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이 8·15경축 2023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 남자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의정부시청은 20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일부에서 종합점수 124점을 획득하며 전북 전주시청(56점)과 강원 양양군청(47점)을 가볍게 누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의정부시청은 5월 제2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와 7월 2023 KBS배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남일부 단체추발 4㎞와 개인추발 4㎞, 남자엘리트 옴니엄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한 홍승민(의정부시청)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의정부시청 선수들을 지도한 정한종 감독에게는 최우수감독상이 주어졌다. 이날 남자엘리트 메디슨 40㎞ 결승에서는 강석호-홍승민 조(이상 의정부시청)가 1위를 유지하다 주사랑-전지환 조(이상 코레일 사이클단·69점)에게 역전을 허용해 55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 19세 이하부 스크래치 10㎞에서는 전영수(연천고)가 최준혁(동대전고)에 이어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특례시 태권도장 관장님들과 소통, 화합을 통해 협회를 아름답게 잘 꾸려가겠습니다.” 지난 19일 수원특례시 팔달구에 위치한 아인스웨딩&파티하우스에서 제2대 수원시태권도협회장으로 취임한 우희창 회장은 “수원시에 240여개의 태권도장이 있는데 그동안 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되고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관원도 많이 줄고 도장도 많이 힘들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수원시태권도협회는 2017년 1월 관리단체로 지정된 이후 6년 만에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우 회장은 맥이 끊겼던 수원시 태권도 시범단을 다시 부활시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로부터 매년 2~3억 원의 지원을 받아서 운영해 왔던 수원시 태권도 시범단을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힌 그는 “각종 행사가 있을 때 시범단들이 수원시를 대표해서 시범을 보여주게 되면 태권도 홍보와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우 회장은 또 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되면서 개최하지 못했던 협회장기 대회를 다시 개최해 태권도 엘리트 선수 발굴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그는 “그동안 협회가 관리단체여서 추최·주관할 수 있는 대회를 열지 못했고 도태권도협회로부터 받는 지원금도 받을 수 없지 못해 수원에서 태권도를 하는 아이들에게 줄…
경기도청이 2023 HAPPY700평창 대관령 전국하프마라톤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청은 20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하프마라톤(21.0975㎞) 단체전에서 강혜림, 박호선, 고희주가 팀을 이뤄 종합기록 4시간17분35초로 충남 논산시청(4시간08분37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경기도청은 강혜림이 1시간21분22초로 개인전 4위에 오르며 단체전 준우승에 앞장섰고 박호선(1시간27분56초)과 고희주(1시간28분17초)도 개인전 9위와 11위에 자리하며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남녀부 마스터즈 하프 개인전에서는 김회묵(수원사랑마라톤클럽)과 김정옥(수원마라톤클럽이 1시간13분05초와 1시간42분03초로 나현영(1시간09분04초)과 정설아(1시간40분15초)에 이어 나란히 준우승했고, 여자부 마스터즈 하프 이은숙(수원사랑마라톤클럽·2시간04분54초)은 5위에 올랐으며, 남녀부 마스터즈 10㎞ 개인전에서는 장재경과 김선미(이상 수원사랑마라톤클럽)가 36분49초와 54분02초로 각각 3위와 6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하는 가을 운동회를 개최한다. kt는 오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 전부터 9월 10일 LG 트윈스 전까지 홈 12경기에 kt 위즈 커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에서 모집된 20쌍의 커플은 깃발 대전, 볼링 레이스, 커플 안고 오래 버티기 등 커플 대전을 치르게 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3박 4일 숙박권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또, 연인, 가족, 친구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프러포즈 이벤트가 열린다.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모집된 사연자의 프러포즈 영상이 전광판에 송출되며, 야구장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와 함께 모나 용평리조트 1박 이용권이 제공된다.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위잽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고등부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나마디 조엘진은 지난 19일 전남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야간 경기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100m 결선에서 10초36으로 부별 신기록(종전 10초38)을 세우며 배건율(전남체고·10초69)과 이지훈(경기체고·10초79)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나마디 조엘진의 이날 기록은 지난 2018년 6월 3일 신민규가 후세 스프린트대회에서 작성한 부별 신기록을 0.02초 앞당긴 것이다. 나마디 조엘진은 이어 열린 남고부 400m 계주에서도 조익환(수원 유신고), 이지훈(경기체고), 장환이(시흥 은행고)와 팀을 이뤄 마지막 주자로 나서 경기선발이 41초02로 서울선발(41초59)과 대전선발(43초36)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육상 멀리뛰기 선수 출신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나마디 조엘진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육상에 입문해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다. 남초부 100m 결승에서는 박윤승(수원 영동초)이 12초25로 장순민(파주 금향초·12초42)과 이창규(서울 동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캡틴' 윤빛가람의 천금같은 극장골에 힘입어 10위를 지켜냈다. 수원FC는 1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FC는 7승 5무 15패, 승점 26점으로 10위 수성에 성공했다. 강등권 밖인 9위 제주 유나이티드(9승 7무 11패·승점 34점)와는 승점 차를 8점으로 좁혔다. 이날 수원FC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는 바우테르손과 장재웅, 안치우를 내세웠고 미드필더는 이승우, 정재용, 이영재로 꾸렸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정동호, 우고 고메스, 신세계, 김주엽으로 구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노동건이 꼈다. 수원FC는 전반 20분 선제골을 내주며 강원에게 끌려갔다. 왼쪽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강원 강투지가 김대원의 코너킥을 헤더 볼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4분도 강원에게 오른쪽 코너킥을 내준 수원FC는 골 지역 골대 정면에 있던 상대 가브리엘의 헤더가 골대 위로 넘어가며 한숨을 돌렸다. 반격에 나선 수원FC는 전반 30분 안치우와 장재웅을 대신해 이광혁, 김현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프로야구 kt 위즈가 '천적'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위로 도약했다. kt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 방문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57승 2무 46패(승률 0.553)로 같은 날 LG 트윈스에게 2-11로 패한 SSG 랜더스(55승 1무 46패·승률 0.545)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kt 마무리 투수 김재윤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4승(2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김상수가 10회 말 끝내기 결승점 뽑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t는 3회말 무사 1, 2루에서 한화 윌리엄스의 중견수 희생타로 0-1로 기선을 빼앗겼다. 이후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알포드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려 승부의 균형을 맞춘 kt는 5회초 선두타자 오윤석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5회말 한화 노시환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아 2-4로 끌려갔다. kt는 7회초 김민혁, 오윤석의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 득점 기회를 잡았고 대타 박병호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
2017년 1월 관리단체로 지정됐던 수원시태권도협회가 ‘제2대 우희창 수원시태권도협회 회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시태권도협회는 19일 수원특례시 팔달구에 위치한 아인스웨딩&파티하우스에서 우희창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과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 기우진 수원시 권선구청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시태권도협회 정상화의 기쁨을 나눴다. 우희창 시태권도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관리단체와 코로나19로 수원시 태권도 가족 여러분들이 큰 고충을 겪었다”라면서 “여러분들의 인내와 노고에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저를 향한 기대와 책무가 무엇인지 깊은 성찰을 하고 있으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2023년도가 되도록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덕 도태권도협회장은 축사에서 “우희창 회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원시태권도협회가 다시는 관리단체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권력싸움에 피해보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
강석호와 홍승민(이상 의정부시청)이 8.15경축 2023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강석호는 19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일반부 스크래치 15㎞ 결승에서 전지환(코레일 사이클단)과 안희상(전남 강진군청)을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이후 강석호는 남일부 제외경기에서도 박지환과 이성연(양양군청)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회 첫 날 의정부시청의 남일부 단체추발 4㎞ 우승에 기여한 강석호는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 남일부 단체추발 4㎞와 개인추발 4㎞에서 우승한 홍승민은 스크래치 10㎞, 스프린트, 제외경기, 포인트 등 4종목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남자엘리트 옴니엄에서 154점을 기록하며 정상을 밟아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자 19세 이하부 제외경기 결승에서는 김은기(부천고)가 신동일(전남 금성고)과 이수현(의정부공고)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수원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제주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승 7무 15패, 승점 22점을 기록한 수원은 한 경기 덜 치른 강원FC(3승 11무 12패·승점 20점)를 제치고 11위로 올라섰다. 강원이 19일 수원FC와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거나 패배할 시 수원은 탈꼴찌에 성공한다. 이날 수원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는 김주찬과 박희준, 김태환을 내세웠고 미드필더는 고승범, 카즈키, 명준재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박대원, 김주원, 한호강으로 꾸렸으며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수원은 전반 11분 제주의 왼쪽 스로인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으며 위기를 맞았다. 수원은 제주 권순호가 동료 이주용의 스로인을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 대각선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양형모의 선방으로 실점을 면했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전반 14분 이기제의 침투패스를 받은 고승범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제주 수비수의 마크를 벗겨내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 김동준의 정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