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요양원 지난 20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과천시 교육원로 101에 위치한 과천시립요양원은 총 사업비 35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약 4928㎡ 규모로 건립됐다. 총 140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이 중 일반 병상 116개와 치매 전담 병상 24개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요양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입소는 8월 4일부터 시작되어, 9월 중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큰소망이 위탁받아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립요양원 개원으로, 이제 과천시 어르신들도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라며 “어르신들의 불편함 없이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최미경 요양원장, 장현승 사회복지재단 큰소망 대표, 그리고 입소 어르신 및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소속 공무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개강식을 가진 이번 중국어 교실은 의왕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셴닝시(咸宁市)에서 교환 공무원으로 파견된 슈츠잔(舒翅展, 45세) 셴닝시 사법국 과장이 강사를 맡아 운영된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 강좌는 9월까지 매주 2회씩 총 8회 과정으로 기초 중국어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슈츠잔 강사는 “중국어 교실을 통해 중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의 다양한 문화와 의왕시의 자매도시인 셴닝시를 소개해 직원들이 쉽고 친근하게 중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중국어 교실이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중국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번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 2015년 중국 셴닝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체육, 관광,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
과천시는 2026년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지난 40년간의 성과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의 비전을 담을 기념 슬로건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과천시의 지난 40년의 성과와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고 과천만의 특색과 도시적 가치를 구현하는 쉽고 간결한 문구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내용이다. 공모 기간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슬로건은 띄어쓰기를 포함해 2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하며, 1인당 최대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다. 접수는 모바일(네이버폼), 이메일, 방문, 우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천시는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 3명(각 50만 원), 장려상 5명(각 20만 원), 노력상 30명(각 5만 원) 등 총 39건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9월에서 10월 중 개별 통지와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고, 선정된 슬로건은 확정 절차를 거쳐 40주년 기념행사, 시 홍보물, 공식 온라인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는 오는 9월 1일까지 말산업 분야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산업의 기술 혁신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을 통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 최대 1천만 원의 기술 실증 지원금 ▲ IR 데모데이 참가 ▲ 전문가 1:1 멘토링을 통한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진출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공간 지원, 정부 지원사업 연계 등 후속 지원도 마련된다. 모집 기간은 8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접수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말산업 제조·생산 기술 국산화 ▲말복지 향상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원천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방세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말산업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업으로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겠다”며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뒷받침할 것
한국마사회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사적 업무 혁신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정부의 AI 정책 및 법·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AI 기술을 체계적으로 도입·확산하기 위한 전략 마련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용역은 ▲행정 효율화 ▲고객 서비스 혁신 ▲AI 거버넌스 체계 설계 등을 포함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맞춤형 AI 전환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된다. 현재 마사회는 심판 업무, 불법 경마 단속, 말 건강 진단, 재해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이미 활용 중이나, 향후에는 AI 전용 공통 인프라와 운영 체계를 갖춰 보다 속도감 있는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8월 중 컨설팅 사업자를 선정하고, 9월부터 연말까지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략 수립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AI 시스템 구축 등 전사 차원의 AI 전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AI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경영 혁신의 핵심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모범 사례를 만들어 말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며 “미래
한국마사회는 소속 탁구단 이다은(20)선수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ITECC Mall에서 열린 'WTT Feeder Vientiane 2025 Presented by ICBC Bank' 여자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선수는 지난 6월 국내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 시리즈1 여자단식에서 첫 전국대회 우승을 거둔 지 불과 두 달 만에 이룬 쾌거다. 2023년에 한국마사회에 입단한 이 선수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감각과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일찍부터 주목받아온 유망주다. 대학 국가대표 출신인 아버지 이태영 선수와 안산시청팀 출신인 어머니 박정연 선수의 탁구 DNA를 물려받아 각 연령대 대표팀을 섭렵하며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 이다은 선수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국내에 이어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사회 현정화 총감독은 "이다은 선수가 실업 2년 차에 접어들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라며 ”국내 무대를 넘어 국제대회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내년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라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3일 과천문화재단과 함께 실종아동의 조기 발견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시민 참여형 코드아담(Code Adam) 대응훈련을 과천시민회관 전역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8세 남자아이가 실종된 상황을 가정해 ▲실종아동 신고·접수 ▲코드아담 경보 발령 ▲전 직원 수색 및 통제 등 공사 자체 매뉴얼에 따라 실전처럼 진행됐다. 올해는 시민 3명으로 구성된 훈련평가단이 훈련 전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평가에 참여, 현장 대응력 점검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훈련 현장에 모니터를 배치해 상황 발생 즉시 사진과 위치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평가위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함으로써 대응 속도와 정보 전달력을 크게 향상했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훈련 평가에 참여한 것은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시도였다"라면서 "앞으로도 실종아동 등 긴급 상황에서 단 한 명도 안전망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가 오는 9월 3일까지 ‘지사 문화센터 가을학기’ 수강신청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가을학기 강좌는 9월 1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총 434개의 다채로운 문화강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재무&건강 아카데미', '찾아가는 문화센터', '경마 休 타임', '경마공원투어' 등이 있다. 특히 '재무&건강 아카데미'는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재무설계부터 건강관리, 대인관계, 여가예술까지 생활 전반에 걸친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마 고객들을 위한 '경마 休 타임'과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경마공원투어'도 지속 운영된다. 특히, 인기 프로그램인 '경마공원투어'에서는 장제소 및 동물병원 견학, 말박물관 관람, 말먹이주기 체험 등을 통해 자녀와 함께 말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공원 내 숲체험과 도심 명소 투어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담당자는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하여 재무&건강 아카데미, 아동 문화센터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
과천시 갈현초등학교와 율목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의 방호울타리 약 1.6km 구간이 보다 안전성이 강화된 방호울타리로 교체된다. 과천시는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이 구역에 설치된 방호울타리 전체 약 2.7km 가운데 약 60%인 약 1.6km 구간을 안전성이 강화된 SB1 등급과 일반 등급의 방호울타리로 교체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 설치 구간인 갈현초·율목초 앞은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톨게이트에서 지식정보타운으로 진입하는 길목이자, 국도47호선 우회도로에서 지정타로 들어오는 주요 진입로와 인접해 있어 차량 통행량이 많고 속도가 높은 구간으로, 등·하교 시간에는 학생들과 주민 보행이 집중되는 곳이다. SB1 등급 방호울타리는 국토교통부 도로안전시설물 성능시험 기준에 따른 것으로, 대형차(8t)가 시속 55km로 충돌해도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도록 설계되어 이번 교체 설치는 학생과 보행자의 안전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과천시는 이번 교체를 시작으로 안전성이 강화된 방호울타리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회는 8월 9일 수료식 일정을 끝으로 2025년 과천시의회 하계 청소년 의정학교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 의정학교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기능의 기능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를 이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하계 의정학교에서는 총 16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의장 특강, 의회의 역할 및 정책에 대한 강의, 국회 탐방, 모의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부터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 의사진행 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학습하였으며, 국회를 방문하여 본회의를 직접 방청하고 의정체험관에서 가상의 의정체험을 하는 등 국가 입법 과정과 중앙정치의 흐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에는 참가 학생들이 그 동안의 학습을 통해 발굴한 의제를 바탕으로 하루 동안 시의원이 되어 실제와 유사한 절차에 따라 모의의회를 운영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였다. 하영주 의장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이자 소중한 보물인 학생들이 청소년 의정학교에서의 경험을 발판으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