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5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지역 초등학교 학부모회 5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 학부모들이 모여 자녀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 교육사업 안내 △미래교육 특강: 아이 마음에 들리게 말하기 △자녀 교육 공감토크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부모 간 공감과 소통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연대를 이끈 뜻깊은 자리였다. 주광덕 남양주 시장은 “우주의 모든 존재가 존귀하듯, 자녀들 또한 자연의 섭리 속에서 가장 보배롭고 소중한 존재”라며 “시는 이들이 그 존귀함을 지키며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함께 정성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지역의 다른 학교 학부모님과 함께 교육에 대해 대화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시장님이 직접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줘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역 내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다산행정복지센터가 15일 조안면 소재의 한 식당에서 다산1동 통장협의회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다산1동 통장들의 지역 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기초질서 확립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다산1동 통장협의회 회원 60여 명, 다산행정복지센터 관계자, 김현수 남양주남부경찰서 다산1지구대장 등이 참석해 ▲기초질서 확립 홍보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통장 역할 강화 등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다산1동 복지지원과는 소비쿠폰 신청 및 접수 방법을 안내하며 통장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통장들은 지역 현장에서 기초질서 확립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홍보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김현수 지구대장은 “기초질서 확립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기초질서 문화 확산을 위해 통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재찬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통장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다산1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통장은 시정과 지역을 잇
구리소방서는 지난 15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대형 화재 대응 상황 전반을 분석하기 위한 현장대응활동 검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발생한 종교시설 화재를 사례로 당시 현장 출동 대원과 행정요원 등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기 상황판단 및 자원 배치의 적정성 검토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등 소방 활동 상황 분석 ▲지원 인력의 임무 분담과 이행 상황 점검 ▲대응 과정의 아쉬운 점과 개선 방안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내실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최진만 서장은 “재난 대응 사항의 분석과 토론은 경험을 지식으로 만들 수 있는 계기” 라며 “이번 회의로 보다 발전된 방안을 마련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다산동에 있는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센터에서 진행된 행사 취재차 방문했다가 성경훈 경기센터장(53)과 차 한잔을 나눌 시간이 있었다. 성 센터장과 경기센터의 역할과 운영 프로그램, 지역과의 관련성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하던 중에 취미활동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누게 되면서 성 센터장이 마라톤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2년전 교토 마라톤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등 매년 해외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려 한다는 말을 듣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쉽지 않을텐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훤칠한 키에 서글서글한 인상의 성 센터장으로부터 마라톤을 하게 된 계기 등에 대해 들어 봤다. - 마라톤은 언제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됐나? 본격적인 달리기는 4년 정도 됐다. 나이에 비해 다소 늦게 시작했다. 처음에는 저녁에 할 일이 없어서 시작했다. 직장 때문에 주말부부여서 저녁 시간에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무엇이 필요했다. 그 무렵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읽고 달리기가 가지고 있는 본질과 에너지가 나에게는 무엇으로 다가올까 궁금했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 사랑은 유명하다
교육통계서비스(KESS)에 따르면 2024년 현재 전국 초·중·고 학생 수는 약 517만 명으로, 10년 전보다 100만 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학생 수 감소는 교육 인프라 축소와 지역 불균형 심화, 미래 산업 경쟁력 약화 등 국내적 위기뿐 아니라, 국가경쟁력 저하라는 대외적 위기까지 불러오고 있다. 특히 중소 지방자치단체는 교육 경쟁력 확보가 지역의 존립과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동두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교육’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교육예산과 자체 교육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오랜 기간 동두천에 거주하며 가장 안타까웠던 순간은 자녀들의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는 인구가 많다는 것이었다”라며 “지난 3년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 이 노력한 결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한국폴리텍대학 동두천 융합교육기술원 유치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고, 우리 시의 교육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되었다. 그럼에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교육을 위해 떠나는 도시’가 아닌 ‘교육 때문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5일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의정부 발전을 이끈 흥선권역을 대개조하는 ‘다시 흥선에서 시작된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정체된 도심 흐름을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중심기능이 약화된 흥선권역을 재정비해 교통, 생활, 경제, 생태가 공존하는 도시 구조로 재편하고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골자다. 도시공간 재편·혁신, 생활인프라 강화, 지역경제 구조전환 등으로 구성된 이번 계획은 내년까지 실행계획을 수립, 2029년까지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내년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것을 감안하면 김 시장의 이번 발표는 재선에 대한 강한 의미로 풀이되는 것은 물론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도 비춰진다. 흥선권역은 의정부역을 역을 중심으로 향후 6개 철도 노선이 지나는 수도권 북부 최대 교통 허브로 다양한 상권이 조성돼 생활 인구는 거주인구의 2배가 넘는 21만8000여 명에 이른다. 특히 청년 유동인구 비율이 지역에서 가장 높아 도심 내 소비와 활력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며 관내 세수 44%가 나오는 곳으로 경제적 기여도도 가장 높다. 김 시장은 앞서 의정부 발전의 토대로…
주택관리공단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영메디칼바이오와 1사1단지 결연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거환경 사업 일환으로 ㈜영메디칼바이오와 1사 1단지 결연을 통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지 내 어르신들과, 장애우 등 취약계층에게 쿨 매트·쿨 베개 400개를 전달하기로 했다. ‘1사1단지’ 사업은 지역사회 기업 단체와 결연을 통해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지원하고자 주택관리공단 각 주거행복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광명하안13단지 심경섭 센터장은 “지역사회 기업과 결연을 맺고 기부받은 현물을 단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영메디칼바이오 권영조 사장은 “역대 최고 폭염으로 집에서만 생활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시원한 여름 선물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관리공단은 주거복지전문인력을 별도로 운영해 주거 취약계층 입주민들의 주거복지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15일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대회의실에서 ‘청렴 실천 다짐 결의문’을 낭독하고,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이번 결의문 낭독은 청렴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이 시민의 신뢰를 얻는 가장 중요한 토대임을 깊이 인식하며, 시민 중심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 의원들은 ▲법과 윤리를 준수하며, 모든 의정 활동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행한다. ▲개인적 이익이나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시민의 복리 증진과 공익 실현을 최우선으로 한다.▲부패와 비리를 철저히 배제하고, 어떠한 금품‧향응‧편의 제공을 받지 않는다.▲공직자로서 부정한 이득을 도모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아니하며,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솔선수범한다.▲청렴 실천을 의회의 기본 가치로 삼아 지속적으로 스스로 감시하며 개선하도록 노력한다. 등 5가지 결의문을 다졌다. 배정수 의장은 “우리 의회는 청렴 실천을 기본 가치로 삼아 지속적으로 스스로 부패행위 등을 감사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모범적인 의정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앞으로도 의정 전반에 걸쳐 청렴 실천 문화를 내재화하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5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0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화성경제인포럼은 관내 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모여 경영‧경제‧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듣고 교류하는 경제 네트워크다. 이번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의회 의장, 유관 기관장, 지역 기업인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정 시장은 이번 200회를 기념해 ‘기업과 함께 만드는 화성의 특별한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기업이 성공해야 도시가 성장하고, 도시가 성장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화성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과 성과를 공유했다. 실제로 시는 최근 2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교통‧주거‧근로환경 개선, 중소기업 지원 강화, AI‧스마트 제조 전환 등 기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정명근 시장은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은 시가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 화성특례시는 기업과 함께 ‘직(職)‧주(住)‧락(
안양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년마다 열리는 대회에서 지난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대회에서 자율주행차 플랫폼과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을 통합해 추진한 성과를 공유했다. 또,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지능형 교통안전 관리를 고도화하고, 자율주행차의 운행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도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시가 지능형교통체계를 단순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이 아닌 시민 안전에 초점을 둔 스마트 교통안전망의 핵심 분야로 확장해왔다”고 높이 평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래형 교통체계 실현을 목표로 지능형교통체계와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안전 서비스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