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법원 경매에 나온 수도권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2002년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경매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92.6%로 2001년 이후 가장 높았다. 수도권 경매 아파트의 낙찰가율도 93.8%로 2002년 이후 가장 높았으며, 이 중 서울 경매 아파트 낙찰가율은 2002년의 96.4%와 동일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국 경매 아파트의 평균 응찰자 수는 7.7명으로 전년(7.8명)과 비슷했고,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응찰자 수도 9.4명으로 전년(9.5명)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경매 진행건수는 5만4천여건, 낙찰건수는 2만1천여건에 불과했다. 자연히 올해 경매 물량은 역대 가장 적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매 물량은 2013년 약 23만건에 달했으나 2014년 20만여건, 2015년 15만여건, 2016년 12만여건으로 4년째 하락하고 있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경매 물건 부족과 일반 부동산 시장 상승으로 아파트 경매 시장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며 “다만 경매 투자자들은 대출 비중이 많기 때문에 대출 규제를 강화한 6·19 대책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경매 아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에 국내 시장금리가 뛰면서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2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5월 예금은행 대출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45%로 전월보다 0.03%p 올랐다. 예금은행 대출금리는 3월 연 3.48%에서 4월 연 3.42%로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5월 연 3.47%로, 한 달 전보다 0.06%p 뛰면서 2015년 2월(연 3.48%)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국내 시장금리가 중장기 상품을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26%로 전달보다 0.05%p 올랐고 집단대출(연 3.15%)이 0.09%p, 보증대출(연 3.29%)이 0.14%p 각각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15년 1월(연 3.34%)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반면 예·적금담보대출 금리는 연 2.85%로 0.09%p 떨어졌고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연 4.45%로 0.07%p 내렸다. 가계대출에서 고정금리
순자금운용 규모 14조1천억원 지난해 1분기 절반에도 못미쳐 비은행권 주택담보대출액 급증 올 1분기 가계빚 16조8천억 늘어 해외여행 등에 7조8천억원 지출 노후경유차 지원도 소비 부채질 우리나라 가계의 여유자금이 3개월 새 5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빚을 내서 집을 사느라 소비가 줄어든 경향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은행의 ‘2017년 1분기 중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14조1천억원으로, 전분기(19조2천억원) 대비 5조1천억원 줄었다. 지난해 1분기(29조5천억원)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순자금운용은 예금, 보험, 주식투자 등으로 굴린 돈(운용자금)에서 빌린 돈(조달자금)을 뺀 금액을 말한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의 순자금운용이 줄어든 것은 신규 주택 구매를 지속하고 소비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1분기 가계대출은 16조8천억원 늘었다. 특히 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4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2조1천억원)의 2배 수준으로 뛰었다. 금리가 높은 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면서 가계 부담이 커졌다. 가계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 브랜드인 ‘ISOCELL’(아이소셀)을 런칭, 이미지센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Shanghai 2017’에 참가, ‘ISOCELL’을 공개하며 4가지 이미지센서 솔루션을 선보였다. ‘ISOCELL’은 미세해지는 센서 픽셀간 간섭현상을 최소화해 작은 픽셀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로 삼성전자가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다양한 이미지센서 제품에 적용해왔다. 이미지 센서는 스마트폰과 차량용 카메라 등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글로벌 IT 기기 제조사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칠 만큼 제품의 성능과 품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ISOCELL’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삼성전자의 첨단 이미지센서를 인지해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진 촬영이 일상이 된 이용자들의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춰 ‘ISOCELL’ 이미지센서 제품군을 ‘Bright’,…
2신혼부부 등 젊은층에 80% 배정<br>다음달 17∼21일까지 신청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30일 수원 호매실 공공주택지구 A-7블록에 행복주택 400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수원 호매실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21㎡ 104가구, 26㎡ 200가구, 36㎡ 96가구 등 총 40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80%,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에 20%를 공급한다. 수원 호매실 행복주택은 강남과 연결되는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서수원 버스터미널, 지하철 분당선(수원역), 수원-인천 복선전철(공사중)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입주 자격은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의 무주택자(세대구성원)로,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는 기본 4~6년 거주할 수 있다. 또 거주 중 취업·결혼으로 사회초년생·신혼부부 자격을 갖추면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며,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 조건은 공급 계층별로 달리 적용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하다. 입주 자격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계층의 경우 수원시 또는
신협중앙회 인천경기지역본부는 문철상 중앙회장이 지난 27일 인천 부평대건신협과 경기 화성제일신협을 잇따라 방문하는 ‘단위조합 현장탐방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문 회장은 취임 이후 소통경영을 위해 매년 전국 15개 지역 신협을 방문해 현장 및 임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901개 신협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성장성·수익성·연체율·순자본비율 등 재무지표들이 우수한 15개 조합을 선정해 순방하고 있다. 이날 문 회장이 방문한 부평대건신협(1990년 설립·자산 880억·조합원 6천916명)과 화성제일신협(1981년 설립·자산 1천325억·조합원 6천426명)은 서민밀착 금융서비스와 희망금융 리더로서 역할과 사회적 책임,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조합원의 기쁨과 슬픔을 같이하고 지역 사회공동체 나눔과 봉사를 통해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우수한 신협이다. 문철상 중앙회장은 “각종 규제와 저금리 기조의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량한 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7일 본부 교육장에서 관내 일반도시가스사업자 공급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전관리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최근 법령 개정사항 및 사고사례 등에 대해 안내했으며, 업계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했다. 이연재 공사 경기본부장은 “도시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굴착공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가스공급시설은 물론 사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가스안전관리를 위해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올해 4월 출생아 수가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는 17개월 연속 1년 전보다 감소하고 있어 저출산 기조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출생아 수는 3만400명으로, 1년 전보다 13.6%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통계청이 월별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적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1월 1년 전보다 3.4% 증가한 것을 마지막으로 1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12월(-14.7%)부터 5개월 연속 10% 이상 두 자릿수 감소를 이어가고 있다. 4월까지 올해 누적 출생아 수는 12만9천2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6% 줄었다. 이 감소 폭은 통계 작성 시작 이후 가장 크다.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가 40만6천300명으로 역대 최소였으나 올해 출생아 수는 30만 명대로 주저앉으며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혼인 건수도 2만100건으로 1년 전보다 11.8% 줄었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4월 기준으로 가장 낮았다. 이혼 건수는 7천900건으로 1년 전보다 4.8% 감소하며 통계 작성 이래 4월 기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한은 창립 67주년을 맞아 29일 오후 3시부터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 오키드홀에서 ‘경기도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혁신 제고방안 및 가계부채 부실위험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지역경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60여명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2개의 세션에 걸쳐 ‘중소기업의 R&D 성공에 있어 개방형 혁신에 대한 연구: 경기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박도형 국민대 교수), ‘경기지역 가계부채의 부실 위험성 및 실물부문 파급효과에 관한 연구’(홍기석 이화여대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경기도의 성장잠재력 확충과 가계부채 부실위험에 대비한 정책과제 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선기자 kjs76@
한은 경기본부 ‘소비자 동향’ 경기지역 소비자심리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주가지수 고공행진 등의 영향으로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17년 6월 경기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4로, 전월보다 3.9p 상승하며 지난 1월 이래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과거와 상황이 다르지만 절대적인 수치만을 비교하면 2010년 11월(112.4) 이후 6년 7개월 만에 동일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 기준치 100보다 크면 과거(2003∼2016년) 평균보다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소비자가 많고, 적으면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소비자가 많은 것을 뜻한다. 부문별로는 전월과 동일하게 현재 경기판단, 향후 경기전망, 현재 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주요 개별지수가 모두 올랐다. 지난 5월 2014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선 향후경기전망CSI는 이달 또 다시 2p 오른 113을 보였고, 현재경기판단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