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인명 및 재난대피를 막기 위해 대비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여름 파주 지역에서 발생한 28건의 인명구조와 105개소에 걸친 침수피해 배수지원을 경험한 데 따른 선제 조치다. 파주소방서는 집중호우 시 급경사지,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장비의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특히 수난사고에 대비해 양수기, 수중펌프, 고무보트 등 수난구조장비를 100% 작동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갖췄다.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68개소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각 119안전센터별로 하루 2회 이상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송진규 재난대응과장은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풍수해에 대비해 모든 구조장비와 인력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2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의약품 안전관리 예비전문가 세미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손수정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과 의약품안전원 관계자, 전국 30개 대학 보건의약계열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의약품 안전관리의 다양한 분야 소개와 현직 전문가와 소통하는 ‘선배와의 교류’에 이어 의약품안전원 팀장들의 주요 업무 소개와 대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 세미나 종료 후에는 공공분야 의료보건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채용정보 안내도 가졌다. 손수정 원장은 “대학생들이 선배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비전과 역할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교류의 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25년 제5회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해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회는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기구로, 이날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동부 장애인복지관 건립 ▲오남 복합문화센터 건립 ▲수동면 배드민턴장 이전 설치 등 총 9건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시는 이번 안건들을 통해 공공시설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공유재산이 공익적 가치와 재정적 효율성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시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생활 편의와 행정수요를 고려해 안건들을 상정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동부권 장애인복지관 신설, 문화·여가 수요 증가에 대응한 복합문화시설 조성, 노후 체육시설의 이전 설치는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지선 부시장은 “공유재산은 시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며 “심의회를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자산이 공익적 목적에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실태조사와 자산 분
경수고속도로(주)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00만 원을 기부했다. 2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날 전달 받은 기부금은 경기도 내 취약계층 부식 세트 지원, 국가유공자 여름 이불 전달, 지역아동센터 쿠키 지원, 장애인 복지관 삼계탕 나눔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수고속도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제반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기업으로, ESG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2019년부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에 협력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김재성 경수고속도로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성남시 회원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2025 성남 아너스 데이'가 진행됐다. 24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성남 아너 클럽 대표 이호범 경일메디칼 대표이사를 비롯한 10명의 아너 회원과 신상진 성남시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함께하는 가운데 '2025 성남 아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 지역 모임은 회원 간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남시의 나눔 활동에 대한 공유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 대표는 "이 자리가 회원 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성남 아너 클럽이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사무처장은 "성남 아너 클럽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성남시 나눔문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성남시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대회의실에서 학교 급여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가졌다. 전날 열린 연수는 노동관계법 개정에 따른 교육공무직원 복무 변경사항과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임금 지급기준 주요 변경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이번 연수로 업무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당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수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수원시정연구원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을 존중하는 긍정양육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24일 수원시정연구원에 따르면 김성진 원장은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의 지목에 따라 아동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 확산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가정과 사회에서 아동에 대한 체벌을 지양하고 존중과 공감에 기반한 양육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는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자녀를 양육하는 연구원 임직원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긍정양육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김 원장은 "아동은 우리 사회의 미래세대이므로 모든 아동이 존중받으며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과 임정완 수원시 시민협력교육국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안성소방서는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주문을 유도하거나 금전을 편취하는 이른바 ‘노쇼(No-Show)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구급물품, 방열복 대리 구매 요청이나 열쇠업체에 도어락 설치비용을 요구하는 수법의 사기가 빈번히 발생 중이다. 안성시 관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신고가 3건 접수됐으나, 안성소방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문제는 사기 수법이 점차 정교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사기범들은 특정 기관 소속 직원의 실명과 부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거나 직인이 찍힌 허위 공문서를 이용하는 등 교묘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소방기관은 민간업체나 소상공인에게 물품 구매를 대리 요청하거나 문자로 구매 지시를 하지 않는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공무원이나 소방관을 사칭한 연락을 받으면 반드시 해당 기관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금전 요구에는 절대 응하지 말고 경찰 또는 소방청에 즉시 신고할 것을 안내했다. 또한 거래 시 공식 문서와 계약 절차 확인도 강조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공공기관의 신뢰를 악용하는 범죄는 국민 안전까지 위협할 수
안성시가 지난 23일 안성맞춤랜드 내 첫 반려견 전용 놀이터 ‘같이파크’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간 조성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시 환경 조성에 한 발짝 다가선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받는다. 개장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시의회 의장, 그리고 100여 명의 반려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견 펫티켓 교육, 개장식 및 기념사, 반려견 운동회(어질리티), 반려생활 기초교육,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같이파크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2억 2,818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안성맞춤랜드 반달마당 위쪽 4,320㎡(1,307평) 규모다. 시가 운영하는 첫 반려견 놀이터로, 중·소형견과 대형견 구역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반려견의 안전과 활동성을 고려했다. 안성맞춤랜드는 뛰어난 접근성과 반려동물 친화적 환경으로 반려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지만,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놀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 안성시에는 등록된 반려동물이 1만 4천여 마리에 달하며, 관련 사업장도 100여 곳으로 증가 추세를 보인다. 이에 반려문화 활성화와 시설 보완에 대한 시민 요구가 커져왔다. 같이파크는 목
수원남부경찰서가 수원화성오산축산농협과 협업해 총 21개 금융 지정에 '나는 경찰' 영상을 송출했다. 24일 수원남부서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제작한 영상으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경찰관, 쉬는날 매의눈으로 절도범을 검거 등 경찰관의 다양한 활동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담고 있다. 각 지점 매장 대기화면에 영상을 송출해 경찰 활동에 대한 주민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경찰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등 경찰관이 국민과 항상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며 안전을 지키는 존재임을 강조할 수 있다. 장주익 수원축산농협조합장은 "경찰과의 협조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끄는 사회공헌활동을 강조하는 이념을 실현하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권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나원오 수원남부경찰서장은 "경찰의 공정하고 엄정한 법 집행과 함께 주민친화적인 경찰상을 강조하며 스미싱·노쇼사기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안에 대해서도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