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일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 본격 가동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내놓은 대규모 추가 투자 계획은 이재용 부회장이 옥중에서 결정을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재계 및 반도체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이 부회장은 최근 회사 임원으로부터 평택 반도체라인 출하식 일정과 올해 하반기 사업계획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특히 새 정부가 재계에 협력을 요청하고 있는 국내 일자리 창출 및 경기 활성화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보고받은 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문의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이날 출하식을 가진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에 대한 증설에 곧바로 나선다는 계획을 내놨다. 기존 투자금액을 포함해 오는 2021년까지 무려 30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와 함께 화성사업장에도 6조원을 투자해 최적화된 신규 반도체 생산라인을 갖추기로 했으며, 중국 시안(西安) 공장에도 반도체 라인 추가 건설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충남 아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신규단지 인프라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속 직후 일부 임직원, 가족 등과 면회한 뒤 최근에는 변호인 외에는 거의 만나지 않고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4일 안양 범계역사거리 롯데백화점 일원에서 안양시 동안구청, 안양소방서, ㈜삼천리도시가스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고예방 전단지 및 홍보용품 배포 등 가스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수칙 및 가스시설 막음조치에 대해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한편, 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주간을 가스안전주간(7월 3~7일)으로 설정해 가스안전캠페인, 가스안전교육, 가스안전관리 사각지대인 국화도(섬) 가스시설 무료개선 등 가스안전 붐업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최저임금이 많이 오르면 신규채용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6월 중소기업 332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도 적용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저임금이 고율 인상될 경우 중소기업의 56%가 ‘신규채용을 축소하겠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감원하겠다’는 기업도 41.6%에 달했으며, ‘사업종료’(28.9%)와 ‘임금삭감’(14.2%) 등 답변도 있었다. ‘수용’ 의견은 10.2%에 그쳤다.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확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동계는 올해 수준 대비 54.6% 인상한 ‘1만원’을, 사용자 측은 2.4% 오른 ‘6천625원’을 최저임금 안으로 각각 제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액의 적정 인상 수준에 대해 중소기업의 36.3%가 ‘동결’이라고 답했으며 ‘3% 이내’(26.8%)나 ‘5% 이내’(24.7%) 등 소폭 인상을 주장한 의견도 많았다.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는 데 대한 의견을 묻자 중소기업 10곳 중 5곳 이상(55%)이 ‘인건비 부담으로 도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신규채용 부담증가로 고용감소’(32.2%), ‘자영
국토교통부는 4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발족했다. 기획단은 국장급인 단장 이하 기획총괄과, 지원정책과, 경제거점재생과, 도심재생과, 주거재생과 등 5개 과로 구성됐다. 정원은 44명이며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인력이 파견됐다. 기획총괄과와 지원정책과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총괄하고 관련 부처와 연계사업 등을 지원한다. 경제거점재생과, 도심재생과, 주거재생과는 유형별 사업지역 선정 및 지원·관리업무를 맡는다. 국토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제시한 도시재생 뉴딜을 위한 6개 유형 15개 모델을 포함해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뉴딜사업에 금융기법을 활용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기업 전문 인력도 보강할 계획이다./김장선기자 kjs76@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이르면 이달 말 발표될 내년 세제개편안에 “고용증대 세제를 만들어 중소·중견기업의 고용을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시흥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중소기업 관계자 및 근로자들과 중소기업 일자리 확대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들에 지원해주는 세제가 있는데, 이것들을 한데 모아 고용증대 세제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 발표하는 세제개편안과 다음달 발표되는 내년도 예산안, 8월 말 가계부채 대책,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책 등에서 “일련의 정부에서 하는 일들의 중심이 일자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내년도 세제개편안의 포인트 두 가지는 일자리 창출과 소득 재분배”라면서 “고용창출 세제의 경우 고용창출 투자세액 공제 지원 기간을 현행 1년에서 더 늘리고 금액도 확대하고 중견기업까지 대상으로 확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용증대 세제는 일자리를 지원하는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제개편안을 더 내놓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현장에 온 것도 사업주들로부터 정부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쓸 수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강화하기로 하자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었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83조2천203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2조7천881억원 늘었다. 6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1∼2월만 해도 전월 대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금융당국의 대출 심사 강화로 은행들이 개인 대출을 깐깐히 들여다봤고, 부동산 시장도 위축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고, 지난 5월에는 전월 대비 1조3천599억원 늘었다. 금융권에서는 지난달 부동산 거래가 많이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대출 가능 금액이 감소하기 전에 서둘러 대출받으려는 움직임도 증가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부터 서울 전 지역과 세종시, 광명 등 경기 일부·부산 일부 등 조정 대상 지역에 대해 현행 70% 한도인 LTV를 60%로, 60%인 DTI는 50%로 각각 축소하는 대출 규제 시행에 들어갔다. 오는 8월에는 추가로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나오는 등 가계대출 조이기…
2016년 세수 233조 3천억원 전년 대비 12.1% 증가해 증여세 전년대비 15.3% 늘어 유흥음식주점 개소세는 감소 지난해 국세청이 거둬드린 세금이 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1년 전보다 12%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세청이 발표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국세청 세수는 233조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25조2천억원)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전년보다 7조7천억원 늘어난 70조1천억원, 부가가치세는 7조6천억원 증가한 61조8천억원, 법인세는 7조1천억원 증가한 52조1천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64만5천개로, 2015년(59만2천개)에 비해 9.0% 늘어났다. 총 부담세액도 전년(39조8천억원)에 비해 10.5% 증가한 43조9천억원이었다. 법인 당 평균 총 부담세액은 6천8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0만원 증가했다. 상속세 신고세액은 2조3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5.3% 늘었다. 피상속인 수는 6천217명으로 1인당 평균 신고세액은 3억7천만원이었다. 증여세 신고세액은 2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유흥업소나 고급 승용차, 골프장 입장료 등에 붙
쌍용자동차는 7월 모델 별로 최대 10% 할인 판매하고 G4 렉스턴과 코란도 C 구매 시 프리미엄 기프트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는 ‘ULTRA Cool Summer Festival’을 통해 코란도 투리스모는 일부 모델에 한해 최대 10% 특별할인해 주고 티볼리 브랜드는 물론 코란도 C 구매 시 무상보증기간 연장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G4 렉스턴은 5년/10만km로 보증기간을 연장하며, G4 트와이스 저리할부(4.9%) 이용 시(할부원금 1천만원 이상) ▲다이슨 선풍기 ▲브이쿨(V-Kool) 프리미엄 윈도 틴팅 ▲여름휴가비(30만원) 등 프리미엄 기프트(택 1)를 증정한다. 티볼리(티볼리 에어 포함, 일부 모델)는 소형 SUV 2년 연속 판매 1위 기념으로 다양한 판매혜택을 제공한다.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등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Ⅰ 50%(30만원)를 지원하고, 코란도 C와 공동혜택으로 보증기간을 5년/10만km로 연장하는 한편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미 선택 시 30만원 할인)해 준다. 코란도 C를 일시불이나 정상할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킹을 당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부당 인출이 이뤄짐에 따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최근 일부 빗썸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에 따라 KISA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기초조사를 벌였으며 검찰도 이들과 협력해 수사 중이다. KISA 관계자는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며 며칠 내로 수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최근 빗썸은 직원 PC가 외부 공격을 받아 이 회사 서비스 이용자의 3%인 약 2만명의 휴대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빗썸은 지난달 30일 올린 공지문에서 해킹 사실을 알리면서 “본 사고는 빗썸 직원 개인 PC에 대한 외부침해 사고로, 빗썸의 내부망이나 서버 및 가상화폐 지갑과는 무관하고 모든 회원님들의 원화 및 가상화폐 예치금은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고객은 피해가 개인정보 유출에 그치지 않고 계좌에서 가상화폐가 빠져나가는 일도 있었다고 인터넷 카페 등에서 주장했으나, 빗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홍민기자 wallace@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5일 경기중기청 대강당에서 2017년도 세법 개정사항을 반영한 ‘중소기업 조세지원제도’ 설명회 및 상담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전국 5개 광역권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는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창업·벤처기업 세액감면, 투자 세액공제,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청년고용 세액공제 등 중소기업들이 많이 활용하는 다양한 조세지원제도에 대해 상세히 소개된다. 설명회와 함께 세무관련 지식이 부족한 소규모 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비즈니스 지원단에 소속된 세무·회계 전문가와의 1대 1 현장상담도 이뤄진다. 기업들의 관심이 많은 법인세(소득세), 부가가치세, 상속·증여세 등 조세제도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