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부실기업 구조조정 작업이 본격 실시된다. 금융위원회와 유암코(연합자산관리), 신한·KEB하나·IBK기업·KB국민·우리·농협·산업·수출입 등 8개 은행은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설립·운영방안을 22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를 신설하려다가 시중은행의 부실채권 관리 회사인 유암코를 확대 개편하는 쪽으로 최근 방향을 선회했다. 유암코는 은행권 부실채권을 처리하기 위해 2009년 6개 은행이 출자해 설립한 부실채권 전문회사로 자산유동화와 기업구조조정 업무를 맡아왔다. 금융위는 유암코가 기업재무안정 사모펀드(PEF)를 설립해 기업구조조정에 나서도록 했다. 유암코는 4조원의 재원으로 부실기업 구조조정 작업에 나선다 유암코와 채권은행, 민간자본이 힘을 합친 PEF가 특정 기업의 채권·주식을 사들여 구조조정에 나서는 방식이다. PEF는 기업 여건을 감안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등 정상화 작업에 나설지, 핵심자산을 매각하는 청·파산 절차로 들어설지 결정하게 된다. 금융위는 유암코가 소규모 기업 구조조정을 시작으로 점차 성공사례를 축적해 업종·산업별 구조조정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유암코에 기업구조조정본
앞으로 식품의 용기, 포장 등에 ‘MSG’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못한다. 고추장에는 고춧가루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개정·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정 고시는 조미료 중 하나인 L-글루탐산일나트륨을 MSG로 줄인 용어 사용을 금지했다. 용어 사용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다. 식약처 관계자는 “MSG를 화학조미료를 일컫는 말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상황에서 ‘무(無) MSG’라고 표시하면 마치 화학조미료를 아예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오인·혼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정 고시는 이와 함께 소비자에게 식품의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담았다. 원재료명을 표시할 때에는 재료명과 더불어 함량을 함께 나타내야 한다. 특히 고추장 제품은 주표시면에 고춧가루 함량을 12포인트 이상의 크기로 표시하도록 했다. 또 ‘○○수’, ‘○○물’, ‘○○워터’ 등의 이름을 가진 음료 제품을 먹는 물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표시면에 식품유형을 14포인트 이상의 활자로 표시하도록 했다. 바뀐 고시는 새로 제조되거나 수입된 제품에 대해서는 2016년 1월부터, 이미 제조·수입된
(주)효성이 23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5층~지상 26층 17개동 규모로 △73㎡A형 411가구 △73㎡B 148가구 △84㎡A 801가구 △84㎡B 284가구 △122㎡ 5가구(펜트하우스) △123㎡ 30가구(테라스하우스) 등 총 1천679가구로 녹지, 생활, 교육 등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아파트 좌우로 청명산이 입지해 숲 조망은 물론 천혜의 자연공원을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내에도 테마공원 및 산책로 조성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단지로 구현될 전망이다. 또 대부분의 주차시설을 지하로 배치해 단지내 차가 없는 공원같은 환경을 조성하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안전가로등을 배치해 자녀를 안전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게 했다. 단지 앞 청곡초교 및 병설유치원, 인근 청명유치원이 위치해 교육여건도 우수하고, 청곡초교는 48학급으로 증설될 예정으로 급식소와 체육관 등 시설이 확충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이 가능하다. 뛰어난 교통망은 또 하나의 강점이으로 수원IC와 청명IC, 흥덕IC 등이 인근에 위치,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
GS건설은 오산시 세교택지지구 B-5블록에 공급하는 ‘오산 세교자이’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산세교자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75㎡ 346가구 ▲83㎡ 764가구, 총 1천11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오산시와 동탄2신도시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오산세교자이는 전 세대가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의 중소형 평형, 그리고 남향 위주의 설계로 배치됐으며, 단지 곳곳에 다양한 녹지 공간을 조성해 입주민들이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산세교자이는 1호선 오산대역, 홈플러스가 인접해 도보이용이 가능한 역세권이며, 오산시청이 3㎞, 동탄 신도시가 2㎞, 북오산IC가 1㎞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필봉산이 위치하고 있어 필봉산의 사계절을 단지 가까이서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내 여가와 휴식, 학습이 가능한 커뮤니티 시설 자이안센터도 들어선다. 뿐만 아니라 세미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특히 오산세교자이에는 GS건설이 개발한 최상층 테라스 평면인 ‘자이로프트(Xi-Loft)’
지난 8년간 끌어온 삼성전자 사업장 직업병 문제가 해결을 위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차로 반도체 사업장 퇴직자 30명에 대한 질병 피해와 관련한 보상금 지급과 합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보상 신청과 서류제출이 한창 이어지고 있어 이달 말에는 보상금 수령자가 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보상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권오현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개별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8일 반도체·LCD 사업장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중 백혈병 등 특정질환 발병자를 대상으로 보상접수를 시작했다. 신청자가 진단서, 치료비 영수증 등 서류를 접수하면 보상위원회가 심사해 개별 보상 내용을 정하고 삼성전자가 이를 바탕으로 당사자와 최종 합의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보상 신청자는 90여명에 달하며 이중에는 협력사 퇴직자도 포함돼 있다. 보상금 지급이 완료된 퇴직자 중에는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제보자와 산업재해 신청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발병자와 가족의 서류 준비와 독립적 기구인 보상위원회 심의 등에 시간이 걸린다”면서 “변호사나 노무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사건 절차를 대폭 수정하는 등 투명성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장조사 과정을 자세히 규정하고 업체 측의 변호인 참여 권리를 보장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렇게 되면 사건 처리기간이 단축돼 기업의 부담이 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사건 관련자 진술 내용을 철저히 검증해 조사결과에 대한 투명성 및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공정위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건처리 3.0’을 발표했다. 공정위는 조사 대상 업체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 조사절차규칙을 제정, 앞으로 공정위가 업체에 보내는 공문에는 구체적인 법 위반 혐의와 조사대상의 사업자명 및 소재지를 기재하도록 했다. 현장조사를 맡은 공무원은 조사 시작·종료시각 등의 내용이 첨부된 ‘현장조사 과정 확인서’를 작성한 뒤 해당 업체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위압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규칙을 위반한 공무원은 페널티를 받게 된다. 사건처리절차 규칙도 개정돼 신고사건이 아니여도 현장조사를 하기 전 전산시스템에 사건등록을 필수적으로 하게 됐다. 또한 위법 여부와 상관없이 사건 처리결과를 해당 업체에 통보하도록 했다. 신속한 사건처리를 위해 원칙적으로 조사 개시일부터 6개
빚으로 연명하는 이른바 ‘좀비기업’이 3천개 넘는것으로 조사됐다. 21일 LG경제연구원이 628개 비금융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부채상환능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자보상배율이 1을 밑도는 좀비기업 비율은 2010년 24.7%에서 올해 1분기 34.9%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분석도 마찬가지이다. 한은 분석에 따르면 좀비기업 수가 2009년 2천698개(12.8%)에서 지난해 말 3천295개(15.2%)로 증가했다. 특히 대기업 중 좀비기업 비중은 2009년 9.3%에서 지난해 14.8%로 늘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좀비기업 가운데 옥석을 가리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현 금융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인 좀비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우선 부채가 많은 좀비기업을 순차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시중은행의 부실채권 관리 회사인 유암코(연합자산관리)를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로 활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유암코는 앞으로 IBK기업은행과 함께 주로 좀비로 분류되는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기업 구조조정은 종전에 해왔던 산업은행이 주로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도적으로는 기업…
최태원 회장 출소 후 국내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SK그룹이 애국심을 가진 청년 채용을 강화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복합, 석탄 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시운전 분야에서 보훈 특별 채용을 한다. 오는 28일까지 원서를 받으며 파주 현장에서 근무하는 정규 경력직으로 직급은 계장 대우를 받는다. 국가보훈대상자로 4년제 대학 졸업에 국내외 발전 프로젝트 경험 10년 이상이면 된다. SK건설은 지난 9월에도 C/S 직무와 관련해 국가보훈자를 대상으로 특별 채용하기로 하고 경력직 원서를 받은 바 있다. 이들 경력직은 아파트 등 건축물의 하자 접수 및 처리 등 일련의 관리 감독 업무와 하주 보수 외주 공사 관리 감독 등에 투입됐다. 아울러 SK는 지난달 말 서린사옥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전역 연기 장병을 대상으로 특별채용 설명회를 하고 지원자 60여명에 대한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SK는 관계 당국과 협조해 전역연기 장병의 채용에 대한 세부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들은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채용담당자와 면담 등 소정의 과정을 거쳐 SK그룹 관계사에 채용하기로 했다. 앞서 SK그룹은 남북 협상이 타결되기 전인 지난달 24일까지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정부 3.0과제의 일환으로 한국자산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속도로 인근 유휴지 및 잔여지 25필지를 매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고속도로와 국도 접근성이 양호하여 농사 또는 주말농장, 물류창고 등으로 운영하기에 적합한 부지가 대부분이다. 매각대상 토지는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705-2,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475-3,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468-26, 구리시 토평동 48-149, 의왕시 삼동 333-2 등 총 25필지이다. 입찰기간은 20~22일 오후 4시까지이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에서 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