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로 끝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유예 기간을 2020년까지 3년 더 연장하는 방안이 구 여당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어 5월 ‘장미대선’이 끝난 후 하반기부터 이 문제를 두고 국회와 재건축 조합들 사이에 본격적인 논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덕흠 의원(자유한국당)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에 따른 부담금 부과 유예 시점을 올해 말에서 2020년 말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법제실 심사와 의원 동의가 끝나는대로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는 재건축을 통해 조합원 1인당 평균 개발이익이 3천만원을 넘으면 그 이상에 대해 정부가 개발이익의 최고 50%를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정부는 지난 2006년 이 제도의 시행으로 재건축 사업이 사실상 중단되자, 주택시장 정상화 차원에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을 두차례 개정해 부담금 부과를 최종 2017년 말까지 유예했다. 그러나 유예 종료와 제도 부활이 임박하면서 부담금 부과가 유력한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은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중이고, 재건축 초기 단지들은 앞으로 재건축 부담금 때문에 사업…
한은 경기본부 ‘1월 여수신 동향’ 올 1월 경기지역 가계대출이 정부의 11·3 대책 등의 여파로 전달 대비 증가 규모가 크게 감소한 반면, 기업대출은 일시 상환됐던 대출이 재취급되면서 감소에서 큰 폭 증가로 전환됐다. 1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17년 1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의 1월중 여신이 2조4천251억원 증가해 지난달(6천554억원)에 비해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5천817억원→9천545억원)이 증가로 전환됐고, 비은행금융기관(1조2천371억원→1조4천706억원)은 증가 규모가 더욱 커졌다. 여신 중 가계대출은 주택매매 감소와 정부의 주택시장 관련 안정화 정책(11·3 대책과 11·24 후속대책) 시행 등의 영향으로 1월 5천78억원 늘어나는 데 그치며 전월(1조7천26억원)보다 증가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가계대출의 경우 예금은행(4천927억원→-3천417억원)은 감소로 전환되고, 비은행금융기관(1조2천99억원→8천495억원)도 증가 규모가 줄었다. 특히 가계대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던 주택담보대출이 예금은행(4천385억원→-2천504억원), 비은행금융기
높이 6m 거대한 로봇팔 탑승 삼성 기어VR쓰고 4D 체험 실제 로봇 탑승 조종하는 느낌 유망 스타트업 기업 기술 활용 새로운 대기업과 상생모델 제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 기업과 손잡고 IT 테마파크로의 변신을 가속화한다. 에버랜드는 VR(가상현실) 혁신기술을 보유한 ‘상화’와 함께 로봇과 VR 컨텐츠를 결합한 신개념 어트랙션 ‘로봇 VR’을 국내 최초 도입하고 2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높이 6m의 거대한 로봇팔에 탑승해 삼성전자 기어VR을 쓰면 인기 애니메이션 태권브이의 주인공 훈이와 영희처럼 로봇을 탑승·조종하는 듯한 4D 가상현실 체험 시설인 ‘로봇 VR’은 지금까지 국내에 설치된 4D 가상현실 체험 시설과 비교해 수미터 상공에서 경험하는 로봇팔의 현란한 움직임으로 한층 강화된 스릴과 재미를 제공한다. 에버랜드 내 아메리칸어드벤처 지역에 위치한 로봇 VR은 무인발권기에서 현장 예약 후 체험 가능하며, 21일부터 3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24일 일반 이용이 가능하다.(이용료 5천원) 이번 에버랜드와 상화와의 만남은 국내를
삼성전자가 지난 13일 이후 닷새째 최고가를 경신하며 212만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43% 오른 212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13일 203만원, 14일 206만8천원, 15일 207만원, 16일 209만2천원 등으로 쉬지 않고 최고가 기록을 바꿔 쓰고 있다. 장마감 후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98조5천216억원으로 전날보다 42조2천200억원이 늘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삼성전자의 상승 등에 힘입어 전체 시총이 사상 처음으로 1천400조원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에서 삼성전자의 비중은 21.3%로 전날(21.15%)보다도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우선주(약 34조원·2.41%)까지 포함하면 비중은 더 높아진다. 정보기술(IT) 업종의 세계적 호황 속에 삼성전자는 미국 자동차 전자장비업체 하만 인수와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출시, 지주회사 전환 등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연일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상승세 더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 S8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눈에 띄게 변화해, 아이폰7…
중부지방국세청은 19일 인천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화재 관련 피해 납세자와 사업자에게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부청은 이번 화재 피해 납세자들에 대해 자진신고하는 국세의 신고납부기한과 이미 고지된 국세의 납부기한을 최장 9개월까지 납세담보 없이 연장하고, 체납액이 있는 경우에도 압류된 부동산 등에 대한 매각 등 체납처분 집행을 최장 1년까지 유예할 방침이다. 또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납세자는 세무조사 착수를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이미 세무조사 사전통지가 이뤄졌거나 조사가 진행중인 경우에는 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연기 또는 중지할 예정이다. 중부청은 납세자가 신청하지 않아도 관할 세무서장이 피해사실을 직접 수집해 직권으로 납기연장 및 징수유예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납세자들로부터 거래대금 미회수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도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중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다가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은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청도 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19~22일 런던에서 열리는 ‘영국식음료박람회(IFE UK 201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79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영국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국제식품전시회로, 57개국 1천350여 식품업체가 참가해 농식품 현지 홍보와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받는다. aT 한국관은 ‘전통과 건강, 혁신성’을 테마로 유기농식품, 장류, 소스류, 인삼, 스낵류, 수산식품 등 총 17개 식품업체로 구성되며, 2천8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목표로 운영된다. aT는 단순한 이미지 홍보를 넘어 현지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이 한국식품을 구입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한 홍보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TV 프로그램 마스터셰프코리아의 준우승자인 ‘국가비 셰프’와 함께 전략품목을 사용한 ‘K-Food 요리 시연 및 시식회’를 진행해 한국식품의 영국 현지 활용법을 전파한다. 또 한국 전통발효식품 특별홍보코너에서는 김치,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과 활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다. /김장선기자 kjs7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혁신 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인턴사원 212명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119명)보다 100명 정도 늘린 것으로, 이 중 20%는 고졸사원으로 채용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필기·면접전형으로 이뤄지며, 전 과정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활용해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쯤 선정되며, 1개월의 신입직원 교육과 3개월 정도의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직무역량과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인턴 인원의 90% 가량이 하반기 정규직으로 최종 임용된다. 채용 공고는 20일, 서류접수는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LH는 이번 채용과 관련해 오는 27∼28일 양일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채용 설명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김행윤 공사 부사장이 지난 17일 화성에 있는 멱우저수지를 방문해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등 사업현장과 시설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김 부사장은 이날 멱우저수지 수질개선사업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사업추진현황과 안전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영농기 전 선제적 점검을 통해 봄철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수질개선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해 상류유역 오염원 관리를 위한 저감시설 설치를 추진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지난해 은행권 대출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받는 금리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의 중소기업(자영업자 포함) 대출금리 평균은 연 3.69%(신규취급액 기준)로 대기업 대출금리(3.14%)보다 0.55%p 높았다. 2007년 0.63%p 벌어졌던 이후 9년 만에 가장 큰 격차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금리 격차는 2012년 0.48%p에서 2013년 0.46%p로 떨어졌다가 2014년 0.50%p, 2015년 0.47%p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격차가 확대된 것은 대기업 대출금리가 중소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2015년 3.40%에서 지난해 3.14%로 0.26%p 떨어졌지만, 중소기업은 3.87%에서 3.69%로 0.18%p 내리는 데 그쳤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6월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인하한 효과가 상대적으로 중소기업 대출에 덜 미친 셈이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은행들의 리스크(위험) 관리가 중소기업 중심으로 강화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금리 차이가 확대된 것 같다”고 말했다. 1997년 외환위기를 계기로 대기
네이버가 1999년 회사 창립 이래 가장 큰 경영진 개편을 단행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이사회 의장을 맡아온 이해진 창업자가 떠나고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이 새롭게 이사회를 맡고, 8년 간 네이버를 이끌어 온 김상헌 대표이사도 물러나고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총괄 부사장이 그 자리를 이어받는다. 네이버는 지난 17일 성남 분당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변대규 회장과 한성숙 대표 내정자를 신임 이사로 뽑는 안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네이버의 새 수장이 된 한 대표는 회사 창립 이래 첫 여성 CEO이며, 국내 포털업계 전체로도 ‘여성 수장 1호’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 대표는 간편결제·라이브 동영상·쇼핑 등 네이버의 핵심 모바일 서비스를 키워온 ‘현장 중심’ 리더로, 네이버를 기술 플랫폼(기반 서비스)으로 키우고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변 회장은 셋톱박스 분야의 세계 정상급 기업인 휴맥스를 키운 ‘한국 벤처 신화의 1세대’로, 서울대 공대 박사 출신의 이공계 기업인이다. 변 회장은 네이버가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기술 플랫폼으로 변화하겠다고 선언한 것에 그동안의 업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조력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