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 과천동체육회장이 지난 1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50만원과 무더위쉼터 지원을 위한 물품 구입비 50만원 등 총 300만원을 과천동에 기탁했다. 이성우 과천동체육회장은 “이번 기탁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꿀벌마을 무더위쉼터를 찾는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수박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신미경 과천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체육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과천동은 기탁받은 성금 250만 원을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며, 수박은 꿀벌마을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는 2025년도 체험형 청년 인턴 51명을 채용하고,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학력·연령·성별 등에 따른 차별 요소를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총 51명(사무·기술보조 27명, 말산업 전문 10명, 불법단속 14명)이 선발됐다. 임용식을 시작으로 인턴들은 각 부서에 배치되어 직무 역량 강화와 사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실무에 돌입한다. 사무·기술 보조 분야는 자료 조사, 건전화 캠페인 현장 계도 활동 등 행정 업무를 지원하며, 말산업 분야는 승마대회 및 각종 말산업 관련 행사 운영을 맡게 된다. 불법단속 분야는 지난 2022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컨설팅을 기반으로 마련된 장애인 적합 직무인 온라인 불법경마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턴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제도도 마련됐다. ▲상시 온라인 학습 플랫폼 제공 ▲30분 단위로 사용 가능한 취업지원 휴가 ▲부서 선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신입사원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 제공은 물론, 조직과의 소통과 화합의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인턴 수료자 및 우수 인턴에게는 신입사원 채용 절차에서 우대 가점이…
과천시와 국제교류도시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 대표단이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10일 과천시를 방문했다. 과천시와 벌링턴시는 지난 2011년 친선결연을 맺은 이후, 청소년 어학연수,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과천시를 찾은 벌링턴시 대표단은 자매결연 초기부터 교류를 위해 힘써온 이상호 해외협력관을 단장으로, 태권도에 관심 있는 벌링턴 시민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과천시 대표 문화시설인 추사박물관을 찾아 특별기획전 ‘추사를 품다’를 관람하고, 세한도 탁본 체험과 추사부채 만들기에 참여하는등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벌링턴시는 미국 동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 중심부에 위치한 인구 약 5만 3천 명의 중소 도시로, 교육 환경이 우수하고 공원·트레일·호수 등 여가시설이 풍부한 지역이다. 한편, 이날 환영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정정균 과천시체육회장, 황인재 과천시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해 방문단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우리 시 친선도시인 미국 벌링턴시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한국마사회가 ㈜강원랜드와 협약을 맺고 레저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나선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과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난 9일 강원랜드 본사 임원회의실에서 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성 강화와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의 삶의 질 개선 및 지역사회 발전 ▲건강한 여가문화 선도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 ▲녹색성장·탄소중립 등 ESG경영 강화 ▲노동이 존중받는 노사문화 구축 및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 공정하고 합리적인 직무중심의 조직·인사·보수체계 고도화 등 기관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노동존중 등 선진적인 정부기조에 부응하고자 노사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노무협의체 협약을 부속 체결하기도 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레저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마사회와 강원랜드가 서로 협력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여가문화의 확대를 통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가 온라인 발매 및 대외서비스 분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발매 및 대외서비스 분야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최초로 획득하며,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증이다. 인증 받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항목)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항목)의 총 80개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인증을 위해 더비온 앱, 대표홈페이지, 경마홈페이지, 문화센터 등 16개의 온라인 서비스 전 분야에 대한 정보보호 체계와 개인정보 안전성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안조치 및 침해사고 대응훈련 등 세부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최신 법령을 반영해 관련 규정 및 지침을 정비했다. 이번 ISMS 인증은 2028년 6월까지 유효하며, 매년 진행되는 사후 심사와 갱신 심사를 통해 인증 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마사회는 디지털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한국마사회는 국산 승용마의 유통을 촉진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승용마 온라인 거래 플랫폼 ‘말켓(馬+Market)’을 공식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말켓‘은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직접적인 말 거래를 지원하는 공식 플랫폼으로,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내 게시판 형태로 구축된 디지털 유통 창구다. 이 플랫폼은 승용마 구매자가 말의 외형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말의 앞모습과 옆모습 사진을 비롯해, 연령·혈통·용도·가격·진료기록 등 세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해당 말이 출전한 품평회 및 승마대회 성적과 함께, 대회 당시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말켓’을 통한 실거래가 성사될 경우, 한국마사회는 승용마 거래 활성화를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60만 원 씩, 총 120만 원까지 지급되며, 인센티브는 한정된 예산 내에서 선착순으로 차등 지급된다. 아울러,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승용마 경매에서 거래된 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말켓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산 승용마의 유통…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가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이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 NH농협, 코엑스가 주관하는 농식품 창업 분야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한국마사회는 공식 후원사로서 말산업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업 3개사(말타, 에이아이포펫, 홀텍)와 함께 ‘말산업 창업 테마파크’를 컨셉으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말타(대표 김아라)’ 부스에서는 실내 승마체험을 제공하며, ‘홀텍(대표 정성헌)’ 부스에서는 승마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라이딩스테이션 P2를, ‘에이아이포펫(대표 허은아)’ 부스에서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한 말 파행 진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는 룰렛이벤트와 더불어 텀블러, 우산, 피크닉백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박람회의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행사장 내 오픈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서 ‘말산업 창업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토크콘서트에서는 말산업의 현황과 창업 아이템, 지원 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북대학교
과천시는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다’그룹 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예산집행 목표 달성률과 소비·투자 실적 등 실질적인 경기 회복 기여도를 중심으로 심사했다. 과천시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고자 했던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시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1억 2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이번 평가로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과천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사업 등에 투입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함께 노력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계획적인 재정운영과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과천율목초·중학교와 협약을 맺고 아동·청소년 자살예방 활동에 나선다. 안영미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과 박효정 과천율목초·중학교 교장은 지난 8일 아동·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천시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내 교육기관과 협력해 자살예방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신건강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과천율목초·중학교는 올해 하반기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상담·치료 연계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 센터장은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대공원에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 2025’를 앞두고, 대규모 관람객의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대책 회의 갖는등 사전 점검에 나섰다. 3일간 총 6만 7천5백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연 전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질서 유지를 위해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대공원을 비롯한 카카오모빌리티, 과천소방서, 과천경찰서, 한국마사회 등 관계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근 주민의 소음 피해 예방을 위한 방음 펜스 설치 ▲공연 후 관객의 안전한 퇴장 유도 방안 ▲응급 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마련 등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3일간 이어지는 대규모 공연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이 함께 협력해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천시는 오는 11일에도 과천소방서와 과천경찰서, 공연 주최사, 서울대공원 등과 함께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해 무대 구조물, 전기·가스시설 설치 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