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야간 개장 시간을 연장하고, 밤 시간대 즐길 거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야간 개장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해 밤 11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또 무더위를 오싹하게 날려 줄 공포체험 ‘호러메이즈’를 23일부터 선보인다. 호러메이즈는 에버랜드가 매년 가을 선보이는 핼러윈 축제 최고 인기 시설로 호러메이즈1·2로 구성돼 있다. 올여름 호러메이즈1을 먼저 개장하고 호러메이즈2는 9월 1일 오픈할 예정이다. 어두컴컴한 미로를 따라 감옥, 마취실, 수술실 등을 이동하며 공포체험을 하는 호러메이즈1은 체험자의 30% 이상이 중도 포기할 정도로 극강의 무서움을 선사해왔다. 올해 호러메이즈1은 한여름 납량 특집으로 꾸몄다. 내부 호러 연출물과 이동 동선을 새롭게 하고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체험 요소를 더욱 강화해 호러 강도가 한층 강력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적외선 셀프 액션캠을 통해 호러메이즈 이용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체험 요소도 마련했다. 실제 호러메이즈 체험을 망설이는 손님들은 시설 바로 옆에 있는 ‘VR어드벤처 체험관’에서 기어VR과 4D체어를 통해
이동통신과 알뜰폰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M&A)이 최종 불허 판정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SK텔레콤-CJ헬로비전 기업결합 건에 대한 경쟁 제한성 최종 심의 결과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주식취득 금지’,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간 합병금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두 기업이 합병하면 CJ헬로비전의 23개 방송구역 중 21곳에서 점유율이 1위가 되는 결과가 나타나 정상적인 경쟁이 제한을 받게 된다고 판단했다. 또 유력한 경쟁자가 사라지면서 CJ헬로비전이 케이블TV 요금을 인상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고 공정위는 분석했다. 양사 간 합병으로 이동통신 시장의 독·과점 폐해도 클 것으로 공정위는 우려했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각각 이동통신 1위, 알뜰폰 1위 사업자다. 특히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사업이 최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실질적으로 견제해 요금을 인하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 공정위는 주목했다. 즉 양사 간 합병으로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사업이 SK텔레콤에 인수되면 견제 요인이 사라져 이동통신 시장의 요금이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본 것. 공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직원들에게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는 제조업체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수원지역 소재 10인 이상 제조업체 78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60.9%로 작년대비 12.0%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면 휴가비 지급 업체는 37.5%로 작년대비 11.4%p 감소했다. 작년과 올해 연속으로 휴가비를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는 44.2%에서 31.3%로 12.9%p 감소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급하지 않는 업체는 44.2%에서 53.1%로 8.9%p 증가했다. 휴가비 지급계획이 있는 업체중 41.7%는 일정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며, 25.0%는 기본급의 30%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의 평균 휴가비 지급액은 31만원 정도이며, 현금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휴가비를 지원하는 기업도 12.5%로 나타났다. 휴가 방식은 교대 또는 동시 휴가로, 조사 업체의 43.5%는 교대로, 39.1%는 전 직원이 동시에 휴가를 실시하겠다고 응답했다. 개인별 연차사용 등 기타 방법이라고 응답한 기업체도 15.6%를 차지했다. 휴가 일정은 8월 1주차에 실시하는 업체가 84.
시중 자금이 저금리 장기화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하고 단기 금융상품에만 몰리면서 단기 부동자금 규모가 처음으로 9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단기 부동자금은 958조9천937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5조1천398억원 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866조3천억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약 93조원이나 증가했다. 단기 부동자금을 구성하는 항목을 보면 현금이 80조1천294억원으로 80조원 선을 넘었고 요구불예금은 188조5천700억원이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454조3천345억원, 머니마켓펀드(MMF) 69조9천980억원, 양도성예금증서(CD) 20조1천996억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44조3천670억원, 환매조건부채권(RP) 10조2천284억원 등이다. 단기 부동자금은 2008년 말 539조3천억원에서 이듬해 646조9천억원으로 급증했고 2013년 말 712조9천억원, 2014년 말 794조8천억원 등으로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여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1년 새 137조원이나 급증했고 증가율이 17.2%에 달하는 등 증가속도가 빨라졌다. 만기가 짧거나 인출이 가능해 언제라도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5명 이상이 하반기 집값이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감정원은 최근 협력공인중개사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공인중개사 2천4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55.1%로 가장 많았다고 18일 밝혔다. 상승세를 예상한 중개사는 24.8%,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2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주택이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이 54.4%였고, 지방은 55.9%로 수도권보다 다소 높았다. 보합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주택경기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관망세를 꼽은 응답자가 62%로 가장 많았으며 상승·하락요인 혼재(21.8%),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10.4%) 등이 뒤를 이었다. 하반기 전세시장도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이 50%로, 상승(39.4%) 또는 하락(10.6%)할 것이라는 전망보다 많았다. 하반기 호황이 예상되는 주택 유형은 신규 분양 아파트(26.1%), 재건축·재개발(22.7%), 기존아파트(11.8%), 아파트 분양권(1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시장을 좌우할 가장 큰 영향력 있는 변수로는 대출 규제·정책규제 강화(26%)가 꼽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고객 일부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회사 측이 정비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사 홈페이지의 고객센터 FAQ에 고객의 첨부파일 URL이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해 2015년 5월 이후 고객센터에 등재된 4만7천23건 중 일부 고객의 파일이 노출된 것으로 보고 유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첨부파일 중에는 여권, 주민등록증 등 개인 신상정보와 관련한 내용도 일부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외부에서 다량 조회된 사례는 지난 15일 1건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언론사의 취재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런 사실을 인지한 직후인 이날 오전 11시쯤 고객센터 FAQ 서버 운영을 중단하고 긴급점검을 벌이는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당 사안을 신고했다. 고객센터 FAQ 페이지는 현재 이용이 불가능하며 이날 중 오류 복구 후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사과할 예정”이라면서 전체회원의 정보가 노출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18일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금융사 간 이전 서비스가 시작된다. ISA 수수료와 수익률 비교 공시에 이어 계좌이동까지 가능해짐에 따라 ISA 고객 유치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ISA 가입자가 18일부터 세제혜택을 유지하면서 금융회사를 바꾸거나 편입 상품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ISA는 한 계좌에서 예·적금이나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투자하며 순이익의 200만∼25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고 초과분에 대해 9.9%의 저율로 분리과세하는 금융상품이다. 그간 금융사 간 계좌 이동이 불가능했고, 5년 만기 전에 해지하면 세제혜택이 없어지는 문제 등으로 금융위는 기획재정부, 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세제혜택이 유지되는 계좌 변경 절차를 준비해 왔다. 계좌 이전을 희망하는 ISA 가입자는 이전하려는 금융회사만 방문하면 원스톱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기존 금융사는 이용자와 통화해 이전 의사를 재확인하고, 이때 계좌 이전을 만류하지 못하도록 표준화된 문구에 따라 의사 확인만 하도록 했다. 조기상환 시점이 있는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이 포함된 경우 금융회사가 조기상환 시점을 고려해 계좌 이전 시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1일부터 경기점과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해외 유명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350개 브랜드, 85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물량이며, 행사는 지난해보다 닷새 늘어난 21일간 진행된다. 우선 본점 행사는 1차(21∼24일), 2차(26∼31일)로 나눠 진행된다. 1차 행사에는 분더샵 여성·남성 등 신세계 명품 편집숍과 3.1필립림, 요지야마모토 등 신세계 단독 브랜드가 참여하고, 2차 행사에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알렉산더왕 등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로베르 끌레제리’, ‘피에르아르디’ 등 럭셔리 슈즈 브랜드는 40∼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사카이’는 스커트와 니트를 각각 40% 할인한 55만3천원, 59만5천원에 내놓는다. ‘조르지오아르마니’, ‘멀버리’, ‘질샌더’, ‘돌체앤가바나’ 등 정통 명품 브랜드와 ‘알렉산더왕’, ‘마틴마르지엘라’, ‘닐바렛’,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는 40∼60% 할인 판매한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해외명품대전은 여름세일과 함께 하반기 소비심리를 예측해보는 바로미터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