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투기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 관계 장관 간담회에서 “최근 서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이상 과열을 보이는 것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부동산 투기는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천명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를 위해 이번 주부터 관계 기관 합동점검반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합동점검반이 과열현상을 보이는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최고 강도의 점검을 진행해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예외 없이 엄단에 처하겠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또 조만간 나올 부동산 안정화 조치와 관련해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실제 이상 과열현상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 맞춤형으로 선별적 대응하고, 투기수요는 근절하되 실수요자 피해는 없도록 거래를 지원하는 한편 시장불안이 이어지면 가용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추가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대책에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포함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관계부처 간 협의 중에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간담회에서는 미국발 금리인상 등 대외리스크에 대한 대응
사업운영 결과 발생 이익 배당 정관·계약서에 먼저 ‘공유’ 명시 카레몽협동조합 등 6곳 선정 추가로 지원할 업체 5곳 뽑아 1억 한도 시스템 구축비 등 지원 정부가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을 가맹본부과 가맹점이 이익을 함께 나누는 이익공유형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육성사업’의 선정업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익공유형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상생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사업운영 결과로 발생할 이익의 배당 방식을 미리 협동조합 정관 또는 가맹계약서에 ‘이익공유 계약 항목’으로 명시하는 게 핵심이다. 중기청은 기존 협동조합·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로 전환하거나 신규로 프랜차이즈를 이익공유 형태로 설립하면 최대 1억원 한도(자부담율 10%)에서 시스템 구축과 브랜드·포장디자인·모바일 및 웹 홈페이지 개발 등을 지원한다. 지난달 카레몽협동조합 등 6개 기업이 선정됐고, 선정업체들은 가맹점의 물류매출 실적에 비례한 수익금 환급, 조합원 가맹점주 출자액에 비례한 이익 배당, 기부·고용 확대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골조만 지어 분양하면 내부 인터리어는 입주자가 직접 선택해 시공하는 ‘골조 분양 신주거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LH는 입주자가 생활양식과 기호에 적합한 공간과 실내마감재를 직접 선택하고 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남 고등지구 S-3 블록에 대한 현상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성남 고등 S-3블록에는 공공임대 270가구, 공공분양 352가구가 건설되며, LH는 이 중 공공분양 150여가구를 라멘(Rahmen)구조로 골조만 시공한 채 분양할 예정이다. 이 경우 내부 마감은 생략해 입주자가 직접 내부 인테리어를 원하는 대로 시공할 수 있다. 벽체는 가변형으로 시공된다. LH는 그동안 아파트가 내부 마감 상태로 분양돼 입주자가 마감을 뜯어내고 인테리어 공사를 다시 진행하는 등 자원낭비와 비용 부담이 커지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골조 분양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현상설계 작품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며, LH는 7월중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신주거모델 개발을 위한 이번 시범사업은 주택이 공급자 일변도의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수요자 중심의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바뀌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13일 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및 보호자의 효과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들과 그 가족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줘 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한 이웃사랑 돌보미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주거복지와 관련된 업무에 대한 정보 제공과 연계지원 협력,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시 협조 및 권익향상을 위한 제반업무협력,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상담지원 협조 및 관련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임대주택교육 실시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경기 LH 경기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사회내 발달장애인들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초점을 맞춰 업무협약 대상을 발굴해 나아갈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은행 창립 67주년 기념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임기 3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 총재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창립 제67주년 기념행사 기념사에서 “앞으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는 등 경제 상황이 보다 뚜렷이 개선될 경우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 이런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면밀히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가 통화정책 완화와 다른 방향을 시사한 것은 2014년 초 이후 처음이다. 이 총재는 그해 3월 후보자 신분으로 국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미국 출구전략과 맞물려 국내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정책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해외자본 유출 압력이 커질 경우 국내에서도 금리 인상 필요성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취임 직후인 4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도 물가 상승압력이 생기면 기준금리를 선제적으로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그러나 이후 경기 흐름이 정반대로 급변하는 바람에 금리 인상 카드는 꺼내지 못했다. 당장 그해 5월 금통위에서는 세월호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며 금리 인상은 미뤘다. 다만,
CJ그룹이 이재현 회장의 4년만의 경영 일선 복귀 이후 처음으로 구체적인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놨다. CJ그룹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은 식품·소재 등 주력사업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천억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에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식품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해외에서는 세계 1위 식물성 고단백 소재업체를 인수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오는 8월 충북 진천에 5천40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구축한다. 내년 10월부터 본격 가동 예정으로, 진천 송두산업단지 내에 축구장 46개 넓이인 약 33만㎡ 규모로, 연간 최대 12만t 물량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며 가공식품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CJ제일제당은 이 공장에서 햇반(컵반), 육가공, 냉동가공식품, 가정간편식 등을 생산하며 공 후에는 연간 생산액이 5천억원에 이를 것이라 예상했다. 이와 함께 식물성 고단백 소재인 농축대두단백(SPC) 부문 세계 1위 기업인 브라질 소재업체인 셀렉타(Selecta)사를 3천6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4천억원 규모이고 영업이익은 550억원으로, 37개국에 영업망을 보유하고
CEO스코어 분석 결과 국내 일부 식음료업체들이 지난해 말부터 매출원가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을 올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5월까지 제품가격을 올린 주요 식품업체 1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개 업체의 매출원가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원가율은 총매출 가운데 제품의 매입원가 혹은 제조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하락은 기업의 부담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의미여서 결국 이들 업체는 원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떨어졌음에도 가격을 올린 셈이다. 업체별로는 농심의 경우 작년 말 기준 매출원가율이 67.8%로 1년 전에 비해 1.4%포인트 떨어졌으며, 삼양식품도 74.4%로 1년 만에 1.0%포인트 하락했지만 지난해 12월과 올 5월에 라면 가격을 각각 5.5% 인상했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코카콜라음료, 롯데칠성 음료 등도 같은 기간 매출원가율이 0.6~1.4%포인트 하락했으나 맥주, 탄산음료의 가격을 최대 7.5% 올렸다. 최근 잇단 ‘기습 인상’으로 논란이 된 BBQ도 매출원가율이 63.3%에서 62.8%로 떨어졌으나 가격 인상으로 ‘치킨 2만원 시대’를 열었고, CJ 푸
농우바이오는 11일 인도에 있는 채소 종자 연구·생산·판매 전문회사인 ‘농우 씨드 인디아’(NONGWOO SEED INDIA PVT.LTD/NSI) 설립 10주년을 맞아 현지임직원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2007년 인도, 서남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종자 수출 확대 및 현지 영업 활성화를 위해 인도 방갈로르 지역에 ‘농우 씨드 인디아’를 설립했다. 인도는 교배종 채소종자 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일반종 채소종자의 수요가 크지만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소비시장을 갖췄고, 교배종 채소종자의 수요도 늘고 있어 잠재 가치가 크다. 또 서남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지역을 아우르는 지정학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인도 국내 시장은 물론 주변 지역에까지 대한민국 종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다. 2007년 인도에 첫 진출해 140만 달러 매출을 올린 농우바이오는 10년이 지난 현재 5배가 넘는 734만 달러의 매출 신장세를 달성했다. 이날 인도법인을 방문한 최유현 사장은 “농우바이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채소종
2년간 아파트 매매값 변동율 분석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일부 지역이 2년간 서울 강북권보다 집값 상승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민은행 월간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5월부터 2017년 5월까지 2년간 경기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가장 높았던 상위 5개 지역이 과천(9.1%), 광명(8.64%), 군포(8.32%), 의왕(8.15%), 의정부(8%)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같은 기간 서울 강북권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인 7.74%를 웃돌았다. 과천·광명은 공통적으로 서울과 맞닿아 있는 입지적 장점과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스란히 집값으로 반영됐다. 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과천·광명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시세는 2년 새 각각 3천126만원에서 3천777만원, 1천685만원에서 1천952만원으로 올랐다. 의왕·군포·의정부는 지속되는 전셋값 상승으로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로 전환되면서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 기준 의왕(84.8%), 군포(83.5%), 의정부(82.2%)는 80%가 넘는 높은 전세가율을 보이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건전한 화환유통문화 정착과 생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조화로 만든 화환을 사용하지 않고 국산 꽃으로 제작된 3단 화환을 개발, 보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개발된 화환은 꽃(바구니)과 받침대(틀)가 쉽게 분리돼 행사 후 방문객에 선물로 제공하거나 장식이나 인테리어에 활용하는 등 2차 활용이 가능하다. aT는 이를 위해 서울 양재동 aT센터 내 웨딩홀에 조화를 사용한 3단 화환 반입을 금지하고, 웨딩홀 이용객을 대상으로 신화환 사용을 적극 안내해 화훼농가 및 산업 종사자의 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연간 경조사 화환 사용량은 약 712만개로 시장규모는 7천120억원에 달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