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지만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우승팀 선수와 지도자가 참석하지 않은 폐회식으로 기록되게 됐다. 19일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제104회 대회 폐회식에서 경기도는 지난 해에 이어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매년 전국체전 폐회식에는 폐회식장에서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종목의 선수와 지도자를 섭외해 폐회식 참석을 유도해왔다. 경기도체육회는 올해 전국체전 폐회식에도 선수들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진도에서 열린 럭비 선수단에게 폐회식 참석을 부탁했다. 그러나 이날 열린 럭비가 종목 사정으로 경기가 지연돼 오후 3시 50분쯤 끝나야할 경기가 오후 4시 30분이 넘어서 끝나면서 럭비 선수들의 폐회식 참석이 불투명해졌다.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뒤 샤워와 뒤정리 등을 해야 하느데다 진도에서 목포까지 1시간 이상이 소요되기 떄문에 폐회식 공식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6시까지 도착이 어렵게 됐다. 결국 럭비 선수단은 도체육회에 폐회식 참석이 어렵다고 연락했고 도체육회는 경기장을 찾은 체육회 이사들과 직원들, 도교육청 관계자 만으로 폐회식에 참석했다. 이 때문에 종합우승을 기념하기 위한 단체 사진에도 선수와 지도
‘체육웅도’ 경기도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9일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47개, 은 128개, 동메달 149개 등 총 424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6만 4856점을 획득하며 ‘라이벌’ 서울시(5만 3042점, 금 101·은 106·동 123)와 ‘다크호스’ 경북(5만 1445점, 금 91·은 98·동 130)을 제치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지난 2018년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99회 대회에서 종합우승 17연패를 달성한 뒤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대회에서 개최지 가산점 등의 잇점을 앞세운 서울시에 정상을 내줬던 경기도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지난 해 종합우승을 탈환한 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도는 18세 이하부에서도 금 49개, 은 51개, 동메달 53개를 획득, 부별점수 4만 점으로 서울시(5만 313점, 금 66·은 50·동 62)에 1위 자리를 내주고 제99회 대회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인천시는 금 51개, 은 52개, 동메달 91개 등 총 19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3만 7052점으로 지난 해에 이어 종합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내년 제105회 대회 때 브라보 경남에서 다시 만납시다.” 대한민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경기도의 종합우승 2연패로 막을 내렸다.▶▶관련기사 11면 ‘체육웅도’경기도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린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 147개, 은 128개, 동메달 149개 등 총 424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6만 4856점을 획득, ‘라이벌’ 서울시(5만 3042점, 금 101·은 106·동 123)과 경북(5만 1445점, 금 91·은 98·동 130)을 따돌리고 종합우승기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도는 고등부에서도 금 61개, 은 57개, 동메달 67개로 종별점수 5만 4858점을 얻어 서울시(5만 1617점, 금 62·은 50·동 55)와 경북(4만 544점, 금 39·은 37·동 43)을 제치고 제99회 대회 이후 5년 만에 종별 우승을 되찾았다. 인천광역시는 금 51개, 은 52개, 동메달 91개로 종합점수 3만 7052점을 얻어 지난 해에 이어 9위를 유지했다. 47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 등 총 49개 종목에 걸쳐 치열한 메달 경쟁을 벌인 17개 시·도 선수단은 19일 오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경기도가 문화·관광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도 홍보관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자원봉사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홍보관은 경기관광공사가 진행하는 ‘2023 찾아가는 경기관광 팝업 홍보관’의 일환으로 경기도, 부산시, 전남시에 이어 목포시에서 네 번째로 진행되고 있다. 11월에는 서울시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홍보관에서 시민들에게 경기도를 소개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하루 평균 180여 명이 찾아와 주셨다”며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과 자원봉사자,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각 지역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문화·공연 행사, 둘레길 코스 등을 안내했다. 특히 경기도는 지역이 매우 넓어 여행 코스를 계획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으신 데 다양한 코스를 소개해 드리고 있어 인기가 매우 좋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홍보관은 뽑기 등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선물도 제공했다. 디퓨져, 인형, 쇼핑백, 양말 등 경기도 굿즈들
경기도 하키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5연패를 달성했다. 도 하키는 19일 전남 목포시 목포하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녀일반부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금 3개로 종목점수 2448점으로 충남(2067점, 금 1·은 1·동 1)과 전남(1528점, 은 1·동 1)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도 하키는 지난 2017년 충북에서 열린 제98회 대회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한 이후 5회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2020년 제101회 대회와 2021년 제102회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이날 열린 여자일반부 결승전 평택시청과 전남 목포시청의 경기에서는 평택시청이 1-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4쿼터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얻은 페널티코너를 골로 연결시켜 극적인 동점을 만든 뒤 슛아웃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두며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택시청이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9년 제100회 서울대회 때 태풍으로 결승전이 진행되지 않아 인천시체육회와 공동 우승을 차지한 이후 4년 만이다. 이어 열린 남일부 결승에서도 성남시청이 경남 김해시청과 접전 끝에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하게 돼 기쁩니다. 각 종목 회장 및 지도자 분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동안 전남 일원에서 진행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가 기대하고 준비한 만큼의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가장 염려했던 고등부에서도 부별우승을 차지했다”면서 “경기도 학교체육은 운동부가 해체된 곳도 있고, 선수 수급에 문제를 겪는 학교들도 있다. 이런 부분을 잘 점검해 내년 전국체전을 잘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전체적으로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제105회 대회 개최지인 경남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전국체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뗀 이 회장은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10개 팀 성적이 전반적으로 안 좋았다. 직장운동경기부다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점검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청 10개 팀의 감독·코치를 철저하게 들여다 보겠다”며 “감독·코치가 굳이 없어도 되는 종목이 있다. 국대급 선수
평택시청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하키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평택시청은 19일 전남 목포tl 목포하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일부 하키 결승에서 전남 목포시청을 상대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슛아웃(승부치기)까지 접전 끝에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2019년 제100회 대회 때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결승 경기가 취소되면서 인천시체육회와 함께 공동우승을 차지했던 평택시청은 5년 만에 정상을 밟았다. 이날 1쿼터 16분 김선아가 필드골을 뽑아내 기선을 잡은 평택시청은 2쿼터 2분 목포시청 이새롬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조은지에게 역전골을 내줘 1-2 끌려갔다. 그러나 4쿼터 종료 10여 초를 앞두고 페널티 코너 기회를 잡은 평택시청은 정다빈이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승부치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패권을 안았다. 한진수 감독은 “선수층도 얇고 부상자도 있어 훈련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도 5명이나 있어 완전한 팀 훈련을 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알차게 준비를 했고, 그 결과 이렇게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도 너무 고생했다.
“국대 최대 스포츠 대회인 전국체전에서 2관왕에 올라 너무 기뻐요. 팀원들이 도와줬기 때문에 이룰 수 있었던 결과입니다.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18일 전남 나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6일째 자전거 남자일반부에서 2관왕에 오른 주대영(의정부시청)의 소감이다. 주대영은 이날 사이클의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개인도로에서 3시간 50분 38초로 우승한 데 이어 단체도로에서도 홍지원(의정부시청), 차동헌, 최태연, 박경밍(이상 가평군청)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11시간 36분48초로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던 그는 207.7㎞를 달리는 개인도로에서 4시간 31분 26초로 14위에 만족했다. 주대영은 “이번 시즌 아시안게임에 집중하느라 국내 대회에서 입상하지 못했다”며 “이번 전국체전에 욕심없이 팀원들을 도와주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오히려 팀원들이 저를 도와준 것 같다. 덕분에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자전거 개인도로는 종목 특성상 대회 개최지에 따라 코스가 다르다. 주대영은 이번 대회 코스가 오르막이 없는
경기도 테니스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도 테니스는 18일 전남 목포시 부주산 테니스장과 여수시 진남테니스장에서 종료된 종목에서 금 4개, 은 1개, 동메달 5개 등 총 10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2965점으로 대구광역시(1238점, 금 1·동 4)와 서울특별시(1198점, 은 2·동 2)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경기선발은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강원도청을 종합전적 2-0으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고 여대부 단체전과 여자 18세 이하부 단체전에서도 경기선발이 각각 우승의 기쁨을 누렸으며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박민영(부천시 G-스포츠클럽)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용택 경기도 테니스 선수단 총감독(경기도테니스협회 사무국장)은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테니스 종목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경기도테니스협회 김녹중 회장과 나영석 부회의 등의 격려 속에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테니스는 전국체전 사상 최고의 기록으로 종목우승을 달성하는 경사를 맞았다”며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이 복귀하면, 선수들에 대한 시·군협회장님의 따듯한 격려를 부탁드린다”
경기도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종료를 하루 앞두고 사실상 종합우승 2연패를 확정했다. 경기도는 18일 전남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 6일째 오후 7시 현재 47개 정식종목 중 34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140개, 은 119개, 동 139개 등 총 398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4만 7393점으로 ‘개최지’ 전남(3만 6517점, 금 59·은 54·동 69)과 경북(3만 4435점, 금 83·은 90·동 119)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유지했다. ‘차기 개최지’경남은 금 59개, 은 69개, 동메달 92개로 3만 3230점을 얻어 4위에 올라 있고 ‘라이벌’ 서울시는 금 92개, 은 98개, 동메달 112개로 종합점수 3만 2656점을 얻어 5위에 자리했다. 인천시는 금 46개, 은 48개, 동메달 82개로 2만 46947점으로 9위를 달리고 있다. 도는 대회 마지막 날 수영, 농구, 럭비, 골프 등 13개 종목이 남은 가운데 1만 5000여점을 추가로 획득해 6만 2000~6만3000점 사이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날 끝난 유도에서 13개, 은 10개, 동메달 7개를 확보하며 종목점수 2818점으로 서울시(1871점, 금 7·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