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살리기 상반기 통큰 세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통큰 세일은 오는 20~29일까지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 등 500여개 상권에서 열린다.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시작한 행사로 첫해에 지자체 축제·공연 일정에 맞춰 진행했는데 지난해부터는 동일한 기간에 운영해 행사 기간 소비가 집중되도록 했다. 행사장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최대 20%의 페이백을 받을 수 있으며 페이백은 5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과 땡겨요, 먹깨비 등 3개 배달 플랫폼에서는 2만원 이상 주문 시 5000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한다.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통큰 세일 회차를 거듭하면서 소비자와 상인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편리한 참여 방식과 혜택을 확대해 왔다"라며 "올해는 참여 상권이 500여 곳으로 늘어난 만큼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지역 소비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96개 상권이 참여한 지난해 상반기 통큰 세일은 전년 대비 298억원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상권 대비 8.5% 포인트 매출 증대 효과를 냈다. [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모두 5743ha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발표한 ‘2025년도 유기식품 등 인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의 유기·무농약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5743ha로 2024년(5334ha) 대비 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면적은 6만 165ha에서 5.2% 늘어난 7만 1731ha로 집계됐다. 아울러 도 전체 경지면적 중 친환경 인증면적 비율은 2022년 3.4%, 2023년과 2024년 3.6%였으나 지난해 4.0%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대에 진입했다. 친환경 인증농가 수 또한 5135호로 2024년(4737호)에 비해 398호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도는 이를 친환경농업 지원 정책의 결과로 보고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친환경농업 확산에 총 19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친환경농업 직불제 사업,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도 친환경농업 관련 사업들을 이어간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친환경 벼 복합생태농업 실천단지
경기도가 ‘2026년 경기한우명품화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축산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2026년 경기한우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경기한우명품화사업에 올해 총 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우 9만여 두를 대상으로 가축개량, 경영·시설개선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지원한다. -혈통부터 시설까지… 3대 분야 집중 지원 도는 먼저 한우 등록, 선형 심사, 유전체 분석 등 8개 가축개량 지원을 통해 우수 후대축 생산을 유도한다. 특히 전 두수 혈통 등록으로 품종의 순수성을 유지하고, 정확한 유전능력 평가를 거친 계획 교배로 한우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어린 송아지 질병 예방을 위한 면역 증강제 보급과 부족한 일손을 돕는 한우 헬퍼 지원 등 7개 경영개선 사업 추진으로 농가의 실질적인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환풍기 및 자동 목걸이 설치, TMR(완전혼합사료) 사료 배합기 지원, 친환경 급수기, 안개분무기, 축사 노후 지붕 교체 등 12개 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스마트한 사육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선택과 집중’ 통한 지원 효율성 극대화 도는 ‘경기한우명품화사업’의 효율성을 높이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6일과 17일 이틀 간 기초자치단체장 신청인 면접을 실시한다. 15일 도당에 따르면 이번에 면집을 실시하는 기초자치단체장 지역은 경기도 31곳 중 중앙당에서 면접을 실시한 특례시 4곳과 50만 이상 대도시 9곳을 제외한 18곳, 55명이다. 16일에는 의정부(김동근, 박성복)와 광명(김정호), 양주(강수현, 김시갑) 총 5인에 이어 동두천(박형덕), 과천(김진웅, 신계용), 의왕(김성제, 김진숙, 김태춘) 총 6인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다. 또 구리(김광수, 김구영, 백경현, 비공개), 오산(이권재), 군포(강대신, 하은호) 총 7인, 하남(금광연, 이현재, 한태수), 여주(박광석, 이충우, 정득모), 이천(김경희, 신미정, 임진모, 비공개) 총 10인에 대해 면접이 이뤄진다. 이어 17일에는 안성(김장연, 박명수, 안정열, 천동현, 비공개) 5인, 포천(백영현), 양평(김덕수, 김주식, 전진선, 비공개 2명) 총 6인, 광주(박해광, 방세환, 비공개), 연천(김규선, 김덕현, 김정겸, 송병서) 총 7인, 가평(김성기, 박경수, 박범서, 서태원, 양희석, 연만희, 조규관, 최정용, 추선엽) 9인에 대해 면접을 실시한다. 도당은 기초자치단체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은 구호가 아닌 실행 원칙입니다.“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은 15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다짐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고(高)’ 환경, 미·중 갈등 심화, 보호무역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 경과원은 단순 지원기관이 아닌 ‘현장 문제 해결 플랫폼’으로 체질을 바꾸는 데 주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도내 수출기업이 위기감이 커지던 시점에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를 즉각 가동해 1343개 중소기업의 수출활로를 선제적으로 넓힌 점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 김 원장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K-중소벤처스타트업 혁신 성장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미중 갈등 장기화, 고관세 기조 등으로 글로벌 통상 환경이 예측 불가능한 ‘뉴노멀’로 굳어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위기는 일시적 충격이 아니라 구조적 전환“이라며 “중소기업이 체력만으로 버티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수출 지원체계 전면 재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고도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주자들은 15일 저마다의 비전을 제시하면서도 모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권칠승(화성병)·한준호(고양을)·양기대·추미애(하남갑)·김동연(이하 연설순) 등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후보들은 이날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사회·경제·정치에 있어 경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기도의 성공을 이끌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가장 먼저 정견발표에 나선 권 후보는 “대한민국 최대의 지방정부이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가장 크게 실현되는 곳도 바로 경기도”라며 “‘덜 피곤한 경기인’을 약속한다. 경기도민의 일상을 피곤하게 하는 출퇴근 교통을 획기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AI, 첨단제조업 등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과 동맥이 바로 경기도에 있다”며 “경기도 첨단산업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지탱할 소형모듈러원전 SMR 실증단지 유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도 중입자 암 치료센터 구축하겠다”며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첨단의료 설비를 공공 컨소시엄 방식으로 도입해 수천만원을 웃도는 치료비 부담은 낮추고 의료
“지금의 특색 없는 경기도정을 구조적으로 바꾸겠습니다. 경기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혁명’ 수준의 변화를 이끌고 민생해결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도전하는 양기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며 보여준 성과를 계단 삼아 경기도정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일 때 광명시장으로서 지방행정을 실용과 혁신으로 함께 주도한 경험이 있다. ‘성과를 낸 대통령’과 ‘성과를 낼 도지사’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면 행정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표 공약인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 30만 호 공급’, ‘대중교통 단계적 무상화’, ‘4개 권역청 신설’ 등을 통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정 과제를 완수하는 동시에 경기도 혁신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원군공항 이전, 경기국제공항 신설 등 도내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민감한 현안일수록 갈등 조정 리더십과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병행돼야 한다”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Q.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게 된 구체적인 배경·계기가 있다면. A. 도내 현
경기도가 지난달 11일 시작한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1차 접수에 약 2200명이 대출을 신청하며 조기 마감됐다. 15일 도에 따르면 대출 신청자는 2195명이며 상담과 심사를 거쳐 기존 극저신용대출 미완납자나 신용평점 조건 미충족자 등을 제외한 1618명이 대출자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달 12일 선정된 대출자들을 대상으로 20억 원 대출을 실행 완료했다.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은 19세 이상 신용평점 하위 10%(기초생활수급자 등은 하위 20%) 도민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도의 서민금융 안전망이다. 특히 올해 ‘2.0’으로 사업을 개편하면서 상환 부담 절감을 위해 상환 기간을 기존 5년에서 최장 10년으로 늘렸다. 또 대출 실행 전 상담을 의무화하고 금융·고용·복지 연계를 통한 사전·사후 통합 관리 체계를 도입해 대출자 맞춤 일자리 연계, 복지서비스 연결 등 복합 지원으로 도민의 실질적 자립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가 대출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출자의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127만 원이었다. 나이대별로는 40대가 33.5%로 가장 많았고, 직업 여부별로는 직장인 43%, 일용직·프리랜서 32.8%, 무직 13.3%, 사업자 10
여야의 경기도지사 경선룰을 놓고 ‘설왕설래’가 나오고 있다. 15일 여야에 따르면 5파전(한준호, 추미애, 양기대, 권칠승, 김동연, 기호순)을 벌이는 더불어주당은 경선후보자 합동토론회 횟수를 놓고, 맞대결(양향자, 함진규, 가나다순)을 펼치는 국민의힘은 공천 신청자의 최고위원직 사퇴 규정 미비를 놓고 각각 비판이 제기된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권칠승·한준호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은 한 목소리로 1회(오는 19일)로 예정된 합동토론회를 2회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는 토론회 2번, 경기도지사 후보는 토론회 1번, 도대체 이유를 알 수가 없다”며 “대한민국 최대의 지자체장을 뽑는 선거다. 누가 제대로 일할 사람인지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검증 받자”고 촉구했다. 한 의원도 “1400만 경기도민이 미래를 결정하는 경선을 깜깜이로 치를 수 없다”며 “최소 2회 이상의 공개 토론,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전 의원 역시 “경선 토론 확대해야 한다. 당연한 의무”라며 “다섯 명의 후보 중 세 명의 후보가 뜻을 모았다. 아직 고심 중인 다른 후보들도 토론회 확대에 함께 해주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김
15일 오전 평택시 칠괴동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본사. 주말인데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부슬 부슬 내려서인지 공장 분위기는 을씨년스럽기만 했다. 쌍용차는 한국 노동운동사에 한 획을 그은 ‘노란봉투법’의 시초가 됐던 곳이다. 2022년 KG그룹에 인수되면서 사명이 KG모빌리티로 바뀌었다. 공장 한 가운데에 우뚝 솟아있는 굴뚝에는 KG 모빌리티라는 회사 이름이 크게 적혀 있었다. 쌍용차라는 옛 회사이름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쌍용차 노조원들이 대규모 정리해고에 맞서 벌였던 무기한 천막 농성장과 고압선 철탑에 올라가 단식 투쟁을 했던 곳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도록 오가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공장 앞 상가 건물마다 ‘임대문의’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실제 영업중인 곳은 식당 단 한곳 뿐이었다. 이날 오후 화성시에 있는 한 IT 플랫폼 기업 계열사 사무실. 몇몇 개발자들이 굳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었다. 책상위에 있는 모니터 화면에는 서비스 운영 현황과 함께 최근 시행된 ‘노란봉투법’ 관련 기사와 노조 공지가 동시에 떠 있었다. 사무실 한쪽에서는법 개정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나누는 모습도 눈에