화행사 기획 및 교류사업을 진행하며 종합예술인으로 활동한 서 대표이사는 2007년부터 문화예술기획사 림에이엠시(Lim-AMC) 대표를 역임한 공연예술 전문가다. 특히 2006년과 2007년 성남국제무용제 사무국장 및 제작감독을 역임했고, 2008년에는 중국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중국국립발레단 ‘홍등’의 성남아트센터 초연 및 국내 투어를 총괄했으며,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원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성남문화재단과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 깊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림…
‘성남시 중·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가 일부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초선 의원이며 경제환경위원회 소속인 박기범 의원(산성, 양지, 복정, 위례)이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으로부터 조례 개정 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박기범 의원은 "이번 개정 조례안은 청년 또는 중년에서 노년 사이에 있는 중·장년층에게도 은퇴 전후에 새로운 인생을 준비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다"며 "주된 내용으로는 교육관련 사업, 건강증진 사업, 문화·여가 사업 등 중·장년층의 인생이모작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아울러 관련 시설 및 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내용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인생이모작을 준비해야 할 대상자를 기존 만 50세에서 만 40세로 낮춰 사업대상 연령을 확대했다"며 "이렇게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분들이 인생이모작 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박기범 의원은 "코로나가 아직도 지속되고 원자재값과 환률과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힘들게 노력하고 있는 시민여러분을…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28일 2023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가천대와 동서울대 등 2개 대학과 사업 운영을 위한 지원협정을 체결했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최근 청년고용의 양적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취업지연 청년 및 이에 따른 장기구직자·구직 단념 청년의 증가 우려에 따라 기존 기업 장려금 중심의 청년고용정책을 서비스 중심으로 혁신코자 국정과제로 추진된다. 기존 대학 졸업반 학생을 중심으로 제공되던 각종 청년고용서비스를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개인별 취업준비 시기·정도에 따라 체계적‧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빌드업 프로젝트는 저학년 청년을 중심으로 직업정보 탐색 및 희망 취업경로 설계, 직장체험 등 진로역량 개발 기회 제공하며 점프업 프로젝트는 고학년 청년을 중심으로 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수립, 이에 맞는 직업훈련·일경험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 1년간 사후관리하게 된다. 김영미 성남고용노동지청장은 “많은 기업에서 수시채용시 대학일자리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므로 청년고용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와 대학의 더욱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며 “대학을 통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하여, 대학생활 주기에 맞는 진로 취업지원…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 부설 성남문화학교는 오는 3월 10일까지 제28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학교(교장 홍연화)는 다음달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32주 1년 과정으로 지승공예, 오리뜰 농악, 가야금’ 등 특화강좌, 이외 풍물, 경서도 민요, 한문 서예, 문인화, 사군자, 한국무용, 판소리, 한글 서예 등 10개 강좌 16개 반으로 운영된다. 성남문화학교는 지난 1996년 개교, 1999년 문화관광부 문화학교로 지정됐으며, 차별화된 전통 문화강좌 운영으로 지난 27년간 총 485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성남시민을 위한 문화 전문교육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화학교 수강회원이 되면 ‘문화특강’ 등 문화가족으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김대진 원장은 “문화학교는 성남 지역주민들이 순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문화원의 다양한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여가를 즐기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학교 수강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원 누리집 및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소방서는 봄철 소방안전대책기간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지정해 봄철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2018~2022) 화재 현황을 분석 결과 사계절 중 봄철에 화재발생(26.9%) 및 인명피해(33.3%)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단독주택화재 발생이 55.4%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이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성남소방서는 ▲봄철 대형화재 우려 대상 선제적 안전관리 추진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 화재안전대책 집중 ▲코로나19완화 사회적 특성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 ▲봄철 화재예방 집중 홍보·교육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최근 성남시 주거시설에서 비상발령 화재가 발생했다. 선재적 예방활동을 추진해 이러한 화재발생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며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여 안전한 성남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및 노후 사용자시설 효율개선을 위해 ’23년도 효율향상 지원사업(EERS) 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EERS(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s, 에너지공급자효율향상의무화제도)는 에너지 절감 목표를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해 수요측 에너지 절약과 효율향상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한난은 ‘23년 22,380Gcal의 수요측 에너지를 절감을 목표로 차압유량조절밸브 보수지원, 급탕예열 열교환기 설치지원, 고온설비 단열 개선지원 등 총 8개 효율향상 사업에 1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3년 EERS 사업 지원내용 및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난 누리집 고객마당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난은 지난 1월부터 19개 지사에서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단을 운영해 이번달 10일까지 전국 132개 아파트를 직접 방문, 단지별 특성을 고려한 효율 개선방안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이와 연계해 노후·취약 사용자에 대한 효율 향상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난은 노후·취약 사용자시설 대상 안전점검과 사용자시설 효율화 개선 사업도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성남FC가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3시즌 K리그2 홈 개막전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격돌한다. 성남은 1라운드 홈 개막전을 맞아 푸짐한 경품과 체험형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먼저 홈 개막전을 찾는 관중을 위해 아이폰 14 프로, 아이패드 에어를 포함해 애플사의 최신 모델 경품을 준비했다. 추첨은 예매 번호 추출 프로그램으로 하프타임에 진행하며 당첨자는 전광판에 안내할 예정이다. W1 블랙테이너 앞에서는 탄천에서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성남세컷’ 포토부스와 선수단을 응원하는 응원피켓 만들기 부스가 운영되고 15시부터 성남의 '돌아온 까치', 가수 전종혁의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또한, 이날 경기에 앞서 장내에서는 성남시 시립 국악단이 공연을 펼치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성남FC 신상진 구단주와 박광순 성남시의회의장 및 성남FC U10 선수들이 시축하며 개막을 알린다. 하프타임에는 가수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전종혁의 특별 은퇴식이 진행된다. 서포터즈와 그의 팬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성남에서의 활약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그리고 이어서 전종혁이 팬들에게 노래 선물을 할 예정이다. 또한, W, E 구역에 다양
성남시는 나눠 쓰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 13일까지 공유 기업·단체로 지정받으려는 곳을 대상으로 공유 촉진 사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유는 공간이나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을 나눠 써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해 그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공유 단체·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공유성남 BI(Brand Identity)’ 사용권을 준다. 지정 기업이 공유 촉진 사업을 공모해 선정되면 최대 1000만 원의 사업 추진비를 지원한다. 총 지원 규모는 2000만 원이다. 공모하는 사업 내용은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 추구’다. 사회문제의 범위는 ▲경기침체, 청년실업, 조기 은퇴 등 경제 관련 ▲고령화, 청년주거, 공동체 와해, 1인 가구 증가 등 복지 관련 ▲문화 소외, 문화프로그램 부족, 관광숙박시설 부족 등 문화 관련 ▲과잉 소비, 에너지 고갈, 자원 낭비 등 환경 관련 ▲교통체증, 주차장 부족 등 교통 관련 문제 등이다. 공모 참여 자격은 공유 사업을 최근 6개월 이상 한 이력이 있는 성남지역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기업이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누리집(고시공고)에 있는 공유 단체·기업 지정 신청서와 공유 촉진…
성남시의 올해 예산 규모는 4조 8067억 원으로 지난해 3조 9319억원보다 8748억(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2월 28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3년 회계연도 예산 기준 지방재정 현황’을 공시했다. 공시내용을 보면 올해 성남시의 예산(4조 8067억 원)은 인구 50만명 이상의 16곳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평균 3조 877억 원 보다 1조 7190억 원 많은 규모다. 성남시 전체 예산 중에서 일반회계의 세입예산 규모는 2조 8701억 원이다. 이 중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자체 수입 비중은 59.6%(1조 7102억 원),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의 이전 재원 비중은 36.6%(1조 518억 원)로 각각 집계됐다.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59.59%다. 이를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재정자립도 38.46%과 비교하면 21.13% 높은 수준이다. 재원 활용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66.33%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재정자주도 57.69%보다 8.64% 높았다. 전반적으로 성남시는 유사 지방자치단체보다 재정 규모가 크고,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높아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